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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delaide S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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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흘려보내기 아쉬운 소중한 기억, 그리고 네 명의 남자들과 함께 살아가요. 매주 금요일 저녁에 업로드 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5 Apr 2026 20:20:2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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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흘려보내기 아쉬운 소중한 기억, 그리고 네 명의 남자들과 함께 살아가요. 매주 금요일 저녁에 업로드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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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2년 5월 19일의 기억 - 생체간이식 수술을 하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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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잠이 올 턱이 없었다. 평소에도 잠자리를 꽤 가리는 편인데 이른 아침 첫 스케줄로 잡힌 수술을 두고 나는 결코 편히 잠들 수 없었다. 꼬박 뜬 눈으로 날을 지새우고 이른 새벽부터 압박 스타킹을 신고 마지막으로 맞은편 병실에 있는 아빠에게 인사를 하고 왔다. 항생제까지 모두 맞고 기다리는데 7시 30분 즈음 내려간다고 기다리던 스케줄이 슬금슬금 뒤로 밀려 9</description>
      <pubDate>Fri, 01 Jul 2022 13:34:17 GMT</pubDate>
      <author>Adelaide S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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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린 우리 아이, 이대로 괜찮을까? - 언어지연부터 자폐스펙트럼 의심까지</title>
      <link>https://brunch.co.kr/@@2pQA/29</link>
      <description>큰&amp;nbsp;아이는&amp;nbsp;이상하리만큼&amp;nbsp;말이&amp;nbsp;느렸다. 신경을&amp;nbsp;쓰지&amp;nbsp;않는다고&amp;nbsp;했지만&amp;nbsp;사실은&amp;nbsp;신경이&amp;nbsp;쓰였다. 그렇다고&amp;nbsp;집요하게&amp;nbsp;무언가를&amp;nbsp;해본&amp;nbsp;것은&amp;nbsp;아니었고&amp;nbsp;이따금&amp;nbsp;생각에&amp;nbsp;잠기다가&amp;nbsp;27개월&amp;nbsp;말&amp;nbsp;늦은&amp;nbsp;아이, 35개월&amp;nbsp;말&amp;nbsp;늦은&amp;nbsp;남아&amp;nbsp;이런&amp;nbsp;키워드를&amp;nbsp;유튜브에&amp;nbsp;검색해보는&amp;nbsp;것에&amp;nbsp;그쳤다. 그러다&amp;nbsp;40개월&amp;nbsp;말&amp;nbsp;늦은&amp;nbsp;아이까지&amp;nbsp;검색하게&amp;nbsp;되자&amp;nbsp;이제는&amp;nbsp;결괏값이&amp;nbsp;현저하게&amp;nbsp;줄어들었다. 대부분&amp;nbsp;여기까지&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QA%2Fimage%2FMmhZxLoFtZjBIBa-qcDqVg3u3k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Jun 2022 11:28:04 GMT</pubDate>
      <author>Adelaide S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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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보던 날 - 거짓말쟁이 K-장녀의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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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수혜자 검사는 입원하여&amp;nbsp;2박 3일에 걸쳐 이루어졌다. 그 사이 나는 B병원에서 미처 받지 못했던 정신건강의학과 검사와 사회복지사 면담을 C병원에서 진행했다. 지나 놓고 나니 별 일 아니었으나 그 당시는 매 단계가 challenging 했고(아무리 생각해도 달리 한글로 표현할 단어가 없다) 긴장이 되었다. 혈액검사나 영상의학과 검사는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QA%2Fimage%2FNWlhtlHu7l6jj_jaYS7enucqJ8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Jun 2022 06:31:08 GMT</pubDate>
      <author>Adelaide S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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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치 콩나물국과 로봇 - 5분도 쉬지 못한 하루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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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의 아버지는 정말 지독하게 귀가 얇은 사람이다. 아빠가 귀가 얇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로부터 나는 시사 다큐 프로그램을 보는 것이 어쩐지 불편해졌다. 사회적으로 멀쩡하고 고등교육을 잘 받은 사람들이 너무도 쉽게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사이비 종교와 다단계에 빠지고, 사기를 당하는 이야기를 보며 더 이상 맘 편히 혀를 끌끌 찰 수가 없게 되었다. 모자이크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QA%2Fimage%2FW9wY68cM63M9s0zKIDMD6rJI91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May 2022 03:41:46 GMT</pubDate>
      <author>Adelaide S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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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크고 싱싱하고 말랑말랑한 - 그 많던 술은 누가 다 먹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2pQA/24</link>
      <description>나는 안도했고 남편은 짧게 탄식했다. B병원의 코디네이터는 내 간의 크기와 비율이 나쁘지 않으니 수술 진행이 가능하다는 말과 함께 2차 검사 일정을 잡아주었고 2차 검사 결과를 들으러 올 때는 사회복지사 면담과 함께 국가 기증자 시스템에 등록하는 절차가 이루어지므로&amp;nbsp;법적인 보호자인 배우자를 반드시 동반해야 함을 안내해주었다. 내가 공여자 부적합일 때의 다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QA%2Fimage%2FtdDi5f4YXlRA_4-tAxzamkikXE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May 2022 12:46:57 GMT</pubDate>
      <author>Adelaide S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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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엽(右葉)의 크기 - 첫 CT 검사를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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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공여자 1차 검사는 생각보다 간단했다. 금식한 채로 가서 CT만 홀랑 찍고 돌아오면 끝. 엄청 쿨한 척 길을 나섰지만 CT촬영이 처음이라 몹시도 긴장했었는지 전날부터 CT촬영 후기, 조영제 부작용 같은 키워드를 수도 없이 검색했었다. 다행히 큰 부작용 없이 검사를 마칠 수 있었고 심지어 그 느낌이 나쁘지 않았다. 날씨가 살짝 덜 풀리기도 했고 걱정하느라 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QA%2Fimage%2FygE5DSpnR4PEHadP0Lz5JUEhVA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2 Apr 2022 14:04:37 GMT</pubDate>
      <author>Adelaide S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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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숨의 가격 -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교육을 듣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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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점심식사를 마치고 다시 차를 몰아 아빠를 모시고 간 B병원은 A병원보다 훨씬 한산했다. 우리 집에서 B병원까지는 겨우 10분이 걸리는 아주 짧은 거리였지만 아빠는 발걸음이 상당히 무거워 보였다. 조수석에 앉아 잠시도 쉬지 않고 구시렁거리기 시작하는데 은근히 신경이 거슬리기 시작했다. 아이고 못할 짓이다. 자식 배까지 갈라서 이것이 못할 짓이다. 5년만 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QA%2Fimage%2FdhswfyMOev-nUE8Oh7Otkj6KVV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5 Apr 2022 13:04:43 GMT</pubDate>
      <author>Adelaide S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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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담췌외과 초진을 보던 날 - D-37, 간이식 상담을 받다</title>
      <link>https://brunch.co.kr/@@2pQA/20</link>
      <description>&amp;quot;모친도 60대 초반에 간경화로 사망했습니다. 이모와 외삼촌 모두 간 경화로 사망하였으며 누이 3명이 모두 수직 감염된 보균자로 70이 넘은 큰 누나는 현재 간경화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amp;quot;  A병원의 상담실에서 이 저주받은 질환의 일대기를 듣고 있자니 전율이 흘렀다. 아빠에게도 이모가 있었던가? 외삼촌이 있었던가? 할머니는 내가 아주 어릴 적 돌아가셨기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QA%2Fimage%2FMcLQClvx0ppkjkGxdI83dEiAY9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8 Apr 2022 15:03:33 GMT</pubDate>
      <author>Adelaide S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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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금연예찬(禁煙禮讚) 3부 - 담배와 절연한 나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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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대 내내 애연가로 살던 내 주변엔 언제나 흡연하는 친구들이 득실득실했다. 평소엔 줄담배를 태우는 편은 아니었지만 술자리라도 같이 하는 날은 돌림노래처럼 하염없이 담배를 꺼내 물게 된다. 둘이 아니라 셋이 모이면 그야말로 쉴 틈이 없다. 나 못지않게&amp;nbsp;지독한 애연가였던 친구 한 명은 언젠가 같이 등산을 다녀오는 길에 맛있게 한 대를 빼어 물기 시작하더니 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QA%2Fimage%2F1CfeuJYLQhCXrQtcvLgEr-IyM6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1 Apr 2022 12:24:45 GMT</pubDate>
      <author>Adelaide S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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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향이 어디세요? - 서울살이 1n 년, 나의 고향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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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은 동향 사람을 만나면 그렇게 반갑다. 서울살이 십수 년 만에 나는 제법 깨끗하게 사투리의 흔적을 지운 편이지만 일평생 서울살이를 하면서도 사투리 못 고치는 사람이 태반이라 나는 제법 예민하게 짧은 대화에서도 얼른 이쪽 사람이구나 하는 것을 캐치해낸다. 얼마 전 누군가와 우연히 서로 동향임을 확인하고 반가움에 몇 마디를 나누다가, 어머 그런데 시집을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QA%2Fimage%2FOcPbmTbHSZw1k1--safwHITSsH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5 Mar 2022 12:09:46 GMT</pubDate>
      <author>Adelaide S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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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구의 역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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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동생 집으로 내려보내는 짐은 1인용 소파 두 개, 슈퍼싱글 침대 1개, 식탁 1개, 식탁의자 2개, 화장대 1개와 디지털 피아노, 이사 박스 4개에 정리된 옷가지와 잡동사니였고 이 중 침대는 부모님 댁으로, 화장대는 시댁으로 내려야 하는데 부모님 댁에서 에어컨과 실외기를 받아와야 하는 아주 복잡한 여정임에도 불구하고 다행히도 해주겠다는 사람을 구했다.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QA%2Fimage%2FoE5kwvsO2E6CpKeG82HlgcVnLL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8 Mar 2022 11:36:50 GMT</pubDate>
      <author>Adelaide S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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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리두기 연습 - 익숙한 것들과 멀어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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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 정도 물리적인 이사 준비가 마쳐지고 난 후부터는 또 다른 차원의 이사 준비 작업이 필요했다. 주변 사람들에게 그리고 우리 동네에 작별 인사를 고하는 과정이 바로 그것이다. 단순히 감정적인 이별이 아니라, 때로는 그것은 퍽 현실적인 행위로 다가왔다. 우선 우리 지역구에 사두었던 지역사랑상품권을 모두 소진해야 했다. 서울을 한참 가로질러 이사를 가게 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QA%2Fimage%2Fy199f4-GzgfIvFs0XXO692qPGk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1 Mar 2022 14:08:16 GMT</pubDate>
      <author>Adelaide S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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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의 시작 - 유럽여행 10일째, 스위스에서의 마지막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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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침 일찍 뮤제크 성벽에서 산책을 마치고 베른행 왕복 기차표를 끊었다. 매표소 직원은 스위스에 오래 있을 거라면 스위스 패스를 끊는 게 저렴하고 좋아! 하고 권유했지만 오늘이 스위스에서의 마지막 날이에요, 내일 오스트리아로 넘어가요 하고 사양하였다. 무려 여섯밤을 여기서 보냈는데 패스 끊을 생각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별로 아까워하지 않고 80 몇 프랑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IcDgJ-0XGAA5vnyAC0bq1yfU_e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4 Mar 2022 13:48:06 GMT</pubDate>
      <author>Adelaide S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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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금연예찬(禁煙禮讚) 2부 - 나의 길티 플레져(My Guilty Pleasur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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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감자탕 집에서도 테이블마다 재떨이가 있던 시절이었다. 24시간 해장국 집에 3차나 4차로, 아니면 아예 날 밝아 해장술을 하러 가면 한 테이블 정도는 식사와 술과 담배를 곁들이는 테이블이 있던 시절이었다. 카페에서도 바에서도 흡연가를 위한 공간이 어디나 있었다. 코엑스에서 심야 영화가 끝난 후 엔딩크레딧이 오르는 것을 보고 나오면 우리은행 영업점 옆 계단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QA%2Fimage%2F10DC9K59hwiATUzY-Xw-UsPZxB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5 Feb 2022 14:14:48 GMT</pubDate>
      <author>Adelaide S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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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금연예찬(禁煙禮讚) 1부 - 어느 애연가의 고백</title>
      <link>https://brunch.co.kr/@@2pQA/3</link>
      <description>창문을 열자 매캐한 담배 냄새가 코를 찔렀다. 아랫집 남자가 또 집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양이다. 정확히 하자면 바로 아랫집은 아니고, 네 집 정도 아랫집에, 그것도 우리 라인이 아니라 옆라인에 사는 남자가 범인이라고 한다. 마치 체스판 위의 나이트가 뛰어오듯, 담배연기는 이렇게 겅중겅중 몇 층이고 넘나들어 아기와 내가 조용히 안식하는 우리 집 거실 안까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QA%2Fimage%2FOnYtgABh3c1JDngiqbpMr-HHoe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8 Feb 2022 14:45:27 GMT</pubDate>
      <author>Adelaide S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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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촌! 어디가? - 예상치 못한 동생의 홀로서기 대작전</title>
      <link>https://brunch.co.kr/@@2pQA/15</link>
      <description>수화기 너머 긴 정적을 뚫고 들려온 답변은 가히 충격적이게도 &amp;quot;안됐어.&amp;quot;였다. 하, 낙심하는&amp;nbsp;동생이 너무도 가엾어서 그 순간, 그 장면과 음색은&amp;nbsp;머릿속을 둥둥 떠다니며 오래도록 끔찍한 잔상으로 남았다. 그 모습을 떠올릴 때마다 얼음장이 뱃속을 스치고 지나가듯 섬뜩한 기분이 한동안 가시질 않았다. 집에 돌아와서는 수십번이고 합격자 화면을 다시 조회하며 혹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QA%2Fimage%2Fq-PloTZjPkls9TkdN1Xuq5l6f-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1 Feb 2022 06:37:25 GMT</pubDate>
      <author>Adelaide S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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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고를 틈이 없는 이사 준비 - 무소의 뿔과 같은 나날들</title>
      <link>https://brunch.co.kr/@@2pQA/14</link>
      <description>때때로 나는 무진장 성격이 급하다. 일단 장애물이 던져지면 앞뒤 안 보고 불나방처럼 달려드는 편. 남편은 너의 이런 성향이 주변 사람을 매우 열 받게 할 수 있음을 충고하였으나, 나는 당신의 미적거림에 더 열을 받고 있기 때문에 그냥 급한 대로 너를 열 받게 하고 일을 해치우고야 마는, 나는 그런 스타일이다. 그러고 보니 서로 열 받아 미치고 팔딱 뛰는 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QA%2Fimage%2FzEQAF8V40pLfH-Kpk4fajeNMoM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4 Feb 2022 02:35:19 GMT</pubDate>
      <author>Adelaide S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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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다 이사 - 주사위는 던져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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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사를 결심한 것은 사실 늦공부를 시작한 남동생을 배려하기 위함이었다. 나의 동생은 무려 대학원 생활을 어언 8년.... 아니 남동생의 이야기는 시작하자면 하염없이 긴 대 서사시가 될 것이 틀림없어 후일을 위해 잠시 미뤄두고. 강서로 출근하는 남편과 강북으로 출근하는 나, 경기 남부로 통학하게 될 남동생, 이 삼자의 접점을 찾다 보니 결국 결혼 전 살던 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QA%2Fimage%2FzrPrYby15faDXU7pz85P0s-Q2p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Jan 2022 06:33:43 GMT</pubDate>
      <author>Adelaide S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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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을 세놓았다 - 나의 세입자 찾기 대장정(?)</title>
      <link>https://brunch.co.kr/@@2pQA/12</link>
      <description>월요일 아침, 부동산 몇 군데에 전화를 걸어 전세 매물을 등록했다. 전화를 끊고 몇 분이 되지 않아 네이버 부동산에는 우리 집이 확인 매물로 등재되었다. 32평, 확장, 시스템 4대, 로열층, 관리 잘된 집, 추천 매물 등으로 요약된 우리 집의 키워드를 보고 있자니 새삼 여기서 보낸 2년의 시간이 덧없게 느껴졌다. 우리 집은 귀여운 남자 아기가 둘이나 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QA%2Fimage%2FMvZjXUnpFLQ9YhrevvKnBQWfh5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1 Jan 2022 09:05:28 GMT</pubDate>
      <author>Adelaide S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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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또, 제주 - 어떤 여행들의 기억</title>
      <link>https://brunch.co.kr/@@2pQA/7</link>
      <description>2021년, 네 번째 결혼기념일 실은 친구들이 먼저 &amp;quot;오, 결혼기념일 여행이구나.&amp;quot;라고 이야기해줘서 알게 되었고, 12월 마지막 주에 3박 4일 제주 여행을 계획한 이유는 사실 큰아이의 어린이집 방학과 남편의 집중 휴무기간이 겹쳤기 때문이었다. 그마저도 방학과 휴무가 겹치는 이 경사에 들썩들썩 여행 준비를 한 것이 아니고 일주일 내내 돌림노래처럼 남자 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QA%2Fimage%2FcYEXvqq_2DdzRJprolBHazWN8z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4 Jan 2022 06:57:25 GMT</pubDate>
      <author>Adelaide So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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