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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케니스트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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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글 쓰는 마케터 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0:21:1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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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 쓰는 마케터 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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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코야키와 레몬 하이볼 - 오사카의 휴일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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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출장 일정이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주중 3일로 잡혔다. 어차피 끊을 비행기 표라면, 출발일을 앞당겨 주말 이틀간 잠시 그 지역을 둘러보자는 생각에 이르렀다.  그렇게 출장에 앞선 이틀 휴일은 오사카 현지에서 보내게 됐다. 최근 몰아치던 업무에 주말 출근도 종종 있었던 일상. 바빠 계획할 새가 없던 오사카행은 또 한 번의 토요일처럼 슬몃 다가왔다. 출발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A6%2Fimage%2FvZg9YY1PiG_u-5RhJVyXRHz-Ixg.jpg" width="45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Mar 2026 07:32:39 GMT</pubDate>
      <author>케니스트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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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안함의 비밀 - 판교 카페 '마당이구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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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언젠가 라디오에서 처음 이 노래를 들었을 때, 잠시 말을 잃은 적이 있다. &amp;quot;범 내려온다&amp;quot;라는 두 단어가 일정한 패턴 속에 반복되는 가사가 중독성 강한 리듬 위에 지그재그로 겹겹이 쌓여 이룬 조화가 놀라웠다. 기타와 키보드, 드럼이 만든 리듬과 구성진 판소리 보컬의 오묘한 조화가 양산된 사운드에 지친 현대인의 귀를 편하게 하니 모를 일이었다.  오랜 창(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A6%2Fimage%2FJQ07GkpUtfghfxLCEf-0sALvNJ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Dec 2025 23:15:04 GMT</pubDate>
      <author>케니스트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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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쁘레고 - 카페 드 바이블 2-5, '감사'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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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Prego.&amp;quot;  어김없이 들려오는, 이탈리아 여행길에 가장 많이 들은 단어는 '쁘레고'였습니다. 감사함을 표하면 쁘레고, 감사하다고 하기도 전에 쁘레고, 좁은 통로에서 살짝 비켜선 이를 지나칠 때면, 배려한 그도 눈을 마주치며 '쁘레고' 합니다. 이탈리아어에서 가장 범용의 단어로, 매너를 갖춘 이의 척도가 바로 이 단어의 이해와 사용이라고 합니다. 쁘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A6%2Fimage%2FD49-1dTRr3epoPTPin5NpTyWaM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Dec 2025 10:45:12 GMT</pubDate>
      <author>케니스트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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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불필요한 약 - 가시를 품은 장미 #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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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건 그냥 연민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성숙하기도 전에 만난 거센 파도를, 풋사과 따위가 극복할 리 없다며, 그게 사랑이라 착각하지 말라고도 했다. 나를 위한 그들의 말에 거부반응이 알레르기처럼 돋았지만, 나는 굳이 반박하지 않았다. 그런 말을 하는 누구도, 나와 같은 사랑을 해 보지 않아서 그런 거라고 믿었다. 그래도 그런 현실인지 오해인지 해석이 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A6%2Fimage%2FiaA6CLhF8BA0pasrxSJzqQSAOz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Dec 2025 01:05:17 GMT</pubDate>
      <author>케니스트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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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으면 하고 싶은 일 - 가시를 품은 장미 #18 - 두 번째 생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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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이 두 번째, 새로운 생명의 시작이길.   사랑을 시작하면, 왜 처음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그저 벅찰까. 서로의 존재를, 그 모습을 기운 삼아 부드러운 열정이 스스로 지펴진다. 사소한 일들에도 웃음이 나고, 소소한 행동에도 마냥 기쁘다. 요즘은 정보가 넘쳐나서, 사랑하는 와중에도 남과 비교하며 자신의 행복을 재단하기도 한다지만, 내게는 그이를 만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A6%2Fimage%2FyHKdvFbnlW-qVlrZZ37c8v55JA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Nov 2025 15:28:56 GMT</pubDate>
      <author>케니스트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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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서로가 필요한 이유 - 가시를 품은 장미 #17 - 네 번째 편지</title>
      <link>https://brunch.co.kr/@@2uA6/486</link>
      <description>해뜨기 전, 아직 어두운 뚝방길을 달려 성당에 갔어요. 간절한 마음에, '걷는' 아니고 '달려가는' 기분이었어요. 오늘은 꼭 고해소에 들러야 했거든요. 간절한 기도보다 먼저 마음을 정갈히 해야 했나, 나의 죄를 씻어내야 했나 싶었기 때문이에요. 결과적으로 고해는, 가슴을 눈물로 가득 채웠어요. 하느님께서 당신의 모든 죄를 사하여 주셨습니다.  고백을 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A6%2Fimage%2F5Nzhz6loHLVyjV8Tk3Uc7-KoLc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Oct 2025 13:50:05 GMT</pubDate>
      <author>케니스트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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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눈물을 감추는 방법 - 가시를 품은 장미 #16 - 혈액암 병동</title>
      <link>https://brunch.co.kr/@@2uA6/485</link>
      <description>나, 이번에는 꼭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예전에는 아니었고?  아니, 그땐&amp;hellip; 나 정말 밝았거든. 주위에서 이상하다고 할 정도로요. 치료가 아픈 건 힘들었는데, 죽는 게 그렇게까지 두렵진 않았던 것 같아. 그냥 그날그날 병원에서 오라는 일정에 맞춰 가고, 치료받고, 입원하라면 하고&amp;hellip; 노력했는데도 안 되면, 그건 어쩔 수 없는 거라고 받아들였어. 그런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A6%2Fimage%2FthpqfO48APWV5yUQc4OV42rmgu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Oct 2025 13:04:12 GMT</pubDate>
      <author>케니스트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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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아프다는 말의 의미 - 가시를 품은 장미 #15 - 항암 시작</title>
      <link>https://brunch.co.kr/@@2uA6/484</link>
      <description>너무 아파.  그 말을 얼마나 가볍게 여겼으면, 깃털처럼, 민들레 홀씨처럼, 바람에 날려 곧 사라질 거라고 착각했을까.  어릴 때 나와 (특히) 남동생은 자주 아팠다. 머리가 아프거나, 배가 아프거나, 간혹 알이 배겨 다리가 아팠다. 하지만 아픔은 학교에 가지 못할 이유가 되지 않았다. '아파도 학교 가서 아파!'라며, 엄마는 손에 책가방을 쥐어주고, 내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A6%2Fimage%2FIPGKUei-Cud1neKYqR5lIs94CC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Oct 2025 23:29:53 GMT</pubDate>
      <author>케니스트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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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평범한 하루 - 가시를 품은 장미 #14 - 긴 여정의 시작</title>
      <link>https://brunch.co.kr/@@2uA6/483</link>
      <description>'아무리 특이 케이스라고 해도, MTX(Methotrexate)와 Ara-C(Cytarabine) 고용량 요법에 이어서 강도 높은 컨디셔닝에 조혈모 이식까지,... 현재 환자의 혈관 상태가 너무 안 좋고 허혈성 지표도 뚜렷한데, 이 정도의 치료를 견뎌낼 수 있을까요?' '지금은 방법이 없어요. DLBCL(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Diffuse Large&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A6%2Fimage%2F63oyhxyC3nroSHsbYyCzdCWOKb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8 Sep 2025 04:19:04 GMT</pubDate>
      <author>케니스트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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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마다의 호객 - 미지의 마케팅 나무 ep.14 - 산업 박람회 참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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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이번에 주로 전시할 제품 리스트예요. 보시고 궁금한 점 있으시면 말씀해 주세요.&amp;rdquo;  오 대리가 메신저로 보낸 시트 한 장에는 제품 리스트가 정리되어 있었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제품 종류가 구분돼 있었고, 제품명 옆에는 버전도 함께 표기돼 있었다. 나는 그것을 참고해 영업팀에서 쓰던 제품 카탈로그를 펼쳐 하나하나 체크해 보았다. 최신 정보로 잘 정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A6%2Fimage%2Fn7uH6WKgGUs8sdHQfe_qykPfT0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Sep 2025 23:54:09 GMT</pubDate>
      <author>케니스트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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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픈 이의 세계 - 가시를 품은 장미 #13 - 마음의 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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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할아버지를 잃고, 나는 형언하기 힘든 상실을 앓았다. 소중한 이를, 너무 사랑하는 가족을 더는 볼 수 없다는 것은 어린 마음에도 감당하기 힘든 아픔이었다. 무엇보다 후회가 가장 힘들었다. 잃어버린 더 많은 만남의 기회와, 할아버지의 아픔을 더 잘 이해하지 못한 나의 미숙하고 어설펐던 마음은 두고두고 아프다. 할아버지는 집에서, 친구들과 놀러 다니느라 바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A6%2Fimage%2FnXzGDGxT6_Foti-X5QmosOyeTs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1 Sep 2025 08:06:47 GMT</pubDate>
      <author>케니스트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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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살아야 하는 이유 - 가시를 품은 장미 #12 - 손 감각 이상</title>
      <link>https://brunch.co.kr/@@2uA6/479</link>
      <description>O+ 혈액형을 구합니다.&amp;nbsp;동종 혈액형인 분 중 헌혈이 가능한 분은 가까운 헌혈의 집에서 지정헌혈을 위한 수혈자 번호를 보여주세요. 치료에 큰 도움이 됩니다.  수혈자 등록번호: 250905-0004 기간: 10월 5일까지  로사의 새 생명에 주신 은혜를 오래오래 잊지 않고 같은 고통을 받는 이들께 나누며 살겠습니다. (임신과 출산 경험이 없는 분, RH+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A6%2Fimage%2FKdqbNs5IXSWcTM3dkDoxnHvJDy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4 Sep 2025 06:41:15 GMT</pubDate>
      <author>케니스트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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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실에 든 바람 - 가시를 품은 장미 #11 - 뇌생검 후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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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생각보다 큰 상처  상처 주위에 물이 닿으면 안 되는데 괜찮을까요?  괜찮을 거예요. 아저씨 워낙 잘하시니까 믿어 봐요.  결국 머리를 밀기로 결정하고 순서를 기다렸다. 그리고 아저씨는 언제나와 같이 간단한 설명에도 고개를 끄덕끄덕하며 위잉 위잉 이발기를 켰다. 지지직. 드륵. 샤사삭. 쓱쓱. 기분 좋은 머리 깎여 나가는 소리. 누군가에게는 어쩌면 소음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A6%2Fimage%2FeTqHpwp1W-yaLAESB-s-vwmhqN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Sep 2025 10:16:27 GMT</pubDate>
      <author>케니스트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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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 같은 박람회 - 미지의 마케팅 나무 ep.13 - 전시회 사전 답사</title>
      <link>https://brunch.co.kr/@@2uA6/476</link>
      <description>일요일. 팀장님을 만난 곳은 시내에 위치한 박람회장 입구였다. 전날 밤 비가 많이 내려서인지 맑은 하늘 아래 서늘한 바람이 조금씩 불어오고 있었다.  &amp;quot;이거 쓰세요&amp;quot;  팀장님은 입구로 들어가며 내게 마스크를 하나 건넸다.  &amp;quot;마스크네요?&amp;quot;  &amp;quot;네, KF94예요. 쓰시는 게 좋아요&amp;quot;  살짝 웃으며 말하는 팀장님. 마스크 포장을 뜯고 우선 손에 들었다. 그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A6%2Fimage%2FsMqN0D6KZLI7FF_Ui8I7QyPcC_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4 Sep 2025 01:12:31 GMT</pubDate>
      <author>케니스트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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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늘 하던 방식대로 - 미지의 마케팅 나무 ep.12 - 상품개발실</title>
      <link>https://brunch.co.kr/@@2uA6/474</link>
      <description>&amp;ldquo;어, 우리 딸. 집에 안 오니?&amp;rdquo;  언제나처럼 밝은 엄마 목소리. 오늘은 또 무슨 일로 기분이 좋으신 걸까.  &amp;ldquo;미안해, 엄마. 이번 주말에 들를까?&amp;rdquo;  아버지는 내가 대학생일 때 돌아가셨다. 어느 날 갑작스레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지셨는데, 골든타임을 놓쳐 결국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셨다. 오랫동안 고지혈증을 앓아오신 끝이었다. 그때부터 나는 착하고 순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A6%2Fimage%2Fp-hpsn-mnTM49Cx0T38srQpPDt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1 Jul 2025 00:28:31 GMT</pubDate>
      <author>케니스트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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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전환 경로의 깔때기 - 미지의 마케팅 나무 ep.11 - 퍼널과 파이프라인</title>
      <link>https://brunch.co.kr/@@2uA6/472</link>
      <description>&amp;ldquo;여러분, 이쪽으로 가시면 지금보다 훨씬 따뜻하고 비옥한 땅이 있습니다. 마음껏 과실을 따먹을 수 있고, 마실 물과 곡식도 충분합니다. 저와 함께 가시겠어요?&amp;rdquo;  누군가의 말에 이끌려, 대략 3~4백 명쯤 되는 사람들이 함께 길을 떠났다. 긴 여정이었지만, 모두의 눈빛엔 기대가 가득했다.  그러던 중, 무리는 갈림길에 닿았다. 그 맞은편에서 또 다른 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A6%2Fimage%2FK36Q3GMtex10q3VIUiADzKudIv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Jul 2025 02:12:10 GMT</pubDate>
      <author>케니스트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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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희소식 - 가시를 품은 장미 #10 - 뇌생검 후</title>
      <link>https://brunch.co.kr/@@2uA6/471</link>
      <description>그리움은, 사랑이란 나무에 꼭 필요한 양분 같아.  &amp;lsquo;그 몇 시간도 참지 못해 회사를 그만두고 하루 종일 붙어있을 계획을 세우던 우리는, 결국 그럴 수 없는 게 현실이라는 사실에 동의했습니다. 떨어져 있는 게 삶이고, 재회가 감격일 테니까요. 그런데 이제는, 그 모든 상상이 한낱 소꿉장난처럼 느껴집니다. 살지 못하면, 모든 게 헛꿈일 테니.&amp;rsquo;   아직 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A6%2Fimage%2FwqzK7S34hbs8CBBDhGXdOdaDGh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Jul 2025 09:05:06 GMT</pubDate>
      <author>케니스트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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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스러운 약속 - 카페 드 바이블 2-4, '성혼'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2uA6/470</link>
      <description>결혼은 이별이다. 오롯이 혼자 걷던 길과의 이별이고, 혼자 꾸려가던 일상과의 이별이고, 자신만을 위하던 이기와의 이별이다.  결혼은 만남이다. 듬직한 내 편과의 만남이고, 내 것을 주저 없이 나눌 이와의 만남이고, 함께 걸어갈 새로운 길과의 만남이다.  이별과 만남이 함께인 결혼은, 상반된 두 의미를 모두 담은 한 글자 맺을 '결(結)'로 시작한다.   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A6%2Fimage%2FJnouy1Uxss5gfR7DVeDQo6V5WK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Jul 2025 07:33:40 GMT</pubDate>
      <author>케니스트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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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이 제품이어야 하는가 - 미지의 마케팅 나무 ep.10 - U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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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누구나 번듯한 삶을 상상한다. 번듯한 집, 번듯한 직장, 번듯한 일.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잘 떠오르지 않아도, 번듯한 외양은 언제나 욕망의 목록에 있다. 그 열망의 크기와 모양이 제각각일 뿐.  마케팅이라는 일도 그런 번듯한 직업 중 하나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마케팅 팀으로 옮겨오기 전, 아니, 그보다 훨씬 더 전 대학생 때 과목으로 배웠던 그 당시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A6%2Fimage%2Fyt_RMM8gGJ2hC7HTN2bS3HedX4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Jul 2025 02:57:55 GMT</pubDate>
      <author>케니스트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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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케팅 세계 속으로 - 미지의 마케팅 나무 ep.9 - ATL과 BTL</title>
      <link>https://brunch.co.kr/@@2uA6/468</link>
      <description>블라인드 사이로 스미는 빛이 참 편한 시간이 있다. 시스템 커서, 전화벨 소리, 사람이 누르는 키보드 소리마저 정형화된 일상의 패턴에 익숙해서일까, 조금씩 흔들리는 빛의 물결이 마치 윤슬 같다고 느낀다. 그래서 회사에 제일 먼저 도착한 날에는 한동안 사무실 불을 켜지 않는다. 차분히 즐기는 최소한의 빛, 최대한의 평화. 고요가 깨지는 데에는 10분 남짓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A6%2Fimage%2Fd1BhAuueWdsE1OGyxTOs-DySqi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Jul 2025 05:06:23 GMT</pubDate>
      <author>케니스트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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