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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민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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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세상에 마음 한켠 내주는 사람이 있다면 세상은 살만합니다. 그래서 마음 곁을 내주는 일에 관심이 많아요. 자기 이해를 통한 자기관계, 대인관계에 관심이 많아요.</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Fri, 24 Apr 2026 20:27:5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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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 마음 한켠 내주는 사람이 있다면 세상은 살만합니다. 그래서 마음 곁을 내주는 일에 관심이 많아요. 자기 이해를 통한 자기관계, 대인관계에 관심이 많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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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늘 풍경 - 리추얼과 루틴으로 나아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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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목표를 설정하고 가치의 길을 따라 걷는 여정에서 나는 종종 장애물을 만난다. 장애물은 반드시 나타날 것이라고 가정해야 할 것이다. 가치의 길로 나아가면서 직면하게 될 실제적인 문제도 있을 수 있다. 나는 가치의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할 때 뜻하지 않는 가정 경제의 파탄을 맞았다. 남편의 무모한 욕심에서 비롯됐으나 내 책임이 전혀 없다고 할 수 없었다. 스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l5%2Fimage%2FA_alL6xW-xStcqRxdZexM-B07X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Sep 2024 01:00:06 GMT</pubDate>
      <author>이민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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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늘 풍경 - 내 인생의 명장면 그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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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삶의 가치를 선택한 다음으로 내가 한 일은 장기목표를 세우는 것이었다. 장기목표는 멀리 있는 지점이다. 10년 후 또는 인생의 마지막을 상상하며 목표를 세울 수 있다. 그 목표가 10가지든 7가지 든 내가 원하는 대로 목표의 개수를 정할 수 있다. 앞서 말한 것처럼 나는 다섯 가지의 가치를 선택했다. 다섯 가지의 가치를 기반으로 내가 이루고 싶은 인생목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l5%2Fimage%2FPDtCYdAqcdcX6DHyD-3-TvK_UM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Sep 2024 04:30:54 GMT</pubDate>
      <author>이민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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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늘 풍경 - 내 가슴에 별 하나 품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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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0여 년 전 처음으로 나는 내 장례식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전하는 추도사를 직접 써 보았다. 내 추도사에는 내가 살지 못한 삶에 대한 회한들로 가득 찼다. 나 자신을 비롯해 가족과 나를 아는 지인들을 한껏 사랑하지 못한 아쉬움과 미안함, 남겨진 가족들에 대한 걱정들로 빼곡했다. 특히 자식을 앞세운 엄마에 대한 걱정이 현재 내 가족들에 대한 걱정보다 앞섰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l5%2Fimage%2F9Ns7D0inNzIA1_vQ0uPYp5xgV9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Sep 2024 01:21:58 GMT</pubDate>
      <author>이민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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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늘 풍경 - 책이 스승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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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자네는 초등학교 때 부모님께서 어떤 책을 사주셨나?&amp;rdquo;  소나무 숲 모래 위에서 모닥불이 타오르고, 까만 하늘에 별들이 총총 박혀 빛나던 밤, 현대문학을 담당하시던 교수님이 내게 물으셨다. 대학교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설화 채집 모둠에 속해 학술답사를 갔던 첫 날 이었다. 나는 매우 당황했다. 부모님이 책을? 교과서도 아니고 참고서도 아닌 책을? 당연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l5%2Fimage%2FZvVacFpkyDj76cLYXG8YlrPUyd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7 Sep 2024 00:34:25 GMT</pubDate>
      <author>이민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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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 풍경 - 나 자신을 알라_자기감을 배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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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루 아침에 모든 것을 잃었다. 남편의 재정 상태를 알고 처음에는 어이가 없어 말도 나오지 않았다. 가족의 죽음 앞에서 보인 눈물 말고 처음으로 아이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그저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 며칠 뒤부터는 남편에 대한 분노로 이글거렸다. 눈앞에 있는 남편을 죽이고 싶을 정도로 분노가 들끓었다. 며칠을 캄캄한 굴 속에 매몰돼 있는 느낌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l5%2Fimage%2FfYZEM0ZW4YfLqx9BoVY1_bRVQz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Sep 2024 02:49:05 GMT</pubDate>
      <author>이민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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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 풍경 - 한 순간에 모든 걸 잃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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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직장 생활에서 보직 변경은 자의든, 타의든 조직의 필요에 따라 이루어진다. 조직의 업무를 세분화하여 각 구성원에게 분담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이고, 각 직책의 담당 업무와 책임을 명확하게 규정함으로써 조직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또한 각 직무에 필요한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배치함으로써 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직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조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l5%2Fimage%2F-rS8fWUaXH9hf-gVRpqxgETWXZ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1 Aug 2024 01:50:56 GMT</pubDate>
      <author>이민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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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 풍경 - 죽음과 같은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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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18년은 그 어느 해보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해였다. 우리 가족은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었다. 엄마가 돌아가시고 1년의 시간은 세 식구가 새롭게 생활에 적응을 해야 했고, 설상가상으로 작은 집으로의 이사를 했다. 아이는 우울한 고등학생이 되었고, 나는 퇴사 후 새로운 일에 적응하느라 분주했다.  사건은 8월의 한여름밤에 일어났다. 이사 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l5%2Fimage%2FH4SVCti5IruO77uqQ4QBh5g2-I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6 Aug 2024 23:52:27 GMT</pubDate>
      <author>이민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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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 풍경 - 엄마라는 그 엄중한 이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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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아가, 반가워! 우리 아기 참 예쁘다. 내가 &amp;hellip;&amp;hellip;.&amp;rdquo; 아기와의 첫 만남, 내 입에서는 엄마라는 말이 나오지 않았다. 이상하게 &amp;lsquo;엄마&amp;rsquo;라는 말이 목에 걸려 입 밖으로 나오지 않아 나는 적잖게 당황했다. 뱃속에 있는 태아에게 수없이 되뇌었던 엄마라는 말이 처음 대면하는 아기에게 나오질 않다니. 나는 속으로 &amp;lsquo;엄마&amp;rsquo;라는 짧은 단어를 여러 번 되풀이하고 나서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l5%2Fimage%2FTcKiSGddi2Ln6QvWChzToHwMaZ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4 Aug 2024 01:19:43 GMT</pubDate>
      <author>이민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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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 풍경 - 계획없음의 무지함, 준비 없는 결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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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왜 결혼을 했을까? 이 질문에 앞서 나는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한번도 하지 않았다는 거다. 대학 시절, 연애를 그렇게 두려워하면서도 나는 스물일곱 살 즈음 결혼해서 아이를 세 명은 낳고 싶다고 생각했다. 현대의 3포세대, 7포세대가 들으면 무모하기 이를 데 없는 생각이지만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다. 초등학교 시절에 정부의 인구정책에 부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l5%2Fimage%2FxYA60Juko8RN8-fmFAyL_PO24b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7 Aug 2024 02:02:53 GMT</pubDate>
      <author>이민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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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 풍경 - 손 잡으면 결혼해야 하는 거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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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스무살, 단어만 들어도 뭔가 찬란하고 싱그러움이 묻어나는 느낌이 물씬 났다. 성인이 되어 무엇이든 마음대로 할 수 있을 것 같고, 세상이 온통 핑크빛일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나를 기다리는 스무살은 상상과 전혀 다른 칙칙하고 암울하고 희망이 보이지 않는 시간이었다.  나는 검정색 가방, 줄에 빨간색이 들어가 있고, 로고에도 빨강 테두리가 그려진 커다란 나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l5%2Fimage%2FclCsejrEcMnMTE4N7bM4493-Bt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Aug 2024 05:42:58 GMT</pubDate>
      <author>이민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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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늘 풍경 - 나를 지켜준 한마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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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보팀에서 일할 때 사내 소식지 페이지 구성안에 &amp;lsquo;나를 지켜준 한마디&amp;rsquo; 코너가 있었다. 직원 중 한 명을 선정해서 원고를 청탁하면 지금까지 살면서 삶의 지침이 되는 말을 작성한 원고를 받아 뒷표지 안쪽에 실었다. 안쪽이지만 표지에 실리다보니 꽤 나 인기 있는 코너였다. 원고를 읽다보면 신기하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모님께 들었던 말이 삶의 지침이 되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l5%2Fimage%2FEi6-obQH0oNi5oYejHby5Oy5vL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Jul 2024 02:53:44 GMT</pubDate>
      <author>이민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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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 풍경 - 내 삶에 향기를 더하는 친구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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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노래 경연 프로그램을 유난히 좋아하는 나. 그 프로그램만큼은 본방송을 사수하려는 &amp;nbsp;편이었다. 한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마지막 날, 그날은 일이 있어 방송을 시청하지 못했다. 방송이 끝나자마자 나는 다른 채널을 통해 내가 응원하는 가수의 노래를 찾아봤다. 그가 마지막 경연에에서 부른 노래는 &amp;lsquo;그대 내 친구여&amp;rsquo;였다.  &amp;ldquo;어둠 속에서 혼자 울고 있을 때 나의 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l5%2Fimage%2Fgb4Y8qc5kSIj9Z0DrmMiW5DETA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0 Jul 2024 02:27:20 GMT</pubDate>
      <author>이민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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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 풍경 - 지금은 만나지 못하지만 그들이 있어 행복했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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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몇 해전 대전에서 유치원감을 하고 있는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중학교 동창모임에 나갔는데 나에 대해 궁금해하는 친구들이 있다며 동창밴드에 나를 초대해도 되겠느냐고 물었다. 굳이 마다할 이유가 없어서 그러라고 했다. 그 후 매달 동창회를 맡고 있는 회장에게 문자가 온다. 매월 1일마다 안부 문자가 오고 경조사를 알리는 문자, 그리고 매년 6월에 1박 2일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l5%2Fimage%2FJE12rMpqMLZ0ldv9hJD858m9HY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6 Jul 2024 01:57:32 GMT</pubDate>
      <author>이민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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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 풍경 - K 장녀, 큰언니의 굽은 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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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에게는 &amp;lsquo;K장녀&amp;rsquo;로 불리는 언니가 있다. &amp;lsquo;K장녀&amp;rsquo;는 단순히 한국(Korea)에서 태어난 첫째 딸을 의미하지 않는다. 가부장적인 가정에서 자신을 희생하거나 감정적으로 억압받으며 살아온 여성들이 스스로를 자조적으로 지칭할 때 &amp;lsquo;나 K장녀야&amp;rsquo;라는 말을 사용하곤 한다. 시기적으로는 주로 1950년대에서 1980년대에 걸쳐 대한민국에서 장녀로 자란 여성들을 지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l5%2Fimage%2F20GZYdE6q9z88JJ_e61gUbTVf6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3 Jul 2024 08:23:30 GMT</pubDate>
      <author>이민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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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 풍경 - 오빠의 우편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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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용돈을 국어 사전에서 찾아본다. &amp;lsquo;개인이 자질구레하게 쓰는 돈&amp;rsquo; 또는 &amp;lsquo;특별한 목적을 갖지 않고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돈&amp;rsquo;이라고 나온다. 요즘은 아이들에게도 꼬박꼬박 용돈을 지급하고 경제교육까지 시키는 시대지만 내가 어릴 때는 용돈이라는 명목으로 지급받아 본 기억이 없다. 초등학교 때는 명절에 받은 세뱃돈이나 소풍날, 운동회날에 받는 용돈이 전부였다.  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l5%2Fimage%2FAuknTHjOT2Nz4yqkXbpV-1tIOr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9 Jul 2024 03:04:17 GMT</pubDate>
      <author>이민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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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 풍경 - 네가 언니라고 부르면 어색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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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세 살 터울인 둘째 언니. 나는 어린 시절부터 언니라고 불러본 기억이 없다. 언니가 내 기억으로 들어온 때가 언제였는지도 정확하지 않다. 태어나 보니 나는 넷째이자 딸로는 셋째였다는 사실 뿐.  어린 내 눈에 보인 언니는 나보다 약한, 키도 작고 덩치도 작아서 항상 만만한 상대였다. 나는 언니라는 호칭 대신에 &amp;ldquo;야&amp;rdquo;, &amp;ldquo;너&amp;rdquo;였다. 물론 부모님 앞에서는 그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l5%2Fimage%2FKd5OUUostp1q6zuEjSiaEdkND8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6 Jul 2024 01:26:18 GMT</pubDate>
      <author>이민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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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 풍경 - 목에 걸린 가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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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햇살이 따스하게 내리는 초겨울, 마루에서 엄마는 대바늘로 앙골라 털실을 사용해 남동생의 바지를 짜고 있다. 둘째 언니와 나는 옆에서 남아도는 실로 복주머니를 짠다고 힘겹게 대바늘을 놀리고, 남동생은 옆에 누워서 몸을 이리저리 굴리며 놀고 있다. 내가 동생을 기억하는 첫 장면이다.  기성복이 있었지만 넉넉지 못한 살림에 엄마는 털실로 우리 형제들에게 옷을 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l5%2Fimage%2FCAXiB6zcg1lacfsaiNPFgX_UGg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2 Jul 2024 01:49:41 GMT</pubDate>
      <author>이민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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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 풍경 - 아들 신봉자, 할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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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할머니는 동네에서도 유명한 깔끔쟁이였다. 계절을 가리지 않고 아침마다 단잠을 깨우는 할머니. 온 식구가 아침 일찍 일어나 아침 식사전에 이불을 개고 방과 마루, 마당까지 깨끗이 청소를 해야 했기 때문이다.&amp;nbsp;한겨울에도 인정사정없이 이불을 걷는 할머니는 마치 마귀할멈같았다.&amp;nbsp;이 과정은 저녁에도 저녁 식사 전에 한차례 반복해야 했다.  덕분에 방 세 칸에 부엌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l5%2Fimage%2FlDPKXO1Dsr9fv6TqScxjGDX5JG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Jun 2024 16:47:55 GMT</pubDate>
      <author>이민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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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 풍경 - 마흔 넘어 엄마와 애착을 쌓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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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밖에 나가서 사람들과 만나 에너지를 발산하고 일을 하며 성취이 중요한 사람이다. 다정하고 부드러운 성격도 아니다. 결혼이 늦어 30대 후반까지 시골집에 자주 들러 엄마, 아버지를 봐 왔다. 집에 가도 일상적인 대화나 집안 대소사에 대한 엄마의 이야기를 들었으나 엄마와는 일정정도 거리감이 있었다.  언니들이 엄마와 전화 통화를 자주 하고 엄마와 외출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l5%2Fimage%2FBljbPXwcy9wFHvhHgStSVrRN69Q.jpg" width="453" /&gt;</description>
      <pubDate>Tue, 25 Jun 2024 00:44:21 GMT</pubDate>
      <author>이민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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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 풍경 - 사랑하는 엄마가 아니라 존경하는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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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어린 시절 엄마에 대한 기억이 별로 없다. 내 기억 속의 엄마는 뜨개질하던 엄마, 동생이 네 살이나 되도록 젖을 물리던 엄마, 오빠와 언니가 싸울 때면 부엌에서 부지깽이 들고 욕을 하며 방으로 내달리던 엄마가 있을 뿐이다.  나와 관련된 엄마의 기억은 학교와 연관되어 있다. 입학식, 그리고 초등학교 2학년 때다. 나이가 많은 할아버지 선생님은 매부리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l5%2Fimage%2FxLN7RWQ270jzdAI0SXp-yhSVLM4.png" width="456" /&gt;</description>
      <pubDate>Tue, 18 Jun 2024 02:53:57 GMT</pubDate>
      <author>이민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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