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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건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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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08년 단편소설 &amp;lt;선잠&amp;gt;으로 데뷔해 지금껏 호러 미스터리 장르의 소설을 써오고 있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13 Apr 2026 04:32:3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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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08년 단편소설 &amp;lt;선잠&amp;gt;으로 데뷔해 지금껏 호러 미스터리 장르의 소설을 써오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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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년차 호러 소설가의 기쁨과 슬픔 - 나는 변태가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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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08년에 &amp;lt;선잠&amp;gt;이라는 단편소설을 발표하면서 데뷔했다. 2008년에는 새로운 세기의 흥분과 기대감이 아직 조금은 남아 있었고 그 덕에 사람들은 변화를 받아들이는 걸 두려워하지 않았다. 다들 새로운 걸 보고 싶어 했다는 뜻이다. 일본 장르 소설이 그야말로 폭풍처럼 쏟아져 들어오던 때도 비슷한 시기 즈음이었다. 영미권과 일본의 수준 높은 미스터리 계열 작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2e%2Fimage%2FqZc-zyItXEYnMpH9AXHCQbWzcW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7 Nov 2025 08:44:03 GMT</pubDate>
      <author>전건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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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가가 안 멋진 이유 - 굳이 멋져야 하는 건 아니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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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소설가가 주인공인 영화나 드라마가 잘 없는 건 이 직업이 딱히 멋지지 않기 때문이다. 경찰처럼 불의에 맞서 싸우는 것도 아니고, 운동선수처럼 역동적인 일을 하는 것도 아니다. 역동적이라고 해봐야 기껏 손가락이 부러지도록 타자를 치는 정도인데, 이마저도 1년에 한두 번 있을까 말까 한 일이니 영상물의 주인공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어디 그뿐인가. 소설가가 작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2e%2Fimage%2FBKUnrCYKOITWcTxoPLrgquV2r3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5 Nov 2025 23:25:08 GMT</pubDate>
      <author>전건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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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다시 만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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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I don't believe in an interventionist God 난 간섭하는 신의 존재는 믿지 않아 But I know, darling, than you do 하지만 넌 믿는다는 걸 알아 But if I did, I would kneel down and ask Him 만약 나도 그런 신이 있다고 믿는다면, 난 무릎 꿇고 기도하겠지 Not to i&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2e%2Fimage%2FXsS2oqKlo2skwjEBYXSCG0aJ_z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3 Apr 2023 07:39:50 GMT</pubDate>
      <author>전건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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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답기 위해서는 눈물이 필요하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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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 거래&amp;nbsp;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 거래&amp;nbsp;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달아 줄 때도 사실은 참 아픈 거래 사람들끼리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는 것도 참 아픈 거래&amp;nbsp;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참 많다고&amp;nbsp;아름답기 위해서는 눈물이 필요하다고&amp;nbsp;엄마가 혼잣말처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2e%2Fimage%2FGH8uxsvT-3EcLmWUJseEZRSubv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1 Mar 2023 05:42:27 GMT</pubDate>
      <author>전건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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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재를 증명하는 방식으로써의 두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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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게는 오랜 적이 있다. 두통이다. 편두통의 고통은 차마 말로 설명할 수 없다. 내가 아는 모든 어휘를 동원한다 해도 말이다. 나는 꼭 오른쪽 옆머리가 아픈데 바로 그곳에 보이지 않는 딱따구리가 둥지를 틀고 있는 게 아닐까 의심하기도 했다. 편두통이 극심할 때는 모든 걸 의심하게 되는 법. 옛날 한 추레한 남자는 뉴스 생방송 중에 뛰어들어 내 귀에 도청장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2e%2Fimage%2F0-qHSCJFiCpM7stHiKshTMG4NT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Mar 2023 05:40:49 GMT</pubDate>
      <author>전건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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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지 않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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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다 괜찮을 거라고, 사람들이 말했다. 그 말이 내게는 위로가 되지 않았다. 나는 괜찮지 않았고, 앞으로도 꽤 오래 이 상태가 지속되리라는 걸 알았다. 그럼에도 나는 괜찮다 말하는 사람 앞에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 안 되었다. 괜찮지 않다고 말했어야 했다. 내게는 그럴 용기가 없었고, 그랬기에 다들 내가 괜찮은 줄 알았다. 그러고는 대단한 위로라도 했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2e%2Fimage%2FSExfB3rND-we-HrmTi7Tj0NO3y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Mar 2023 05:46:34 GMT</pubDate>
      <author>전건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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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쉬어가자고, 내가 내게 말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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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근황을 묻는 장거리 전화가 왔다 나는 문을 열어두고 며칠 빗소리를 들었다 했다 비 그친 해안도로에 쪼그리고 거북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일, 그 이야기까지는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볼만한 구경치고 고독이 이렇게도 느린 이 헤엄을 배우기란 쉽지 않다 땅거죽에 깔린 가슴으로 마음을 누르며 부글거리는 체온이 식지 않게 등이 된 포물선 위에 별빛 반지라운 밤을 홀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2e%2Fimage%2FZcGaXSpkrunFhe_hfK0G_9bzlP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Mar 2023 03:44:50 GMT</pubDate>
      <author>전건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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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침내 봄은 온다는 믿음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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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봄을 기다렸을 때 봄은 멀리 있었다. 까마득히 먼 거리에서 오지 않을 것만 같았다. 나는 동면에 들어간 다람쥐처럼, 개구리처럼, 혹은 동사 직전의 노숙인처럼 몸을 동그랗게 말고 추위를 견뎠다. 그 시절의 추위는 혹독했다. 모든 게 꽝꽝 얼어붙었다. 숨을 내쉬면 성에가 끼어 입과 코를 막아야 했다. 차디찬 거리를 함께 걸어주는 이도 없었다. 설령 함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2e%2Fimage%2FrTNnNothXD3CWHB0bC4-372Ud4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Mar 2023 08:21:40 GMT</pubDate>
      <author>전건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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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내 심장을 포갤 수 없는  우리의 선천성 그리움이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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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람 그리워 당신을 품에 앉았더니 당신의 심장은 나의 오른쪽 가슴에서 뛰고 끝내 심장을 포갤 수 없는 우리의 선천성 그리움이여 하늘과 땅 사이를 날아오르는 새 떼여 내리치는 번개여  - 선천성 그리움, 함민복 -    그리운 것들이 늘었다. 그만큼 잃은 게 많아서다. 그 중 가장 갈급했던 건 누군가의 따뜻한 포옹이었다. 백 마디 위로의 말보다 한 번의 부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2e%2Fimage%2F2ioq9qaGqDeHW7AbO1CygsFv5g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Mar 2023 08:16:28 GMT</pubDate>
      <author>전건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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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순간, 행복이라는 추상명사가  동사로 변했다 - 오늘은 국제 행복의 날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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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당신이 행복하냐고 물었을 때 나는 국어사전을 펼쳐 &amp;lsquo;행복&amp;rsquo;이라는 단어를 찾았다. 국어사전을 뚫어질 듯 바라봤지만 행복이 추상명사라는 것만 알았을 뿐 과연 무슨 뜻인지는 알아내지 못했다. 그랬기에 나는 행복하지 않다기보다 행복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고, 그렇게 대답했다. 가만히 보니 당신 역시 모르는 눈치였다. 무릇 국어사전을 뒤지는 고루한 일은 작가들이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2e%2Fimage%2FlcvyQYKQyAtJZKkIXAHWa9Z8kC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Mar 2023 09:24:02 GMT</pubDate>
      <author>전건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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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 잘 지낸다면  나도 잘 지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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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울증을 앓기 이전의 인연은 우울증을 앓은 이후 대부분 끊겼다. 내가 끊어낸 인연도 있고, 떨어져 나간 인연도 있으며, 자연스레 멀어진 인연도 있다. 스스로도 무참하게 변한 모습에 적응하지 못했으니 타인은 오죽했을까. 이해한다. 이제는 다 이해한다. 인연이 빠져나간 자리마다 옹이구멍이 생겼다. 그 구멍으로 바람이 들고났고 그때마다 마음이 시큰했다. 구멍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2e%2Fimage%2F6LViSinK_q2ISWDfDNk7sPfD3I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Mar 2023 09:04:00 GMT</pubDate>
      <author>전건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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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물이 말랐다는 건 울 힘마저 없다는 뜻이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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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몇 해 전 알았다가 이제 더는 연락이 닿지 않게 된 어떤 이는 참 능숙하게 우는 사람이었다. 작은 일에도 곧잘 눈물을 흘렸고 우는 표정이 사뭇 근사했으며 울음의 깊이나 정도도 딱 적당했다. 너무 길지 않게, 딱 묵은 감정이 해소될 만큼만 울고 나서는 말간 얼굴로 해사하게 웃었다. 나는 그이의 우는 솜씨가 늘 부러웠다. 질투가 날 정도였다. 울음도 하나의 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2e%2Fimage%2FoObT9c-IvpmUMEw6mfz67HqO05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Mar 2023 10:00:32 GMT</pubDate>
      <author>전건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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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러면 그들이 서로를 껴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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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벽 두 시, 세 시, 또는 네 시가 넘도록 잠 못 이루는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집을 나와 공원으로 간다면. 만일 백 명, 천 명, 또는 수만 명의 사람들이 하나의 물결처럼 공원에 모여 각자에게 서로의 이야기를 들려준다면,  예를 들어 잠자다가 죽을까봐 잠들지 못하는 노인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자와 따로 연애하는 남편 성적이 떨어질 것을 두려워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2e%2Fimage%2FfF8qvW3nWn6gJcLbpktGUL2Nh1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Mar 2023 09:22:08 GMT</pubDate>
      <author>전건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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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움이 깊어 차라리 사랑하게 되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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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누군가를 지독하게 미워한다는 건 깊이 생각한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그렇기에 사랑과 미움은 아슬아슬한 경계를 두고 등을 맞대고 있다. 사랑이 짙어 미움이 되는가 하면, 미움이 깊어 사랑이 되기도 한다. 신기하게도, 종종 그렇다. 몇 년 전의 일이다. 한밤중에 마포대교를 찾았다. 알량한 위로의 문장이 없던 시절, 마포대교는 어둡고 조용했다. 그때는 여름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2e%2Fimage%2FB3vEr5pQmvz_tfRbeaNpVTc79N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Mar 2023 06:08:53 GMT</pubDate>
      <author>전건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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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기서부터 저기까지, 오늘도 무사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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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해가 저물기 시작하면 아프던 날들이 종종 있었다. 먼 옛날의 이야기는 아니다. 그렇다고 아주 가까운 날들의 이야기 역시 아니다. 그래서다. 덤덤한 몇 줄의 문장으로 지난 일을 기록하려는 것은. 잊기에는 너무 선명하고 아프다고 하기에는 너무 흐릿하기에. 그럼으로 이것은 흔한 추억담도 아니고 처절한 비명도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주기, 바란다. 종종 아프던 날에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2e%2Fimage%2FJ1__F0UAcXqhJ6eqp4XCMuZKrw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Mar 2023 10:02:58 GMT</pubDate>
      <author>전건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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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이 팔리지 않을 때 - 그렇다고 패배자가 된 것은 아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32e/63</link>
      <description>야심차게 준비한 내 두 번째 장편소설 &amp;lt;소용돌이&amp;gt;는 기대했던 것만큼 큰 관심을 얻지는 못했다. &amp;lt;밤의 이야기꾼들&amp;gt;이 이상할 정도로 많이 팔린 것에 비하면 아주 소소한 성과를 거뒀을 뿐이다. 나는 지금도 그렇지만 그 당시에도 이 소설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amp;lt;소용돌이&amp;gt;는 자전적 소설인 동시에 (내가 생각하기에) 아주 근사한 공포 소설이었으며, 무엇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2e%2Fimage%2FV2vsHnmwoBF9Nn19ebp60KIyHw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Apr 2020 13:37:05 GMT</pubDate>
      <author>전건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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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집자는 신이니 그의 말을 들으라 - 아멘</title>
      <link>https://brunch.co.kr/@@32e/62</link>
      <description>글쓰기에는 두 가지 중요한 원칙이 있다. 물론, 내가 그냥 생각한 원칙이니 공식력은 없지만 아무튼 10년 넘게 소설을 써오며 깨달은 것이 바로 이 두 가지다.  첫째, 소설을 쓸 때에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나'를 믿어야 한다. 둘째, 소설을 완성한 후에는 '나'를 절대 믿지 말아야 한다.  소설을 쓰기 시작하면 수많은 참견쟁이들이 달라붙는다. 원고를 한 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2e%2Fimage%2FBLwCeMy3xknjJG2YQ1UymO9lNL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0 15:57:38 GMT</pubDate>
      <author>전건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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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출간의 허들 - 보조를 맞춰서 재빨리 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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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소설, 특히 한 권의 장편소설을 출간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고 비생산적인 일이다. 그 비생산적인 일에 작가며 편집자, 그리고 출판사까지 뛰어드는 판이니 허들이 높을 수밖에.  지금도 거의 비슷하지만 내가 &amp;lt;소용돌이&amp;gt;를 출간할 때까지만 해도 국내 장르 소설을 취급하는 출판사가 그리 많지는 않았다. 유명 출판사 몇 군데서 너그러운 손길을 내밀어 주었는데 그러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2e%2Fimage%2FIdaaPsMtYnjotd-WCVGAKkmlSU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0 18:09:02 GMT</pubDate>
      <author>전건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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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믿을 수 없는 이야기들 - 호러를 쓸 수밖에 없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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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외적으로는, 특히 방송 쪽에서는추리 소설가로 알려졌지만 내가 가장 사랑하고, 사랑하며, 또 사랑하는 장르는 사실 호러(공포)다. 지금까지 써 온 대부분의 작품 역시 호러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아마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호러 소설가, 그것이 내가 소설 쓰기를 그만둘 때까지 들었으면 하는 수식어다.  나는 어릴 때부터 무서운 이야기를 광적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2e%2Fimage%2Fdwx9Gcv0IIWzQe2yx0kTJ3qu5l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Apr 2020 23:35:14 GMT</pubDate>
      <author>전건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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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령작가 이야기 - 글쓰기 노동자의 자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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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한때 유령작가였다. 전업작가가 되기로 마음 먹고 제일 먼저 한 일이 계산기를 두드리는 것이었다.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돈 계산에는 젬병인 내가 보기에도 소설을 써서 먹고 살기란 가당치 않은 일이었다. 장편소설을 계약하면 적게는 100만원 많게는 300만원의 선인세를 받는다. 소설가는 이걸 가지고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 이상 하나의 소설만 쓴다. 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2e%2Fimage%2FIwUHJayWhCE_g1WN8vhIX5x3Z-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1 Mar 2020 10:33:41 GMT</pubDate>
      <author>전건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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