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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플예</title>
    <link>https://brunch.co.kr/@@2qDj</link>
    <description>서른 둘, 공무원 퇴사, 항암치료 중</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30 Apr 2026 01:34:5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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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 둘, 공무원 퇴사, 항암치료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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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서로의 눈동자를 들여다봤을 때 - 2024. 10월</title>
      <link>https://brunch.co.kr/@@2qDj/14</link>
      <description>내 삶에 아기는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데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지난여름 급하게 시작한 항암치료로 앞으로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 한동안은 아기나 임산부 관련한 쪽으로는 눈길도 주지 않을 만큼 마음이 힘들었다.  항암을 시작하고 한창 몸이 안 좋을 때 만원 지하철을 타서 비척거리며 서서 가는데  내 앞에 앉아있던 사람이 후다닥 자리를</description>
      <pubDate>Sat, 10 May 2025 12:49:12 GMT</pubDate>
      <author>수플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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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것도 끝나지 않았음을 - 2024. 6월/ 재발과 전이</title>
      <link>https://brunch.co.kr/@@2qDj/27</link>
      <description>수술이 끝났다.  수술 후 폐에 관이 두 개 꽂혀 있던 날들, 빠지지 않는 큰 칼이 몸 깊숙이 박혀있는 것 같아 신음하며 지새우던 밤들도 끝이 났다.  삼박사일 걸린다던 입원이 내 경우에는 이주 가까이 걸렸고, 퇴원 길에는 그새 정든 간호사들이 보고 싶어서 찔찔 울었다.  암은 1기였다. 수술 후 첫 추적관찰에서는 내 암은 천천히 자라는 암이니 조금만 지켜</description>
      <pubDate>Mon, 05 May 2025 22:00:21 GMT</pubDate>
      <author>수플예</author>
      <guid>https://brunch.co.kr/@@2qDj/2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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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개월의 삶 - 23년 6월 26일의 기록 / 생산성이여 안녕</title>
      <link>https://brunch.co.kr/@@2qDj/12</link>
      <description>꿈에 그리던 비생산성  난 폐암에 걸렸어도 여전히 운이 좋은 사람이다. 신랑은 돈을 잘 벌고 내가 삼십 대인데 부모님은 아직 팔팔한 현역이다. 가끔 친구들에게 이 폐암은 산재라고 떠벌릴 정도로(근거 없음) 내가 그토록 싫어했던 내 직장마저 병가나 휴직이 자유로운 곳이다.  그래서 난 폐암이라는 사실을 알자마자 아주 빠르게 사무실 일을 마무리 짓고 공주 같은</description>
      <pubDate>Mon, 05 May 2025 08:39:23 GMT</pubDate>
      <author>수플예</author>
      <guid>https://brunch.co.kr/@@2qDj/1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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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암이라고 주변에 알렸을 때  - 23년 6월 23일의 기록</title>
      <link>https://brunch.co.kr/@@2qDj/10</link>
      <description>모기 같은 여자  내가 폐암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음날 출근을 했다. 좀 괴상한 기분이었지만 내가 암이든 뭐든 간에 내가 하던 일을 갑자기 남이 대신해 주는 건 아니니까.  일단 당장 병원 일정들로 휴가를 써야 하기 때문에 팀에 폐암 의심 소견을 받았다고 말을 했다.  알리지 않고 조용히 휴가를 쓸 수도 있었겠지만 팀에는 누가 휴가만 쓰면 도끼눈을</description>
      <pubDate>Thu, 24 Apr 2025 22:00:25 GMT</pubDate>
      <author>수플예</author>
      <guid>https://brunch.co.kr/@@2qDj/1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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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랑이 내가 암인 걸 알았을 때 - 23년 6월 25일의 기록</title>
      <link>https://brunch.co.kr/@@2qDj/11</link>
      <description>폐암 의심 소견을 듣고 우선은 얼마 못 살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고 그다음에 든 생각은 신랑에게 미안하다는 거였다.  평온하게 펼쳐져 있었을 신랑의 인생에 (서른 살에 폐암에 걸려버리는) 나 같은 게 주제도 모르고 껴들어서 다 망쳐놓고 떠나버리게 되었구나 라는 미안함.  결혼식 하고 2년 만에 와이프가 폐암에 걸릴 거라는 사실을 미리 알았어도 결혼했을 거냐는</description>
      <pubDate>Thu, 24 Apr 2025 09:21:02 GMT</pubDate>
      <author>수플예</author>
      <guid>https://brunch.co.kr/@@2qDj/1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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