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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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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t;문학으로 세계일주&amp;gt;, &amp;lt;가만히 흐르는 치앙마이&amp;gt;를 연재 중입니다. 느리지만 알찬 시선으로 세상을 들여다보려고 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Fri, 17 Apr 2026 23:41:5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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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문학으로 세계일주&amp;gt;, &amp;lt;가만히 흐르는 치앙마이&amp;gt;를 연재 중입니다. 느리지만 알찬 시선으로 세상을 들여다보려고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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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야기의 힘 - 매리 린 브락트의 『하얀 국화』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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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얀 국화』는 언니 &amp;lsquo;하나&amp;rsquo;와 동생 &amp;lsquo;아미&amp;rsquo;의 이야기가 교차되면서 만주의 위안소로 끌려간 여성과 남겨진 가족의 아픔을 그린 작품이다. 1943년 제주 바다에서 물질을 하던 하나는 일본군이 다가오는 것을 목격하고, 어린 동생을 지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발견된다. 그리고 비슷한 처지의 여성들을 가득 태운 배와 기차에 실려 만주의 위안소로 끌려가게 된다. 눈앞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37%2Fimage%2Fcpo_4xHiWYDpn5LfuSVm6kUghs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Dec 2019 07:36:26 GMT</pubDate>
      <author>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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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적인, - 『창백한 언덕 풍경』, 가즈오 이시구로</title>
      <link>https://brunch.co.kr/@@2t37/68</link>
      <description># 트라우마 종합세트『창백한 언덕 풍경』은 트라우마 종합세트다. 극심한 충격, 스트레스를 경험한 후에 그로 인해 발생하는 심리적 불안을 이야기할 때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증상들이 있다. 실어증에 걸린 것처럼 아무 말을 하지 못하거나 대화 상황에서도 육체와 정신이 얼어붙은 것처럼 마비 증세에 시달린다. 악몽과 환영에 시달리는 경우도 많고, 때로는 그 일이 발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37%2Fimage%2FuaGm_HeXCBKDZxN4z-Cg2iXnf0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Nov 2019 06:26:04 GMT</pubDate>
      <author>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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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 아침에 시녀가 된다면 - 『시녀 이야기』, 마거릿 애트우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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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캐나다 여성 작가가 그린 디스토피아  마거릿 애트우드의 『시녀 이야기』는 표지부터 강렬하다. 화려하지만 혼란스러운 색상의 배경에 늘어선 여성들은 머리카락을 모두 감추고 있다. 새빨간 색상의 드레스를 입고 무표정한 얼굴로 늘어선 그녀들을 보는 순간, 이들이 소설 속에 등장하는 얼굴들일 것이란 생각을 하게 되고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그들이 이야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37%2Fimage%2FRIn35uOsqb5x_mm2N-LmSPyXedY.jpg" width="47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Nov 2019 06:11:30 GMT</pubDate>
      <author>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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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제국은 안녕하신가요 - 『야만인을 기다리며』, J.M. 쿳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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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아프리카너의 후손 쿳시가 보여주는 제국주의  'John Maxwell Coetzee', 우리말로는 존 맥스웰 쿠체 또는 쿳시라고 불리는 작가는 이름만큼이나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194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네덜란드계 백인의 아들, 즉 '아프리카너'의 후손으로 태어나 케이프타운에서 대학을 나올 때까지 남아공에서 자랐다.  '아프리카너'라는 말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37%2Fimage%2F1o3WnIpFg-XMKsXg4p3iYqRrM9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4 Nov 2019 16:24:44 GMT</pubDate>
      <author>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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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야기하지 않으면서 이야기하는 방법 -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안토니오 스카르메타</title>
      <link>https://brunch.co.kr/@@2t37/66</link>
      <description>#&amp;nbsp;세계적인 작가와 평범한 인물의 만남  영화 「파인딩 포레스터」에서는 단 한 편의 소설을 발표하고 잠적해버린 세계적인 작가 윌리엄&amp;nbsp;포레스터와 작가의 꿈을 혼자서&amp;nbsp;조용히 키워가던 고등학생 자말이 등장한다.&amp;nbsp;여러 모로 『호밀밭의 파수꾼』을 쓴 샐린저를 연상시키는 윌리엄이 자말과의 만남을 통해 세상을 향해 쌓아 왔던 회의와 불신을 벽을 조금씩 허무는 과정이 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37%2Fimage%2FskAZcfXHsN1_Z47bDDhEryHN21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5 Nov 2019 12:55:52 GMT</pubDate>
      <author>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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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문의 살인 사건 뒤로 감춰진 이야기 - 『풀잎은 노래한다』, 도리스 레싱</title>
      <link>https://brunch.co.kr/@@2t37/65</link>
      <description># 어딘가 숨겨진 상처가 있을 것 같은 연두색의 커버와 '풀잎', '노래한다'는 제목, 자연스레 땋은 올림머리를 한 여성 일러스트는 청량한 느낌의 들판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그런데 한 가지, 여성의 표정이 마음에 걸렸다. 색색의 꽃잎들을 땋은 머리에 꽂고 다니려면 격한 움직임은 할 수 없는 삶을 산다는 뜻이었다. 그러나 그녀의 얼굴이 어딘가 모르게 경직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37%2Fimage%2FzHy3sO0aMgdnbYZzCvP0dKNJz1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4 Nov 2019 04:10:36 GMT</pubDate>
      <author>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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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시 공을 내려놓아요 - 『페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 페터 한트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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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말이 필요 없는 세상  대학 졸업을 앞둔 방학의 어느 날이었다. 혼자 학원을 다니던 때였으니까. 수업을 듣고 집에 돌아와 가방을 내려놓았다. 저녁을 먹기 위해 냉장고에서 먹을 것을 꺼내고 주방에서 음식을 만든 뒤에 노트북으로 무언가를 보고 설거지를 하고 문서 작업을 하고 내일 입을 옷을 고르고 씻고 침대에 누웠는데, 하루 종일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37%2Fimage%2FTaP3A2_NZNFKJc8XeMhRywv8v7I.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2 Nov 2019 14:47:00 GMT</pubDate>
      <author>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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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의 편지가 길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 - 『이토록 긴 편지』, 마리아마 바</title>
      <link>https://brunch.co.kr/@@2t37/60</link>
      <description>아이사투,&amp;nbsp;네 편지를 받았어. 답장 대신에 내가 마음이 어지러울 때마다 의지하게 되는 이 노트를 펼쳐 들었어.&amp;nbsp;- p.9  『이토록 긴 편지』는 세네갈에서 평생을 산 50대 여성 라마툴라이가 친구 아이사투에게 보내는 편지의 모음이다. 소설은 화자 라마툴라이가 남편이 사망한 사실을 아이사투에게 알리면서 시작한다. 이슬람 전통 방식으로 치러지는 세네갈의 장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37%2Fimage%2FdJKPrwLK4DmAR_Le24XlUrM-xhg.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Oct 2019 07:50:13 GMT</pubDate>
      <author>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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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나일 수 있는 공간 -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라우라 에스키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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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전통을 이유로 포기해야 하는 것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은 멕시코의 가정에서 강요되었던 전통을 이야기하며 시작한다. &amp;lsquo;막내딸은 반드시 어머니를 봉양해야 하며 결혼을 해서도 안 된다&amp;rsquo;는 것. 집안의 막내딸로 태어난 티타는 사랑하는 사람을 발견하고 그가 자신과 같은 마음이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단 하나, 전통을 깨서는 안 된다는 이유 때문에 모든 것을 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37%2Fimage%2F2BnD-DZk5PwU0hkhfe9JCUJMgd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Oct 2019 07:24:28 GMT</pubDate>
      <author>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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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큼한 히비스커스 향처럼 긴 여운 - 『보라색 히비스커스』,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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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절대적 권위의 존재, 아버지  마을 사람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인물이 있다. &amp;lt;엠네스티 월드&amp;gt;에서 수여하는 인권상을 받고 독재 정부의 비리를 낱낱이 고발하는 언론사를 운영한다. 종교 단체뿐만 아니라 자신과 연결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고 거액의 돈도 아낌없이 기부한다. 국가의 민주화와 종교적인 원리에 대해 무서우리만큼 공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37%2Fimage%2FEVRFlSAL1HJzFvzfQ488mEf7e-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Oct 2019 06:42:28 GMT</pubDate>
      <author>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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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학으로 세계일주, 그 여정의 시작 - 책장을 보는 것만으로도 그 사람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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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18년 1월 말 미리 계획했던 호찌민 여행을 다녀와서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amp;nbsp;'베트남 소설을 찾아볼까?'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호찌민 여행이 너무나도 좋았고, 그 기억이 옅어지는 것이 아쉬워서 베트남에 관련된 어떤 것이든 찾아보고 싶었다. '베트남 소설', '베트남 작가'와 같은 키워드로 검색했다. 나오는 자료들이 시원찮아다. 출간된 책들도 몇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37%2Fimage%2FkgYOgUgy1K7RA9YcLhH7c6UmTM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Oct 2019 05:00:06 GMT</pubDate>
      <author>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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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을 나누는 사소한 순간들 - 치앙마이 한 달 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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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행하다'라는 단어는 그 자체로 일방향적인 의미를 지닌다. '일이나 유람을 목적으로 다른 고장이나 외국에 가는 행위'라는 것이 여행하는 주체인 여행자가 일방적으로 목적지를 선택하고 그곳에서 자신이 원하는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여행자가 여행을 가기 전에 숙소, 맛집, 다양한 활동 후기들을 검색하면서 정보를 파악하는 것과 달리 여행의 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37%2Fimage%2FYFlVJk-RY12VVyaMDvrNJgbZOo0.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Oct 2019 01:05:02 GMT</pubDate>
      <author>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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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잠시 모르는 사람이 되기로 해요 - 치앙마이 한 달 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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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적당한 거리감과 적당한 소속감  한국에서 치앙마이 한 달 살기에 관해 자료를 찾아보면 콘도를 렌트하는 방법이 가장 많이 나온다. 치앙마이 한 달 살기를 결심하고 가장 먼저 고민한 것이 숙소를 어디로 할 것인가였는데, 실제로 찾아보니 치앙마이에는 안전한 보안과 편리한 시설을 갖춘 완벽히 현대적인 콘토들이 많이 있었다. 치앙마이에서 2, 3일을 머무르면서 부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37%2Fimage%2FtntlB7Y3YNI41CPnlVpuhqskZZ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Oct 2019 01:29:30 GMT</pubDate>
      <author>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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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비의 리듬에 맞춰 - 치앙마이 한 달 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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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요일 오후가 되면 치앙마이의 여행자들은 타파게이트로 모인다. 타파게이트에서 시작해 올드타운 안쪽 길로 길게 이어지는 선데이 마켓을 보기 위해서. 치앙마이를 기념할 만한 품목들이 거의 다 모여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달 살기의 끝무렵,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지 못하듯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으로 살만한 물건이 있을까 싶어 또다시 들르게 되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37%2Fimage%2FQBSmlOIwaoump90E0GvgFXzLYN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5 Oct 2019 10:41:56 GMT</pubDate>
      <author>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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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연히 발견한 티켓처럼 - 치앙마이 한 달 살기</title>
      <link>https://brunch.co.kr/@@2t37/52</link>
      <description>낮은 도시를 사랑한다. 정확하게 말하면 낮은 도시의 풍경을 사랑한다. 낮은 도시는 대부분의 건물이 고개를 들지 않아도 보이는 도시다. 배낭을 메고 길을 걸을 때 주변에 보이는 집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조금만 높은 곳을 찾아가도 탁 트인 풍경을 볼 수 있는 곳. 그런 동네의 골목길을 걷다 보면 담장에 그려진 낙서까지, 우연히 핀 꽃잎까지 들여다볼 수 있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37%2Fimage%2FT3ogyEI3UARK4GkIPc_w7c6XIP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3 Oct 2019 02:15:35 GMT</pubDate>
      <author>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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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멋진 하루 (2) - 치앙마이 한 달 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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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혹시 하고 싶은 활동이 있으면 언제든지 얘기해요.  치앙마이에서 게스트하우스나 호텔에서 묵게 되면 항상 따라오는 말이다. 체크인 과정이 끝난 뒤에 숙박하는 동안 알아두어야 할 점들을 설명한 후에 인자한 미소와 함께 꼭 덧붙인다. 네, 그럴게요. 역시 적당한 미소로 인사치레를 하지만 글쎄, 하고 싶은 활동이 '생기면' 모를까, 라는 마음이다.   두 달 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37%2Fimage%2FWBbeFLVLkUXgJN4K7pEjyxFOOy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4 Sep 2019 01:15:35 GMT</pubDate>
      <author>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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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편함 수집 - 치앙마이 한 달 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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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작은 첫 번째 사진의 우편함을 발견하면서부터였다.  숙소 근처 골목을 걸어가다가 빨간 우편함을 발견했다. 초록 나뭇잎들을 배경으로 동그랗게 튀어나온 우편함이 보색을 이뤄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렇게 새빨갛고 동글동글한 우편함이라니! 너무 귀엽잖아. 사진을 찍고 나니 밥을 먹으러 갈 때나 새로운 골목을 산책할 때마다 우편함을 관찰하는 버릇이 생겼다.  그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37%2Fimage%2FJhQxyQqhDbTndufPPXZw8FrPmt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4 Sep 2019 00:43:42 GMT</pubDate>
      <author>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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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멋진 하루 (1) - 치앙마이 한 달 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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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알람이 필요없는 아침. 그것보다 아름다운 것이 있을까?  치앙마이의&amp;nbsp;아침은 눈이 떠지는 순간부터 시작된다.&amp;nbsp;충분히 자고 눈을 떴을 때 고요한 방이 얼마나 평화로운지.&amp;nbsp;도미토리의 다른 게스트들은 이미&amp;nbsp;단장을 하고&amp;nbsp;방을 떠났다.&amp;nbsp;핸드폰으로 간밤의 소식을 확인하고 샤워장으로 향한다. 이곳은 도미토리 내부에만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샤워는 언제나 냉수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37%2Fimage%2Ft316Riz6NJYzys-uWu23ju1aqz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Sep 2019 03:41:40 GMT</pubDate>
      <author>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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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나를 돌보는 시간 - 치앙마이 한 달 살기</title>
      <link>https://brunch.co.kr/@@2t37/47</link>
      <description>Subi와의 대화는 밤늦도록 이어졌다. 우리보다 많은 나라에서 다양한 경험을 한 그녀의 이야기는 흥미로운 부분이 많았다. 우간다에서 몇 년 동안 머물면서 고아원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활동을 했던 이야기도 들려줬다. 열악한 환경에서 봉사를 원하는 인력은 항상 부족하기 때문에, 그리고 대부분 그 나라에서 머물기 위한 부수적인 방법으로 봉사활동을 선택하기 때문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37%2Fimage%2F7BJGqceIJ4nk7CarxeH97SIbek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Sep 2019 00:43:45 GMT</pubDate>
      <author>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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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색감 수집 - 치앙마이 한 달 살기</title>
      <link>https://brunch.co.kr/@@2t37/48</link>
      <description>지난 6월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도서전을 방문했을 때 다른 나라 출판물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코너가 있었다.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등 여러 국가의 트렌디한 출판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있었는데 그중에서 태국 코너가 가장 인상 깊었다. 자신의 여행이 시작한 순간(비행기 티켓)부터 모든 영수증들을 모아 여행집을 내기도 하고 일러스트와 색감을 적극적으로 활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t37%2Fimage%2FPTCN82S864pMCG-63ClYFBseJM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Sep 2019 05:51:10 GMT</pubDate>
      <author>하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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