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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나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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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행지의 풍경보다 마음의 풍경을 더 오래 담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한 길 위의 시간, 그 속에서 배우고, 흔들리고, 다시 자라는 나의 이야기들. 지금도 나는 여행 중입니다 &amp;mdash; 세상</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26 Apr 2026 00:43:3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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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지의 풍경보다 마음의 풍경을 더 오래 담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한 길 위의 시간, 그 속에서 배우고, 흔들리고, 다시 자라는 나의 이야기들. 지금도 나는 여행 중입니다 &amp;mdash;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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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이 끝나고, 삶이 다시 시작되다 - 돌아온 자리, 다시 일상 속으로</title>
      <link>https://brunch.co.kr/@@2wl9/26</link>
      <description>20일간의 여행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왔다.낯선 공기, 낡은 침대, 더운 바람 속에서 함께 웃고, 울고, 흥정하던 시간이 이제는 손바닥처럼 익숙한 일상 속으로 접혀 들어간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첫날, 나는 종손며느리의 일상으로 돌아갔다.여행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제사를 준비하고, 쌓인 빨래를 돌리고, 몸살이 몰려오는 근육통을 달래며 틈만 나면 잠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l9%2Fimage%2Fckbor5zUFQ9UP5lczUAy6LABxLU" width="480" /&gt;</description>
      <pubDate>Wed, 05 Nov 2025 15:17:19 GMT</pubDate>
      <author>미나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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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인생에 다섯 번째 놀이공원 -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배운 용기와 웃음</title>
      <link>https://brunch.co.kr/@@2wl9/25</link>
      <description>자연과 벗 삼아 다니는 걸 좋아하는 나로서는 놀이공원을 간다는 게 평생 다섯 번 안에 꼽을 일이다.여행은 수없이 다녔지만, 롤러코스터와 놀이기구의 소음 속에서 보내는 하루는 내 세계의 언어가 아니었다.그런 내가 이번에는 유니버설 스튜디오로 향했다.고생길이 훤한 배낭여행에 두 아이가 흔쾌히 따라나선 이유&amp;mdash;바로 이 낚싯밥에 덥석 물었기 때문이다.그들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l9%2Fimage%2F6aYN6toi-pVpGN5Sq-cIy3XrTL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4 Nov 2025 15:00:24 GMT</pubDate>
      <author>미나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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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나를 찾는 여행, 라오스에서 베트남까지 - 싱가포르에서 베트남까지, 엄마와 두 아이의 20일 배낭여행기</title>
      <link>https://brunch.co.kr/@@2wl9/24</link>
      <description>20일간의 긴 여행이 끝났다.몸은 돌아왔지만 마음은 아직 어딘가 길 위에 남아 있다.싱가포르의 따뜻한 햇살, 방콕의 혼잡한 시장, 라오스의 느린 강물, 하노이의 이른 새벽 냄새까지&amp;mdash;눈을 감으면 여전히 생생히 떠오른다. 떠나기 전, 나는 지쳐 있었다 워킹맘으로 살아오며 늘 앞만 보고 달렸다.일은 내 삶의 전부였고, 일하지 않으면 불안했다.하지만 어느 날 문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l9%2Fimage%2FO-Fn4S0ckITBuTTKmYmP0O5NwM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3 Nov 2025 15:00:40 GMT</pubDate>
      <author>미나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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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오스, 천천히 살아가는 법 - 방비엥의 여유에서 비엔티안의 현실까지</title>
      <link>https://brunch.co.kr/@@2wl9/23</link>
      <description>라오스, 천천히 살아가는 법 방비엥의 마지막 날 아침, 창문을 열자 짙은 안개가 산 위로 천천히 걷혔다.며칠 동안 머물렀던 이 마을의 공기엔 묘한 정겨움이 배어 있었다.아이들은 여전히 물놀이를 하며 깔깔거렸고, 나는 그 소리를 들으며 속으로 생각했다. &amp;lsquo;이런 날들이 계속된다면 참 좋을 텐데.&amp;rsquo; 하지만 여행은 언제나 움직임과 긴장의 연속이다. 머물렀던 공간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l9%2Fimage%2FDZBsHj88dB_Z_q7BOpWwZ5p0Rf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2 Nov 2025 15:00:23 GMT</pubDate>
      <author>미나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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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오스 방비엥, 머무름의 이유 - 2017년 6월 즉흥으로 정한 6일, 마음이 머무는 시간</title>
      <link>https://brunch.co.kr/@@2wl9/22</link>
      <description>농카이에서부터 이어진 긴 여정의 끝.기차와 버스, 그리고 끝없는 도로의 흔들림.라오스 방비엥에 도착했을 때, 나는 거의 쓰러질 지경이었다.머리는 깨질 듯이 아프고, 배낭은 어깨를 짓누르며 숨까지 막아왔다.아이들은 배고프다고 투덜거렸고, 나는 그 말조차 답할 힘이 없었다. 그때 태국에서 만난 쏘씨와 친구들이 다가왔다.&amp;nbsp;&amp;ldquo;엄마, 우리 돌아갈 버스표부터 끊어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l9%2Fimage%2FdMZTaGc_pPzDoli-3HqHg7LKK7U" width="480" /&gt;</description>
      <pubDate>Sat, 01 Nov 2025 15:48:23 GMT</pubDate>
      <author>미나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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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기차 위의 밤, 불편함 속의 온기 - 낡은 객실에서 배운 감사의 마음</title>
      <link>https://brunch.co.kr/@@2wl9/21</link>
      <description>다낭에서 하노이로 가는 기차.해질 무렵의 역은 사람 냄새로 가득했다.우리가 탄 슬리핑칸은 태국의 그것과는 달랐다.하얀 시트는 누렇게 변색되어 있었고, 창문에는 먼지가 층층이 쌓여 있었다.그래도 눕는다는 게 어디인가 &amp;mdash;이 불편한 침대조차, 오늘의 숙소였다. 아이들은 이제 웬만한 불편함에도 놀라지 않았다.&amp;ldquo;엄마, 그래도 누워서 가니까 좋다.&amp;rdquo; 그 말에 나는 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l9%2Fimage%2FfAR3Q80ofH0X225GNbQM3CeI580" width="480" /&gt;</description>
      <pubDate>Fri, 31 Oct 2025 15:11:59 GMT</pubDate>
      <author>미나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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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장은 삶의 온도다 - 매끌렁의 열기, 담넌의 물결 속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2wl9/20</link>
      <description>태국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 뜨거운 공기 속에서도 묘한 설렘이 감돌았다. 오늘은 여행의 끝을 장식할 &amp;lsquo;시장 투어&amp;rsquo; 날이었다.짐은 이미 숙소 한쪽에 정리해두었다.저녁이면 라오스로 가는 기차를 타야 했지만,오전만큼은 이 나라의 숨결을 보고 싶었다. 차량이 우리를 픽업하러 왔을 때, 아이들의 눈은 반쯤 졸린 듯하면서도 반쯤은 반짝였다.같은 차 안에는 여러 나라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l9%2Fimage%2FPctupIKqzRH4j4cD1CN9yQtC-G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0 Oct 2025 16:00:04 GMT</pubDate>
      <author>미나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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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왓포의 낮, 열기 속에서 배우는 평정 - 왓포 사원에서 배운 &amp;lsquo;비움의 평화&amp;rsquo;</title>
      <link>https://brunch.co.kr/@@2wl9/19</link>
      <description>왓포의 낮, 열기 속에서 배우는 평정 방콕의 공기는 뜨겁고 무거웠다.햇살은 숨을 조일 만큼 강했고, 길 위의 공기는 금방이라도 녹아내릴 듯했다.우린 왕궁을 본 뒤, 그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왓포로 향했다.그저 5분 거리라 했는데, 그 5분이 50분처럼 느껴졌다.길을 헤매다 돌아서고, 또 돌아서다어느새 신발 밑창은 타들어갈 것처럼 달궈져 있었다. 입구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l9%2Fimage%2FSRzPd_SRgdIQfHj1fodsc3Kt05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Oct 2025 15:00:22 GMT</pubDate>
      <author>미나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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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 나의 외사친 - 말보다 마음으로 통했던 저녁의 기억</title>
      <link>https://brunch.co.kr/@@2wl9/18</link>
      <description>질리안 가족과 말레이시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저녁, 싱가포르의 하늘은 유난히 맑았다.레고랜드에서 하루 종일 뛰놀던 아이들은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지쳐 누웠고, 나는 땀에 젖은 옷을 갈아입으며 여행의 먼지를 털어냈다. 그때 전화 한 통이 왔다. 신디였다.&amp;nbsp;&amp;ldquo;우리가 저녁 준비했어요. 조금 있다가 갈게요!&amp;rdquo;그 말에 순간 목이 메었다. 밤 7시, 땀에 흠뻑 젖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l9%2Fimage%2FbGagwxKK8_b0hHi1dxIwg-mcAQ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8 Oct 2025 15:00:26 GMT</pubDate>
      <author>미나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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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알람퐁역에서 농카이까지, 기차 위의 밤 - 오늘, 우리는 달리는 침대 위에서 잠들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2wl9/17</link>
      <description>후알람퐁역에서 농카이까지, 기차 위의 밤 2017년 6월, 태국 방콕. 우리는 라오스로 넘어가기 전 마지막 밤을 기차 위에서 보내기로 했다.일정은 언제나 즉흥적이었고, 나는 매번 그 즉흥을 &amp;lsquo;계획&amp;rsquo;이라 부르며 스스로를 다독였다.아이들과 함께라서 무모한 용기도 조심스러운 책임감으로 변하던 시기였다.  비 오는 거리, 흥정의 나라 태국 후알람퐁역으로 향하는 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l9%2Fimage%2FexqDPU5dzvIbk24TKOdG43AiAz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Oct 2025 15:18:24 GMT</pubDate>
      <author>미나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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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나는 진짜 여행자가 되었다. - 2017년 6월 카오산로드, 내가 꿈꾸던 여행의 첫 장면</title>
      <link>https://brunch.co.kr/@@2wl9/16</link>
      <description>카오산로드, 내가 꿈꾸던 여행의 첫 장면 &amp;mdash; 2017년 6월, 방콕에서 숙소에서 밥을 든든히 먹고 나니, 카오산로드를 그냥 지나칠 수는 없었다.몇 해 전부터 마음속에 그려온 여행의 첫 시작은 바로 이곳이었다.&amp;nbsp;&amp;ldquo;언젠가 꼭, 배낭을 메고 카오산로드를 걷겠다.&amp;rdquo;&amp;nbsp;그 꿈이 현실이 된 오늘 밤, 나는 아이들과 함께 번화한 거리 속으로 걸음을 옮겼다. 뜨거운 공기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l9%2Fimage%2FU1SLxBcnj_0woVtIxZ75Xtd_kk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Oct 2025 15:00:24 GMT</pubDate>
      <author>미나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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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면 내가 마음의 문을 열지 않아서 일 거야 - 여행의습작 #10.&amp;nbsp;&amp;nbsp;닫혀 있던 마음이 조금씩 풀려나가는 하루의 기록</title>
      <link>https://brunch.co.kr/@@2wl9/15</link>
      <description>여행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꼽으라면, 나는 주저 없이 비엔티엔에서 베트남으로 넘어가던 슬리핑버스말할 것이다. 그날, 나는 세상의 모든 피로와 분노를 한몸에 지고 있었다. 더위와 냄새, 좁은 공간, 낯선 시선들 &amp;mdash;무엇보다 &amp;lsquo;이방인&amp;rsquo;으로 대우받는다는 기분이 나를 견디기 어렵게 했다. 버스 기사는 우리의 표를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고 외국인이라며 가장 좁고 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l9%2Fimage%2FMvGjUDwBN25TTF2pgYb3dBZ9a-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Oct 2025 15:00:19 GMT</pubDate>
      <author>미나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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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콕행, 허당 엄마의 여행이 시작되다 - 2017년 6월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2wl9/14</link>
      <description>2017년 6월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싱가포르에서의 마지막 아침은 유난히 밝았다. 밍펑 씨와 퐁핑 언니가 새벽부터 우리를 공항까지 데려다주었다.다섯 날 동안 한 가족처럼 돌봐준 그들의 다정함은, 싱가포르를 최고의 휴양지로 만들어준 따뜻한 온기였다.헤어짐은 언제나 그렇듯 슬펐지만, &amp;ldquo;다음엔 한국에서 보자&amp;rdquo;는 약속으로 우리는 웃으며 껴안았다. 남편은 11시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l9%2Fimage%2F_Qvf8tF-PSHaMFMKYcuK0cYlpQ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Oct 2025 15:00:27 GMT</pubDate>
      <author>미나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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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비엥의 마지막 밤, 마음이 익어가던 시간 - 여행의 습작 #9.&amp;nbsp;방비엥의 마지막 밤, 다정함을 배우다</title>
      <link>https://brunch.co.kr/@@2wl9/13</link>
      <description>라오스 방비엥에서의 세 번째 아침, 창밖으로 흘러드는 햇살은 이미 한낮의 온도를 품고 있었지만률과 껀군은 여전히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어제 하루, 블루라군에서 마음껏 뛰놀던 그들의 웃음소리가 아직도 귀에 생생한데,그 여운이 이토록 길게 이어질 줄은 몰랐다. 이곳에서 만난 모든 사람들은 우리에게 묻곤 했다. &amp;ldquo;아이들은 학교는 어쩌고 여기 있나요?&amp;rdquo; 나는 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l9%2Fimage%2F1E-IEplumpKQdmzQ84EcY64HWi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Oct 2025 15:00:23 GMT</pubDate>
      <author>미나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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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경을 건너, 마음이 닿은 곳 - 여행의 습작 #8. 라오스 방비엥으로 향한 17시간의 여정</title>
      <link>https://brunch.co.kr/@@2wl9/12</link>
      <description>1. 다리 하나를 사이에 둔 두 세계 태국 카오산로드의 마지막 밤, 덥고 끈적한 공기를 가르며 우리는 기차역으로 향했다.아이들의 배낭은 몸집만큼 커 보였고, 그 안에는 옷과 물건보다 설렘과 두려움이 더 가득했다. 인천공항에서도, 방콕에서도 라오스 돈 &amp;lsquo;낍&amp;rsquo;을 구하지 못했다.&amp;nbsp;&amp;ldquo;가보면 되겠지.&amp;rdquo; 무모한 위로로 마음을 다잡았지만, 머릿속엔 &amp;lsquo;혹시 아이들과 국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l9%2Fimage%2FlaJ_i7nT7J7ZuL7hljpWLKw-Ca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Oct 2025 15:00:24 GMT</pubDate>
      <author>미나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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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걷기 시작한 나의 하루 - 여행의 습작 #8. 대만의 바람이 지나간 자리에</title>
      <link>https://brunch.co.kr/@@2wl9/11</link>
      <description>1. 대만에서 돌아온 아침 비행기 문이 열리자, 한국의 공기가 달랐다. 대만의 공기가 뜨겁고 묵직했다면, 한국의 공기는 얇고 단정했다.내려앉은 비 냄새 속에서, 나는 여행이 끝났음을 실감했다. 공항 밖으로 나오자 버스의 매연 냄새, 차선 위의 소음, 그 모든 익숙함이 이상하게 낯설었다.며칠 전까지만 해도 타이베이의 골목에서 들리던 스쿠터의 경적 소리와 비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l9%2Fimage%2FW4Qw2z5oG_Wnu0ORzGW92iWsCe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Oct 2025 15:00:24 GMT</pubDate>
      <author>미나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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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비엥의 첫날, 낯선 도시의 저녁밥 - 여행의 습작 #7.&amp;nbsp;&amp;nbsp;2017년 6월, 라오스에서 만난 따뜻한 사람들</title>
      <link>https://brunch.co.kr/@@2wl9/10</link>
      <description>1. 끝없는 여정 끝에 도착한 곳 2017년 6월 10일, 오후. 끝없는 도로를 달린 버스가 멈춰섰을 때, 드디어 방비엥에 도착했다는 안내 방송이 흘러나왔다.창밖으로 밀려드는 공기엔 비에 젖은 흙냄새와 이국의 먼지가 뒤섞여 있었다. 그 순간 느꼈던 건 &amp;lsquo;설렘&amp;rsquo;이 아니라 &amp;lsquo;안도감&amp;rsquo;이었다.이제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모르겠지만, 일단은 멈춰설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l9%2Fimage%2FaxW6flbPijn1TorTAadLP28vVX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Oct 2025 15:00:15 GMT</pubDate>
      <author>미나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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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오는 카오산 로드, 커피 향으로 남은 밤 - 여행의 습작&amp;nbsp;&amp;nbsp;#6.&amp;nbsp;2017년 6월, 그리고 지금도 잊히지 않는 그곳</title>
      <link>https://brunch.co.kr/@@2wl9/9</link>
      <description>1. 순조롭지 않았던 도시, 그러나 우리는 웃었다 태국의 공기는 여름의 무게를 품고 있었다.습기와 향신료, 오래된 배기가스가 섞인 냄새가 거리 위를 천천히 흘렀다. 카오산 로드. 낯선 나라의 청춘들이 모여드는 길목. 싸구려 맥주, 전자음, 천천히 눕는 저녁빛.그날의 우리는 그 한가운데 있었다. &amp;ldquo;엄마, 여기가 그 유명한 거리야?&amp;rdquo; 류 양의 눈이 반짝였다.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l9%2Fimage%2FF9wruCC2dqCMWX52_wKnL95tfc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Oct 2025 15:00:12 GMT</pubDate>
      <author>미나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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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킷 티마의 아침, 그날의 웃음이 지금의 나에게 - 여행의습작 #5. 2017년 6월 싱가포르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2wl9/8</link>
      <description>1. 싱가포르의 여름, 바람 한 점 없는 아침 2017년 6월의 싱가포르는 무겁게 달궈진 공기로 하루를 시작했다.&amp;nbsp;아침 햇살은 이미 한낮의 온도를 예고하고 있었고, 습기가 옷 사이로 파고들어 몸과 공기를 한데 엮었다. 밍펑 씨는 아침부터 분주했다. 물병을 챙기고, 아이들을 재촉하며, 우리 가족을 위한 간식까지 손수 싸주었다.그 모습이 어쩐지 익숙했다. 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l9%2Fimage%2F8HTeRhjGPpxx4mh7zJQ6sbq81t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Oct 2025 15:00:13 GMT</pubDate>
      <author>미나래</author>
      <guid>https://brunch.co.kr/@@2wl9/8</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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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여곡절 끝에, 농카이 터미널에서 방비엥으로 - #여행의 습작 4.&amp;nbsp;&amp;nbsp;2017년 6월, 아이 둘과 떠난 동남아 육로 여행</title>
      <link>https://brunch.co.kr/@@2wl9/7</link>
      <description>싱가포르에서 시작해 말레이시아, 태국, 라오스, 베트남까지 &amp;mdash;&amp;nbsp;20일간의 여행은 그 자체로 모험이었다.      그 중에서도 농카이에서 방비엥으로 넘어가던 날, 그때의 나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모험가이자, 가장 큰 두려움을 품은 엄마였다. 차가운 새벽, 낯선 기차 안의 나 태국에서 농카이로 향하는 슬리핑 기차 안. 에어컨은 고장 나지 않았는데, 너무 세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l9%2Fimage%2F4GzCu8WAxYGvCuoCGusURQCaCc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Oct 2025 15:00:14 GMT</pubDate>
      <author>미나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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