<?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soojin</title>
    <link>https://brunch.co.kr/@@2nFt</link>
    <description>디자인 트렌드 연구하다가 지금은 마트를 운영하고있습니다. 마트라는 생활의 무대에서 인간의 소비심리를 관찰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7 Apr 2026 12:39:33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디자인 트렌드 연구하다가 지금은 마트를 운영하고있습니다. 마트라는 생활의 무대에서 인간의 소비심리를 관찰합니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Ft%2Fimage%2FtVeZ_bdy9PCBEMooDAmoU9ohYxQ.jpeg</url>
      <link>https://brunch.co.kr/@@2nFt</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amp;nbsp;사과 한 알 - 나는 해결사가 아니었다. 가교자였다.</title>
      <link>https://brunch.co.kr/@@2nFt/256</link>
      <description>식자재 판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선도다. 야채와 청과는 보관 상태에 따라 신선도가 유지되는 기간이 제각각이다. 신선도가 떨어지면 바로 폐기한다. 그래서 상태가 좋지 않은 식자재들은 마트 뒤편에 잠시 모아 두었다가, 어느 정도 양이 쌓이면 한 번에 폐기장으로 보낸다. 어느 날 재고를 확인하러 창고로 가다가 누군가 청과 폐기물 더미를 뒤적이는 모습을 봤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Ft%2Fimage%2F13U2Wnp1t2867wuU1Z4ZFZyC5V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4 Mar 2026 08:13:29 GMT</pubDate>
      <author>soojin</author>
      <guid>https://brunch.co.kr/@@2nFt/256</guid>
    </item>
    <item>
      <title>몰래한 오해 - 사내커플</title>
      <link>https://brunch.co.kr/@@2nFt/238</link>
      <description>점심시간이 되자&amp;nbsp;구내식당은&amp;nbsp;몰려드는 직원들로 분주했다. 두 사람은&amp;nbsp;각자 다른 방향을 바라보며 배식대 앞에 섰다. 그저 평범한 점심시간이라고&amp;nbsp;착각할 뻔했다. 배식대 아래에 그들의 분주한 손놀림을 보기 전까지.  A남직원 바지 주머니에 B여직원이 다급히 뭔가를 넣었다. 내 핸드폰이 바닥에 떨어져 줍는 순간 본 장면이었다. 배식대 아래&amp;nbsp;바삐 움직이는 모습과&amp;nbsp;다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Ft%2Fimage%2FxWw8jKfLdA7mprJb5raD8jA8Zd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Feb 2026 15:00:20 GMT</pubDate>
      <author>soojin</author>
      <guid>https://brunch.co.kr/@@2nFt/238</guid>
    </item>
    <item>
      <title>복복 숨어라 - 새해 프로모션</title>
      <link>https://brunch.co.kr/@@2nFt/253</link>
      <description>새해가 된 지 2주가 지났다.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S마트에는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내가 많은 일을 벌였다. S마트에 오는 고객들에게 새해 복을 모두 주겠다는 당찬 포부로 시작한 일들이었다. 내가 복을 가득 나눠 줄 수 없지만 고객들에게 복을 가득 받는 듯한 기분 좋은 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었다.&amp;nbsp;먼저 마트 들어오는 입구 위쪽에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Ft%2Fimage%2FbyR7r6uUXI33ThqdgNj35TTlNu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3 Jan 2026 11:56:50 GMT</pubDate>
      <author>soojin</author>
      <guid>https://brunch.co.kr/@@2nFt/253</guid>
    </item>
    <item>
      <title>헤어진 고객 - 모든 인연의 소중함</title>
      <link>https://brunch.co.kr/@@2nFt/252</link>
      <description>연말 성시경 콘서트에 다녀왔다. 오랜만에 공연이라 설레기도 했지만, 노래를 주로 듣던 그 시절로 시간여행을 떠난 듯한 느낌도 좋았다. 노래만큼이나 대화가 풍성해서 더 좋았던 공연이었다. 그는 자신의 곡 하나하나 부르게 된 계기와 배경들을 친절하게 설명했다. 2000년대 초반, 그의 노래를 들을 땐  그저 내 감정에 맞춰 음악을 들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Ft%2Fimage%2F2JExNvL_8dKaUQ_iXUOOhdMsHs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6 Jan 2026 14:54:27 GMT</pubDate>
      <author>soojin</author>
      <guid>https://brunch.co.kr/@@2nFt/252</guid>
    </item>
    <item>
      <title>1등이다! - 2026년 을 맞이하며</title>
      <link>https://brunch.co.kr/@@2nFt/251</link>
      <description>몸만큼이나 마음이 분주하게 움직인 하루였다. 한해의 마지막날. 새로운 광고업체와 신년맞이 광고 촬영을 하는 날이었다. 광고의뢰를 한 다음날 서울에서 원주까지 달려온 담당자는 마트를 구석구석 꼼꼼히 보고 여러 제안을 했다. 생동감 있는 모습을 담기 위해 수산팀에서 생선을 잡는 모습과 정육팀에서 통째로 들어온 고기를 하나하나 부위별로 손질하는 장면을 촬영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Ft%2Fimage%2FeYAow_c25WgDMeN7KHI1iXxZXb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Jan 2026 12:39:14 GMT</pubDate>
      <author>soojin</author>
      <guid>https://brunch.co.kr/@@2nFt/251</guid>
    </item>
    <item>
      <title>새 빨간 고백 - 크리스마스이브날, 정보국 요원이 되다.</title>
      <link>https://brunch.co.kr/@@2nFt/250</link>
      <description>사십 명의 직원들 이름이 익숙해질 즈음, 또 다른 이름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각 파트에 비슷한 시기로 인원이 보태지면서, 이름이 조금씩 헷갈리기 시작했다. 평소에는 직함으로 부르는 일이 더 잦지만, 중요한 업무를 지시할 때만큼은 이름과 직함을 함께 부르게 된다. 누군가&amp;nbsp;내 이름을 불러줄 때, 나는 비로소 존재로 호명된다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김춘수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Ft%2Fimage%2Fpakt7N5ZCHfV2JMV624owG-vuo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6 Dec 2025 13:11:07 GMT</pubDate>
      <author>soojin</author>
      <guid>https://brunch.co.kr/@@2nFt/250</guid>
    </item>
    <item>
      <title>저 좀 만나주시죠? - 비언어적&amp;nbsp;소통</title>
      <link>https://brunch.co.kr/@@2nFt/249</link>
      <description>만나서 회의를 하고 싶은데 언제 가능하실까요?저희는 비대면으로 모든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S마트는 처음으로 SNS 광고 제작을 하기로 했다. SNS 광고는  처음이었기에 이 업계에서는 비대면 업무가 관례인가 싶었고, 오히려 먼저 만나자고 제안했던 내가 무례했던 건가 싶어 한동안 침묵이 이어졌다. 전화 통화도 안되고, 소통은 오로지 DM과 카카오톡으로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Ft%2Fimage%2FQ7st_Y70LBuwp6wkftLCXAdRR0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9 Dec 2025 11:36:20 GMT</pubDate>
      <author>soojin</author>
      <guid>https://brunch.co.kr/@@2nFt/249</guid>
    </item>
    <item>
      <title>소소한 대화에 숨은 얼굴 - S마트로 오세요!</title>
      <link>https://brunch.co.kr/@@2nFt/246</link>
      <description>S마트 인스타그램 계정을 오픈하려고 며칠째 고민 중이다. SNS에 &amp;lsquo;우리 마트로 오세요&amp;rsquo;라고 자신 있게 말할 만한 콘텐츠를 찾기 어려웠다. S마트는 사실 특별한 강점이 없어 보였다. 코스트코처럼 독보적인 상품이나 잘 만든 PB상품이 있는 것도 아니고, 새로 생긴 마트들처럼 깔끔하고 힙한 분위기를 내는 곳도 아니다. 있는 힘껏 S마트의 장점을 찾아보려고 꼼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Ft%2Fimage%2FUkt9P7YEjHQvkBk5ygkOmcbtVN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2 Dec 2025 14:18:14 GMT</pubDate>
      <author>soojin</author>
      <guid>https://brunch.co.kr/@@2nFt/246</guid>
    </item>
    <item>
      <title>겹겹이 쌓인 모순 - 확신의 오류</title>
      <link>https://brunch.co.kr/@@2nFt/244</link>
      <description>S마트에서 다시 일해 줄 수 있냐고 이 년 전 퇴사한 직원에게 아버님이 전화를 걸었다. 그 직원은 노동청에 아버님을 신고한 직원이었다.   얼굴은 본 적 없었지만 숱하게 들었던 그 직원의 이름이 들리자 나는 순간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그 직원은 퇴사 후 노동청에 특근수당 미지급건으로 진정점수를 했다. 명절 때마다 직원들에게 특근수당과 떡값을 현금으로 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Ft%2Fimage%2FN3J3TAvhF-f6EVfw4kMFu6bacG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5 Dec 2025 10:42:05 GMT</pubDate>
      <author>soojin</author>
      <guid>https://brunch.co.kr/@@2nFt/244</guid>
    </item>
    <item>
      <title>마들렌과 마늘빵 - 갑자기 뛰어 들어온 설렘</title>
      <link>https://brunch.co.kr/@@2nFt/245</link>
      <description>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마들렌 에피소드를 읽을 때면 나는 크게 공감하지 못했다. 노래를 들으며 예전 기억을 떠올려 본 적은 있지만, 향이나 냄새에 관한 추억은 그다지 없었다. 마들렌 빵에 홍차를 찍어 먹은 기억이 없어서 인 건지, 마들렌보다 겉이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휘낭시에를 더 좋아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유난히 저 글이 인용될 때마다 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Ft%2Fimage%2F0I4iUaypup4I66lj9nMzNY-AIE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4 Dec 2025 05:22:04 GMT</pubDate>
      <author>soojin</author>
      <guid>https://brunch.co.kr/@@2nFt/245</guid>
    </item>
    <item>
      <title>주저하는 시간들 - 결정을 하기까지.</title>
      <link>https://brunch.co.kr/@@2nFt/242</link>
      <description>굴이야! 굴이야! 여기 굴이 있어요!  세일이 진행될 때마다 모든 열정을 쏟아내겠다는 박 과장은 새빨간 티셔츠를 입고 &amp;quot;굴이야&amp;quot;를 외친다. 마치 불난 집에서 뛰쳐나온 것처럼 다급한 외침에 박 과장 주변으로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amp;quot;굴 먹고 힘이 불끈 솟아서 온몸에 불이 난 거 같습니다&amp;quot; 라며 고객들에게 방긋 웃어 보였다. 고객응대에 항상 진심을 다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Ft%2Fimage%2F4ARGRudVcjyyZzKUvuQI7jdx8a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Nov 2025 14:40:55 GMT</pubDate>
      <author>soojin</author>
      <guid>https://brunch.co.kr/@@2nFt/242</guid>
    </item>
    <item>
      <title>킁킁, 시드니 - 감각으로 떠난 여행</title>
      <link>https://brunch.co.kr/@@2nFt/241</link>
      <description>한국은 초겨울날씨의 11월, 고교입학을 앞둔 첫째의 바람으로 10시간을 날아 지구 반대편 시드니에 왔다. 현재 늦봄과 초여름 사이의 이곳은 낮 기온이 27도~31도를 오갔다. 이곳이 따뜻해서 너무 좋다며 두 팔을 벌려 온몸으로 햇볕을 쬐던 첫째는 매고 있던 백팩을 공원 한가운데 내동댕이치고 이를 베개 삼아 누워 버렸다. 파크 주변에 많은 시드니 사이더 (S&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Ft%2Fimage%2FHLXk3UCg3NqUKmMGzWIvYEjq6V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1 Nov 2025 04:33:33 GMT</pubDate>
      <author>soojin</author>
      <guid>https://brunch.co.kr/@@2nFt/241</guid>
    </item>
    <item>
      <title>단단하고 아삭한 가을 - 11월. 김장시즌</title>
      <link>https://brunch.co.kr/@@2nFt/239</link>
      <description>'전라도 해남이냐, 강원도 횡성이냐!' 여행지를 고르기 위한 고민이 아니다. S마트 고객들이 김장철 배추의 원산지 선택을 두고 망설이는 풍경이다. 해남배추와 횡성배추는 무엇이 다를까? 이 두 배추는 서로 상반된 지역에서 재배된다. 해남은 남서쪽 바닷가의 따뜻한 해풍지대에 위치해 있다.&amp;nbsp;해남에서 자라는 배추는 바다의 염분을 머금어 속이 달큼하고 부드럽다. 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Ft%2Fimage%2FGoqH96B8bpCFhebkRXGx619118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7 Nov 2025 09:54:33 GMT</pubDate>
      <author>soojin</author>
      <guid>https://brunch.co.kr/@@2nFt/239</guid>
    </item>
    <item>
      <title>부산 컬렉션 - 나의 그림체</title>
      <link>https://brunch.co.kr/@@2nFt/240</link>
      <description>좌석이 모두 해운대를 바라보는 해변열차를 탔다. 소나무숲 사이로 보이던 바다가 일순간에 창 전체에 담겼다. 액자 속 한 폭의 그림 같았다. 바다 위 윤슬처럼 반짝이는 일행들의 눈을 보며 문득 궁금해졌다.  다들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매주 글쓰기를 함께 하는 멤버들과 글감을 찾아 떠난 부산여행이었다. 비록 글감보다는 체지방을 더 담아왔지만, 그녀들의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Ft%2Fimage%2FxxIXzST4MikV5ffoBovvXYFirp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6 Nov 2025 10:00:12 GMT</pubDate>
      <author>soojin</author>
      <guid>https://brunch.co.kr/@@2nFt/240</guid>
    </item>
    <item>
      <title>왜 며느리 인가! - 내 안의 불씨</title>
      <link>https://brunch.co.kr/@@2nFt/234</link>
      <description>결혼한 지 6개월 만에 임신을 했다. 생에 처음 겪는 놀라운 소식에 우리 부부는 터질듯한 기쁨과 동시에 부모가 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양가 가족들의 축하가 이어졌고 무튼 설레고 흥분되는 날이었다. 그렇게 뜨거운 환호뒤 다음날 출근을 하려는데 발이 안 떨어졌다.   15년 전 나의 전 직장 H사는 제조기반의 회사로 남직원이 80%를 차지하고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Ft%2Fimage%2FflHV-uGMnRlbV3558Na78TSUV7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1 Oct 2025 13:42:20 GMT</pubDate>
      <author>soojin</author>
      <guid>https://brunch.co.kr/@@2nFt/234</guid>
    </item>
    <item>
      <title>잠잠하던 S마트에, 빗자루의 등장이라. - 괜찮지만, 괜찮지 않다.</title>
      <link>https://brunch.co.kr/@@2nFt/237</link>
      <description>분명 오픈시간이 지났는데 직원들이 보이지 않았다. S마트 정문이 바로 보이는 곳에서 주차하고 매장으로 가는데, 계산대에 있어야 할 직원들이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뭐지?' 단체로 직원들이 결근할 이유가 있었는지 빠르게 어제 일을 복기했다. 신선코너 청결 점검을 자주 하라고 말하긴 했지만, 그게 결근으로 이어질 만한 일은 아니었다. 혹시 무슨 일이 생긴 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Ft%2Fimage%2FfTBkxBN2yn7wl-cr1f-DkWKLpT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Oct 2025 13:43:03 GMT</pubDate>
      <author>soojin</author>
      <guid>https://brunch.co.kr/@@2nFt/237</guid>
    </item>
    <item>
      <title>그 마트의 속사정 - 남의 마트를 부러워말라.</title>
      <link>https://brunch.co.kr/@@2nFt/236</link>
      <description>추석이나 명절을 앞두고 각 마트들은 비상이다. 제수용품 및 선물세트 물량 확보에 총력전을 펼쳐야 하기 때문이다. 빠르게 준비하지 않으면 좋은 물건을 충분히 확보할 수 없어서 서둘러 공판장에서 좋은 가격으로 물품을 확보하거나, 도매점을 통해 선점을 해야 하는 시기다. 이번 추석 제수용품과 선물세트 관련 회의를 하던 중 점장이 말을 꺼냈다. &amp;quot;이번 추석 때 A&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Ft%2Fimage%2F8LK9SGFJlrOIOQRDlJtkSQQMNj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Oct 2025 06:18:25 GMT</pubDate>
      <author>soojin</author>
      <guid>https://brunch.co.kr/@@2nFt/236</guid>
    </item>
    <item>
      <title>딱, 세분만 모셔요! - 개인 밀착 안내방송</title>
      <link>https://brunch.co.kr/@@2nFt/227</link>
      <description>드라마 결말이 어떻게 됐나요? 주인공 둘이 해피엔딩 맞죠? 긴장하면서 보시느라 눈이 좀 피로하지 않으세요?바로 지금 필요한 건 루테인입니다.망설이지 마시고 지금 서두르세요!  드라마 끝나고 채널을 돌리는데 홈쇼핑 채널에서 쇼호스트가 같이 드라마를 본 것처럼 호들갑을 떤다. 기가 막힌 타이밍이었다. 쇼 호스트들은 모든 채널의 시청률과 주 고객들이 주로 시청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Ft%2Fimage%2Fly0hiNGwgxj2h-YRHhowy-qccF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Oct 2025 15:50:45 GMT</pubDate>
      <author>soojin</author>
      <guid>https://brunch.co.kr/@@2nFt/227</guid>
    </item>
    <item>
      <title>마트고객님, 체크아웃하시겠습니까? - 친절함 그 너머</title>
      <link>https://brunch.co.kr/@@2nFt/232</link>
      <description>깨진 타일을 수선하고, 안내데스크 위에 CCTV영상이 송출되는 모니터를 설치했다. 기대 목표는 단 하나였다. 도난사고 방지! 목표가 분명했기에 해결책도 명확하리라 믿었다. 아니나 다를까, CCTV가 켜진 이후 도난 사건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그런데&amp;nbsp;예상치 못한 변화가 생겼다. 그건 바로 직원들의 태도였다.  CCTV의 눈이 그들을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Ft%2Fimage%2FipnJxvV4Cf_pJPgxucjf4OhOYB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6 Sep 2025 15:00:53 GMT</pubDate>
      <author>soojin</author>
      <guid>https://brunch.co.kr/@@2nFt/232</guid>
    </item>
    <item>
      <title>호그와트? 호구마트! - 깨진 타일학 개론</title>
      <link>https://brunch.co.kr/@@2nFt/233</link>
      <description>완전 호구야, 호구마트! 뭐라고? 호그와트? 답답한 마음에 신랑한테 전화를 걸었다. 주변 소음 때문인지 잘 안 들리는 모양이었다.  마트에서 이렇게 도난사건이 많을 줄 생각도 못했다.&amp;nbsp;만에 하나 도난물품이 생긴다면 눈에 안 보이는 작은 물건들일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도난 물품들은 대부분 가격이 좀 나가는 한우나 와인 등이었다. 고객들이 거의 없는 잡화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Ft%2Fimage%2FWL3xK8hWY2TL7ZsMgg4HxIIvbH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9 Sep 2025 10:26:47 GMT</pubDate>
      <author>soojin</author>
      <guid>https://brunch.co.kr/@@2nFt/233</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