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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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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 5일 출근하고 주 5일 헤엄치는 직장인의 워터 라이프</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5 Apr 2026 19:51:5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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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 5일 출근하고 주 5일 헤엄치는 직장인의 워터 라이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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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중 콘서트 개막 - 하나, 둘, 셋 뛰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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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음악을 듣는 사람은 두 부류로 나뉜다고 한다. 하나는 플레이 리스트를 반복 재생하는 사람. 또 하나는 한 곡에 꽂히면 질릴 때까지 그 노래만 듣는 사람. 나는 전적으로 후자에 가깝다. 한 번 꽂힌 노래는 아침에 눈을 떠 출근을 준비할 때에도, 침대에 누워 잠들기 직전까지도 몇날 며칠을 들어야만 직성이 풀린다.  이런 변태 같은 기질에 반골기질(일명 '홍대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Fw%2Fimage%2FUHDsiZRwtJLIhiQV7f1r_kM13e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Oct 2025 03:09:33 GMT</pubDate>
      <author>서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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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영 대회의 꿈 - 수영 버킷리스트 뿌수기(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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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먼저 세 사람의 소개로 이 글을 시작하고 싶다. 내가 아는 수영인들 중 새빨간 수영복이 제일 잘 어울리는 S양, 접영할 때 날쌘 돌고래처럼 레인을 날아다니는 E양, 그리고 아무리 헤엄쳐도 지치지 않는 체력의 소유자 H양. 이미 눈치챘겠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수영을 무척 좋아한다는 것이었다.  우리 반은 두세 달에 한 번씩 무뎌진 초심을 바로잡자는 목적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Fw%2Fimage%2FGtkgotNL_E6aawLGexc_5KTQcF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Oct 2025 08:16:50 GMT</pubDate>
      <author>서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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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밀당의 고수 - 타이밍이 대체 뭐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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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급한 마음을 다스리려면 다도를 배우라는 말이 있다. 물을 끓이고, 찻잎이 우러나길 기다렸다가, 온기가 알맞게 식으면 비로소 한 모금 머금는 일. 잔잔한 물이 흐르듯 천천히 이어지는 이 모든 과정은 '기다림'과 '알맞은 때'를 배우는 일일 테다.  얼마 전, 길을 걷다 만난 멋스러운 한옥에 자연스레 눈길이 갔다. 누군가의 개인 저택일까? 괜히 서성거려본 그곳&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Fw%2Fimage%2Fx0w0LInMA1Qsl9UcWJzrSU98lK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Oct 2025 02:57:45 GMT</pubDate>
      <author>서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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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 번째 수영과 엉덩이의 상관관계 - 엉덩이 기억상실증을 아시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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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4년 전 가을. 어느덧 20년 가까이 함께해온 절친들과 1박 2일로 가평 여행을 떠난 날이었다. 짧은 치마와 고데기로 한껏 멋을 낸 머리보다, 고무줄 바지에 아무렇게나 틀어 올린 머리의 모습이 더 익숙한 우리는 숙소로 돌아오자마자 뱀이 허물 벗듯 순식간에 옷을 갈아입기 시작했다. 옛날부터 다함께 찜질방과 목욕탕을 자주 다녔던 터라 부끄러울 것도 없었다. 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Fw%2Fimage%2FqnpuaoMziwYsQ0BAkjwg6uF9JD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Oct 2025 02:28:06 GMT</pubDate>
      <author>서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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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번째 수영과 이별의 상관관계 - B급 로맨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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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4살의 한여름. 계절만큼이나 뜨거웠던 나의 첫 연애가 시작됐다. 주변 친구들에 비하면 다소 늦은 출발이었다. 늘 연애 상담만 하면 이성적으로 굴던 나에게 '넌 이래서 어떻게 연애할래?'라던가, '네가 연애하면 그런 소리 할 수 있나 보자'라는 말이 돌아올 정도로 연애라는 것에 냉소적이었으며, 그만큼 뭘 모르던 무지랭이였다. 그 말들을 증명이라도 해보이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Fw%2Fimage%2F36Gk2dWz3KsmTVhRU0W-lIcE0y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Oct 2025 03:07:41 GMT</pubDate>
      <author>서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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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번째 수영과 첫사랑의 상관관계 - 엄마는 모르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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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초등학교 저학년 시절. 학년이 올라갈수록 강낭콩처럼 쑥쑥 크는 동급생들과는 달리, 나는 여전히 작고 마른 채였다. 그 당시 키순서로 자리배정을 하거나 줄을 세우는 키번호라는 것이 존재했는데, 새 학기가 시작되자마자 학급 친구끼리 운동장으로 모여 서로 등을 맞대고 키를 재는 풍경은 조금 우스꽝스러웠다.  이 시간의 하이라이트는 어중간한 키의 아이들보다 누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Fw%2Fimage%2FWjUbevuPCRhZQatsd1smR06zto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Oct 2025 06:29:41 GMT</pubDate>
      <author>서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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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적당한 인생 - 물속에서만큼은 과감하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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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몇 번의 이직 끝에 정착한 지금의 직장은 막 좋지도, 그렇다고 썩 나쁘지도 않다. 현재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느냐?'고 묻는다면, 오히려 '만족한다' 쪽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30대에 접어들고 나서부터는 무엇이 들었는지 예상되지 않는 깜짝 선물 같은 것보다, 미리 골라 받는 선물처럼 정해진 것이 좋다. 이따금 일상을 떠나 익숙하지 않은 곳으로의 여행을 통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Fw%2Fimage%2Fp7l40_ADX_aexfHuq-Na_sjttg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Oct 2025 06:21:25 GMT</pubDate>
      <author>서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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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강 횡단의 꿈 - 수영 버킷리스트 뿌수기(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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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올해 내가 세운 버킷 리스트에는 수영과 관련된 계획 두 가지가 있다. 조금 부끄럽지만 밝혀보자면, 하나는 아마추어 수영 대회 나가기, 그리고 또 하나가 바로 한강 횡단하기가 되시겠다.  올해 초 신년회 겸 오랜만에 모인 대학 동기들과 새해의 각오를 다지며 한창 이야기를 나누던 중이었다. 타이밍이 참 이상하게도 결혼할 마음만 먹으면 이별 통보를 당하는 친구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Fw%2Fimage%2Fj6QUXLViDE_M7JsE_pNdCiNwJn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Oct 2025 07:31:01 GMT</pubDate>
      <author>서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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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려한 싱글이 좋아 - 무채색 직원의 은밀한 수영복 취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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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늘하늘한 레이스 치마, 깜찍한 패턴이 들어간 원피스, 솜사탕이 떠오르는 파스텔톤 니트. 나열해 두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패션 아이템들이지만 차마 내가 입지 못하는 종류의 옷들이기도 하다. 요즘에야 '근무복 자율화 시대'라는 말이 돌고 있다해도, 실제로는 여전히 보수적인 집단이 많아 직장 내에서 입을 수 있는 옷차림에 보이지않는 제약이 있기 때문이다.  옷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Fw%2Fimage%2FRZwiqaUil1UsbKhWPdyTolVFs2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Oct 2025 04:35:09 GMT</pubDate>
      <author>서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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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먼저 가보겠습니다! - 퇴근 후 수영하는 직장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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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월요일이라는 것은 도대체 누가 만든 걸까? 주말의 달콤함에 잔뜩 빠져있다가도, 일요일 밤만 되면 사탕 뺏긴 아이처럼 땡깡 부리고 싶어진다. 아, 출근하기 싫어! 싫다고! 그래도 어떡하겠나. 나 하나 온전히 먹여살리기 위해서 돈벌이는 필수불가결한 일인 것을.... 어른이 된다는 건 어쩌면 셀 수 없는 고진감래의 주말 밤을 보내는 것이 아닐런지. 눈물 젖은 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Fw%2Fimage%2F2pFo4uRZixfE_17ztn-pSi0yfA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Oct 2025 03:21:32 GMT</pubDate>
      <author>서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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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 떠났으면 좋겠어요 - Epilogu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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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뜬금없지만, 연애란 곁에서 응원해 주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다면 그 연애는 오래갈 수 있다고들 하잖아요. 저는 여행도 같다고 생각해요. 여행을 떠날까 말까, 떠남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곁에서 한 명이라도 떠남을 응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응원이 인생에 있어서 첫 여행이든, 먼 나라의 오지이든 떠남의 선택에 힘을 실어 줄 수 있을 거라고요.  그래서 주변 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Fw%2Fimage%2FVwO8Qf5JqHR7QI7SPjDNg6MS4P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Oct 2023 06:57:09 GMT</pubDate>
      <author>서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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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행. - Mexico City, Mexic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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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전편의 이야기와 이어집니다.) 한낮의 도난 사건을 겪은 이후로 나는 모든 것을 경계하기 시작했다. 옆을 스쳐가는 누군가는 나를 노리고 다가오는 것만 같은 착각을 하기도 하고, 도시를 둘러싼 크고 작은 소음들에 한껏 움츠러들었으며, 웃는 얼굴로 다가오는 이에게 잔뜩 굳은 표정과 무미건조한 말투로 &amp;quot;노 땡큐.&amp;quot; 한마디를 남기고 차갑게 등을 돌릴 뿐이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Fw%2Fimage%2F52nfWidqWMtIhYYGkgawDeetVJ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Sep 2023 08:30:53 GMT</pubDate>
      <author>서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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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낮의 도난 사건 - Rio de Janeiro, Brazil</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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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악!&amp;rdquo; 한순간이었다.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주저앉은 것은. 지금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몸의 떨림을 머리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었다. 날카로운 감각이 스치고 간 목을 두 손으로 감싸 쥐고, 건너편에서 나를 빤히 바라보는 시선과 마주쳤다. 갈비뼈가 보일 만큼 비쩍 마르고 팔이 징그럽도록 긴, 새까만 눈동자만이 간신히 보이는 흑인. 그놈 손에 들려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Fw%2Fimage%2FdOKBOKUZ0fpURXcfWc_p1VqbWS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4 Sep 2023 06:43:21 GMT</pubDate>
      <author>서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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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릴로체 산책일지 - San Carlos de Bariloche, Argentin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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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행길 위에서 날씨는 행운의 주사위 같은 것이다. 아무리 잘 굴려도 운이 따르지 않으면 비가 왕창 쏟아져 축축한 길을 걷게 되는 것이고, 대충 던졌는데 재수가 좋아 길 한가운데 가만히 서있는 것만으로도 황홀한 햇살을 만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저 맑고 쾌청한 하늘을 보라. 주사위 눈 6에 가까운, 여행자에게 더없는 행운의 날이다. 이런 날은 여지없이 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Fw%2Fimage%2F81bwqMNsEFuhMn90DMT2UA_My8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8 Sep 2023 08:30:34 GMT</pubDate>
      <author>서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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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콘에서 보내는 편지 - Pucon,&amp;nbsp;Chil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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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친구야, 잘 자고 있니? 인삿말이 조금 이상하지만, 지구 반대편의 너는 한창 꿈나라일 시간이니 첫마디를 이렇게 띄워본다.  나는 지금 푸콘이라는 작고 아름다운 도시에 있어. 내일모레 아르헨티나로 넘어가기 전 칠레의 마지막 발자취가 될 이곳은 현지인들에게도 꽤 유명한 휴양지래. 도착하자마자 가볍게 둘러봤을 뿐인데 이런 생각이 든다. 과연 그럴만한 곳이라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Fw%2Fimage%2FFoRfnPFhjxj-lVFin8jMdJl_3i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5 Aug 2023 08:09:44 GMT</pubDate>
      <author>서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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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맥주 한잔 더 주세요! - Valparaiso,&amp;nbsp;Chil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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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되겠다. 이 도시에 하루 더 머물러야겠다.' 기어코 결심한 것은 산티아고로 다시 돌아가는 버스의 탑승 시간이 반나절도 남지 않은 늦은 저녁 식사를 하던 와중이었다.  발파라이소를 알록달록 꾸며낸 벽화에 정신이 팔린 채 여기저기로 열심히 걸어재낀 탓에 배가 고픈 줄도 모르고, 저 높이 떠있던 해가 지평선 끝자락까지 기울고 나서야 뭣 좀 먹어야겠다 하며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Fw%2Fimage%2F1zWxmOIOcY7NRHwv0EJzhphqWQ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8 Aug 2023 02:53:54 GMT</pubDate>
      <author>서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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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파라이소, 그 여행의 조각들 - Valparaiso,&amp;nbsp;Chile</title>
      <link>https://brunch.co.kr/@@2nFw/40</link>
      <description>푸르른 바다 위 출렁이는 부표를 요람 삼아 잠든 바다사자. 살까 말까 수백 번의 고민 끝에 결국 내려놓은 것을 오랫동안 후회하게 될 줄 몰랐던 도시의 초상화. 여기가 동화 속이라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려줄 것만 같은 윤기 나는 깜장 털을 가진 고양이. 발파라이소를 떠올리면 마음 한켠에서 반짝이는 여행의 조각들이 있다. 산티아고에서 버스로 약 2시간 만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Fw%2Fimage%2FgV-WHy9y4Cc0r23gYA_YbMWws7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1 Aug 2023 13:31:07 GMT</pubDate>
      <author>서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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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사제로 대동단결! - Behind Stor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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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 글은 다소 더러움을 포함하고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장기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혹은 장이 예민하다. 이에 해당하는 모든 분들에게 고합니다. 지사제를 꼭! 꼭!! 꼭!!! 챙기십시오. 남미 여행을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의 이야기다. 체력 빼면 시체인 나는 웬만한 일들로 지치지 않았고, 아픔에도 무딘 편인지라 언제 생긴지 모를 잔상처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Fw%2Fimage%2FMhB3J8M7sVM1QuwCF5vLMN83pI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0 Jul 2023 08:14:57 GMT</pubDate>
      <author>서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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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다시 밤은 찾아오고 - Salar de Uyuni, Bolivi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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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달을 삼킨 밤. 칠흑 같은 황야의 한가운데 유일하게 빛을 가득 머금은 밤하늘을 올려다본다. 빼곡히 쌓인 별들이 오늘의 등대가 되어 깊은 밤 내내 외롭지 않게 나를 이끈다.  새벽 2시 감성은 중학생 2학년도 못 이긴다던데. 지금이 몇 시인지 확인할 도리가 없으니, 저 별빛에 홀려 써 내려가는 이야기라고 하자. 별건 없다. 그저 고리타분하고 그렇고 그런 얘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Fw%2Fimage%2Ffatul7BRnOiiKfRwBH0GeXu_sW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3 Jul 2023 08:16:53 GMT</pubDate>
      <author>서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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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 반대편 남미에서는 김치볶음밥을 판다 - Salar de Uyuni,&amp;nbsp;Bolivia</title>
      <link>https://brunch.co.kr/@@2nFw/38</link>
      <description>'아, 떡볶이 먹고 싶다.' 나도 한국 사람이 맞긴 맞나 보다. 지구 반대편 남미의 이방인으로 지낸지 1개월 남짓. 딱히 한식이 떠오른다기보단 맛있는 현지 음식을 발굴해 내는 즐거움에 빠져있다가도, 이곳에서 쉽사리 찾아볼 수 없는 고추장의 텁텁한 매운맛이 땡기는 걸 보니 말이다.  20년째 한자리를 지키고 있는 우리 동네 분식집의 매콤 달콤한 떡볶이, 흰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Fw%2Fimage%2FxYc_jBMqMYAF4na1nxHkVg3T3C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7 Jul 2023 10:50:42 GMT</pubDate>
      <author>서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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