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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기동 일인가구</title>
    <link>https://brunch.co.kr/@@2ofA</link>
    <description>홍찻집 '루치아의 뜰'을 운영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9 Apr 2026 19:30:1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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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홍찻집 '루치아의 뜰'을 운영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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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2년 9월 21일 - 명수가 다쳐서 왔다.</title>
      <link>https://brunch.co.kr/@@2ofA/29</link>
      <description>오전에 출근을 하고 나면 거의 항상 고양이 명수가 마당에 와 있다. 밤새 마당에 있을 때도, 근처 동네를 돌아다니다가 올 때도 있다. 워낙 붙임성이 좋은 녀석이라 자길 보면 무조건 아는척을 해 달라고 계속 울면서 말을 건다. 아침에 할게 좀 많아서 그냥 눈인사만 하고 가면 문 밖에서 쳐다보고 있거나 계속 울음소리를 낸다. 그래서 항상 머리를 한동안 쓰다듬</description>
      <pubDate>Wed, 23 Aug 2023 04:54:49 GMT</pubDate>
      <author>회기동 일인가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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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2년 8월 23일 - 명심이</title>
      <link>https://brunch.co.kr/@@2ofA/28</link>
      <description>아침에 눈을 뜨면 항상 같은 생각을 한다. 오늘은 명심이가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가게 마당에 살던 어린 고양이 명심이가 훌쩍 떠나버린게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가는 중이다. 문제없이 한 곳에 잘 살다가도 훌쩍 떠나버릴 수 있다는 게 길냥이들의 습성이라 들었다. 이제 몸도 커지고 활발하고 건강한 성묘가 된 데다가 평소 하던 짓을 보면 어디서 지고 다니진 않을</description>
      <pubDate>Wed, 23 Aug 2023 04:53:15 GMT</pubDate>
      <author>회기동 일인가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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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연, 행간에 필요한 시간</title>
      <link>https://brunch.co.kr/@@2ofA/25</link>
      <description>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일상들과, 그 안에서 만들어지는 각자의 생각들을 '수필'이라는 장르의 문학으로 풀어내는 건 생각만큼 쉽지 않은 일이다. 붓 가는 대로, 펜 가는 대로 쓰면 되는 것이 수필이라 누군가가 쉽게 말했건만, 그게 결코 그렇지마는 않다. 인문학 서적들처럼 전문적인 지식을 담고 있는 글도 아니요, 소설처럼 촘촘한 플롯이 있는 것도 아니요, 시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fA%2Fimage%2FpAPoouVNpepMmqGC7xXvPXR2W5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9 Nov 2018 07:03:29 GMT</pubDate>
      <author>회기동 일인가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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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우울의 기록</title>
      <link>https://brunch.co.kr/@@2ofA/24</link>
      <description>오랜 고독은 이젠 익숙하다. 오히려 편안하다. 원래 그런 사람으로 태어난 것 마냥 체화된 외로움 역시 별것 아니라고만 여겼다. 어느 순간부터는 뭐든 혼자 하는 것이 익숙했다. 타인과 함께하는 시간들의 즐거움을 모르는 것은 전혀 아니나, 사람은 참 각자가 너무나 다르다는 걸 일찍 알았다. 서로를 온전히 이해할 수 없어 다분히 성가신 일들이 생길 때면, 고독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fA%2Fimage%2FRgGwJULXNP1S2GG9Xhk-2eXh5sc.jpg" width="400" /&gt;</description>
      <pubDate>Mon, 26 Nov 2018 09:16:26 GMT</pubDate>
      <author>회기동 일인가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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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확히는 휘경동</title>
      <link>https://brunch.co.kr/@@2ofA/23</link>
      <description>필명으로 '회기동 일인가구'라는 이름을 예전부터 쓰고는 있지만, 정확히는 회기동 바로 옆 휘경동 일인가구가 된지 꽤 지났다. 올해 3월 중순에 이쪽으로 이사를 했고, 회기동 안에서만 6년간 세 곳의 집을 전전했던 난, 회기동이 곧 서울살이 그 자체였던 난 처음으로 행정구역 상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해 봤다. 그래봐야 떠났다고 하기도 우스운 바로 옆 동네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fA%2Fimage%2FPAMd9r7v6_PnQdaYMtvmWqnt8P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Nov 2018 07:12:45 GMT</pubDate>
      <author>회기동 일인가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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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시간과 기억은 - 시간과 기억은 다른 많은 것들에 앞선다</title>
      <link>https://brunch.co.kr/@@2ofA/22</link>
      <description>아이의 첫 울음을 모든 부모들은 선명히 기억한다. 아늑하지만 어둡고 축축했을 자궁안에서 힘겹게 나와 세상의 밝은 빛을 처음 마주한 아이의 자지러지는 울음소리를. 가만히 누워만 있던 아기가 처음으로 혼자 몸을 뒤집고, 뽀얀 얼굴로 미소 짓고, 옹알이가 점차 단어가 되어가고, 첫 걸음마를 떼던 순간들을, 엄마와 아빠만 알던 아기가 처음으로 친구를 사귀는 모습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fA%2Fimage%2F2L7Z_l-I2IwokG6Np5c_UDB-Jp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Nov 2018 05:01:04 GMT</pubDate>
      <author>회기동 일인가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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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모임을 만들려 합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2ofA/21</link>
      <description>생각이 같은 친구와 함께 독서모임을 만들려 합니다. 책 읽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고, 나름대로 즐길 수 있는 사람들을 찾고 있습니다. 혼자만의 감상에 그치지 않고 그것을 공유하고 싶은 사람들, 소설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왠지 허한 기분을 느끼곤 하는, 그저 외로운 사람들도 좋습니다. 각박한 하루들 중에서도 일정량의 문학적 감수성은 꼭 섭취해줘야 좀 살만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fA%2Fimage%2FEw1U3jXHjYzKDGSnej4QhGqHkO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5 Oct 2018 10:38:37 GMT</pubDate>
      <author>회기동 일인가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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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무 잠깐의 가을</title>
      <link>https://brunch.co.kr/@@2ofA/20</link>
      <description>지독히 덥던 지난여름은 언제 그랬었냐는 듯 채 두 달을 못 채웠고, 너무 잠깐의 가을이 벌써 내 일상에서 멀어지려 하고 있다. 사람은 참 간사하고, 9월까지 에어컨을 틀고 자던 내가 이젠 창문도 꼭꼭 닫고, 이불도 잘 덮고 잔다. 그리고 아직 눈은 감은 채 의식만 돌아온 아침이면 지난밤 어깨까지 덮고 잤던 이불이 머리 위로 올라와 있는 걸 느끼고는 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fA%2Fimage%2FjJXeTU7hCIOyizIoeEVttCuoPx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Oct 2018 06:10:11 GMT</pubDate>
      <author>회기동 일인가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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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기의 감각, 한 번씩은 이런 책도</title>
      <link>https://brunch.co.kr/@@2ofA/19</link>
      <description>나는 항상 소설이나 시가 좋아. 카테고리 구분을 할 때, 비문학에는 손이 거의 안 가. 늘 그래.   그리고 사실 뭔가 가르치려 드는 책을 전혀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 책들 많지 않은가. 네 하루를 뭐 어떻게 쪼개 써야 한다느니, 일찍 일어나야 한다느니, 특정한 작업에 필요한 일련의 과정을 어떻게 짜야 한다느니,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식습관을 가져야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fA%2Fimage%2Fe-kaKwHT2tc5Len89OrZ6XMFFh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8 Oct 2018 07:38:14 GMT</pubDate>
      <author>회기동 일인가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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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샤이니 예찬</title>
      <link>https://brunch.co.kr/@@2ofA/18</link>
      <description>그래 그 샤이니 맞다. 하나 둘 셋, 빛나는 샤이니입니다.   아무리 내가 골수 SM덕후라지만, 5월부터 10월까지 반년이 다 되어 가는 긴 시간 동안 샤이니 6집 대부분의 곡들이 내 재생목록에서 빠질 생각을 조금도 안 하는데 한번 빨아주지 않고 견딜 수가 있어야지.   얼마 지나지 않은 9월 10일, 샤이니는 리패키지 앨범 &amp;lsquo;The Story of Lig&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fA%2Fimage%2Fy1UKFg2EgGaMzBr87ocZGMQy1D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Oct 2018 05:40:18 GMT</pubDate>
      <author>회기동 일인가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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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북동 부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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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월요일이었던 어제, 부모님이 1박 2일간의 늦은 휴가를 서울로 오셨다. 점심때 즈음 만나기로 약속했고, 약속 장소인 한성대입구역 5번 출구로 아침 일찍 향했다.   곧 추석이라서 안 그래도 조금만 있으면 만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늘상 마주하던 본가나 일터보다 바깥에서, 서울에서 만나는 건 조금은 색다른 만큼 더 반가운 일이다. 부모님은 지금도 워낙 서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fA%2Fimage%2FHt67mh1yNNTFGXHAtMZTpN9vLO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9 Sep 2018 03:04:26 GMT</pubDate>
      <author>회기동 일인가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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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담서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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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연한 계기로&amp;nbsp;'길담서원'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글쓰기 모임에 참여하게 되었다. 지난 목요일에 첫 모임이 있었고, 처음 보는 거리를 두리번거려가며 어떤 공간을 찾는 경험을 아주 오랜만에 했다. 경복궁 근처 골목에 있는 작은 건물. 그곳은 기대보다 더 작았다.   좋은 모임인 건 알고 있었지만, 한가지 염려스러운 점이 있었던 건 사실이다. 아무래도 그 공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fA%2Fimage%2FVk0y6HDPqrbL-9SkOrqm10qU_-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2 Sep 2018 01:12:03 GMT</pubDate>
      <author>회기동 일인가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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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나이롱 신자의 종교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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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래 성당을 다녔다. 상계동 살던 아주 어린 시절의 어느 봄날 명동성당에서 유아세례를 받았고, 대부의 품에 안겨 기억을 대신할 사진을 남겼다. 아우구스티노. 괜찮은 신학자의 이름이래. 그때 세례명이라는 것이 생겼다.   마냥 어린아이들이 제 발로 성당에 찾아가는 경우는 장담컨대 하나도 없을 거다. 뭐 얼마나 재미있는 곳이라고, 가만히 앉아있어야 하는 건 힘</description>
      <pubDate>Mon, 03 Sep 2018 09:39:47 GMT</pubDate>
      <author>회기동 일인가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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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하루의 값</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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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항상 돈을 쓸 줄만 알았지 모을 줄을 몰랐다. 학생 시절 알바비는 놀고먹는데 쓰는 돈이었고, &amp;nbsp;졸업 후 취업을 하고 나면 좀 다를 줄 알았는데 그만큼 씀씀이도 같이 커져서, 입금되는 즉시 이곳저곳으로 빠져나가려는 월급을 많이 놓쳐버리고 일부만 간신히 붙잡아 두는 정도였다. 월급이 끊긴 후에도, 마음은 긴축을 다짐하는데 돈 쓰는 손은 몇 달간 그새 익숙해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fA%2Fimage%2FTnlB6GMomzMt-OhzxvSlEnndA0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1 Sep 2018 05:29:52 GMT</pubDate>
      <author>회기동 일인가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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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쇼코의 미소, 관계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2ofA/13</link>
      <description>겉 표지 안에 한 여자가 서 있다. 많이 풀린 듯한 파마, 어중간한 길이의 검은 머리칼, 흰색 니트, 파스텔톤 치마. 그녀는 쇼코일까. 충분히 이국적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아주 낯설지는 않은 이름을 가진 어떤 여자를 생각하며 책장을 폈다.   표제작인 쇼코의 미소는 일본 문화가 막 국내에 개방되기 시작하던 90년대 후반을 배경으로 한다. 시대의 분위기에 맞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fA%2Fimage%2Ftbp2d7NqtjFCrXLSQtt7UrTe6j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1 Sep 2018 05:29:40 GMT</pubDate>
      <author>회기동 일인가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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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일정량의 감성</title>
      <link>https://brunch.co.kr/@@2ofA/12</link>
      <description>도대체 어떤 산문이 '좋은' 산문인가요? 이 맹랑하고 막연하기 짝이 없는 질문에 누군가 명쾌한 해답을 보여 주었으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어려운 질문인 걸 안다. 큰 서점 베스트셀러 탁자에는 항상 처음 보는 이름들의 산문집들이 몇 권씩 있는데, 각자 너무 다른 서로의 결을 절대적인 기준 하나에 맞추어 재 보려 하는 건 힘든 일일 테다. 작가마다의 개성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fA%2Fimage%2F3CbG6WeflgrVd-cNesy9PVeRIf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1 Sep 2018 05:28:28 GMT</pubDate>
      <author>회기동 일인가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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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식을 몰라서</title>
      <link>https://brunch.co.kr/@@2ofA/11</link>
      <description>누군 맛있는 음식 하나 먹겠다고 멀리 찾아가 긴 줄까지 서 가며 기다리는데, 난 도무지 미식을 모른다. 같은 냉면집인데 그냥 내가 알던 냉면 맛, 딱 그 정도 맛이겠지. 맛있어봐야 뭐 얼마나 더 맛있을 거라고. 굳이 지루한 줄 안에 서서 안쪽을 여기랑은 다른 세상인 양 쳐다보며 혹시 나오는 사람 없나, 빈자리가 생기진 않나 눈치를 주고받는 일은 정말 조금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fA%2Fimage%2F7NR9Otf8WyFMBM7flfKl6yBFWj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1 Sep 2018 05:28:08 GMT</pubDate>
      <author>회기동 일인가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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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한 누나가 엄마가 된다길래</title>
      <link>https://brunch.co.kr/@@2ofA/10</link>
      <description>'J 님이 오랜만에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  이게 뭔데? 왠 초음파 사진. 소식은 얼핏 들었었다. 와 말도 안 돼. 저 누나가 엄마가 된다니. 누나도 엄마 할 수 있는 거였어? ​  주위 사람들이 진짜 어른이 되어 가는 걸 보는 기분은 참 묘하다. 결혼이나 육아 같은 건 너무나 멀기만 한 얘기이던 한두 해 전과는 달리, 작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fA%2Fimage%2F3j_kt4EVSqyS10sMzRQZayXOgJ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1 Sep 2018 05:27:52 GMT</pubDate>
      <author>회기동 일인가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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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소한 물음들에 답함, 싸움은 끝이 없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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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직 많이 어리던 십 대 후반 시절엔 나중에 내가 저명한 혁명가들처럼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막연한 꿈을 꾸고는 했다. 끝없이 행동하고, 지치지도 않고 싸우던 그들은 겉멋 잔뜩 든 십 대였던 내 눈에 그렇게 멋져 보일 수 없었다. 그땐 제대로 이해도 하지 못하면서 학교 도서관에서 공산당선언을 빌려 읽었다. 지금은 20세기 혁명가들이 그랬듯 착취의 구조를 밑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fA%2Fimage%2FKBEVPuCvOgWA7n8BVxZkZjEr6T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1 Sep 2018 05:27:37 GMT</pubDate>
      <author>회기동 일인가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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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깥은 여름, 과정의 기록</title>
      <link>https://brunch.co.kr/@@2ofA/8</link>
      <description>제목이 주는 대비가 선명하다. 바깥'은' 여름이다. 자연스레 안과 밖을 나누는 저마다의 경계 안쪽을 생각하게 된다. 바깥은 여름인데, 문 하나를 사이에 둔 안쪽은 쓸쓸한 가을이거나 차가운 겨울일 테다. ​  횟수와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삶을 살아감에 있어 이별을 피할 수는 없다. 쉽게 무엇이라 정의하기 힘들 만큼 이별의 형태는 다양하고, 어디까지 이별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fA%2Fimage%2FzXLXbMF3GTd5YRWHvue4QM1LW3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1 Sep 2018 05:27:12 GMT</pubDate>
      <author>회기동 일인가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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