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양혜영</title>
    <link>https://brunch.co.kr/@@2pG2</link>
    <description>2018년 11월 첫 소설집 '고요한 이웃' 발간. 진정한 프리랜서를 꿈꾼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06:39:23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2018년 11월 첫 소설집 '고요한 이웃' 발간. 진정한 프리랜서를 꿈꾼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G2%2Fimage%2FNut_wm7HuoiTpvuBAZrBX9Cpahs.jpg</url>
      <link>https://brunch.co.kr/@@2pG2</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엄마의 봄은, 쑥떡 - 브런치X우리가한식</title>
      <link>https://brunch.co.kr/@@2pG2/111</link>
      <description>&amp;ldquo;곱게도 올라왔더라.&amp;rdquo;  이른 새벽 산에 다녀온 엄마가 배낭을 열었다. 순식간에 알싸한 향기가 퍼졌다. 향긋한 흙 냄새와 상큼한 물 냄새가 푸르게 어우러진 봄 냄새의 주인공. 연둣빛 물이 막 오른 쑥이었다.  &amp;ldquo;허리도 안 좋으면서 이걸 누가 먹는다고 이렇게나 많이 캤어요?&amp;rdquo; 기분 좋은 내색을 감추고, 디스크 수술을 받은 허리가 시원찮은데 새벽이슬 맞으며 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G2%2Fimage%2FLJqu5jHSYeeMcan_wDGCZfq6bY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1 Jun 2020 04:33:32 GMT</pubDate>
      <author>양혜영</author>
      <guid>https://brunch.co.kr/@@2pG2/111</guid>
    </item>
    <item>
      <title>이별 앞에 - -미안하다는 말 대신</title>
      <link>https://brunch.co.kr/@@2pG2/90</link>
      <description>헤어지는 날, 수없이 그에게 미안하다 말했다. 그에게 해줄 말이 그것밖에 없어 더욱 미안했다.   그는 괜찮다고 이해한다고 답했다. 미안하다 괜찮다 미안하다 이해한다 먼저 돌아서기 미안해 머뭇거리는 동안 우리가 나눈 말은 그것뿐이었다.  헤어지는 사이에 무슨 말이 더 필요했을까? 그때는 그게 당연했다. 조금이라도 덜 상처받길 바랬으니까.  그러나, 지금 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G2%2Fimage%2FThN3ZLVROzIuTfsJ_0nf8T3xLo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2 Dec 2018 13:31:34 GMT</pubDate>
      <author>양혜영</author>
      <guid>https://brunch.co.kr/@@2pG2/90</guid>
    </item>
    <item>
      <title>봄/ 피천득 - 민음북클럽 밑줄 긋고 생각잇기</title>
      <link>https://brunch.co.kr/@@2pG2/89</link>
      <description>평소 나이 먹는 일에 부담을 느끼지 않는 나도 '40'은 남달랐다. 마흔 부터는 살아온 이력이 얼굴에 드러난다는 말, 남은 인생을 책임져야 할 때가 왔다는 생각으로 막연히 불안하고 막막했다.  또한 지난 스물이나 서른이 봄답지 않았기에 한번도 봄다운 봄을, 청춘을 누리지도 못한 채 늙어버렸다는 아쉬움이 마흔에 들어서는 나를 우울하게 했다.   아마 그때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G2%2Fimage%2FoPV-wA-OrBX8xKYKrtGSoNTbpg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Aug 2018 12:23:10 GMT</pubDate>
      <author>양혜영</author>
      <guid>https://brunch.co.kr/@@2pG2/89</guid>
    </item>
    <item>
      <title>종달새 / 피천득 - 민음북클럽 밑줄 긋고 생각 잇기</title>
      <link>https://brunch.co.kr/@@2pG2/88</link>
      <description>지난해에 이어 민음북클럽의 &amp;quot;밑줄 긋고 생각 잇기&amp;quot;에 참여하게 됐다.  눈으로 읽어도 되는 글을 굳이 손으로 옮겨 적는 것은 내 몸에 배길 바라는 마음 때문이다. 사람의 몸은 참 정직하다, 머리가 가끔 속이고 눈 감는 일도 몸은 잊지 않고 흔적을 남긴다..  [인연]은 몇 문장쯤 보지 않고도 낭송할 정도로 많이 접했다. 그래서일까? 사람을 깊게 만나고 헤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G2%2Fimage%2FW_TQ_iXEm4ALuy6lDKweAnV3vU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Aug 2018 12:18:56 GMT</pubDate>
      <author>양혜영</author>
      <guid>https://brunch.co.kr/@@2pG2/88</guid>
    </item>
    <item>
      <title>마침표 - 글 쓰기 두려울 때가 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2pG2/87</link>
      <description>-  가끔 글 쓰기가 두렵다까맣게 메운 활자가 벗어 던진 옷가지 같아이브처럼 부끄럽고 서글퍼진다.- 널 만나고 글 쓰는 일이 늘었다갈비뼈 안에 감춘 심장이 드러난 듯초조하고 숨 가쁘다-  글 안에 쉼표와 마침표가 늘어난다네 생각이 펜을 놓지 않아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G2%2Fimage%2FM2cCJMIC0VI2FZJlX1SzCIuCE8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Jul 2018 15:17:02 GMT</pubDate>
      <author>양혜영</author>
      <guid>https://brunch.co.kr/@@2pG2/87</guid>
    </item>
    <item>
      <title>책에서 빗소리가 들릴 때 - 버스를 타요</title>
      <link>https://brunch.co.kr/@@2pG2/86</link>
      <description>책에서 빗소리가 들릴 때가 있다. 더없이 낮게 내려앉은 구름사이로 비가 내리고, 옆을 스치는 사람들의 말소리와 자동차 경적소리가 멀게 느껴지는 그런 날.  예전에는 그렇게 빗소리가 들리는 날이면 버스를 탔다. 무조건 거리로 나가 아무 버스에나 올라 종점에 닿을 때까지 아무 말 없이 창밖 거리 구경을 하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우울한 기분이 나아지고 속이 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G2%2Fimage%2F-h289DgtpqJ2aEWecioj0fzPRI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Jul 2018 11:53:34 GMT</pubDate>
      <author>양혜영</author>
      <guid>https://brunch.co.kr/@@2pG2/86</guid>
    </item>
    <item>
      <title>그리운 냄새 - 어머니의 빨래터</title>
      <link>https://brunch.co.kr/@@2pG2/85</link>
      <description>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그림은 박수근 화가의 &amp;lsquo;빨래터&amp;rsquo;다. 45억을 넘는다는 그 작품 안에는 개울가에 나란히 앉아 빨래를 하는 어머니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내가 어렸을 적에만 해도 동네 개천이나 물통에서 빨래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었다. 어머니들은 날마다 물통을 중심으로 옹기종기 쪼그려 앉아 비비고, 밟고, 빨래방망이로 사정없이 빨래를 두들겼다.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G2%2Fimage%2FYqZ2sPiWDeaTGXmXhZcD3CqGoX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4 Jul 2018 04:08:25 GMT</pubDate>
      <author>양혜영</author>
      <guid>https://brunch.co.kr/@@2pG2/85</guid>
    </item>
    <item>
      <title>한 번의 일탈, 단 하나의 운명 - [불온한 숨 / 박영 소설]</title>
      <link>https://brunch.co.kr/@@2pG2/84</link>
      <description>열정과 사랑의 차이는 일상에 있다. 열정은 일상의 그물코를 더 촘촘히 짜깁기하고 사랑은 견고한 일상에 구멍이 생기는 일로 시작된다. 그물과 구멍. 그물코가 빽빽한 그물일수록 일상은 견고해지고, 뚤린 구멍이 크고 깊을수록 온화했던 일상은 멀어지고 깨진다. 우리는 그것을 &amp;lsquo;일탈&amp;rsquo;이라 한다. 이 소설 [불온한 숨]의 주인공 제인, 텐, 진은 열정적인 삶에 순응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G2%2Fimage%2FGu_9_aHcOJ4v_MX4eJjKLut_Atk.jpg" width="4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Jul 2018 08:09:40 GMT</pubDate>
      <author>양혜영</author>
      <guid>https://brunch.co.kr/@@2pG2/84</guid>
    </item>
    <item>
      <title>제주 골목 누비기 - 제주의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산지천</title>
      <link>https://brunch.co.kr/@@2pG2/83</link>
      <description>제주의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곳, 산지천   산포조어의 절경, 산지천  어둑한 수평선 위에 집어등 불빛이 하나씩 켜지면 도시보다 환한 바다의 밤이 열린다. 칠흑 같은 어둠을 헤치고 모이를 찾는 갈매기가 날아드는 뱃전, 그곳에서 홀로 고요히 낚시를 드리우는 어부의 무던한 얼굴은 아름답다는 표현만으론 부족하다. 그 모습이 얼마나 경이로웠으면 제주를 대표하는 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G2%2Fimage%2FkfBk0iBIaAh-T4b1KfqpCBg4_l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Jul 2018 08:04:47 GMT</pubDate>
      <author>양혜영</author>
      <guid>https://brunch.co.kr/@@2pG2/83</guid>
    </item>
    <item>
      <title>발걸음은 별빛을 딛고 - -제자리걸음을 걷는 너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2pG2/82</link>
      <description>더디게 내딛던 걸음이 멈춘다. 어느새 홀로 덩그러니 남아 있다. 함께 출발한 이는 저만큼 앞서 가는데 혼자만 제자리를 걷는 것 같은 날이 있다. 그럴 때면 그나마 남아있던 열정이 와르르 무너져 내리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는 무력감이 전신을 휘감는다.  그런데, 그거 알아? 그 순간에도 발이 딛고 선 지구는 멈추지 않는다는 거. 우리가 아무리 제자리를 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G2%2Fimage%2FcLpheEmsh7eTWjuhEv2g_pkGbh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9 Jun 2018 11:29:47 GMT</pubDate>
      <author>양혜영</author>
      <guid>https://brunch.co.kr/@@2pG2/82</guid>
    </item>
    <item>
      <title>어름집 김씨 - 어릴 적 기억은 눈꽃으로 날리고</title>
      <link>https://brunch.co.kr/@@2pG2/81</link>
      <description>작은 소란이 인다. 뭔가를 피해 비껴서는 사람들 사이로 노인이 나타난다. 새까맣게 녹꽃이 핀 자전거 위에서 노인은 &amp;nbsp;페달을 밟으려 애를 쓴다. 하지만 뼈만 앙상한 다리는 양쪽 페달을 동시에 밟지 못하고 번번이 한쪽 페달을 허공으로 놓쳐 노인의 자전거는 보폭보다도 느리게 움직인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그 모습에서 나는 오래된 기억 속에 잠식해 있던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G2%2Fimage%2FXlzu-aF-5iSlddfv4zPGKFtieSI.jpg" width="48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Apr 2018 15:37:10 GMT</pubDate>
      <author>양혜영</author>
      <guid>https://brunch.co.kr/@@2pG2/81</guid>
    </item>
    <item>
      <title>길 위에서 - 마음의 콘크리트를 부수면 새 길을 만날 수 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2pG2/80</link>
      <description>길 위에서     길은 다시 길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노란 개나리 덤불 새로 난 작은 길이 늦가을 밤나무 길로 이어지고, 오솔길 끝자락을 넓은 모래사장이 매듭짓듯 길은 항상 어딘가로 통해 있다.지난 가을 끝물부터 시작된 집 앞 소방도로 공사 때문에 조용한 낮을 한참이나 잃어버렸다. 공사하는 수개월 동안 담을 허물고 하수관을 교체하고 전신주를 옮기고 노후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G2%2Fimage%2FzEeUWmPTVaZBifa4yiYjgI7WMs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Apr 2018 13:24:03 GMT</pubDate>
      <author>양혜영</author>
      <guid>https://brunch.co.kr/@@2pG2/80</guid>
    </item>
    <item>
      <title>빈 집 - 떠난다는 건, 다른 곳으로 돌아가는 것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2pG2/79</link>
      <description>빈 집  골목마다 이삿짐을 실은 트럭들이 하루에도 몇 차례씩 지난다. 위풍도 당당하게 지나는 대형 탑차에서 추레하게 덮은 비닐포장 아래 손때 묻은 세간을 드러내며 가쁘게 굴러가는 소형트럭에 이르기까지, 이사행렬은 어둡도록 이어진다. 형편이 나아져 더 넓은 집으로 들어가는 이사와 달리 세간을 줄이고 줄여 작은 곳으로 떠나고 난 자리엔 긴 그늘이 드리워진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G2%2Fimage%2FT_mvTMpHeD9ebxAmKaE0hWvvJ8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Apr 2018 04:42:35 GMT</pubDate>
      <author>양혜영</author>
      <guid>https://brunch.co.kr/@@2pG2/79</guid>
    </item>
    <item>
      <title>고민해결, 팍팍팍 - 우울한 시간에 동행하기 좋은 책 [미남당 사건 수첩]</title>
      <link>https://brunch.co.kr/@@2pG2/78</link>
      <description>쏙쏙&amp;nbsp;들여다보는 박수무당의 해결 수첩  근심이 쌓여 소화가 안 되는, 삶이 퍽퍽해 잠이 오지 않는, 도무지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 미래로 의욕을 잃은 당신을 기다리는 곳이 있다. 서울시 마포구 연남도 777-17번지에 자리잡은 &amp;lsquo;미남당&amp;rsquo;. 그 빨간 대문을 열고 들어서면 입이 쩍 벌어진다. 장발을 드리우고 부채를 흔들며 접신을 하는 수염 듬성한 도사 대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G2%2Fimage%2FPcUprZAbKUB2cbxarFPt_RfwcA8.jpg" width="320" /&gt;</description>
      <pubDate>Sat, 14 Apr 2018 01:06:14 GMT</pubDate>
      <author>양혜영</author>
      <guid>https://brunch.co.kr/@@2pG2/78</guid>
    </item>
    <item>
      <title>제주의 사월 문학 속을 걷다 - -4&amp;middot;3 문학기행</title>
      <link>https://brunch.co.kr/@@2pG2/77</link>
      <description>사월, 제주  따뜻해진 바람 끝에 벚꽃이 눈처럼 날린다. 해안을 두른 밭담 가에서 유채꽃이 노랗게 출렁인다. 4월이 되면 제주는 앞다투어 피는 봄꽃의 향연으로 분주하다. 봄여름 가을겨울. 사계절 어느 한 철 아름답지 않은 때가 없지만, 유독 이맘때의 쪽빛 바다와 돌담 새로 핀 화사한 꽃들이 보여주는 아름다움은 뭐라 형언하기 어려울 정도다. 봄꽃이 아름다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G2%2Fimage%2FdOX7q5_L1GHyXR8IZToJBxq2KS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Apr 2018 10:46:01 GMT</pubDate>
      <author>양혜영</author>
      <guid>https://brunch.co.kr/@@2pG2/77</guid>
    </item>
    <item>
      <title>소리가 전하는 특별한 세상 - 제주 민요패 '소리왓'</title>
      <link>https://brunch.co.kr/@@2pG2/76</link>
      <description>제주민요패 '소리왓'  백발 할머니가 호미를 들고 밭으로 들어갔다. 사방을 휘도는 바람 아래 등을 구부리고 고랑을 파고 이랑을 냈다. 보리 뿌리고 당근 갈려면 한참 남았는데 무심한 하늘이 붉게 저물기 시작했다. &amp;lsquo;저 넓은 밭을 언제 다 매누?&amp;rsquo; 할머니의 한숨을 듣기라고 한 듯 이웃이 하나씩 모여들었다.  &amp;ldquo;검질 짓고 굴 너른 밧되/ 한 소리에 두 줌 반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G2%2Fimage%2FdgWO1oMelFqnGKWc1O5_NqXKOp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1 Mar 2018 09:22:04 GMT</pubDate>
      <author>양혜영</author>
      <guid>https://brunch.co.kr/@@2pG2/76</guid>
    </item>
    <item>
      <title>은 유 - 매일문장노트1</title>
      <link>https://brunch.co.kr/@@2pG2/75</link>
      <description>사랑은 은유로 시작된다. 달리 말하자면,&amp;nbsp;한 여자가 언어를 통해 우리의 시적 기억에 아로새겨지는 순간, 사랑은 시작되는 것이다. 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당신이 달이 차 오를 때, 도착한다면 나는 해가 떨어진 캄캄한 밤하늘에서 시작되곤 했다.  누구와 같음을 이야기할 수 없는 무엇과 같은지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은유의 세계  먼빛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G2%2Fimage%2Fjmz2eaymZgVSzj69Dnl59_a-Gz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Mar 2018 00:49:16 GMT</pubDate>
      <author>양혜영</author>
      <guid>https://brunch.co.kr/@@2pG2/75</guid>
    </item>
    <item>
      <title>사랑을 묻다 - [당신의 나무 / 김영하]</title>
      <link>https://brunch.co.kr/@@2pG2/74</link>
      <description>지금, 당신은 나무를 보고 있다. 후텁하고 질척한 땅에 발을 디딘 당신 앞에는 오층 빌딩은 족히 덮을 만한 무화과나무가 버티고 있다. 한때 새의 깃털쯤에 묻 어온 씨앗에서 발아되었을, 하지만 이제는 누구도 그 근원을 어림할 수 없을 웅 대한 생명체 앞에서, 당신은 시간이 흘러가는 소리를 듣고 있다. ​구름이 빠르게 흘러간다. 우기를 맞이한 이곳의 바람은 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G2%2Fimage%2F8ignrLuTOrQ1uvDe-OSuK-IE2Ws.gif" width="117" /&gt;</description>
      <pubDate>Wed, 07 Mar 2018 14:31:59 GMT</pubDate>
      <author>양혜영</author>
      <guid>https://brunch.co.kr/@@2pG2/74</guid>
    </item>
    <item>
      <title>사랑, 그 온도 - 언어의 온도</title>
      <link>https://brunch.co.kr/@@2pG2/73</link>
      <description>상처를 겪어본 사람은 안다 그 상처의 깊이와 넓이와 끔찍함을.  그래서 다른 사람의 몸과 마음에서 자신이 겪은 것과 비슷한 상처가 보이면 남보다 재빨리 알아차린다. 상처가 남긴 흉터를 알아보는 눈이 생긴다. 그리고 아파봤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아프지 않게 할 수도 있다.  우리가 절박한 상황에서 눈과 귀로 받아 들이는 언어는, 잔잔한 호수에 던져진 돌멩이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G2%2Fimage%2Fj89tBmw5m7puWp3aBliz2vYhKE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Mar 2018 15:14:46 GMT</pubDate>
      <author>양혜영</author>
      <guid>https://brunch.co.kr/@@2pG2/73</guid>
    </item>
    <item>
      <title>의 자 - -낙천리 의자공원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2pG2/72</link>
      <description>그 곳엔 의자가 있었다. 주말 오후, 방문한 낙천리의 의자공원엔 빈 의자들이 둔덕을 이루고 있었다. 꽃무늬가 그려진 둥근 의자, 하늘에 닿을 듯 촘촘히 올라간 의자탑, 넉넉하게 펼쳐진 나뭇잎 모양의 벤치가 서 있는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지나는 행인의 지친 발이 잠시 머물도록 의자는 잔등을 말없이 내밀었다. 나는 오랜 걸음으로 곤한 다리를 그 자리에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G2%2Fimage%2FPEtNVV2rY3fQKBc2sUUpGeh3fI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3 Mar 2018 15:42:26 GMT</pubDate>
      <author>양혜영</author>
      <guid>https://brunch.co.kr/@@2pG2/72</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