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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현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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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낮에는 외국계 기업 브랜드 마케터로 일하고 밤에는 재즈를 듣습니다. 예쁜 형용사 낱말을 수집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8:57:3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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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에는 외국계 기업 브랜드 마케터로 일하고 밤에는 재즈를 듣습니다. 예쁜 형용사 낱말을 수집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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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맘마와 맘마의 맘마 - 키티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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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엊그제 퇴근하고 돌아왔는데 엄마가 사색이 되어있더라고. 순간&amp;nbsp;겁이 나&amp;nbsp;조심스레 오늘&amp;nbsp;하루&amp;nbsp;무슨 일이 있었는지&amp;nbsp;물어봤어. 엄마는&amp;nbsp;천천히 입을 열어&amp;nbsp;이렇게&amp;nbsp;말했다.  &amp;quot;키티가 모유를 더 이상&amp;nbsp;먹지 않으려 해.&amp;quot; &amp;quot;... 응?&amp;quot; &amp;quot;아기가 자꾸&amp;nbsp;모유 수유를 거부한다고.&amp;quot;  고백하자면 아빤 그&amp;nbsp;순간 '뭐야,&amp;nbsp;별&amp;nbsp;일&amp;nbsp;아니잖아'라고 말할 뻔했어. 그보다도&amp;nbsp;아빠는 생각이</description>
      <pubDate>Mon, 02 Oct 2023 15:49:46 GMT</pubDate>
      <author>장현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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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건강이 최고다  - 키티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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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엄마는 아마 한 100번도 넘게 들었을 얘기지만, 아무래도 건강이 최고야.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지 그다음이 있다고 믿는다. 별 얘긴 아니고, 그저 아프지 말라는 말이다.  누가 아파서 생각난 건 아니야. 오늘 네가 병원을 간다니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여기까지 왔네. 오늘은 키티 B형 간염 2차 예방접종 날이다. 아침부터 장모님 오시기를 기다리는 엄마를 두</description>
      <pubDate>Mon, 02 Oct 2023 15:08:14 GMT</pubDate>
      <author>장현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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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너와 함께한 첫 한 달 &amp;nbsp; - 키티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2s9P/96</link>
      <description>9월 3일이다. 네가 태어난 8월 4일로부터 꼬박&amp;nbsp;한 달 된 날이야. 한 달은 짧다면 분명&amp;nbsp;짧은 시간인데 아빠에게는&amp;nbsp;긴 시간이었어. 하루하루&amp;nbsp;내가 신경 쓸 일이 두 배 세 배로 늘어나다 보니 하루가 가득&amp;nbsp;채워진&amp;nbsp;느낌이랄까. 여전히 너는 요만하고 앙증맞지만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자라기도&amp;nbsp;꽤 자랐다.  오늘 엄마 아빠는 키티의 한 달을 인화했어. 키티가 태어</description>
      <pubDate>Mon, 02 Oct 2023 14:25:33 GMT</pubDate>
      <author>장현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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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 - 키티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2s9P/95</link>
      <description>금요일이었다.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 엄마와 저녁도 먹고 키티랑 장난치며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하고 있었어. 그렇게 자정이 가까워져서였을까 네가 울기 시작하더라. 어린 아기라면 뭐 그럴 수 있지. 엄마 아빠는 최선을 다해 키티를 어르고 달랬단다. 우리가 가진 육아 지식과 지혜를 총 동원해 부지런히 네 맘을 헤아리고 있었어. 그런데 네 울음이 그치지 않더라.</description>
      <pubDate>Sun, 24 Sep 2023 15:21:17 GMT</pubDate>
      <author>장현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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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홈 스위트 홈 - 키티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2s9P/94</link>
      <description>오늘 퇴근하고 돌아왔더니 사랑스러운 키티가 집에 있네. 엄마 아빠 집에 온 걸 환영한다.  아빠는 네가 오기 전 며칠 전부터 인테리어를 조금씩 바꿨어. 가장 큰 변화라면 역시나 거실이지. 그간 우리 집 거실엔 멋진 의자 두 개가 있었는데 이들을 서재로 옮겼다. 색상을 맞춘 협탁과 아빠가 아끼는 조명까지 모두 안으로 들여보냈어. 불과 2년 전 신혼집을 꾸미면</description>
      <pubDate>Sat, 23 Sep 2023 16:06:28 GMT</pubDate>
      <author>장현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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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누구를 닮았나 - 키티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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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네 사진을 보여주고 주변으로부터 가장 많이 들은 얘기는 '아빠를 닮았다' 야. 이 정도로 들었으면 단순한 인사치레는 아닐 거다. 키티야, 아무래도 너는 아빠를 닮았다. 특히 눈매가 말이야. 엄마는 사람의 눈을 둥근눈과 세모눈 두 가지로 구분하더라. 엄마는 전형적인 둥근눈을 가진 사람으로 눈이 시원하게 크고 쌍꺼풀이 있어. 덕분에 엄마는 누가 봐도 좋은 인상</description>
      <pubDate>Sun, 17 Sep 2023 23:10:17 GMT</pubDate>
      <author>장현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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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네 머리카락에선 딸기잼 향이 난다 - 키티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2s9P/92</link>
      <description>키티야, 네게 알려줄 비밀이 있다. 고양이별에서 온 아기&amp;nbsp;머리에선&amp;nbsp;딸기잼 향기가 난다.  네 풍성하고&amp;nbsp;가느다란&amp;nbsp;머리카락에선&amp;nbsp;고소하고 달큰한 향이 나.&amp;nbsp;분유나 모유를 먹어서&amp;nbsp;그런 게&amp;nbsp;아닐까 싶은데 누가 뭐래도&amp;nbsp;아빠는 이걸&amp;nbsp;딸기잼 향이라고 부른다. 닫힌&amp;nbsp;잼 통을&amp;nbsp;열었을 때 코를 덮치기보다는&amp;nbsp;기분 좋게 슬그머니 다가오는 그런 향이야.&amp;nbsp;퇴근하고 돌아와&amp;nbsp;너를 안는</description>
      <pubDate>Sun, 17 Sep 2023 15:59:36 GMT</pubDate>
      <author>장현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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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너를 키우는 사람들 - 키티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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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를 키우기 위해선 온 마을이 돕는다는 말이 있다. 그중에서도 마을에 있는,&amp;nbsp;아이를 키워본 분 어른들의 도움이라면&amp;nbsp;반드시 필요하지. 암&amp;nbsp;그렇고 말고.  키티야, 너는 요즘&amp;nbsp;산후 조리사라는 분의 넘치는&amp;nbsp;사랑을 받고&amp;nbsp;있다.&amp;nbsp;지금 만남이&amp;nbsp;기억나진 않겠지만 네가 세상에 처음&amp;nbsp;나와 적응하는데 큰 도움을 주신 분이란다. 물론&amp;nbsp;엄마와 아빠가 그 감사함을 매일 대신 전</description>
      <pubDate>Sun, 03 Sep 2023 12:20:51 GMT</pubDate>
      <author>장현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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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아빠의 출근, 엄마의 출근 - 키티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2s9P/90</link>
      <description>아빠는 오늘 오랜만에 회사에 나갔어. 우리나라에는 출산휴가라는 제도가 있는데 어제까지 아빠에게 주어진 기간의 절반을 썼다. 엄마가 잘 회복하고, 키티가 엄마 아빠 집으로 돌아올 즈음 남은 휴가를 보내고자 해. 갓난아기를 뉘어두고 집으로 돌아오던 밤, 빨간 신호등 아래서 느낀 미안함이 너를 향한 건지, 엄마와 장모님을 향한 건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축하로</description>
      <pubDate>Sat, 02 Sep 2023 11:44:35 GMT</pubDate>
      <author>장현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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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출생신고하던 날 - 키티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2s9P/89</link>
      <description>어제 엄마와 네가 무사히 퇴원했고 우린 다 함께 엄마의 부모님 댁인 광명으로 왔어. 으레 산후조리원을 가는 게 다음 순서인데 네 엄마는 키티와 하루라도 더 붙어서 있고 싶다며 산후조리원 가길 거부했단다. 다들 간다니 나도 권유했는데, 웬만하면 고집부리는 일 없는 엄마가 강경하게 안 간다고 해 아빠도 결국 못 이겼다.  병원에서 나오던 날 널 꼭 안고 있던</description>
      <pubDate>Sun, 27 Aug 2023 15:50:12 GMT</pubDate>
      <author>장현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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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뜻밖의 호캉스 - 키티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2s9P/88</link>
      <description>지금 아빠 앞에는 엄마가&amp;nbsp;누워 자고 있어.  엄마 팔뚝&amp;nbsp;위로는&amp;nbsp;레버를 누르면 무통&amp;nbsp;주사가 흘러들어오는&amp;nbsp;액이&amp;nbsp;걸려있다. 독립운동을 했어도 비밀 기지를 불지 않았을 네&amp;nbsp;엄마는 고통을 꽤&amp;nbsp;잘 참는 편인데, 제왕절개 수술이 그렇게도 아픈가 보다. 다행히&amp;nbsp;수술은&amp;nbsp;잘 되었고 회복에도 큰 문제는 없다고 해.&amp;nbsp;다만&amp;nbsp;마취가 깰수록&amp;nbsp;점점&amp;nbsp;통증이 찾아오는 것 같더라. 무통을</description>
      <pubDate>Sun, 27 Aug 2023 14:11:13 GMT</pubDate>
      <author>장현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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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너라는 사람이 나타났다 - 키티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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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키티에게,  사람들이 나를&amp;nbsp;아빠라고 부르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amp;nbsp;너를 키티라고 부르는 데는 설명이 필요하겠지.  엄마와 나는 오래전부터 너를 큰소리로&amp;nbsp;불렀단다. 어둡고 따뜻한 데서 소리가 웅웅 들렸던 때. 그래,&amp;nbsp;그때를 말하는 거야.&amp;nbsp;우린 줄곧&amp;nbsp;너를 키티라고 불렀어. 이유는 간단하단다. 아빠가 고양이별에서 왔기 때문이야. 고양이별에서 온 사람은 혼자서도 잘</description>
      <pubDate>Sun, 27 Aug 2023 12:16:55 GMT</pubDate>
      <author>장현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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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3 덥다 - 재즈를 위한 형용사 사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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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John Coltrane 존 콜트레인 &amp;lt;Giant Steps&amp;gt; 덥다&amp;nbsp;「형용사」 몸에서 땀이 날 만큼 체온이 높은 느낌이 있다.  땀이 나고 숨이 턱 막힌다. 언제나 얄미운 건 더위만큼이나 습도다. 건조하면 태양을 피해 그늘에라도 숨겠는데 이렇게 축축해선 도망갈 데가 없다. 여름이 돌아왔다.  존 콜트레인의 1960년 앨범 &amp;lt;Giant Steps&amp;gt;는 무더위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9P%2Fimage%2Fzvke1tmw66dZKGRFsgeYUNqZFSU.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9 Jul 2023 23:41:13 GMT</pubDate>
      <author>장현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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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2 또렷하다 - 재즈를 위한 형용사 사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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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Pat Metheny Group 팻 메스니 그룹 &amp;lt;Offramp&amp;gt; 또렷-하다&amp;nbsp;「형용사」&amp;nbsp;엉클어지거나 흐리지 않고 분명하다.  오랜 시간 독자적으로 발전해 온 재즈는 1960년대 후반 마일스 데이비스라는 한평생 여러 차례 재즈 역사의 변곡을 가져온 인물 덕분에 록이라는 다른 장르와 성공적으로 만난다. 매끄럽고 영롱한 전자 악기 소리와 그 자유로운 증폭은 신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9P%2Fimage%2F1hCtYEnNWoEwMMP_SknKYypPnp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6 Jul 2023 14:04:02 GMT</pubDate>
      <author>장현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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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1 주밀하다 - 재즈를 위한 형용사 사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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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Sarah Vaughan 사라 본 &amp;lt;Sarah Vaughan with Clifford Brown&amp;gt;  주밀-하다&amp;nbsp;「형용사」&amp;nbsp;허술한 구석이 없고 세밀하다.  전국 5대 짬뽕 맛집, 한국 가요계 4대 보컬, 대한민국 5대 명산.  누가 어떻게 정하는지 알 길 없지만 어쨌거나 사람들은 순위 매기기를 좋아하는 게 틀림없다. 흔히들 재즈에 3대 여성 보컬이 있다 말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9P%2Fimage%2F6H7FGe4Pq2oj7r0ikSoowcYB2f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9 Jul 2023 13:48:01 GMT</pubDate>
      <author>장현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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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 촉촉하다 - 재즈를 위한 형용사 사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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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Bill Evans Trio 빌 에반스 트리오 &amp;lt;Waltz for Debby&amp;gt; 촉촉-하다 「형용사」 물기가 있어 조금 젖은 듯하다.  유리창을 타고 천천히 내려오는 빗방울같이 몸이 까라지는 날이 있다. 지루한 장마엔 마음 한구석 올망졸망 아련함이 싹튼다. 하릴없이 비 오는 날 오후, 빌 에반스 트리오의 앨범 &amp;lt;Waltz for Debby&amp;gt;를 플레이어에 얹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9P%2Fimage%2FF8sFflOQy_WedEUn6Z-ZG4h-6Ic.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0 Jun 2023 14:36:29 GMT</pubDate>
      <author>장현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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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9 천진하다 - 재즈를 위한 형용사 사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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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hick Corea 칙 코리아 &amp;lt;Return to Forever&amp;gt; 천진-하다&amp;nbsp;「형용사」 꾸밈이나 거짓이 없이 자연 그대로 깨끗하고 순진하다.  재즈는 장난기 많은 장르다. 여러 악기가 한데 모여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이 어린아이를 닮았다. 또렷한 목적을 갖기보단 그때그때 감흥을 추구하며 소리를 두고 논다.  놀이의 성격은 퓨전 재즈에서 두드러진다. 퓨전 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9P%2Fimage%2FPVhdnLnvQOvTo7lJM_Mpsj6wxVI.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6 Jun 2023 14:02:24 GMT</pubDate>
      <author>장현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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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8 후텁지근하다 - 재즈를 위한 형용사 사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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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The Quintet 더 퀸텟 &amp;lt;Liveat Massey Hall&amp;gt; 후텁지근-하다 「형용사」 조금 불쾌할 정도로 끈끈하고 무더운 기운이 있다.  재즈를 이야기할 때 즉흥 연주를 빼놓을 수 없다. 기민하게 곡 전개를 읽고 몸으로 반응하는 연주는 언제 봐도 신기하다. 당장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아슬아슬한 외줄타기 끝에 도킹하는 우주선처럼 멜로디가 제자리로 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9P%2Fimage%2FoItnlH_OC2xwBYeWAP44NJgWUQ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9 Jun 2023 10:32:22 GMT</pubDate>
      <author>장현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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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7 호기롭다 - 재즈를 위한 형용사 사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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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Joe Pass 조 패스 &amp;lt;Virtuoso&amp;gt; 호기-롭다 「형용사」 씩씩하고 호방한 기상이 있다.  노래 만드는 창작의 고민을 떠올려본다. 누구나 만들고 어디서 들어봤음직한 곡이라면 창작물로서 가치가 반감되니 남의 것과 비슷하면 안 된다. 또한 듣는 이를 고려하면 지루할 틈 없이 만듦새를 챙기는 노력도 필요하다. 말이야 쉽지, 하루에 수십 수백 곡이 쏟아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9P%2Fimage%2Fitq2e0najlNMbe0mZ7UVv3mcch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Jun 2023 09:45:07 GMT</pubDate>
      <author>장현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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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 숭고하다 - 재즈를 위한 형용사 사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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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John Coltrane 존 콜트레인 &amp;lt;A&amp;nbsp;Love Supreme&amp;gt; 숭고-하다&amp;nbsp;「형용사」 뜻이 높고 고상하다.  마흔에 요절한 천재를 아시오?  그러니까 존 콜트레인 말이다. 지미 헨드릭스, 짐 모리슨, 제니스 조플린 등 스물일곱에 꺾인 요절의 아이콘들에 비하면 이른 나이도 아니지만, 짧은 활동 기간 하드밥부터 모달재즈, 프리재즈까지 두루 섭렵한 커리어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s9P%2Fimage%2F8iGUpDelyp1pUKc_VTk6fnt8Ix0.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Jun 2023 14:59:32 GMT</pubDate>
      <author>장현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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