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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 작가 수달샘</title>
    <link>https://brunch.co.kr/@@370k</link>
    <description>교실은 가장 작은 사회이고 나는 그안에서 인간을 기록합니다. 글쓰는 초등교사 신작가 수달샘</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04:42:4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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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실은 가장 작은 사회이고 나는 그안에서 인간을 기록합니다. 글쓰는 초등교사 신작가 수달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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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가 아니라 교실이 시끄러웠다 - part2 &amp;lt;그래서 나는 대한민국 초등교사다.&amp;gt; 28화</title>
      <link>https://brunch.co.kr/@@370k/175</link>
      <description>그날의 교실은 아이들이 시끄러웠다기보다 소리가 많았다.  의자가 움직일 때마다 바닥이 울렸고, 종이를 넘기는 소리가 겹쳤다.  말소리는 서로의 끝을 덮었다.  나는 한 아이를 바라보다가 시선을 옮겼다. 아이의 입이 아니라 교실의 공기를 보려고 했다.  소음은 대개 아이에게 붙는다.  집중하지 못해서, 떠들어서, 산만해서. 하지만 그날의 소음은 아이의 성향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70k%2Fimage%2F5a2YatlGKFXr0Gt9FbTwGn0N7V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23:00:02 GMT</pubDate>
      <author>신 작가 수달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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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가 대신 살아준 시간들 - 《나는 왜 퇴직이 두렵지 않은가?》11 화.</title>
      <link>https://brunch.co.kr/@@370k/184</link>
      <description>회사에 다니는 동안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직접 살아내지 않는다.  대신 살아주는 구조 안에 자신을 맡긴 채 살아간다.  아침에 일어나는 이유는 이미 정해져 있고, 오늘 해야 할 일 역시 대부분 누군가에 의해 미리 결정되어 있다.  우리가 고민해야 할 범위와 굳이 고민하지 않아도 될 영역까지 이미 구분되어 있다.  그 덕분에 삶은 효율적으로 돌아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70k%2Fimage%2Fy5sgDvcPYZJzfJy7qmAUUpXuJt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01:00:04 GMT</pubDate>
      <author>신 작가 수달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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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같은 시간 - &amp;lt;핵개인사회&amp;gt;&amp;nbsp; 41화</title>
      <link>https://brunch.co.kr/@@370k/179</link>
      <description>미라는 알람이 울리기 전에 눈을 떴다.  창밖은 아직 완전히 밝지 않았다. 그 시간의 공기는 늘 비슷했다.  차갑지도, 따뜻하지도 않은 온도. 누군가보다 먼저 하루에 닿았다는 사실만 조용히 알려 주는 공기였다.  미라는 외투를 입고 집을 나섰다. 문을 닫을 때 소리를 줄이지 않았다.  누군가를 깨울까 봐서가 아니라,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서였다.  조심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70k%2Fimage%2F6WKkHFs8KEJyU8ozHCulrQl0R3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Apr 2026 21:00:02 GMT</pubDate>
      <author>신 작가 수달샘</author>
      <guid>https://brunch.co.kr/@@370k/179</guid>
    </item>
    <item>
      <title>같은 시간 - &amp;lt;핵개인사회&amp;gt; 41화</title>
      <link>https://brunch.co.kr/@@370k/160</link>
      <description>미라는 알람이 울리기 전에 눈을 떴다.  창밖은 아직 완전히 밝지 않았다.  밤이 끝났다고 말하기에는 이르고, 아침이 시작됐다고 단정하기에도 이른 시간이었다.  그 시간의 공기는 늘 비슷했다. 차갑지도 따뜻하지도 않은 채로 하루가 막 방향을 정하기 직전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미라는 잠시 천장을 바라보다가 몸을 일으켰다.  익숙한 동작에는 더 이상 망설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70k%2Fimage%2FS4aApNkxFzu0qI0ChDDgV3LfEt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Apr 2026 21:00:01 GMT</pubDate>
      <author>신 작가 수달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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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오늘을 남기지 않아도 되는 이유 - &amp;lt;오늘의 나는 이 정도면 됐다.〉23화</title>
      <link>https://brunch.co.kr/@@370k/164</link>
      <description>오늘은 굳이 남기지 않아도 되는 하루였다.  적어 두면 그럴듯해질 장면도 있었고, 문장으로 만들면 나름의 의미를 얻을 순간도 있었다.  조금만 다듬으면 괜찮은 문장이 될 만한 표정이 있었고, 잠깐 멈춰 서서 붙잡으면 하루를 설명해 줄 만한 장면도 있었다.  하지만 오늘은 그 모든 것을 글로 옮기고 싶지 않았다.  예전의 나는 하루를 남기는 일에 조금 집착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70k%2Fimage%2FOMLOdo7731oa0qXEdNDQk2MfMWo.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Apr 2026 12:00:02 GMT</pubDate>
      <author>신 작가 수달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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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그날 이후, 우리 - 단종은 왜 침묵했을까. 22화(마지막)</title>
      <link>https://brunch.co.kr/@@370k/174</link>
      <description>이야기는 과거에서 끝나지 않는다. 끝난 것처럼 보이지만, 다른 모습으로 계속 이어진다.  그래서 우리는 그날의 이야기를 지금으로 가져온다.  단종이 말하지 않았던 이유를, 우리는 다른 방식으로 살고 있다.  말할 수 있지만 말하지 않는 순간, 묻고 싶지만 묻지 않는 선택, 흐름을 알지만 거스르지 않는 판단. 그 장면들은 낯설지 않다.  오히려 익숙하다.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70k%2Fimage%2FKPAIPYy9tHoK7x_YD8KGorS4uB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Apr 2026 13:00:00 GMT</pubDate>
      <author>신 작가 수달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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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충분히 애썼다는 말 - &amp;lt;오늘의 나는 이 정도면 됐다.〉22화</title>
      <link>https://brunch.co.kr/@@370k/163</link>
      <description>오늘은 나에게 충분히 애썼다는 말을 해주었다.  그 말은 생각보다 쉽게 나오지 않았다. 아직 남은 일들이 떠올랐고, 조금 더 잘할 수 있었던 장면들이 겹쳐 보였다.  이 정도로 애썼다고 말하기엔 어딘가 부족해 보였다.  예전의 나는 그 말을 아껴 두었다.  확실한 결과가 있을 때, 누가 봐도 인정할 만할 때, 스스로를 설득할 수 있을 때만 꺼내도 되는 말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70k%2Fimage%2FpnoXl8skQvOoPXsBh1bbV_e5Am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Apr 2026 12:00:01 GMT</pubDate>
      <author>신 작가 수달샘</author>
      <guid>https://brunch.co.kr/@@370k/163</guid>
    </item>
    <item>
      <title>남겨진 질문들 - 단종은 왜 침묵했을까. 21화</title>
      <link>https://brunch.co.kr/@@370k/173</link>
      <description>이야기는 끝난 것처럼 보인다. 시작이 있었고, 흐름이 있었고, 결과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기서 멈춰도 이상하지 않다.  하지만 완전히 끝났다고 말하기에는 남아 있는 것들이 있다. 단종의 이야기도 그렇다.  우리는 무엇이 있었는지 알고 있고,  어떻게 흘러갔는지 알고 있고, 어떤 결과였는지도 알고 있다. 그래서 이야기는 정리된 것처럼 보인다.  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70k%2Fimage%2FLmuRi8SGHGSrkdh4V4SHOznxCp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12:00:01 GMT</pubDate>
      <author>신 작가 수달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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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집 안의 온도 - &amp;lt;핵개인사회&amp;gt; 40화</title>
      <link>https://brunch.co.kr/@@370k/159</link>
      <description>저녁이 조금 늦었다. 집에 들어오자 공기가 낮과 달랐다.  냄새가 아니라 온도였다. 윤호는 신발을 벗고 문 안쪽에 잠시 멈춰 섰다.  하루 종일 몸에 붙어 있던 바깥의 기운이 현관에서 한 번 끊기는 느낌이었다.  집은 늘 같은 구조로 그를 맞았지만, 어떤 날의 집은 문을 열자마자 설명 없이 달라져 있었다.  거실과 부엌의 불이 같이 켜져 있었다.  한쪽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70k%2Fimage%2F8aOZ95gHT8Pgxtxle0w-ZdFsG7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Apr 2026 21:00:01 GMT</pubDate>
      <author>신 작가 수달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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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우리는 왜 이 이야기를 다시 꺼내는가 - 단종은 왜 침묵했을까. 20화</title>
      <link>https://brunch.co.kr/@@370k/172</link>
      <description>끝난 이야기는 보통 다시 꺼내지 않는다.  이미 지나갔고, 이미 정리되었고, 이미 설명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이야기는 조용히 남는다.  하지만 어떤 이야기는 시간이 지나도 다시 꺼내진다.  이유는 단순하지 않다. 새로운 사실이 생겨서도 아니고, 결과가 바뀌어서도 아니다.  그럼에도 다시 꺼낸다.  단종의 이야기가 그렇다.  이미 알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70k%2Fimage%2F653zTDXoWXc29YFE7TkWJeelRk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Apr 2026 12:00:01 GMT</pubDate>
      <author>신 작가 수달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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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어른의 기준이 튀어나온 순간 - part2 &amp;lt;그래서 나는 대한민국 초등교사다.&amp;gt; 27화</title>
      <link>https://brunch.co.kr/@@370k/147</link>
      <description>그 말은 아이에게 하기 전에 이미 내 안에서 완성되어 있었다.  &amp;ldquo;이 정도는 이제 할 수 있어야 하지 않나.&amp;rdquo;  말로 꺼내기 전부터 기준은 세워져 있었고,  아이의 하루는 그 기준에 맞춰 평가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나는 아이를 보며 아이의 오늘이 아니라 아이의 &amp;lsquo;이쯤&amp;rsquo;을 떠올렸다.  나이, 학기, 지금쯤이면, 이 정도는. 그 말들은 너무 익숙해서 마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70k%2Fimage%2FZuQEwg930dHhuJsetTqb6jmujN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23:00:04 GMT</pubDate>
      <author>신 작가 수달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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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권력보다 오래 남는 것 - 단종은 왜 침묵했을까. 19화</title>
      <link>https://brunch.co.kr/@@370k/171</link>
      <description>권력은 오래갈 것처럼 보인다.  자리를 만들고, 질서를 바꾸고, 많은 것을 움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권력은 지속되는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시간 앞에서는 그렇지 않다. 권력은 생각보다 빨리 지나간다. 단종의 자리도 그랬다.  분명히 존재했고, 분명히 중심이었고, 많은 것이 그 자리를 기준으로 움직였다.  하지만 그 시간은 길지 않았다.  그리고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70k%2Fimage%2Ff5OJzVzhJb_8ApiAmTmVXt8uj_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12:00:03 GMT</pubDate>
      <author>신 작가 수달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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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그 문장을 쓰는 사람 - &amp;lt;핵개인사회&amp;gt; 39화</title>
      <link>https://brunch.co.kr/@@370k/149</link>
      <description>혜진은 밤에 글을 썼다. 아이들이 잠든 뒤, 부엌 불을 끄고 나서였다.  집 안은 조용했고, 노트북 화면만 희미하게 켜져 있었다.  화면에는 짧은 문장이 여러 번 복사돼 있었다.  아무 말도 안 하면 다른 사람이 대신 말한다.  혜진은 그 문장을 지우지 않았다.  대신 그 아래에 자기 문장을 붙였다.  그래서 나는 오늘, 말을 했다.  혜진은 엔터를 누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70k%2Fimage%2F6Lw9s_gbdzQ8Z2WcEmuqTDnQHE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21:00:01 GMT</pubDate>
      <author>신 작가 수달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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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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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진 이름, 남겨진 감정 - 단종은 왜 침묵했을까. 18화</title>
      <link>https://brunch.co.kr/@@370k/170</link>
      <description>이름은 먼저 사라진다.  기억하려고 하지 않으면, 불러주지 않으면, 자주 꺼내지 않으면 이름은 쉽게 흐려진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무엇이 있었는지는 남아도, 누가 있었는지는 잘 남지 않는다.  단종의 시간도 그렇게 남아 있었다. 사건은 남았고, 흐름은 남았고, 결과도 남았다.  하지만 그 안에 있었던 이름들은 조금씩 흐려지고 있었다.  누군가는 잊혔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70k%2Fimage%2FZUxx_OqN97UPqCBeRum-6Oa1cl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12:00:02 GMT</pubDate>
      <author>신 작가 수달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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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문제가 아닌 날 - part2 &amp;lt;그래서 나는 대한민국 초등교사다.&amp;gt; 26화</title>
      <link>https://brunch.co.kr/@@370k/146</link>
      <description>그날의 교실은 유난히 시끄러웠다.  아이 하나의 문제처럼 보이기 쉬운 날이었다.  멈추는 아이, 늦는 아이,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 시선은 자연스럽게 한 사람에게로 모인다.  이름을 부르고, 이유를 묻고, 설명으로 정리하려는 흐름.  하지만 나는 그 장면 앞에서 잠깐 멈췄다. 아이의 행동이 아니라 교실의 흐름을 먼저 보았기 때문이다.  자리 이동이 잦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70k%2Fimage%2FS-QyhsSZEtnsIUumEkxh8kiwgM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23:00:03 GMT</pubDate>
      <author>신 작가 수달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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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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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하는 사람의 역할 - 단종은 왜 침묵했을까. 17화</title>
      <link>https://brunch.co.kr/@@370k/169</link>
      <description>모든 일이 기록으로 남지는 않는다. 그래서 기억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누군가는 보고도 지나쳤고, 누군가는 알고도 말하지 않았고, 누군가는 끝까지 확인하지 않았다.  그 사이에서 남는 것은 기억뿐이다. 단종의 시간도 그렇게 남아 있었다.  기록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것들, 정리된 문장으로는 담기지 않는 순간들.  그것들은 누군가의 기억 안에 머물러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70k%2Fimage%2FUoLDG7BUv7cj09qQ5aYzZqJJRc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12:00:02 GMT</pubDate>
      <author>신 작가 수달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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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날, 내빈 소개는 없었다 - [박현덕 리더십] 5화</title>
      <link>https://brunch.co.kr/@@370k/178</link>
      <description>그 학교의 졸업식에는 내빈 소개가 없었다.  아예 없었다. 누구를 모셨는지, 어디서 오셨는지, 왜 앞자리에 앉았는지 설명하지 않았다.  호명도 없었고, 박수도 없었다. 처음엔 어색했다. 행사에는 원래 그런 순서가 있다고 모두가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도 묻지 않았다. 아이들의 이름이 먼저 불렸다.  그리고 그걸로 충분했다. 그는 내빈을 무시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70k%2Fimage%2FxVm5CS_4SigXh3ozAYNY99hYsn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01:00:05 GMT</pubDate>
      <author>신 작가 수달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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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왜 회사를 떠나면 흔들릴까 - 《나는 왜 퇴직이 두렵지 않은가?》10 화.</title>
      <link>https://brunch.co.kr/@@370k/162</link>
      <description>회사를 떠나면 흔들린다는 말은 어쩌면 정확하지 않다.  사람을 흔드는 것은 회사를 떠난 사건 자체가 아니라, 그동안 회사가 대신 맡아주고 있던 것들이다.  회사는 단순히 일을 주는 곳이 아니다.  시간을 나눠주고, 우선순위를 정해주고, 오늘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지까지 미리 정리해주는 구조이기도 하다.  언제 일어나야 하는지, 언제 움직여야 하는지, 어디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70k%2Fimage%2FzI-W4LC69UO3fBw6yd9Pf8llee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01:00:04 GMT</pubDate>
      <author>신 작가 수달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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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어보는 방식 - &amp;lt;핵개인사회&amp;gt; 38화</title>
      <link>https://brunch.co.kr/@@370k/148</link>
      <description>상자는 식탁 위에 올라가 있었다.  윤호는 한동안 그 앞에 서 있었다.  가위도, 칼도 꺼내지 않았다.  테이프는 손으로도 떼어낼 수 있을 만큼 느슨했다.  억지로 뜯지 않아도 열릴 수 있는 상자였다.  그래서 오히려 더 오래 손이 가지 않았다.  윤호는 천천히 상자를 열었다.  안에는 문서 몇 장과 USB 하나, 명함 한 장이 들어 있었다.  자료 협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70k%2Fimage%2FiTBxgVCzzhf--qm0B6kbHAxkt6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6 21:00:02 GMT</pubDate>
      <author>신 작가 수달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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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종은 정말 패배했을까 - 단종은 왜 침묵했을까. 16화</title>
      <link>https://brunch.co.kr/@@370k/168</link>
      <description>패배는 분명한 것처럼 보인다. 이긴 사람과 진 사람이 나뉘고, 남은 것과 사라진 것이 구분된다.  그래서 패배는 설명하기 쉽다. 적어도 결과만 보면 그렇다. 단종의 이야기도 그렇게 보일 수 있다.  자리를 잃었고, 권력을 빼앗겼고,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그래서 패배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이야기를 끝낼 수는 없다.  무엇을 기준으로 패배를 말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70k%2Fimage%2FJQ0XFNlC9_PxahNEmrgkmdEJSr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6 13:00:01 GMT</pubDate>
      <author>신 작가 수달샘</author>
      <guid>https://brunch.co.kr/@@370k/168</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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