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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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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축제와 같은 평화를 꿈꾸는 여행자. 모두의 안녕이 궁금해 글을 쓰는 사람.</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0 Apr 2026 22:41:2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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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축제와 같은 평화를 꿈꾸는 여행자. 모두의 안녕이 궁금해 글을 쓰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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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년을 기다리며 - 묵상지 &amp;lt;시냇가에 심은 나무&amp;gt; 2013년 12월 기고문</title>
      <link>https://brunch.co.kr/@@2zc/27</link>
      <description>또 한 해가 저문다. 매일 뜨고 저무는 해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것 없다고 짐짓 의연한 체하는 머리와 달리 마음은 벌써 지난 시간을 갈무리 중이다. 긴 여행에서 돌아온 지 일 년, 돌아온 터전에서 여행의 경험을 섞으며 사는 삶은 안팎으로 다소 진통이 있었다. 밥벌이의 종류와 형태를 바꾸고, 사는 동네와 만나는 사람들의 성격도 조금 달라졌다. 여행에서 이어</description>
      <pubDate>Tue, 28 Feb 2023 23:29:16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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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벌이, 주께 하듯 하라 - 묵상지 &amp;lt;시냇가에 심은 나무&amp;gt; 2013년 11월 기고문</title>
      <link>https://brunch.co.kr/@@2zc/26</link>
      <description>&amp;ldquo;교회에서 어떤지? 다 헛 거야. 밥벌이하며 보는 모습이 진짜지.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지, 돈을 어떻게 다루는지, 약속을 어떻게 지키는지.&amp;rdquo;  다소 시니컬하게 그가 말했다. 십 년이 넘도록 동네에서 공부방을 해 온 친구는 온갖 종류의 학부모를 만나며 인간 군상에 통달한 듯했다. 하필 게 중엔 교회 분들이 워낙 많았고, 한국 사회에서 결국 자기 욕망과 본심을</description>
      <pubDate>Tue, 28 Feb 2023 23:29:16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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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단계를 받아들이기 - 묵상지 &amp;lt;시냇가에 심은 나무&amp;gt; 2013년 10월 기고문</title>
      <link>https://brunch.co.kr/@@2zc/25</link>
      <description>아프리카 잠베지 강에는 다섯 단계의 급류가 있다. 순차적으로 올 리도 정확한 구간으로 나뉘어 있을 리도 없이 크고 작고 길고 짧게 닥치는 급류들을 넘나드는 래프팅은, 종일 그저 마음을 단단히 먹고 &amp;lsquo;겪는&amp;rsquo; 것밖에 방법이 없다. 노를 젓지 않으면 배가 조금도 움직이지 않을 만큼 고요한 구간을 지나 곧바로 &amp;lsquo;악마의 변기&amp;rsquo;라고 불리는 소용돌이로 뚝 떨어지기도 하</description>
      <pubDate>Tue, 28 Feb 2023 23:29:16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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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 편한 세상 - 묵상지 &amp;lt;시냇가에 심은 나무&amp;gt; 2013년 9월호 기고문</title>
      <link>https://brunch.co.kr/@@2zc/19</link>
      <description>곤혹스럽다. 몸 밖으로 비어져 나온 거대한 종양을 단 아기, 전쟁통에 사지가 상해 울부짖는 누군가의 사진을 여과 없이 보이며 '한 번 like를 누를 때마다 얼마가 기부된다'고 주장하는 스팸(?)이 페이스북 담벼락에 오를 때다. 정작 그게 누구로부터 어떻게 오는 돈인지, 언제 어떻게 사용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들어본 일이 없다.  극단적인 사진을 동원하지 않더</description>
      <pubDate>Tue, 28 Feb 2023 23:29:16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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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나바다, 가볍고 풍성한 삶을 꿈꾸며 - 묵상지 &amp;lt;시냇가에 심은 나무&amp;gt; 2013년 8월호 기고문</title>
      <link>https://brunch.co.kr/@@2zc/16</link>
      <description>금방 차의 트렁크와 뒷좌석이 꽉 찼다. 카시트, 전동 요람 등 부피 있는 아기 살림부터 유축기, 임부복, 육아책 등 엄마를 위한 물건들까지 한가득이다. 임신 초 이미 한 차례 택배를 보내주었으면서도, 복직 전 놀러 오라는 말 끝에 &amp;lsquo;트렁크 다 비우고 오라&amp;rsquo;던 선배는 육개월 갓난쟁이 돌보기만으로도 벅찼을 그 사이 꼼꼼하게 물건을 챙겨 싸 두었다. 물려 주려고</description>
      <pubDate>Tue, 28 Feb 2023 23:29:16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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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독어대백과사전 - 묵상지 &amp;lt;시냇가에 심은 나무&amp;gt; 2013년 7월호 기고문</title>
      <link>https://brunch.co.kr/@@2zc/20</link>
      <description>나의 남편 장군은 소프트웨어 개발자고, 가장 가까운 친구 L은 디자이너다. 가끔씩 그들이 일 때문에 다른 이들과 하는 통화를 듣거나 대화 중 요새 하는 일을 설명해 줄 때면, 내 머릿속을 채우는 단어는 &amp;lsquo;외계어&amp;rsquo;다. 두 사람을 안 지 십삼 년, 눈빛만 봐도 기분을 아는 그들을 그 순간만큼은 이해할 수가 없다. 조사 동사를 제외하면 내게 그네들의 오묘한 말은</description>
      <pubDate>Tue, 28 Feb 2023 23:29:15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guid>https://brunch.co.kr/@@2zc/2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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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크신 하나님의 은혜 - 묵상지 &amp;lt;시냇가에 심은 나무&amp;gt; 2013년 6월호 기고문</title>
      <link>https://brunch.co.kr/@@2zc/18</link>
      <description>이직을 준비하던 중 생각처럼 일이 풀리지 않던 A는 오랜 교회 선배 B를 찾았다. 안정적인 자리를 박차고 나와 창업해 몇 년째 고군분투하고 있는 B 형에게라면 답답한 상황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으리라 기대했을 게다. 몇 차례의 만남 끝에 A는 B가 운영하는 작은 회사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로 했다. 하던 일과는 전혀 다른 일이었으므로 몇 개월간은 집중</description>
      <pubDate>Tue, 28 Feb 2023 23:29:15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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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당연한 것은 없다 - 묵상지 &amp;lt;시냇가에 심은 나무&amp;gt; 2013년 5월호 기고문</title>
      <link>https://brunch.co.kr/@@2zc/17</link>
      <description>- 하나, 둘, 셋, 넷&amp;hellip; 아직이야? &amp;hellip; 여덟, 아홉? 아직?! - 대박, 절반이 사라졌네.  변기 뚜껑을 열고 물을 붓는 장군을 채근하자 그가 답했다. 세상에, 시원하게 변기 한 번을 내리기 위해 자그마치 열 바가지의 물이 필요하다니.. 동티모르에서라면 샤워도 너끈히, 설거지는 몇 번을 했을 텐데. 본의 아니게 고작 두 사람이 사는 데 얼마나 물을 많이</description>
      <pubDate>Tue, 28 Feb 2023 23:29:15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guid>https://brunch.co.kr/@@2zc/1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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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부모가 된다?! - 묵상지 &amp;lt;시냇가에 심은 나무&amp;gt; 2013년&amp;nbsp;4월호 기고문</title>
      <link>https://brunch.co.kr/@@2zc/21</link>
      <description>몇 년 전 남편 장군이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한 &amp;lsquo;지구 환경 스터디&amp;rsquo;를 곁눈질하면서, 환경적 재앙의 첫 번째 원인으로 &amp;lsquo;지구에 인간이 너무 많다&amp;rsquo;는 사실을 지적하는 데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이미 수많은 연구자들은 지구가 적절한 생태 시스템을 유지할만한 적정 인구를 넘어선 지 오래이고, 곧 감당할 수 없는 포화점에 이르게 되리라 전망했다. 세계의 일부에서</description>
      <pubDate>Tue, 28 Feb 2023 23:29:15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guid>https://brunch.co.kr/@@2zc/21</guid>
    </item>
    <item>
      <title>요리 예찬 - 묵상지 &amp;lt;시냇가에 심은 나무&amp;gt; 2013년 3월호 기고문</title>
      <link>https://brunch.co.kr/@@2zc/22</link>
      <description>십 년 전 연애 시절의 일이었다. 갑자기 밥을 해 주겠다고 나선 내게 장군이 주문한 요리는 &amp;lsquo;순두부 찌개&amp;rsquo;였다. 호기롭게 그를 초대해 놓고, 엄마의 레서피대로 &amp;lsquo;난생 처음&amp;rsquo; 찌개를 끓였다. 다만, 돼지 고기가 없길래 베이컨을 넣었다. 아무렴, 베이컨도 돼지니까. &amp;hellip; 그러나 아무리 끓여도 베이컨은 그 고운 분홍빛을 잃지 않았다. 뚝배기에 눌어붙어 탄내가 날</description>
      <pubDate>Tue, 28 Feb 2023 23:29:15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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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절만감 (名節萬感) - 묵상지 &amp;lt;시냇가에 심은 나무&amp;gt; 2013년 2월호 기고문</title>
      <link>https://brunch.co.kr/@@2zc/23</link>
      <description>결혼 후 첫 명절을 맞아, 잘 손질해 입은 한복처럼 빳빳하게 긴장한 채 시댁에 갔다. 어른들께 &amp;lsquo;새아가&amp;rsquo;의 첫 명절 인사를 드리는 것으로 시작된 하루는 예닐곱가지의 전을 지지고, 송편과 만두를 빚고, 사이사이 끼니를 챙기고, 저녁엔 어른들 술자리 곁에 앉아 하시는 말씀을 듣고, 순식간에 쌓이는 그릇들을 틈틈이 닦으며 늦은 밤에야 끝이 났다. 이튿날 아침,</description>
      <pubDate>Tue, 28 Feb 2023 23:29:14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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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옛 기억, 새로운 이야기 - 묵상지 &amp;lt;시냇가에 심은 나무&amp;gt; 2013년 1월호 기고문</title>
      <link>https://brunch.co.kr/@@2zc/24</link>
      <description>열두 해 전이었다. 처음으로 아빠와 단 둘이 코트를 사러 갔다. 단추 재질과 구멍 마감, 후드 위치와 모양, 소재 등 하나라도 마음에 안 들면 도리질을 친 나는 결국 아빠로 하여금 &amp;lsquo;나 다시는 너랑 옷 사러 안 온다&amp;rsquo;는 선언을 하시게 했다. 그러나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면서도 원체 &amp;lsquo;내 딸&amp;rsquo;을 제대로 파악하고 계셨던 아빠는 결국 정확히 내 마음에 코트를</description>
      <pubDate>Tue, 28 Feb 2023 23:29:14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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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의와 자선이 끌어안는 날을 꿈꾸며 - 2013년 1월 '바보들꽃' 소식지 기고문</title>
      <link>https://brunch.co.kr/@@2zc/15</link>
      <description>1.&amp;nbsp;어떤 풍경들  1) 캄보디아, 어떤 봉사와 기부의 풍경  캄보디아의 한 가난하디 가난한 마을, 아이들에게 점심 한 끼를 먹이는 한국의 비영리단체에서 신세를 지며 봉사 활동을 하는 중이었다. 어느 날 관광버스 두 대가 서더니, 각각 가득 찬 한국인들을 토하듯 내려놓았다. 모 투어 회사의 여행 상품을 이용 중인 패키지 관광객이었다. 관광객들은 여행 중 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c%2Fimage%2F003l8E_vByYb52Zxs9tzU91hnr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8 Feb 2023 22:16:02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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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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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간 비행 - 어느 사잇 시간</title>
      <link>https://brunch.co.kr/@@2zc/13</link>
      <description>잠비아에선 늘 일찍 눈을 떴다. 긴 여행이 아니니 굳이 시차에 완벽히 적응하지 않고 새벽 네 시, 다섯시, 눈이 떠지는대로 일어났다. 사람의 활기가 섞이기 전 부드러운 바람, 이슬이 섞인 풀냄새, 뒷마당 큰 나무에서 망고가 떨어지는 소리, 서서히 뜨는 해가 나뭇가지 사이로 잘게 부서져 발 끝에 닿는 빛. 하늘이 아름다운 그 곳의 아침이 깨어나는 순간에 머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c%2Fimage%2FQc4QiBS0D3Wa4curdkg2wiT6_4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Feb 2023 09:06:03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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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움을 길어내는 이들 - 루사카(Lusaka) : 잠비아의 예술가들</title>
      <link>https://brunch.co.kr/@@2zc/14</link>
      <description>하루 중 가장 뜨거운 시간을 넘긴 오후다. 위로부터 떨어지는 해질녘의 노란 빛이, 아래로부터 부옇게 일어나는 흙먼지를 달랜다. 후경의 꽤 높은 건물들로 미루어 루사카인 것 같은데, 차와 사람이 한데 엉킨 걸 보면 도심은 아닌가보다. 거리에 사람들이 쏟아졌다. 집으로 향하는 사람, 팬에 구운 먹거리나 망고나 채소 따위를 파는 사람, 물건을 산다 간판만 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c%2Fimage%2FMlY_DsaGOJYReYWZAIZBpsyCrg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Feb 2023 09:06:03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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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타클로스 이즈 커밍?  - 잠비아에도 산타가 오셔?</title>
      <link>https://brunch.co.kr/@@2zc/12</link>
      <description>해 바뀌면 4학년이 되는 나옹은 아직 산타를 믿는다. 공동육아 4년간은 모두 한 마음으로 산타를 지켰기에(!) 여지가 없었고, 학교에 가면 자연스럽게 깨지려니 했는데&amp;hellip; 코로나는 예상치 못한 데까지 영향을 미쳐, 산타가 있네 없네 옥신각신할 교실 생활 없이 2년이 흘렀다. 덕분에 혹은 그 탓에, 아이는 아직도 산타의 겨울철 격무를 걱정한다. 물론 걱정의 방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c%2Fimage%2FK4yWHbenjVST8z-hoM_Co1_uaT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Feb 2023 00:47:56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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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홉 살 인생, 아홉 살 여행 - 나의 가장 가까운 타인의 여행은</title>
      <link>https://brunch.co.kr/@@2zc/11</link>
      <description>오늘도 고된 하루 지나는 무거운 네 어깨 위에 해줄 수 있는 말은 적지만 너를 위해 기도한다 - 난 이런 노래를 들으면 괜히 반항하고 싶더라?   루사카에 도착한 날, J의 집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톡 튀어나온 나옹의 시니컬한 말에 어른들은 폭소했다.  J는 웃다가, 어, 그렇구나 나옹, 미안하다, 하며 어정쩡 트랙을 돌렸다. 아니 그게 도대체 어떤 마음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c%2Fimage%2FRUEPLs-8QOdHfvf7m6jqon3RhD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Feb 2023 10:07:33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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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하지 않은 듯 보일지라도 - 루사카(Lusaka) : 지지 않고 살아간다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2zc/10</link>
      <description>- 잠비아 왔다 간 지 10년 됐다고 했니? 그때랑 크게 달라진 게 없을 것이다. ㅎㅎ  도착한 첫날, 공항으로 마중 나온 J가 말했었다. 보름간 지낸 아프리카는 언뜻 그런 것도 같다. 이곳 특유의 붉은 흙과 거침없는 햇빛과 우거진 나무들은 물론이고, 원색의 유심 가게들과 여전히 코카콜라 컬러가 압도적인 노점상들도 변함이 없다. 도심을 벗어난 길가의 큰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c%2Fimage%2FOQvVBZ8GUmyW5lspVNsgCpylma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Feb 2023 15:00:48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guid>https://brunch.co.kr/@@2zc/1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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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발전야 - 여행의 준비</title>
      <link>https://brunch.co.kr/@@2zc/9</link>
      <description>만 아홉살 딸아이 나옹과 둘이 잠비아로 떠난다. 보름 일정으로, 잠비아의 수도 루사카(Lusaka)에 사는 친구 가족을 방문하고, 함께&amp;nbsp;잠비아 남부와 보츠와나 북쪽을 여행하기 위해서다.  아프리카가 외국인 살기 좋대도 한국의 물건들을 구하기는 쉽지 않으니 장이나 좀 봐 가자 가볍게 생각했었다. 그런데 마침, 혹은 하필,&amp;nbsp;사무실 리노베이션이 시작되었다.  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c%2Fimage%2FVZ0wiae2LPyIsvzjQX9ufP62Nt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1 Jan 2023 23:05:17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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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 중에도 쉼이 필요해 - 시아봉가(Siavonga)의 추억: 빈 방 있습니까?!</title>
      <link>https://brunch.co.kr/@@2zc/8</link>
      <description>잠비아 남쪽 끝의 리빙스턴에서 북동쪽 시아봉가로 이동했다. 차로 여덟 시간을 달리는 동안 지평선이 능선으로 바뀌고, 바오밥 나무가 드물지 않게 나타나는 산길이 나타났다.  정오 전에 리빙스턴을 떠났는데 캄캄한 저녁, 8시를 넘기고야 시아봉가(Siavonga)에 닿았다. 도착한 날은 잠만 자게 되니 검박한 숙소에서 묵자던 친구 제안이 다시 이해가 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c%2Fimage%2FsnA_VskUIhdDdoshiCzv1VtdIO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Jan 2023 02:24:38 GMT</pubDate>
      <author>나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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