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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도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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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소설 '공의 우주'(밀리의서재 오리지널) 출간작가. 조금 더 &amp;lsquo;쓰는 사람&amp;rsquo;으로 살고 싶어요.</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13 Apr 2026 05:22:4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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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공의 우주'(밀리의서재 오리지널) 출간작가. 조금 더 &amp;lsquo;쓰는 사람&amp;rsquo;으로 살고 싶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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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절한 소음 - 일상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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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간절한 소음  거실에 마련해 둔 아이 놀이 공간에서 아기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나는 아이에게 다가가 까꿍- 하고 아이를 불렀다. 세상에 나와 9개월을 살아온 둘째 아이가 나를 바라보면서 미소를 지었다. 부쩍 장난기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언젠간 자지러지게 웃게 해 주마 하는 눈빛을 담아 나도 장난스러운 웃음을 되돌려줬다. 행복한 순간도 잠시, 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sa%2Fimage%2FP1HifBbqx_jJvwkXb04hIh6L-A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11:48:54 GMT</pubDate>
      <author>포도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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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기 같은, 때론 똥 같은 - 일상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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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공기 같은, 때론 똥 같은      숨만 쉬어도 돈이 든다는 말을 쉽게 들을 수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것들로 인해서 돈이 든다는 말이다. 예를 들면 물이, 전기가, 가스와 집세 같은 것들 말이다. &amp;ldquo;물 아껴 써라. 형광등 꺼라. 보일러 온도 낮춰라.&amp;rdquo; 물이나 전기를 소중히 여기는 말들이다. 그리고 요즘은 기름이 가장 귀한 대접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sa%2Fimage%2FjgYgDuu543cupj8xOw1uSQ1009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Apr 2026 04:49:09 GMT</pubDate>
      <author>포도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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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설 - 일상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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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배설    작년에 한 살 터울의 남동생 내외가 둘째를 낳았다. 첫째 조카는 초등학교 3학년이었으니 형아와 약 10살이나 나이 차이 나는 둘째 조카였다. 명절에 만나면 첫째 조카가 둘째를 안고 둥가둥가를 하고 있었는데, 꽤나 귀여운 모양이었다. 어느덧 한 해가 지나고, 돌잔치를 한다는 연락이 왔다. 요즘은 낯선 돌잔치지만, 가족이니 꼭 가야겠다는 생각에 기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sa%2Fimage%2FHEZ7wyyh-NJ_sUp-4JQwzol_3Q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Apr 2026 07:10:26 GMT</pubDate>
      <author>포도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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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휘발 - 일상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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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휘발  26년 3월이 끝나간다. 벌써 한 해의 1분기가 지나가버렸다. 첫째는 새싹반에서 열매반으로 반을 옮겼고, 앉기 시작했던 둘째는 어느새 걸음마를 시작하려 한다. 육아 휴직 중인 아내의 마음은 원치 않겠지만 조금씩 출근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고, 바깥은 벌써 꽃이 피어나고 있다. 특별하길 바랐던 마흔은 이렇게 조금씩&amp;hellip; 흘러간다.  이번 달부터 공유오피스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sa%2Fimage%2F4qH2r0rF-DE7RSBClbi14xvC3U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1 Mar 2026 05:35:34 GMT</pubDate>
      <author>포도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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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례식을 뒤로하고 - 사과해야 할 사람들에게 사과를 전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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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릴 때, 외할머니가 나를 돌봐줬었다. 외할머니는 외삼촌 집에서 살고 있었는데, 형편이 어려웠던 부모님은 나와 한 살 터울인 남동생만 데려간 채, 어린 나를 홀로 그 집에 한동안 맡겨놨었다. 눈칫밥이 뭔지도 모른 채, 우리 가족 중에 나만 그 집 식탁에서 밥을 먹는 게 왠지 불편했던 기억이 남아 있다. 물론 외삼촌 가족과 사촌들은 나를 무척 잘 챙겨줬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sa%2Fimage%2FDBS7g-0NJywQnCAJyxCqW6OBnH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1 Nov 2025 02:28:11 GMT</pubDate>
      <author>포도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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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을 향한 것이 실은 나를 향한 것이었음을 - 육아 에세이</title>
      <link>https://brunch.co.kr/@@34sa/263</link>
      <description>처가에 가는 날이었다. 식사와 세면, 옷 갈아입기 등으로 분주한 아침을 보내면서, 나는 차와 집을 오가며 가져가야 할 짐들을 옮겨 실었다. 짐을 다 실고, 출발할 때가 되었다. 첫째 아이는 할머니 집에 간다고 며칠 전부터 신이 나 있었다. 나와 아내가 집을 나서기 전에 이것저것 확인하고 있는데, 먼저 현관문을 열고 나가려 했다. 기다리라는 말을 몇 번이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sa%2Fimage%2FC8MwSLYB_oimVSR2XRKv1PKZZG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8 Nov 2025 15:09:38 GMT</pubDate>
      <author>포도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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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멋진 사람이에요&amp;quot; - 짧은 글</title>
      <link>https://brunch.co.kr/@@34sa/261</link>
      <description>가끔, 내가 멋있는 사람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인식하게 될 때가 있다. 오히려 그려왔던 어른의 모습과는 다른, 존재의 빈곤함을 느끼게 될 때는 무척이나 우울함이 느껴진다. 그리고 요즘 그런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가난한 마음은 비좁은 마음이 되고, 여유 없는 난 아이에게 곧잘 짜증을 내곤 했다. 그건 다시 우울할 이유가 되어 돌아왔다.  의욕도 힘도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sa%2Fimage%2FqHA8pzMxUMXxE5tbieNG2vZ2-g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Oct 2025 12:32:04 GMT</pubDate>
      <author>포도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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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내게 필요한 것, 초연 - 육아 일상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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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도 모르게 한숨이 나왔다.  &amp;ldquo;아빠, 미미 인형이 없어졌어. 같이 찾아줘.&amp;rdquo;  나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아이의 눈빛을 외면했다. 뒤돌아서 &amp;ldquo;네가 찾아봐.&amp;rdquo; 하고 차갑게 대답했다. 그 말을 하는 나의 눈빛은, 내가 볼 수는 없었지만, 아마도 말처럼 냉정했을 것이었다. 누군가는 의아해할 것이다. 도대체 인형 하나 같이 찾아봐달라는 말이 뭐가 어려워서 한숨이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sa%2Fimage%2FTYgxShibb3LEBp6C9y5QVwJ_eR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Oct 2025 13:26:49 GMT</pubDate>
      <author>포도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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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겐 너무 힘든 그것. 공동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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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공동체라는 말이 어느 시점부터 내 삶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20대 때부터 교류하던 사람들을 통해 우리 사회의 문제와 해결책이 늘 공동체라고 들어왔다. 점점 개인화되어 문제가 생기는 사회를 향한 대안이 공동체였다.    결혼식 때 한 어른이 주례를 서주셨다. 결혼한 지 10년이 되어가고 있음에도 주례 말씀이 기억난다.  &amp;ldquo;공동체로 사십시오.&amp;r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sa%2Fimage%2F4t7Kqn41Gt8qQ1TEjGC_LQSIYg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Sep 2025 04:19:59 GMT</pubDate>
      <author>포도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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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오 타입 (한번에 보기) - 단편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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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개념 사전]  완모식 (Holotype) 한 종의 정체성을 정의하기 위해 지정된 유일한 표본. 인류의 경우, 창조주의 손에 의해 탄생한 최초의 인간 &amp;lsquo;아담&amp;rsquo;이 완모식으로 기능해왔다. 수천 년 동안 그는 단순한 역사적 존재를 넘어, 인류의 존재론적 기준이 되어왔다. 신모식 (Neotype) 완모식이 소실되었을 때, 이를 대체하기 위해 새로 지정되는 표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sa%2Fimage%2F4K7WRQcOy5qQ-KJy6fejFTjCEH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3 Sep 2025 13:04:32 GMT</pubDate>
      <author>포도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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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오 타입 (3) - 단편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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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반지하방의 작은 텔레비전. 어떤 남자가 화면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손에는 찢어진 라면 봉지, 그리고 고양이 사료가 들려 있었다. &amp;lsquo;성준오&amp;rsquo;였다. 그는 화면을 한참 바라보았다. TV화면 안에 있는 자신의 모습이 자신 같지 않았다. 표정도, 자세도, 그 무엇도 &amp;lsquo;선택된 사람&amp;rsquo; 같지 않았다. 그는 웃지도, 말하지도 않았다. 다만 잠시 고개를 떨구었다. 그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sa%2Fimage%2FTxnvjEtSUIO--vN7jWOFiJ7i7z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3 Sep 2025 12:53:20 GMT</pubDate>
      <author>포도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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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오 타입 (2) - 단편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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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ORA-1 기록 접근 코드: B9-JNCOEA-059021 분석 항목: 정체성 일관성, 상실 극복력, 윤리적 선택의 무감시 지속률 ORA-1은 하나의 인간을 불러왔다. 기록 코드: B9-JNCOEA-059021 이름: 성준오.  인간 대표 선발이 전 세계에서 진행 중이었지만, 이 분석은 그들과는 무관하게 시작되었다. 준오는 주목받은 적이 없었다. 시스템에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sa%2Fimage%2Fy7y2d0PCHfSzCAvjES9BCLgmRx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3 Sep 2025 12:51:27 GMT</pubDate>
      <author>포도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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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오 타입 (1) - 단편 소설</title>
      <link>https://brunch.co.kr/@@34sa/255</link>
      <description>[개념 사전]  완모식 (Holotype) 한 종의 정체성을 정의하기 위해 지정된 유일한 표본. 인류의 경우, 창조주의 손에 의해 탄생한 최초의 인간 &amp;lsquo;아담&amp;rsquo;이 완모식으로 기능해왔다. 수천 년 동안 그는 단순한 역사적 존재를 넘어, 인류의 존재론적 기준이 되어왔다.  신모식 (Neotype) 완모식이 소실되었을 때, 이를 대체하기 위해 새로 지정되는 표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sa%2Fimage%2F3hpKCycCrrgXRWwyz8cz5a55RA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3 Sep 2025 12:50:49 GMT</pubDate>
      <author>포도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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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을 내밀어 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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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뉴스를 볼 때마다 마음이 어렵다.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이 이어지고, 어떤이들은 사람을 죽이려는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이어지는 뉴스. 사고든 사건이든 어떤 장면에서는 누군가가 죽었다고 한다. 사람이 죽어도 심각하지 않은 어떤이들의 태도가 나에게 상처로 다가온다. 사람들은 두 부류로 나뉘는 것 같다. 다른 이들과 함께 살고 싶은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sa%2Fimage%2FJY4loSQtmjm0J24v7vugNdD42K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Aug 2025 10:48:33 GMT</pubDate>
      <author>포도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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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 완전하지 않은 나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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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 같은 사람은 완벽주의자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완벽주의자라 하면, 유능하고 모든 일을 철두철미하게 잘 해내는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깨닫게 되었습니다. 완벽주의는 태도였다는 것을. 능력과 상관없이, 스스로 세운 높은 기준 앞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다그치는 사람이 바로 저였습니다.  네, 저는 유능하지도, 완벽하지도 않은 &amp;lsquo;완벽주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sa%2Fimage%2F1qPhwMRFOxGKgy-6quy0vghJZD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3 Aug 2025 14:17:57 GMT</pubDate>
      <author>포도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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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신을 사랑하는 연습 - 4부.불완전한 연습</title>
      <link>https://brunch.co.kr/@@34sa/252</link>
      <description>지난 시간을 되돌아봤다. 지나간 인생에서 가장 나를 아프게 한 사람은 누구였을까. 상처와 고통을 준 수 많은 사람들이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 사이를 가르며 지나갔다. 모두 더는 보고 싶지 않은 얼굴들이었다. 나의 시선은 가장 끝에 있는 사람으로 향했다. 그 끝에 서있는 사람, 팔짱을 끼고 무서운 눈빛으로 나를 째려보고 있는 그 사람은 바로 &amp;lsquo;나&amp;rsquo;였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sa%2Fimage%2Fofak8vb_EO20RuQDShw9pCCdSY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3 Aug 2025 14:16:00 GMT</pubDate>
      <author>포도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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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칫솔질 하는 아이를 보며 - 4부.불완전한 연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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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저녁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다른 집보다 이르게 집안의 불을 껐다. 이제 50여일 살아온 둘째가 잠잘 시간이 되었기 때문이다. 어둑한 집, 스탠드 조명에 의지해 다른 식구들이 각자 할 일을 한다. 아내는 둘째가 잘 자는지 관찰하고, 나는 데스크에 앉아 타이핑을 시작한다. 첫째는 화장실에서 혼자 양치를 시작하고 있다.  &amp;ldquo;난 이제 언니니까, 혼자 할 수 있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sa%2Fimage%2FMnrQc4dexq87PXK_nkuVMTmVOr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3 Aug 2025 05:34:18 GMT</pubDate>
      <author>포도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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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폭우 속의 하루 - 4부.불완전한 연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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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벽부터 창을 넘어 빗소리가 들려왔다. 빗소리가 큰 걸 보니, 아무래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듯하다. 잠에서 깬 김에 휴대폰을 열었다. 안전안내문자가 여럿통 와있었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과거에는 호우주의보를 들으면 많은 비가 오겠구나, 오랫동안 오겠다 생각했다. 요즘은 머릿속에서 상상되는 비의 이미지가 좀 달라졌다. 많이 온다는 것보다 더 압축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sa%2Fimage%2FF9uALvk3werkbk9Ogm9fKnXT9T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3 Aug 2025 02:04:27 GMT</pubDate>
      <author>포도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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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피처 - 4부.불완전한 연습</title>
      <link>https://brunch.co.kr/@@34sa/249</link>
      <description>노숙인 시설에서 일할 때가 있었다.  &amp;ldquo;선생님, 오늘도 집에 안 가세요?&amp;rdquo; &amp;ldquo;아직 일이 다 안 끝났어요.&amp;rdquo; &amp;ldquo;그건 내일 하면 안 돼요?&amp;rdquo;  그곳은 돌아가면서 스케쥴 근무를 하는 곳이었다. 근무 시간은 나이트, 모닝, 데이, 이브닝 근무로 나눠져 있었다. 밤중에 끝나는 이브닝 근무를 마치고 나서 남은 일을 처리하고 있었다. 내일은 모닝 근무를 위해 새벽에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sa%2Fimage%2FzvVoFshgj6jWrQPu6nca91qI3N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2 Aug 2025 11:28:43 GMT</pubDate>
      <author>포도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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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패드와 나 - 4부.불완전한 연습</title>
      <link>https://brunch.co.kr/@@34sa/248</link>
      <description>PS: 이번 글은 이전에 게시했던 글(https://brunch.co.kr/@grapeseed/210)을 해당 브런치북에 연재하기 위해 재업로드 하는 것입니다.   2020년에 출시된 아이패드 에어4세대를 사용 중이다. A14칩을 사용하고 램은 4G. 관심 없는 사람은 잘 모를수도 있으나, 2025년 현재 쓰기에는 뭐랄까 미묘하다. 연식이 연식인만큼 안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sa%2Fimage%2FkhNAs3m-Gb2kzCsurq4hnBYAit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2 Aug 2025 08:41:51 GMT</pubDate>
      <author>포도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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