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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녕그것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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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꿈꾸던 퇴사를 하고 출근 빼고 결국 다 하는 모든 일을 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04 May 2026 10:08:3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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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꾸던 퇴사를 하고 출근 빼고 결국 다 하는 모든 일을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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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봉밥 한 그릇</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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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진짜 너무 힘든 일상이지 근데 이런 얘기를 하면 보통 부모님이나 선임들은 자꾸 참고 견디라는 얘기를 많이 하더라고 과정이라고..  근데 언니는 그걸 버텨도 길이 있을 거고 다른 쪽으로 길을 파도 잘할 거야 언니의 색이 있어서..  이건. 싸구려 위로가 아니야. 언니는 너무 너무 자기의 색을 지키기 어려운 사회에서 자기를 잘 지키고 있지  언니가 회사에 고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Gf%2Fimage%2FibS2gxZUDLJf9f9TvmhuSWRXaW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Aug 2023 16:41:17 GMT</pubDate>
      <author>정녕그것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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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은 집으로 잊는다 (2) - 그래서 그녀의 청주병은 어떻게 됐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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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마 그녀의 26번째 생일이었던 것 같다. 모던하면서도 깔끔한 네이비에 적당히 감성이 더해진 디자인이 잘 어울릴 것 같았다.  다시 시작한 서울 생활과 이제는 온전히 너의 공간이 생긴 것을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고심해 고른 선물을 건넸고 그녀는 예상대로 맘에 들어했다.   그녀는 몇 달간의 휴식 끝에 프로덕션 카피로 다시 취업했다. 면접을 보는 날 우리 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Gf%2Fimage%2F132H_ZQ91S9_AVQ6zNtR3MBbnc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Jan 2022 23:55:17 GMT</pubDate>
      <author>정녕그것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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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은 집으로 잊는다 (1) - 그녀가 앓던 청주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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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청주 갈래    잊을만하면 그녀의 입에서 나오던 말   청주에 뭐가 있길래 나도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는 건 매 한 가지인데 힘들 때면 유난히 청주 간다는 말을 달고 살던 그녀였다.  그런 그녀가 진짜로 청주에 갔다.  우리가 만난 2016년 그녀는 집을 구하기 전 큰아빠 댁에 방을 하나 빌려 살고 있었고 나는 외대 앞 작은 원룸에 살고 있었다.    노원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Gf%2Fimage%2FK2nf67cwag0syGeq4UR2WIjJ-p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4 Jan 2022 05:18:41 GMT</pubDate>
      <author>정녕그것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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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아는 개복치 - 너도그래? 나도그래</title>
      <link>https://brunch.co.kr/@@2nGf/29</link>
      <description>날카롭게 친 단발머리에 차가워 보이는 안경 뒤로 절제된 눈빛과 꼭 다문 입술   덧붙여 광고 대행사의 취업을 위해 자신의 일상을 웹툰으로 그리고 있다는 말과 함께. 처음보는 이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단상 앞에서 늘어놓는 것 치고는 담담한 말투였다. 꿈꾸던 광고를 위해 처음으로 만난 사람들은 근사해보였다. 그 중에서도 그녀의 무미건조함이 호기심을 자극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Gf%2Fimage%2FlLJ1jb9OJ0rWQYC1UHKRlJYrc1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5 Jan 2022 05:17:52 GMT</pubDate>
      <author>정녕그것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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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결정타는 지구력</title>
      <link>https://brunch.co.kr/@@2nGf/26</link>
      <description>어느 날 브런치에서 알람이 왔다. &amp;ldquo;작가님의 글을 본 지 365일이에요&amp;rdquo;  365일 365일 전에는 내가 뭐라고 썼던가. 365일 동안 무슨 일이 있었지.  성격 좋다는 얘기가 듣기 싫을 만큼 열정 넘치는 내가 있었고,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며 글 하나 완성하지 못하는 내가 있다.   15초 기준의 카피는 약 6~7줄 정도의 나레이션과 자막으로 구성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Gf%2Fimage%2Fkp_3uLSU_UmHDtGKmhH1RqxyPP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2 Nov 2021 16:18:35 GMT</pubDate>
      <author>정녕그것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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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성격 좋다는 얘기, 그만하세요 - [편의점에서 유럽까지] #5. 마루터 치즈의 생 모차렐라</title>
      <link>https://brunch.co.kr/@@2nGf/25</link>
      <description>&amp;quot;국장님, 저한테 성격 좋다는 얘기, 이제 하지 마세요.&amp;quot; ​ ​ 2016년 입사한 첫 회사 사원 시절 국장님에게 당돌하게 이렇게 말했다. 회식자리였는데, 참다 참다 이 말이 기어코 입 밖으로 나오게 된 것이다. ​ &amp;quot;저는 xx이 성격 좋으니까, 이 말이 제일 싫어요.&amp;quot; ​ 곧 그렁 그렁 눈물이 맺혔던 것 같다. 국장님은 어처구니가 없다는 표정으로 날 바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Gf%2Fimage%2F_ECXrh7K2_nesxiyJffyMupiLg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0 16:44:41 GMT</pubDate>
      <author>정녕그것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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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은 날은 - [편의점에서 유럽까지] #4.&amp;nbsp;가르델리 더치 치즈 위드 트러플</title>
      <link>https://brunch.co.kr/@@2nGf/24</link>
      <description>응답하라 1988의 마지막 회는 쌍문동에 살던 가족들이 하나 둘 모두 동네를 떠나며 쓸쓸하게 홀로 남은 골목의 모습과 함께 끝이 난다. 살던 동네는 대개 모두에게 추억으로 남아있기 마련이다. 나의 경우는 예외지만.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나의 10대를 온전히 보낸 동네에서 딱 10년 후 다시 살게 됐다. 달라진 게 있다면 그때는 엄마, 아빠 집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Gf%2Fimage%2FgkqT94fo_8Sjy2eTVBlqJyrRi1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Jul 2020 07:31:04 GMT</pubDate>
      <author>정녕그것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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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요한 건 당신이 아니다 - [편의점에서 유럽까지] #3. 상남치즈의 라끌렛과 체다</title>
      <link>https://brunch.co.kr/@@2nGf/23</link>
      <description>국내에 치즈를 만드는 농가들이 꽤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로 나는 한동안 블로그 파도타기를 즐겨했다. 숨겨져 있는 농가들을 찾는 재미가 쏠쏠했다. 어떤 곳은 게시물이 꽤 쌓여있었는데 가장 마지막 글이 3-4년 전인 곳도 있었고, 어떤 곳은 아예 잠시 쉬어감을 공지해둔 농가도 있었다. 그들의 치즈를 하나하나 시켜봐 맛보고 싶었지만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가 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Gf%2Fimage%2FO1GBmpNl3Qov_TAHWpIGDLchOV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2 May 2020 02:02:49 GMT</pubDate>
      <author>정녕그것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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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꼭 덕후여야 하나? - [편의점에서 유럽까지] #2. 에담치즈와 덕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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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덕후라는 말은 어느새 한 가지 분야에 진득하게 탐구하고 디깅하는 사람을 대표하는 단어가 되었다. 남들 보다 한 분야에 조금 더 매니아틱 하다고 할까? 과거에는 다소 부정적으로 쓰이던 이 단어가 시대가 변하고 조금씩 양지로 나오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스스로가 어떤 분야의 '덕후'라고 자처하기에 이르렀다. 내가 유일하게 열광하는 것은 치즈와 책을 사 모으는 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Gf%2Fimage%2FvQqsHXUT4pK2QZ5Lwc9h5ukR-L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Apr 2020 12:58:58 GMT</pubDate>
      <author>정녕그것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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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량난에는 역시 고구마인가 - [편의점에서 유럽까지] #1. 콜비잭과 구황작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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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언제쯤 끝날까? 망할 코로나.    나의 일상이 바이러스 따위에 이렇게 한 번에 차단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친구들과 우스갯소리로 살면서 신경 쓸 것이 얼마나 많은데 이제는 하다 하다 바이러스 눈치까지 보며 돌아다녀야 되냐고 했던 게 설날이었다. 무려 두 달이 다 돼가는 시간이다. 이제는 감히 바이러스 '따위'라고 말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닐 만큼 우리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Gf%2Fimage%2F8rpNBuEtxXLIvFOjSjLh_sr-0K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Mar 2020 05:12:25 GMT</pubDate>
      <author>정녕그것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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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욜로의 말로 - [한 권으로 끝내는 상속의 모든 것] 처음으로 털어놓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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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집이 없지. 생각과 취향은 있어!담배, 위스키, 그리고 너..    배우 이솜이 새하얗게 쉰 머리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던 영화 소공녀.  개봉 당시 외벽 포스터를 처음 봤을 때부터 묘한 궁금증을 자아내던 영화였다. 회사를 다니는 동안은 쉬는 날에도 처연해 보이는 그 영화를 섣불리 재생하지 못했다. 무슨 내용인지 예고편조차 보지 않아 알 수 없었지만 겨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Gf%2Fimage%2FGekCBgqqjHbG883cfh4CbVsTHFs.jpg" width="474" /&gt;</description>
      <pubDate>Thu, 12 Mar 2020 02:22:28 GMT</pubDate>
      <author>정녕그것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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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즈, 그 쓸쓸함에 대하여 - [편의점에서 유럽까지] 시작하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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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왜 사람은 좋은 것이 있으면 함께 나누고 싶을까? 이것에 대한 의문을 가지기 시작 한순간부터 아이러니하게 나는 취향에 대한 '강요'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고, 동시에 조심스러워지기 시작했다. 취향은 말 그대로 취향일 뿐인데 나누고 싶다는 나의 일방적인 마음이 누군가에게는 강요로 느껴지지 않았을까라는 염려가 어느 날 문득 스쳤다. 좋아하는 것이 생기면 자연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Gf%2Fimage%2FyLN_J0_Eg5X3EadRw7LPYYvB_4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3 Feb 2020 15:50:01 GMT</pubDate>
      <author>정녕그것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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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례지만 꿈이 뭐예요? - [만체고 / 비가열압착치즈] 한남동의 돈키호테 치즈플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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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저는 치즈를 좋아해요    라고 말하면 열에 아홉은 반응이 대부분 비슷하다. 먹는 그 치즈를 말하는 것이 맞냐라고 묻기도 하고 신기하다는 눈빛을 몇 초 보낸 후에 더 이상 어떤 질문을 해야 할지 몰라 침묵이 이어지기도 한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치즈가 그저 매운 음식에 곁들여 먹는 정도의 모차렐라 정도가 익숙할 뿐 그 이상의 관심도, 흥미도 없는 주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EYJGDdxqJZ_-gsXph4RhtHQBC7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8 Jan 2020 11:01:31 GMT</pubDate>
      <author>정녕그것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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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헤어지기 좋은날이네요 - [부라타치즈 / 프레시치즈 - burrata] 유통기한이 무서운 이들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2nGf/17</link>
      <description>​  모든 사람은 저마다 깨끗함의 기준이 있다. 아주 다채로운 알레르기로 사계절 내내 고통받는 동생은 먼지에 예민하게 반응해 청소기를 마치 지팡이처럼 들고 다닌다. 머리카락이라면 이제 진절머리가 난다는 엄마는 헨젤과 그레텔처럼 돌돌이를 들고 여전히 세 딸이 지나간 자리를 훑고 다니기 바쁘다. 이전 회사 선배는 화장실 청소에 유난히 집착한다고 했고, 친구 A&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Gf%2Fimage%2FClIONzhVpcrgakJ7FW2pXC2DcOE.jpg" width="47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Dec 2019 14:20:34 GMT</pubDate>
      <author>정녕그것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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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겨운가요 힘든가요 숨이 턱까지 찼나요 - 지극히 정령의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2nGf/16</link>
      <description>할 수 없죠 어차피 시작해버린 것을.     달리기는 원래부터 달리기다. '닫다'라는 단어의 사동사가 '달리다'이고 이것의 명사형이 '달리기'가 된 것이라 한다. 내가 아는 달리기는 윤상 작곡의 그 '달리기' 뿐이었다. 스무 살이 되고 나서는 누가 나에게 달리기를 강요할 수도 없었고 나도 달려야 하는 상황에서는 경보 정도의 시늉만 보일 뿐 두 다리는 위태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Gf%2Fimage%2FsgJzS5WXGhptSUVxlKUGPG9EPK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Dec 2019 14:44:27 GMT</pubDate>
      <author>정녕그것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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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 별거 없다면서 - 지극히 정령의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2nGf/15</link>
      <description>2019년 11월이 이렇게 지나갈 리 없다. 분명 한 달 전만 해도 그랬고, 올 초 다이어리를 사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펜으로 11월을 가장 먼저 펼쳐 이리저리 끄적일 때까지만 해도 그랬다. 어렸을 때부터 11월은 내 생일이 있는 열두 달 중 가장 특별한 달이었고 나는 매년 11월 1일이 되는 그 순간부터 설명할 수 없는 붕 뜬 기분에 휩싸이곤 했다. 눈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Gf%2Fimage%2F7KnBjj6cnaMjhZsL5UWqBXduky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5 Nov 2019 17:20:17 GMT</pubDate>
      <author>정녕그것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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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과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 [스위스치즈 /&amp;nbsp;&amp;nbsp;경성치즈 - Emmental]</title>
      <link>https://brunch.co.kr/@@2nGf/14</link>
      <description>세상에는 여러 가지 기술이 있다. 연애의 기술, 육아의 기술, 거짓말의 기술, 독서의 기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전에는 생각지 못한 결정의 선택과 결정의 폭이 넓어지면서 점점 더 노련해지는 것들이 있지만 나에게 여전히 어려운 것이 하나 있다.    사과의 기술       유치원 때부터 대학 4년까지 빠짐없이 정규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했고 가죽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Gf%2Fimage%2FLZjhN7Z-DQXJ4wWHsE5WYvlkWc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Sep 2019 08:02:08 GMT</pubDate>
      <author>정녕그것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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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디쓴 그 이름 콤플렉스 - [1Q84 출간 10주년] 당신의 리틀피플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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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약 2주 동안 출퇴근길을 함께했던 책이 있다. 올해로 출간 10주년을 맞았다고 하는데 나는 이제서야 읽어보게 됐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시리즈다. 1Q84는 두 개의 달이 떠있어 그곳이 비로소 1984년의 현실 세계와는 구별되는 공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세상이다. 주인공 아오마메, 덴고의 이야기는 각 장마다 교차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하루키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Gf%2Fimage%2FE6zR0urMXFcRnJTQakEu_YWTYH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Aug 2019 11:27:21 GMT</pubDate>
      <author>정녕그것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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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밀카나는 '밤편지'다 - [체코의 프레시 치즈] - &amp;quot;MILKANA&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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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로운 해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됐을 무렵 우리 회사에 3명의 인턴이 들어왔다. 셋 다 일자로 가지런히 내린 앞머리와 검은색 롱 패딩을 교복처럼 입고 다녀 한동안은 셋을 구별해내는 것이 꽤나 어려웠다. 셋은 꼭 쌍둥이처럼 함께 다니곤 했는데 그중 둘은 개인적 사정이 생겨 한 달 후 퇴사하게 되었다. 자연스레 혼자 남게 된 친구가 준하 씨다. 혼자가 된 준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Gf%2Fimage%2FP7SNpBfTK8TOpYJ1LuUCm-rGeV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4 Apr 2019 08:40:36 GMT</pubDate>
      <author>정녕그것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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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급을 받으면 가장 먼저 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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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딘가에서 그러길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비관적일 수 없다고 했다.&amp;nbsp;하루에 세 번은 행복하니까   모든 사람이 그렇듯 맛있는 음식을 먹는 순간은 즐겁다. 그리고 나에게는 삼시 세 끼를 제외한 몇 번의 순간들이 더 존재한다.  그런 날이 있다. 퇴근 후, 집 앞 신호등의 빨간불 조차 나에게 짐으로 느껴지는 날. 누군가와 대화를 하고 싶지도, 이야기를 들어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Gf%2Fimage%2FpF1pq1irw41Ru-VjiBx2Y0lkdf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8 Mar 2019 09:36:42 GMT</pubDate>
      <author>정녕그것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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