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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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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5 Apr 2026 15:52:3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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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안의 겨울 - 손에 쥐지 않은 것들에 대한 향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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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Working Holiday Diary // Broome WA 6725, Australia // 04. 2018브룸에도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실외에 위치한 카페 특성상 일을 할 때마다 땀에 젖어 몸이 끈적거렸는데, 오늘은 시원한 바람 덕에 보송보송 산뜻했다. 열심히 오렌지를 자르고 있는데 두툼한 바람 한 무더기가 몸을 휩쓸고 지나갔다. 참 뜬금없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NJYv9StM7wjJmp9ZX9Yr0SLbMI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Apr 2018 13:52:36 GMT</pubDate>
      <author>예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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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랑탕 트레킹 - 세계를 걷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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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랑탕 트레킹 첫 번째 관문은 카트만두에서 트레킹 초입 사브루베시까지의 이동이었다. 눅눅하고 강황 냄새가 나는 버스에 낑겨앉아 약 아홉 시간을 달렸다. 카트만두를 벗어나기까지의 극심한 교통체증 구간을 견디고 나니 길이 맞나 싶을 정도의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가 이어졌다. 열악한 도로 사정으로 몸이 끊임없이 들썩였고, 몸이 기울 때마다 눈 앞엔 아찔한 절벽길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Tn4TJ-aQfmWnTXHG6AaHS-SxWK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Apr 2018 18:03:14 GMT</pubDate>
      <author>예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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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화를 나누는 시간들  - Epilogue of Tea Tim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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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월 24일리시케시에서 정리하는 그동안의 티 타임: A와 R의 대화#. 카페일단 나는 지금 이 카페가 엄청 좋은데... 이렇게까지 탁 트인 곳이 없는 거 같거든, 리시케시 안에서도. 다른 데 생각해봐도 이렇게 까지 공간이 열려있는 느낌을 받은 적은 없는 거 같아. 햇빛도 잘 들어오고, 강도 탁 트이게 잘 보이고, 커피도 나름 괜찮고. 그리고 공교롭게 리시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z0CpjceekboVKMesGRvJ6jiaTx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0 Jan 2018 02:48:36 GMT</pubDate>
      <author>예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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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8. R의 티타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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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2월 9일카트만두의 오래된 카페 치쿠사에서          당장 지금의 나는... 아까 그 커피숍 야외에 앉아 있었을 때 느낀 건데, 엄청 오랜만에 별생각 없고 나른하게, 아무 걱정 없이 있는 게 되게 오랜만인 거야. 따뜻한 햇살 맞으면서. 그게 너무 반갑고 좋았어.사실 서울에 살 때는 항상 뭔가가 가득했거든. 엄청 정신없었고, 엄청 복잡했고, 그래서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FgxQ-fYZJ2evicjliEt2_sPPA-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8 Jan 2018 06:00:25 GMT</pubDate>
      <author>예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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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7. U의 티타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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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1월 18일햇살이 따뜻한 오후의 밀크티 한 잔     이런저런 어려운 얘기들은 쉽게 하는데, 나에 대한 얘기는 그냥 하려고 해도 왜 이렇게 어려울까.나의 관심분야? 요즘 들어서 비정상회담을 많이 봐. 정기권을 끊어서 예전에 나왔던 것 까지 차곡차곡 보고 있어. 재미있기도 하고, 또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요즘 잘 없잖아 내가. 생활도 바뀌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LsfeOnGFeWUuET4ItygSDfJy8M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1 Jan 2018 08:25:20 GMT</pubDate>
      <author>예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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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6. B의 티타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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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1월 15일쌀쌀한 저녁의 아이스 초코라떼내가 매일 시기랑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하잖아. 약속을 늦춘 게 내 운명이었나 봐. 만약 면접 보기 전에 3일만 앞서 만났어도 긍정적이었을 텐데 지금은 비관적이고 염세적이고 허무해. 컨디션도 별로 안 좋고. 근데 다른 애들도 다들 힘든 상황이니까 비관적인 얘기 하지 않아? 각자의 색깔이 있어? 그냥 궁금해서, 난 모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9TRZjpw2dafCA_CAzS7Mb96R1B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0 Jan 2018 06:20:24 GMT</pubDate>
      <author>예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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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5. A의 티타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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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2월 9일의 이야기를1월 15일 리시케시의 노천카페에서 정리하다스물다섯의 나는, 일단 2017년을 여행 중에 맞았고, 여행을 끝내고 한국에 와서는 막학기를 다녔고, 그러면서 또 다음의 여행을 준비해 또 다른 여행에 와 있어. 25년을 보내고 나니 점점 몸에 경험들이 들어차는 기분이야. 채워지는 기분이 나쁘지 않아.나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자주 들었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_aBIWOtwQUAEJP16G1Si5VFdgL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Jan 2018 12:08:29 GMT</pubDate>
      <author>예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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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4. Y의 티타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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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1월 8일집 앞 단골 카페의 좌식 테이블     음...관심사는, 나는 요즘 화장을 안 하는데, 화장을 할 일이 없는데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거 같아. 처음에는, 스무 살에 처음 화장 시작했으니까, 아이라인도 못 그리고 비비랑 입술 그리는 게 다였어. 2,3학년 때부터 화장품을 사들이기 시작했지. 공부하고 나서는 유튜브에 눈을 떠서 뷰티 유투버들 구독 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lmO0zcu1t-7MgaSi1p-Zy6vsSA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4 Jan 2018 07:24:17 GMT</pubDate>
      <author>예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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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3. E의 티타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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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1월 5일두 잔의 레드와인과 초콜릿 케이크, 그리고 마들렌나의 최근 관심사에 대해 생각을 해봤어. 뭔가 부끄러워. 사실 별 거 없고, 별 거 없는 거야, 말할 것이. 네가 처음에 나를 소개해 보라고 할 줄 알았어. 그러면 나는, 어, 나는 공시생이고, 그런 거 얘기해야 될 거 같은 느낌 있잖아. 그래도 오늘 내가 솔직히 얘기해야겠지?          최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9BAi25CfkSblYtZLw4gQKeVpH1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1 Jan 2018 23:01:01 GMT</pubDate>
      <author>예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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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 S의 티타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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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1월 1일한가득 낙엽이 내린 한 카페에서부드러운 우유맛의 녹차라떼와 함께나에 대해서 말해달라고? 네가 먼저 질문을 던져줄 줄 알았는데, 일단 아무거나 물어봐봐.내 최대의 관심사? 지금 내 관심사는... 역시 방탄소년단이지. 얘네 덕질 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있어. 나에겐 도피처라고 해야 하나. 해야 할 일이 솔직히 지금도 있는데, 동영상보다 보면 시간이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lKlF7d9JJZS9vdFQBlb_EOtZjh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Jan 2018 07:59:49 GMT</pubDate>
      <author>예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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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1. K의 티 타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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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0월 29일바람이 매섭던 가을 끝자락에서요즘은 매일이 고비야. 그만두고 싶단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 내가 왜 이 일을 하고 있을까, 뭘 위해 사는 건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드는 거 있지.사실 지금 뭘 해도 늦은 나이는 아니잖아. 언니랑 둘이서 '못해먹겠다, 그만두고 사업이나 하자' 이런 얘기만 한다니까. 일이 힘든 건 아닌데, 그냥... 이렇게 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Mdnbb0tJrYq5uferRoXoeLI7Pw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Jan 2018 12:08:21 GMT</pubDate>
      <author>예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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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0. 티 타임 - Prologu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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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티 타임차 한 잔과 함께 하는, 스물다섯 우리들의 이야기카페는 온전히 일상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한다. 다녀간 수많은 이들의 지극히 개인적인 일들이 담겼을 공간, 그곳에서 특별한 사람들의 더 은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열일곱 빳빳한 교복 차림으로 한 반에서 만난 우리가 벌써 스물다섯을 마무리하고 있다. 스물다섯, 어느 정도 큰 것도 같은데 어른이라기엔 여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dBAK1-7Y8dXJj5pZpXpm8sRuSk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Jan 2018 06:27:13 GMT</pubDate>
      <author>예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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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도의 이유 - 우리, 왜 인도에 있는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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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길을 걸을 땐 한눈팔지 말고 바닥을 잘 보고 걸어야 한다. 여기저기 이제 갓 세상에 나온 따끈한 배설물들이 즐비해있기 때문이다. 음식이나 과일을 달랑달랑 손에 들고 걷다간 언제 원숭이 떼의 습격을 받을지 모르며, 좁은 골목길에선 소와 피할 수 없는 스킨십을 해야 할 수도 있다. 그뿐이랴, 자전거부터 시작해 오토바이, 릭샤, 차들까지 어찌나 제 갈길이 바쁜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OS%2Fimage%2Ft31_wiJvWvw_dVobethBzY-b6W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5 Jan 2018 07:52:47 GMT</pubDate>
      <author>예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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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vignon 아비뇽 - 아비뇽의 긴 바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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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끔 농도 짙은 바람이 불면 아비뇽이 떠오른다. 여행 중 지나쳤던 그 많은 도시들 중 하필이면 아비뇽이, 유난히 자주 마음을 뒤흔들고 가버린다. 이상한 일이다. 내가 이 정도로 그 도시를 좋아했던가.&amp;nbsp;실은, 조금은 물탄 듯 느껴지던 시간이었다. 어째 그 밍밍한 맛을 나는 가장 선명하게 간직하고 있는 것이다. 꼭 몇 년 전 파리 여행이 생각난다. 부푼 기대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OS%2Fimage%2FfxEIgKm169Q2zbfGZuGylosVwl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Sep 2017 02:33:09 GMT</pubDate>
      <author>예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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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 중의 사색 - 기록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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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행을 시작하고 한 달하고도 이 주가 넘는 시간동안의 일기를 매일같이 쓰고 있다. 초등학생때도 방학 마지막 날 울면서 일기를 창작해 몰아쓰던 내게는 참으로 의외의 꾸준함이다.   일기의 시작은, 꾸준함에대한 경애에서였다. 꾸준함이 만들어내는 가치란 얼마나 대단한가. 어쩌면 모든 성취의 시작은 애정을 담은 작은 행위의 반복에서 오는 건지도 모른다. 여행 중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OS%2Fimage%2FbmK5pxgye8yKqPCnTFLT790SLS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Jan 2017 08:15:26 GMT</pubDate>
      <author>예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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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전을 받아들이는 삶 - 타강가, 빛이 꺼진 어느 날 저녁에</title>
      <link>https://brunch.co.kr/@@2qOS/4</link>
      <description>마을에 정전이 왔다.  순식간에 전기가 모두 나갔다.  오늘 오후부터 이상현상이 보이긴 했다. 다이빙 수업을 마치고 집에 오는 길, 어제와 같이 과일주스를 사 먹으러 해변가의 노점상에 들렀을 때였다. 고심해서 고른 과일 파파야와 패션후르츠를 깡깡한 얼음과 함께 믹서에 넣어 시원하게 갈리길 기다리는데, 이상하게 믹서기가 평소보다 다섯배는 작은 소리로 영 시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OS%2Fimage%2F6Ac9TbaDINh4duGHGzX1qiSj3K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1 Dec 2016 00:24:33 GMT</pubDate>
      <author>예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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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떠남'과 '버림' : 비우는 일 - 과달라하라를 떠나며</title>
      <link>https://brunch.co.kr/@@2qOS/3</link>
      <description>1. 떠남  고요한 과달라하라의 마지막 밤이다. 점점 날씨가 흐려진다 싶었는데 오늘 기어코 비가 내렸다. 한달 내내 비가 오던 때도 있었는데, 참 오랜만에 비를 맞았다. 마지막 밤을 보내기 딱 좋은 차분한 날씨다.   낮에는 학교에 다녀왔다. 학생들이 떠나 조용한 학교는 이곳저곳 대청소를 하고 새단장 중이었다. 아마 이제 찾아올 일이 없을 곳이라 생각하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OS%2Fimage%2FBUXXkfNcNw5_DeShyc745AWOzs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Dec 2016 04:49:56 GMT</pubDate>
      <author>예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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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의 시작 - 이 여행은 어디서부터 시작된 걸까</title>
      <link>https://brunch.co.kr/@@2qOS/2</link>
      <description>언젠가는 남미로 떠나겠지 생각은 했었다. 생각보다 그 &amp;lsquo;언젠가&amp;rsquo;가 너무 갑작스러워지긴 했지만 말이다.        한 2년 전쯤만 해도 인도나 남미는 목숨을 걸고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저 주변에서 들은 &amp;lsquo;위험하다&amp;rsquo;는 소리를 철석같이 믿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 번은 새롬이에게, 삶에 미련이 없어지면 같이 남미 여행이나 가자는 소리를 하기도 했었다. 사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OS%2Fimage%2FQHIuo7Gks50OCM_BzL0Lvyh3JV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3 Dec 2016 04:59:20 GMT</pubDate>
      <author>예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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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찬란한 푸른 빛깔의, 라구스 - Lagos, Portugal</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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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라구스, Lagos, Portugal    과거는 미화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가끔, 정말 찬란한 순간들은 공기를 깊이 들이마시는 그 때부터 영원해지기도 한다. 시간의 간극없이도 충분한 행복, 아름다움, 그리고 그리움. 라구스는 내게 그런 곳이다.   라고스, 혹은 라구스. 포르투갈 자체에 정보가 거의 없던 내가 알 리가 없는 도시였다. 처음 이 도시에 눈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qOS%2Fimage%2Fp4cWLVUHwfq7uPAiQElT2fP5MT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6 Oct 2016 08:20:40 GMT</pubDate>
      <author>예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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