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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약속의 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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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잉크는 종이에 스며들어 이야기가 된다. 잠시 멈춰 글을 보는 사람에게 스며들 수 있는 글사람이 되길 바래어 본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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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1 Apr 2026 12:23:5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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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잉크는 종이에 스며들어 이야기가 된다. 잠시 멈춰 글을 보는 사람에게 스며들 수 있는 글사람이 되길 바래어 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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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한잔 - 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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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쉰의 때가 되면 무언가를 통달할 줄 알았다  이루고 누리고 여유를 풍기며 살 줄 알았다  봄의 싹을 지나 여름의 자람을 견디고 가을의 열매를 거두어 겨울의 따뜻한 방에 앉아 있을 줄 알았다  그러나 쉰은 계절의 질서처럼 고요히 완성되지 않았다  나는 여전히 넘어지고 여전히 실패하며 여전히 두렵다  내 마음은 불안과 두려움을 밀어내려 오늘도 조용히 힘을 쓰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2nP%2Fimage%2FuGbIQrc-KFDJFFWFkZQZ4SnN2V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Mar 2026 11:48:19 GMT</pubDate>
      <author>약속의 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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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한잔 - 암 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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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초록 논바닥, 봄부터 가을까지 바위처럼 있던 백로 하나 말없이 자리를 비운다  그 빈자리에 북쪽에서 날아온 기러기 떼가 내려앉아 얼어붙은 빈 들녘을 채운다  내어준 쪽엔 분노가 없고 차지한 쪽엔 우쭐함도 없다  땅의 주인은 너도 나도 아님을 백로와 기러기는 서로 묻지 않는다  그 들녘을 지나는 나는 쥔 손을 펴지 못하고 빼앗기면 잠들지 못하는 생이라 그들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2nP%2Fimage%2Fnmgdc8B9M7bbqEy4vxqScnb4_U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9 Jan 2026 07:54:03 GMT</pubDate>
      <author>약속의 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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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캉스 - 계절을 달리며&amp;hell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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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새 거리엔 젖은 낙엽이 포개져 있고, 나무엔 몇 장 남지 않은 잎이 매달려 있다. 차를 몰고 지나가면, 한때그늘을 드리우던 가로수 사이로 햇빛이 부서져 차창 안으로 들어온다. 가을이 깊었다는 말과, 가을이 지나간다는 말이 동시에 맞는 시기를 통과하고 있다.  달리기를 시작하면 공기의 냉기가 먼저 손끝에 닿는다.몇 달 전만 해도 푸르던 풍경은 무대 세트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2nP%2Fimage%2FxgAVl4Qk-CbO_f9TwhrH0Lpj8Z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6 Nov 2025 04:24:41 GMT</pubDate>
      <author>약속의 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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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완의 첫 풀코스 - 2025 경주국제마라톤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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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경주 마라톤이 끝난 지 한 달이 지났다. 그동안 부상 회복과 생업의 일상에 밀려  글을 쓰지 못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목표의 절반을 이루었다.  완주는 했다. 하지만 서브 4는 이루지 못했다. 실패의 원인은 명확했다.  내가 그토록 조심했던  부상 때문이었다.  대회를 2주 앞둔 어느 날,  훈련의 마지막을 점검하던 중이었다. 추석 연휴로 내려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2nP%2Fimage%2F0Si6iiwW65q5GWmm6CX8AF6v-m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2 Nov 2025 02:25:01 GMT</pubDate>
      <author>약속의 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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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한잔 - 공전과 자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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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알람이 먼저였을까, 눈뜸이 먼저였을까 그 모호한 경계 속에서 사지를 깨운다. 한 번쯤 해가 뜨지 않아도 이해해 줄 거라며 닿지 않을 오지랖을 피워본다. 그러나 해는 가차 없는 성실함으로 나를 비춘다.  천근만근보다 무거운 출근을 둘러메고 태양의 화려한 포커스를 받는다. 한 번쯤 생업의 자전을 멈춰도 되지 않을까, 옮기지 못할 치밀한 계획을 세워보지만 식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2nP%2Fimage%2FLw6IGwH6BpZ6mr6ZZ_x-jswnq4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0 Nov 2025 04:30:26 GMT</pubDate>
      <author>약속의 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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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한잔 - 그냥 살면 안 되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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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의지 없이 던져진 세상에서 의지를 가져야 한단다 목표를 세우고 열정과 노력을 다하란다 그래야 성공한 인생이 된단다  나는 그냥 던져졌을 뿐인데 세상은 그렇단다  이기지 않으면 가지지 못한단다 지면 실패라 한단다 넘어져도 포기 말고 다시 일어나야 한단다 그래야 남부럽지 않게 산단다  나는 그냥 던져졌을 뿐인데 세상은 그렇단다  어떤 놈부터 저렇게 살았냐?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2nP%2Fimage%2F7P3A2h9zHSXmf8l6OIxxV-WVAE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3 Nov 2025 05:07:43 GMT</pubDate>
      <author>약속의 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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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한잔 - 노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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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넘어가는 해를 보다 서글퍼진다  두고 온 기억을 불러보지만 저물어 버린 후회는 떠오르지 않는다  서러움에 문득 가을들판을 바라보니 누런 노을이 머물러 있다  얼마나 머물려나 내 걸음도 들판의 노을로 머물다 가겠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2nP%2Fimage%2FEcwLirAHc1PUlOXb0xlP6i-XF6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Oct 2025 05:30:08 GMT</pubDate>
      <author>약속의 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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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기가 익어가는 계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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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덧 가을이 깊어가고, 마라톤은 불과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숫자가 줄어들수록 근육에 젖산이 쌓이듯 마음에도 걱정이 겹겹이 쌓인다. 스스로 훈련 계획을 세우고 거리를 늘려가지만 늘 부족하게 느껴진다. 거리도 늘어나야 하고, 기록도 빨라져야 하는데 제자리만 맴도는 것 같다. 원하는 속도와 거리를 마음대로 달릴 수 없으니, 대회를 잘 치를 수 있을까 스스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2nP%2Fimage%2FtyahOXp8R8Yp7evKCNYVqEmLnN0.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Oct 2025 10:09:05 GMT</pubDate>
      <author>약속의 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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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한잔 - 그럴만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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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퍼붓는 빗줄기에도 화창히 쏟아지는 빛줄기에도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봄날의 나른한 기운에도 가을들판을 덮는 된서리에도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그러나 쉰 자락에 다다른 시간 앞에 애써 웃음을 덧칠해 보아도 그럴만한 이유는 없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2nP%2Fimage%2FWvdSL4WZDPWYJYxkGROprvqdbY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9 Sep 2025 11:04:01 GMT</pubDate>
      <author>약속의 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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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섭할 수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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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을이 급한 벗잎들이  도고천의 흐르던 여름 위로 서둘러 내려앉고  가을이 아쉬운 백로는 흘러가는 여름 위에 바위로 서 있다  건너오고 건너가는 시간의 아쉬움에 나는 간섭할 수 없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2nP%2Fimage%2FEHJytmx5SVcHw4iImGczVRm4_R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1 Sep 2025 23:20:47 GMT</pubDate>
      <author>약속의 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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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천히 그리고 멀리 - LSD 훈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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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새 계절은 9월의 중순을 넘어섰다. 경주 마라톤까지 이제 딱 한 달. 집안일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선선한 가을 공기는 땀으로 달궈진 몸을 식혀주고, 그래서인지 다리가 저어가기에 가볍다. 여름의 더위 속에서는 몇 걸음 내딛기조차 힘겹던 순간들이 떠오르는데, 계절의 변화를 몸으로 느끼며 달리는 일은 작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2nP%2Fimage%2FSw6Pks6HgBl70gD8IbPYC-_2Bu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7 Sep 2025 02:47:11 GMT</pubDate>
      <author>약속의 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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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한잔 - 책 그리고 기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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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책 그리고 기타  낡은 책은 어제의 이야기를 머금고  낡은 기타엔 지나간 소리가  스민다  나는 꼰대가 되어 책장을 펼치며 오늘을 듣고  굳은 손가락으로 녹슨 현을 튕기며 지금의 위로를 듣는다  시간이 고요히 쌓인 오래된 것들 앞에 서 있는 나는  오래의 나로  잘 익어가고 있는지 책과 기타에게 물어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2nP%2Fimage%2F51MH9CX0a10-A2azRbaoQQgjMW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Sep 2025 01:30:55 GMT</pubDate>
      <author>약속의 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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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있다면&amp;hell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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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오직 죽은 물고기들만 물결을 따라 헤엄친다.&amp;rdquo;  속담이나 격언은 산속의 오솔길 같다. 처음엔 길이 아니었지만, 한 걸음 한 걸음이  쌓여 길이 된다.  속담은 누군가 책상 앞에 앉아 곰곰이 생각해 낸 문장이 아니다. 인간사가 수없이 경험된 끝에 남겨진 산물이다. 때로는 인간의 보편적인 본성을 드러내고, 때로는 각 민족의 가치관을 담아내며 오늘까지 전해진다</description>
      <pubDate>Sun, 14 Sep 2025 12:52:43 GMT</pubDate>
      <author>약속의 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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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를 통해 이루고 싶은 작가의 꿈 - 글은 길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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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람을 막막하게 만드는 말이 있다.  누군가를 몰아세우려는 의도가 없더라도, 불쑥 던져진 한 마디가 생각을 멈추게  한다.  내게는 &amp;lsquo;너의 꿈은 무엇이냐&amp;rsquo;라는 질문이 그랬다. 그 질문을 받을 때면, 마치 맹수를 만난 작은 짐승처럼 몸과 생각이 얼어붙곤 했다.  몸은 자라는데 꿈은 자라지 못했다.  중학교 시절, &amp;ldquo;몸이 자란 만큼 내면의 꿈도 성장해야 한다&amp;rdquo;</description>
      <pubDate>Wed, 10 Sep 2025 02:25:23 GMT</pubDate>
      <author>약속의 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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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한잔 - 캐치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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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먼지가 걷히자 너는 조용히 글러브를 꺼냈다 나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공이 오가고 우리 사이 거리는 멀어졌다 그만큼 자란 너는 이젠 묵직한 속도로 내 손에 닿는다  공의 길은 한 번도 같았던 적이 없었다 길게, 낮게, 빗나가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했다  그래도 우리는 늘 다시 찾아 다시 던졌다  살다 보면 방향을 잃는 날도 있겠지 괜찮다 다시 던지면 되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2nP%2Fimage%2F7jewwwDCMmHgRIbERfmWf0Q0qa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Sep 2025 22:07:29 GMT</pubDate>
      <author>약속의 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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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을 마치며 - 보살핌의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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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통학지도원의 일을 시작한 지 어느새 시간이 흘렀다. 이제는 모든 일이 손에 익었다. 사실 까다롭거나 어려운 업무는 없다. 아이들을 태우고, 안전을 살피고, 내려주는 단순한 반복의 일과일 뿐이다. 그러나 늘 변수는 있다. 아이들이 흘리거나 뱉은 침을 닦아야 하고, 안전벨트를 거부하는 아이와 기싸움을 벌이기도 하며, 울음과 웃음이 끊이지 않는 차 안의 소동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2nP%2Fimage%2F6ADf4FdwndEkHOnbfzpdJ3gPfD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5 Sep 2025 01:42:47 GMT</pubDate>
      <author>약속의 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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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기와 겸손 - 정직한 달리기</title>
      <link>https://brunch.co.kr/@@32nP/81</link>
      <description>어느덧 몸을 녹여 내리던 여름의 기세가 조금씩 물러나고 있다. 아침저녁으로 스미는 바람은 선선해졌고, 달리기 위해 밖으로 나서면 공기의 온도가 달라졌음을 금세 느낄 수 있다. 숨을 들이쉴 때마다 가슴을 눌러오던 습기와 뜨거움이 사라지고, 답답함 대신 시원함이 남는다. 러너들에게 가을은 &amp;lsquo;기록의 계절&amp;rsquo;이라 불린다. 여름 내내 흘린 땀이 이제야 제 자리를 찾은</description>
      <pubDate>Thu, 04 Sep 2025 04:41:47 GMT</pubDate>
      <author>약속의 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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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한잔 - 흔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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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바람은 흔적 없이 나무에 휘몰아쳐 향방 없이  흔든다  흔들고 떠난 바람의 흔적은 묘연한데 나무도 흔들린 흔적이 없다  간 밤의 달빛도 흔적 없는 침묵으로 방관한다  아무 일 없는 듯 새벽은 소리 없는 흔적으로 차오른다  바람같이 나무같이 흔적 없이 존재로 존재하는 경이로움이었으면&amp;helli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2nP%2Fimage%2FsIkwiA_kePafg4XgoZYNjYc_Ij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1 Sep 2025 05:55:34 GMT</pubDate>
      <author>약속의 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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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루틴 - 탁탁탁 안 돼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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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발달장애를 가진 아이들은 저마다  자신만의 작은 습관을 가지고 있다.  손끝을 계속 움직이거나, 일정한 소리를 내거나,  의자를 두드리는 식이다.  통학버스를 타는 우리 아이들 중에도 이런 패턴은 흔하다.  도로 사정으로 늘 다니던 길을 벗어나면  불안해하며 울음을 터뜨리는 아이도 있다.  연우는 이제 막 1학년이 된 작고 귀여운 아이이다.  자리에 앉으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2nP%2Fimage%2FHeQWV4xk8L61Yj_mTJKgRek7Kq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9 Aug 2025 02:05:48 GMT</pubDate>
      <author>약속의 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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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그때와 지금의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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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형에게 전화가 왔다. &amp;ldquo;엄마 병원에 왔다.&amp;rdquo; 형의 숨이 짧고, 말도 짧았다. 급성폐렴 같은데 결핵도 의심되어 격리 중이라 했다. 낯선 공포가 오래된 그림자를 흔들었다.  서른한 해 전, 나는 병원에 누워 있었다. 열여덟 살, 병실 창가에 기대어 햇살이 바닥에 길게 드리운 오후를 바라봤다. 지난 두 해 병명은 오래 드러나지 않았다. 감기약만 삼키며 두 해를</description>
      <pubDate>Thu, 28 Aug 2025 05:15:07 GMT</pubDate>
      <author>약속의 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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