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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읽고쓰는스캇</title>
    <link>https://brunch.co.kr/@@2puI</link>
    <description>개인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카페에서의 일상과 아내와 보내는 일상을 소재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소소한 순간들을 남기려고 노력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0:02:37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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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인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카페에서의 일상과 아내와 보내는 일상을 소재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소소한 순간들을 남기려고 노력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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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골 손님은 쉽게 만들어지는 줄 알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2puI/87</link>
      <description>카페를 열기 전, 나름 단골을 만드는 공식이 있다고 생각했고, 그리 복잡하지 않다고만 생각했다.  내가 회사를 다닐 때, 자주 가던 가게들을 떠올려보면 공통점이 있었다. 오픈, 클로즈 시간이 확실했고, 사장님이 친절했다. 거기에 맛과 공간까지 마음에 들었다. 나도 그렇게 하면 단골이 생길 거라 믿었다. 매우 단순하고, 명쾌한 공식이었다.  그리고 절반은 맞</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11:05:05 GMT</pubDate>
      <author>읽고쓰는스캇</author>
      <guid>https://brunch.co.kr/@@2puI/8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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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만든 디저트는 무조건 사랑받을 줄 알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2puI/86</link>
      <description>카페를 열기 전, 나보다는 아내가 나름대로 상권을 분석했다.  오피스 상권. 점심을 간단히 해결하려는 직장인들을 상상하며 스콘을 메인 디저트로 결정했다. 한 끼를 가볍게 때울 수 있고, 박스에 담으면 선물용으로도 좋았다.  여러 스콘을 먹으며 우리만의 기준을 세웠다. 그리고 수업이 가능한 곳에서 스콘을 배웠다. 단순히 레시피를 따르기보다는 우리만의 맛을 만</description>
      <pubDate>Thu, 02 Apr 2026 11:04:51 GMT</pubDate>
      <author>읽고쓰는스캇</author>
      <guid>https://brunch.co.kr/@@2puI/8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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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가게가 예쁘면 손님이 알아서 오실 줄 알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2puI/85</link>
      <description>처음 카페를 아내 혼자 운영했을 때에는 4평의 작은 공간이었다. 결혼 후, 카페를 옮기게 되었을 때, 카페의 크기는 14평, 거의 3배가 늘어난 공간이었다. 갑자기 넓어졌기에 공간에 꽤 공을 들였다.  전에 했던 일이 영화 CG일이라서 내 손으로 직접 3D 도면을 만들었다. 첫 아이디어만 제시했고, 인테리어 업체의 도움을 받아 조금씩 바꿔나갔다. 기본 구조</description>
      <pubDate>Wed, 25 Mar 2026 12:22:34 GMT</pubDate>
      <author>읽고쓰는스캇</author>
      <guid>https://brunch.co.kr/@@2puI/8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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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에게 내 사주를 물어봤다 - 막막할 때, 가장 만만한 상담사를 찾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2puI/84</link>
      <description>생각이 막힐 때, 마음속 막막한 일이 생길 때, 나는 요새 AI를 찾게 된다.  카페를 운영한 지 6년이 됐다.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생각보다 쉽지 않았고, 앞으로 잘 될 거라는 확신도 없었다. 카페 운영을 아내와 얘기해 봐도 답이 나오지 않았고, 그렇다고 다른 사람한테 털어놓기엔 너무 무거운 이야기였다. 며칠 동안 혼자 끙끙 앓다가,</description>
      <pubDate>Sun, 22 Mar 2026 12:50:34 GMT</pubDate>
      <author>읽고쓰는스캇</author>
      <guid>https://brunch.co.kr/@@2puI/8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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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내 가게가 있으면 조금은 편할 줄 알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2puI/83</link>
      <description>카페를 열기 전에는 직장인이었다. 9시 출근, 6시 30분 퇴근. 시간은 이렇게 정해졌으나 다른 직장인들처럼 퇴근은 쉽지 않았다. 거기에 더해 시간이 흐르고 직급이 올라갈수록 눈치 보는 일도 많아졌다. 윗사람의 눈치를 보기도 하고, 아랫사람의 눈치를 주면서 회사 생활을 했다. 그 피로감이 조금씩 쌓였다. 카페를 차리면, 내 이름으로 된 가게가 있다면 그게</description>
      <pubDate>Tue, 17 Mar 2026 23:30:02 GMT</pubDate>
      <author>읽고쓰는스캇</author>
      <guid>https://brunch.co.kr/@@2puI/83</guid>
    </item>
    <item>
      <title>혼자 일하면 사람 스트레스는 없을 줄 알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2puI/80</link>
      <description>카페를 열기 전, 나는 조금 기대했다. 회사를 다닐 때 윗사람 눈치를 보느라 조금 고생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직급이 생겼을 때에는 아랫사람 행동을 예의주시했었다. 그러다 카페가 생기자 조금 자유를 얻은 기분이었다. 내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자유, 회사를 다니면서 사람 눈치 보느라 느꼈던 그 피로감이 한 번에 사라질 것 같았다. 조금은 널럴하게 일할 수</description>
      <pubDate>Tue, 10 Mar 2026 12:21:54 GMT</pubDate>
      <author>읽고쓰는스캇</author>
      <guid>https://brunch.co.kr/@@2puI/8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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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어차피 암은 걸릴 것 같아서요.</title>
      <link>https://brunch.co.kr/@@2puI/82</link>
      <description>&amp;quot;어차피 암은 걸릴 것 같아서요&amp;quot;  며칠 전, 카페에 오신 손님들의 대화에 나도 모르게 귀가 쫑긋했다. 커피를 내리며 손님들의 대화를 흘려듣고 있었는데, 그중 한 분의 말이 손을 잠시 멈추게 했다. &amp;quot;어차피 나중에 암은 무조건 걸릴 거 같아서 보험 하나 들었다.&amp;quot;  말투가 담담했다. 마치 오랫동안의 고민의 흔적을 느끼지 못한 말투였다. 당연한 일을 말하는</description>
      <pubDate>Sun, 08 Mar 2026 08:13:40 GMT</pubDate>
      <author>읽고쓰는스캇</author>
      <guid>https://brunch.co.kr/@@2puI/8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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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맥락, 어렵다 어려워 - 알 것 같으면서도 설명하기 어렵고, 이해한 것 같아도 아닌 것 같은</title>
      <link>https://brunch.co.kr/@@2puI/81</link>
      <description>최근 들어 자꾸 마음에 걸리는 단어가 하나 생겼다. 바로 맥락이다.  어느 순간부터 이 단어를 자주 듣기 시작했다. 회사 다닐 때에는 회의실에서, 누군가의 글을 읽다가.  그러다 어느 날 문득 이 단어가 다시 눈에 들어왔다. 이번 기회에 한 번 단어를 알고 싶은 마음에 검색창을 열었다. 맥락을 한자로 쓰면, 맥박 맥에 이을락이다. 직역하면, 맥박을 잇는다,</description>
      <pubDate>Thu, 05 Mar 2026 11:33:49 GMT</pubDate>
      <author>읽고쓰는스캇</author>
      <guid>https://brunch.co.kr/@@2puI/81</guid>
    </item>
    <item>
      <title>커피만 팔면 잘 될 줄 알았다. - 메뉴를 반으로 줄였더니 매출은 그대로였다.</title>
      <link>https://brunch.co.kr/@@2puI/79</link>
      <description>나는 카페를 열기 전까지는 아메리카노를 마신 적이 없었다.  아메리카노의 쓴 커피는 내 취향이 아니었다. 커피의 진정한 맛도 모르는 초보였다. 스타벅스에 가면 캐러멜 마끼아또를 시켰고, 회사 다닐 땐 어느 카페를 가도 바닐라 라떼가 전부였다. 그런 내가 카페를 열었다.  근거는 있었다. 아내는 4평의 작은 공간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었고, 장모님은 오랫동안</description>
      <pubDate>Mon, 02 Mar 2026 09:23:06 GMT</pubDate>
      <author>읽고쓰는스캇</author>
      <guid>https://brunch.co.kr/@@2puI/7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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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프롤로그</title>
      <link>https://brunch.co.kr/@@2puI/78</link>
      <description>2020년 카페 사장이 되었다. 시작하게 된 데엔 나름의 믿을 만한 구석이 있었다.  결혼 전부터 아내는 작은 평수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었고, 장모님 또한 오랫동안 로스팅을 해오신 분이었다. 유일하게 흠이라면, 정작 나는 카페 일을 한 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다는 것이었다. 아르바이트도, 커피도, 디저트에 대한 관심도 딱히 없었다. 그래도 딱 하나 자신</description>
      <pubDate>Sat, 28 Feb 2026 11:00:33 GMT</pubDate>
      <author>읽고쓰는스캇</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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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자를 물려받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2puI/77</link>
      <description>아내가 의자에 투자를 했다.  프리랜서로 컴퓨터 앞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아내에게 지금보다 조금 더 좋은 의자가 필요했다. 기존 의자는 5년이 지나 사용감이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흰색이었던 색도 조금 바랬고, 쿠션도 많이 꺼진 상태라 방석을 하나 깔고 버텨왔다. 이제 새 의자가 필요할 때가 된 것이다.  오늘 새 의자가 배달됐고 조립을 마쳤다. 아내는 새</description>
      <pubDate>Wed, 25 Feb 2026 12:37:29 GMT</pubDate>
      <author>읽고쓰는스캇</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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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노트를 90도 돌렸을 뿐인데</title>
      <link>https://brunch.co.kr/@@2puI/76</link>
      <description>노트 하나를 돌렸을 뿐인데, 뭔가 달라졌다. 최근 &amp;lt;일하면서 바로 써먹는 아웃풋 x 성과 도감&amp;gt;을 읽다가 저자의 노트 사용법에 눈이 멈췄다.  저자는 MD노트 A4용지를 펼치고 좌우 2페이지를 한꺼번에 쓰는 방식이었다. 뒤이어 나온 사진을 보는 순간 '저렇게 쓰면 뭔가 잘 정리될 것 같다'는 근거 없는 확신이 들었다.  그래서 저자와 똑같은 노트를 무작정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uI%2Fimage%2FQPiKIS09xcKXoDywN1R_dASvKE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Feb 2026 11:43:03 GMT</pubDate>
      <author>읽고쓰는스캇</author>
      <guid>https://brunch.co.kr/@@2puI/7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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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과생이 보는 과학 다큐, 사이언스 워 - 어쩌면 조우진의 목소리에 빠진 걸지도</title>
      <link>https://brunch.co.kr/@@2puI/75</link>
      <description>어렸을 때 다큐프로그램을 좋아하지 않았다. 내게 다큐란 그저 지루한 영상이었다.  그러다 중학교 때, 역사 선생님이 중간고사 시험 문제를 KBS의 역사스페셜에서 낼 거라고 말씀하셨다. 어느 중학생이 그렇듯 시험 점수는 중요했기에, 시간을 내서 역사스페셜을 봤다. 시간이 안될 거 같으면 비디오테이프에 녹화를 해서라도 뒤늦게 봤다. 그리고 그때 처음으로, 다큐</description>
      <pubDate>Sun, 22 Feb 2026 11:57:46 GMT</pubDate>
      <author>읽고쓰는스캇</author>
      <guid>https://brunch.co.kr/@@2puI/7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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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카메라를 사며, 잘한 걸까</title>
      <link>https://brunch.co.kr/@@2puI/74</link>
      <description>디지털카메라를 샀다. 잘한 걸까.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결국 지르고 말았다. 2월 초부터 아내는 내게 말했다. &amp;quot;조금 가볍고, 이쁘게 찍히는 카메라를 사고 싶어.&amp;quot;라고.  아내에게 처음 이 얘기를 들었을 때 흘려 넘겼다. 디지털카메라의 운명이 어떤 지 잘 알고 있다. 처음엔 어딜 가든 들고 다니다가, 어느 순간부터 선반 위에 올라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puI%2Fimage%2F4GBm3JUlmP4XAKioCHsNOSmsEh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Feb 2026 11:05:27 GMT</pubDate>
      <author>읽고쓰는스캇</author>
      <guid>https://brunch.co.kr/@@2puI/7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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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흔에 받은 세뱃돈 - 어디에 써야 잘 썼다고 소문이 날까?</title>
      <link>https://brunch.co.kr/@@2puI/73</link>
      <description>마흔이 되면 세뱃돈을 받을 일은 없다고 생각했다.  오히려 조카에게, 나보다 어린 사촌동생에게 용돈을 쥐여주는 일이 더 많을 거라 여겼다. 근데 이번 설, 나는 봉투를 받았다. 아내의 할머님과 장모님으로부터.  설날, 당연히 새해 인사를 드렸을 뿐인데, 두 분 모두 &amp;quot;건강하라&amp;quot;는 말씀과 함께 봉투를 건네셨다. 마지막으로 받은 게 언제인지도 모르겠다. 아마도</description>
      <pubDate>Wed, 18 Feb 2026 12:00:46 GMT</pubDate>
      <author>읽고쓰는스캇</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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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약간의 변형으로 만든 디저트 - 그래도 결국은 마케팅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2puI/72</link>
      <description>가끔 베이킹을 하다 보면, 디저트들이 생각보다 많이 닮아 있다는 걸 느낀다. 조금 건방진 얘기일 수도 있다. 디저트를 오래 만든 사람도 아니지만, 그래도 5년이란 시간 동안 쿠키도 만들고 이것저것 손을 해 왔으니 나름의 경험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디저트를 만들 때, 어느 선까지는 분명히 비슷한 게 많다.  몇 달 전, 아내로부터 쌀가루를 이용한 휘낭시</description>
      <pubDate>Sun, 15 Feb 2026 07:57:25 GMT</pubDate>
      <author>읽고쓰는스캇</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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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밀가루와 설탕 담합, 그리고 의심</title>
      <link>https://brunch.co.kr/@@2puI/71</link>
      <description>카페를 운영하는 사람이기에 꼭 사야 하는 재료가 있다면 그건 아마도 밀가루와 설탕일 것이다. 특히 내가 카페에서 자주 쓰는 건 중력분 그리고 백설탕과 황설탕이다. 며칠 전, 뉴스에서 담합 관련된 소식을 봤다.  담합 뉴스를 보며 조금 힘이 빠졌다. 설탕과 밀가루 가격이 오르게 되면 자연스레 카페 내 디저트 가격도 올렸고, 1년에 두 번은 불가피하게 가격 조</description>
      <pubDate>Tue, 10 Feb 2026 12:01:42 GMT</pubDate>
      <author>읽고쓰는스캇</author>
      <guid>https://brunch.co.kr/@@2puI/7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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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력서 취미칸, 20대에도 40대에도 여전히 어렵다</title>
      <link>https://brunch.co.kr/@@2puI/70</link>
      <description>이력서 취미칸, 20대에도 30대에도 여전히 어렵다 토요일. 큰아버지 병문안을 가려던 계획이 갑자기 취소됐다. 이유는 큰아버지가 퇴원을 하게 되면서 오지 말라는 전화였다. 대신 작은아버지, 사촌형, 형과 함께 점심을 먹고 근처 스타벅스에 자리를 잡았다. 남자 넷이 모여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자연스럽게 취미 이야기가 나왔다.  70이 넘으신 작은아버</description>
      <pubDate>Sat, 07 Feb 2026 12:09:48 GMT</pubDate>
      <author>읽고쓰는스캇</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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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춘이 지나니 물욕이 싹튼다</title>
      <link>https://brunch.co.kr/@@2puI/69</link>
      <description>입춘이 지나자 이상하게 지갑이 열리려고 한다. 평소 물욕이 별로 없는 편인데,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니 갑자기 '이거 사고 싶다'는 마음이 자꾸 든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입춘을 핑계 삼아 제품을 사고 싶어 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가장 먼저 눈에 밟히는 건 캐논 미러리스 M3이다. 디지털카메라인데 최신 제품도 아니다. 출시된 지 10년도 넘는 거 같다.</description>
      <pubDate>Fri, 06 Feb 2026 11:56:56 GMT</pubDate>
      <author>읽고쓰는스캇</author>
      <guid>https://brunch.co.kr/@@2puI/69</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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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그런 날</title>
      <link>https://brunch.co.kr/@@2puI/68</link>
      <description>손님이 안 온다.  카페 운영 5년 차, 아니 6년 차인가, 여전히 그런 날이 있다. 마치 안 보이는 무언가가 카페 입구를 두 팔 벌려 막고 서 있는 듯이, 거짓말처럼 매출이 늘지 않고 멈췄다.  오늘 같은 날엔 불청객처럼 여러 감정이 차례로 내 마음을 두들긴다. 첫 번째 감정은 걱정이다. '무슨 일이지? 근처에 어느 카페에서 이벤트를 하나? 새로운 카페가</description>
      <pubDate>Thu, 05 Feb 2026 11:26:19 GMT</pubDate>
      <author>읽고쓰는스캇</author>
      <guid>https://brunch.co.kr/@@2puI/68</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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