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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Yuj</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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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유즈입니다. 그림을 그리고 파리에 살아요. 브런치에는 남편과  둘이 사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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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2 Apr 2026 20:28:3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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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즈입니다. 그림을 그리고 파리에 살아요. 브런치에는 남편과  둘이 사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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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뒤늦은 여름 이야기 - 별 일 없는 오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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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여름은 정말 어마어마했죠. 한국은 이글이글 타고 있다는 얘기를 매일 전해 들었습니다. 지구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지 프랑스도 예외는 아니었고요. 뜨거운데 습하기까지 한 한국에 비해 건조한 이곳의 여름이 훨씬 낫다 싶지만, 그 여름이 유난히 길게 느껴진 것은 대부분의 가정에 에어컨이 없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이 곳의 여름 자체가 견딜만한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ZP%2Fimage%2FikjOQVGcPOf-BNaX2-swM5h-ps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2 Oct 2018 14:00:37 GMT</pubDate>
      <author>Yuj</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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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근육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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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미니는 하루에 두 번씩 샤워를 해요. 바디로션은 가끔 아주 가끔 바르지요. 굳이 사서 바르지는 않고 모아둔 샘플이 눈에 띄거나 바르고 싶은 기분일 때 발라요. 톡톡톡&amp;hellip; 토도독&amp;hellip; 이번엔 그것마저 귀찮은 것인지 저를 불렀습니다. 유즈! 여기 실뜨쁠레(s'il te pla&amp;icirc;t)! 팔에다 좀 발라달라고 하면서 팔을 저러고 있어요. .  팔을 좀 펴 봐! 팔을 쭈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ZP%2Fimage%2F0Osw_-5AYMXR1o2eN7iKMu3goM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Jul 2018 07:40:29 GMT</pubDate>
      <author>Yuj</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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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우리 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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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도와 도면에 얼굴을 파묻고 지낸 6개월. 그렇게 올해의 절반이 지나갔네요.  아! 저희가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월세예요. 전세가 없는 프랑스의 시스템상 매매 아니면 월세 둘 중 하나거든요. 지난 수년간 지불한 월세를 생각하면 가슴이...  서울의 6분의 1 크기인 파리의 집값은 어마 무시하게 비싸기 때문에 인접한 근교 도시들을 둘러보고 있어요. 주로 파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ZP%2Fimage%2FFYvjleFxuyZQ0gc0iPQMjuCyST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7 Jun 2018 11:55:55 GMT</pubDate>
      <author>Yuj</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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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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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국에 다녀왔습니다. 가족들과 보낸 지난 날들이 꿈만 같아요.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서 미니는 열심히 회사에 다니고, 유즈는 그림을 그립니다. 예전과 변함없는 일상이예요. 단 한 가지 달라진게 있다면 매일 아침마다 의식을 치루고 있습니다.     실은 미니가 한국에서 발목인대를 다쳤어요. 목발 신세를 져야했는데 덕분에 할 수 있는 것이라곤 가만히 요양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ZP%2Fimage%2Fjof0MOxsl0T6XnbNhMa3iV0bPV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9 Jun 2018 09:32:12 GMT</pubDate>
      <author>Yuj</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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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약들 챙겨 드십니까 - La bonne heur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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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aquo;입냄새 나니까 그건 빼야 할 거 같아.&amp;raquo; &amp;laquo;아니! 해! 해! 해 봐! 그거 나 필요해요! &amp;raquo;  역시나가 혹시나다.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궁금해서 해 본 소린데 이성을 잃고 달려오네?!  미니가 그것에 빠진 지도 꽤 오랜 시간이 지난 것 같다.    운동하고 먹고, 퇴근하고 먹고, 피로할 때 먹고, 솔직히 어쩔 땐 좀 과하다 싶었다.   주말 아침에는 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ZP%2Fimage%2Fx3jnQ8_DhsreQxUDPl_R6jNwrR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Apr 2018 14:38:23 GMT</pubDate>
      <author>Yuj</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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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눈 - 그리고 오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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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눈이다! . . .   유리창에 코를 박고 한참동안 밖을 내다봤다. 창문을 열고도 한참동안 밖을 봤다. 아~겨울 냄새... 차가운 공기 내음에 콧구멍을 벌름거렸다.   프랑스에 온 지 5년 만에 진눈깨비가 아닌 진짜 눈송이를 봤다. 한국은 너무 추워서 문제라지만 올 겨울 프랑스는 너무 따뜻해서 문제였다. 그랬던 이 곳에도 뒤늦게 겨울이 온 것 같다. 추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ZP%2Fimage%2Fgl3cGarxHWUUf8PMFMDEUZprFK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Feb 2018 12:30:09 GMT</pubDate>
      <author>Yuj</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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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해다짐 - La bonne heur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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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활기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피트니스 센터에 등록을 했다.  1월 2일 어라 가지고 갈 자물쇠가 없네? 그럼 내일 가야지 (개인 자물쇠를 가져가서 락커를 잠가야 함)  1월 3일 프랑스에 폭풍경보!  안전을 위해 방콕 1월 4일 여전히 돌풍이 분다.  이왕 이렇게 된 거 모든 것을 내려놓고 쉬어보겠다.   근데 마음이 영...  아~ 돈도 이미 냈는데 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ZP%2Fimage%2Ftocj1Jgl7U8R5GfzpzyKDXqtih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Jan 2018 14:04:12 GMT</pubDate>
      <author>Yuj</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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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쉬움이 남기고 간 것 - La bonne heur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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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 집에 2년 넘게 살면서도 필요성을 못 느끼던 온갖 청소도구들이 등장했다. 하얀 타일과 마룻바닥을 광이 나도록 닦고 주방 싱크대에 뿌옇게 쌓인 석회수의 흔적을 지워냈다. 소홀히 지나쳤기에 보이지 않았을 구석구석까지 몇 주에 걸쳐 닦고 애정을 주니 집 안 곳곳이 반짝거리기 시작했다.   각종 식기들도 사들였다. 가격 부담이 없으면서도 예쁜 것들로. 일단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ZP%2Fimage%2F0MEFp5kbMXYcOP3MnyRzS1OoIQ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Oct 2017 15:09:30 GMT</pubDate>
      <author>Yuj</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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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은 가까이에 있다 - La bonne heur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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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너는 그래도 프랑스에 살잖아. 수도 없이 들은 말. 프랑스에 사니까, 파리에 사니까&amp;hellip;  나의 삶이 굉장히 환상적일 거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 나의 가장 가까운 지인들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느껴질 때가 있으니까. 그러나 누군가의 생각과는 달리 내 삶은 별 다를 게 없다. 한국에 살아서 좋은 점이 있고 아쉬운 점이 있듯 그건 여기에서도 마찬가지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ZP%2Fimage%2Fv9J9tcnrbxwedN2Il9unq3FsCv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6 Sep 2017 10:24:05 GMT</pubDate>
      <author>Yuj</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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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사랑, 안달루시아! (3) - La bonne heur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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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위치가 좋은 호텔에 묵은 덕분에 조금만 걸어 나가면 맛난 조식을 먹을 수 있었다. 촉촉하게 올리브 오일을 두른 토스트나 오믈렛에 진한 커피를 주로 먹었지만 이날 하루는 미리 눈도장을 찍어둔 츄로스 카페에 갔다. 미니는 언제나처럼 에스프레소를, 나는 늘 마시던 라떼 대신 핫쵸코렛을 주문했다. 주문을 받던 종업원이 츄로스는 2 portions을 원하느냐길래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ZP%2Fimage%2FyG5O5O3fE-ewjiRpPtfyXxFr5y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5 Aug 2017 14:18:42 GMT</pubDate>
      <author>Yuj</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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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I.S.C.O - La bonne heur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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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쉿! 숨어야 해!! 올 것이 왔다.   얼마 전 친척의 결혼식이 있었다.  장소도 예쁘고 사람들도 좋았고 정말 모든 것이 완벽했던 결혼식.  웨딩플레너의 도움을 많이 받는 한국의 결혼식과 달리 프랑스의 결혼식은 의자 하나부터 식기며 테이블 장식에 밴드섭외까지 신랑 신부의 손길을 거치지 않는 것이 없을 정도다. 보통 일 년 정도를 잡고 천천히 준비하는데 결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ZP%2Fimage%2Fj-9FXrnsMOcg3YJPNBHa4emVwX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0 Jul 2017 10:52:56 GMT</pubDate>
      <author>Yuj</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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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홀로 집에 - La bonne heur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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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미니가 3박 4일 출장을 갔다.  그러므로 나는...  나는 자유다!   이렇게 혼자 남은 나의 하루는 여느 때완 좀 달랐는데,  점심으론 남편은 절대 못 먹을 아주 빨~갛고 매운 고추장찌개를 먹었고 설거지도 바로 안 했다.  낮시간 한참 동안을 바닥에서 뒹굴러 다녔고,  저녁을 안차리는 대신 그 시간에 여유롭게 맥주를 마셨다. 그리고 관상용으로만 꼽혀있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ZP%2Fimage%2FK_wQwxG_I0EZjyszCgkQ-y2A36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Jun 2017 13:19:37 GMT</pubDate>
      <author>Yuj</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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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사랑, 안달루시아! (2) - La bonne heur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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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헉!!!!!!!!!!!!! 이거 뭐냐구~~~~~~~   남편도 나도 순간 깜짝 놀랐다.  그것은 보통 크로아상이 아니었다. 왕크로아상이었다. 심지어 모양도 일반 크로아상 두 개를 데칼코마니처럼 더한 듯한 모양.  본래 우리가 가려 했던 브런치 레스토랑은 호텔에서 꽤나 먼 거리였지만 상쾌한 아침 공기도 뺨을 스치고 따사로운 햇살도 간질간질, 기분이 좋으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ZP%2Fimage%2FK0VQhWVdIPO_fgMvAfS1b_8Eml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Jun 2017 15:21:56 GMT</pubDate>
      <author>Yuj</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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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사랑, 안달루시아! (1) - La bonne heur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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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잠이 안오니 발까락만 꼼지락 꼼지락, 설레이는 밤. 저가항공을 예약했더니 새벽이라 그 시간에 공항에 가는 교통편이 없네?! 뚜벅이들을 불쌍히 여기신 시아버지께서 공항에 바래다 주신다고 하셔서 미니가 퇴근하자마자 짐싸서 잽싸게 시댁에 왔다. 시부모님 동네에 새로 생긴 인도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고 시댁으로 와서 시엄니가 미리 구워두신 케익에 샴페인을 마셨는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ZP%2Fimage%2FkNZfqmNlZGiiBSIpHihfZXlgJC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Jun 2017 11:43:49 GMT</pubDate>
      <author>Yuj</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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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 La bonne heur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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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철저하게 집순이로 살고 있다. 그림 그리는 일에만 초집중하면서.  일단 미니가 출근한 뒤에 나의 하루가 시작되는데 커피를 내리고 한국 뉴스를 듣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리곤 그림을 그린다. 무엇을, 어떻게 그려볼지 아이디어를 짜내고  종이 위로 옮기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그러다 지치면 아무 때나 씻고, 물기가 채 마르기도 전에 다시 그림 생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ZP%2Fimage%2Fjn-z646O8Cz3gClt8DT0eIWxy2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3 May 2017 07:54:37 GMT</pubDate>
      <author>Yuj</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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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계절이 좋다 - La bonne heur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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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발걸음을 멈추는 일이 잦아졌다. 봄꽃들이 핀다.   집 안 곳곳에 스며드는 봄 햇살,  도시 어디에나 가득한 봄 내음이 나를 행복하게 한다.   겨우내 감춰 둔 속살에 깜짝 놀라기도 했지만...  덕분에 운동을 시작했다.  이래서 나는 봄이 좋다.  뭐든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 이 계절...    설레임이 있는 계절이랄까?  다시 시작하면 이번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ZP%2Fimage%2FupYBFMb_RXEBoCBEr3_s1JDGfG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1 Mar 2017 13:47:19 GMT</pubDate>
      <author>Yuj</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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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해서 마신 거야! - La bonne heur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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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프랑스에 정착하면서 술을 참 많이도 마셨다. 정확히는 와인을... 미니는 나에게 가능한 여러 종류의 와인을 맛보게 해 주고 싶어 했고 우리는 각종 와인 페어에도 열심히 참여했다.    니스에서 파리로 이사 와서 부모님 댁에 살던 시기에 우리의 주량은 정점을 찍었는데 아페리티프(ap&amp;eacute;ritif), 짧게 줄여 아페로(ap&amp;eacute;ro) 라고 하는 프랑스의 식전주 문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ZP%2Fimage%2FrmBnH7cGG5uW83T3oFDKFrZnWc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Mar 2017 21:23:43 GMT</pubDate>
      <author>Yuj</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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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께라서 즐거운 것 - La bonne heur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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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도 때도 없이 마이크 테스트를... 이라고 생각한 나의 맘과 상관없이 미니는 매우 심각했다.   팀웍으로 적에 맞써 싸워야만 하니까. . . .  게임 좋아하는 남자와 결혼했다.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다.   아가씨 적 나는 게임, 특히 비디오 게임하는 남자에 대한 편견이 있었다. '거기에 일단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거 아닌가?' 하는 편견. 우연인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ZP%2Fimage%2FOKMbpvNDckGl80Epjkn_YGobS_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Mar 2017 10:24:06 GMT</pubDate>
      <author>Yuj</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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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양을 피하고 싶어서 - La bonne heur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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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까암~짝 놀랐다. 나를 잡아 먹을 것만 같았던 그 여름의 햇살이 무척이나 당황스러웠다.  프랑스의 해는 달랐다.  특히 남부도시 니스의 해는 너무도 달랐다. 이글이글 지글지글 그런 말로는 표현이 불가능하고 그 햇볕 아래 있으면 내가 해인지 니가 해인지 모를 타들어가는 느낌. 자외선을 온몸으로 쫙쫙 빨아들이고도 남을 것만 같은 따가운 햇볕이 우습다는 듯이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ZP%2Fimage%2FwSSCss8eq3Zbpa9nvQ5jikspNt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Feb 2017 15:35:01 GMT</pubDate>
      <author>Yuj</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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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남편의 구두 - La bonne heur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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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연애할 때 미니에 대해 안 것 중 한 가지는 구두를 참 좋아한다는 것이었다.  육수가 뚝뚝 떨어지던 여름날에도 슬리퍼나 샌들을 신은 그의 모습을 상상할 수 없었고, 눈이 펑펑 내리던 한겨울에도 운동화를 신은 그를 보지 못했다. 그에게 구두는 항상 옳았다. 데이트를 할 때면 늘 댄디한 옷차림에 매치되는 컬러의 깨끗한 구두를 신고 나왔다. 지금 기억나는 그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ZP%2Fimage%2FVD1cYNsjszx6JaIXHjLWmIcjk2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Feb 2017 12:11:17 GMT</pubDate>
      <author>Yuj</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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