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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상플러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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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책 읽기, 글 쓰기와 친해지려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글의 언저리에 있는 것 만으로도 행복합니다. 게다가 바다와 커피, 마음이 통하는 지인들이 있으니 언제나 좋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6:44:1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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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읽기, 글 쓰기와 친해지려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글의 언저리에 있는 것 만으로도 행복합니다. 게다가 바다와 커피, 마음이 통하는 지인들이 있으니 언제나 좋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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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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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큰아이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였다. 학교 앞에는 하교 시간에 맞춰 오리나 병아리를 팔러 오는 장사치들이 가끔 진을 친다. &amp;ldquo;엄마, 학교 앞에 병아리 팔아요. 몇 마리 안 남았어요. 사고 싶어요. 빨리 돈 주세요.&amp;rdquo; 아이는 눈을 반짝이고 발을 동동 구르며 말한다. 병아리가 다 팔려나가기 전에 사야겠다는 안타까운 몸부림이다. 돈을 받고 쏜살같이 달려갔던 아이는</description>
      <pubDate>Wed, 04 Aug 2021 06:32:57 GMT</pubDate>
      <author>상상플러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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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꿀알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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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기실에 가까울수록 심장은 더 세차게 뛰었다. 목덜미가 뻣뻣해지고 머리가 무거워졌다. 안색이 굳어지는 게 느껴졌다. 백팩의 어깨끈을 잡은 양손에 힘을 주고 다시 한번 크게 심호흡을 했다. &amp;ldquo;안녕하세요?&amp;rdquo; 문을 열고 살짝 고개를 숙여 인사말을 건넸다. 둘은 반갑게 인사를 받았고, 다른 둘은 얼굴을 돌리지도 않고 안녕하세요,라고만 했다. 서먹서먹한 공기가 서늘</description>
      <pubDate>Mon, 02 Aug 2021 12:02:48 GMT</pubDate>
      <author>상상플러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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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피여행을 떠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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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몇 년 전 큰 아이 학교에서 학부모 대상의 평생학습 과정으로 커피 클래스가 개설됐다. 커피의 역사부터 시작하는 이론 수업과 직접 드립을 배워보는 실전 수업이 병행됐다. 커피 강사 말로는 지구 상에 존재하는 모든 커피 추출 방법을 머신 제외하고 다 가르쳤다고 했다.  커피 추출 방법은 생각 외로 많았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칼리타, 고노, 하리오 드립 외에</description>
      <pubDate>Fri, 09 Apr 2021 06:33:52 GMT</pubDate>
      <author>상상플러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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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창을 스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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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평일이라면 새벽 예배가 시작될 시간인 토요일 새벽 5시 30분, 전북 순창을 향해 자동차 2대가 출발했다. 전북 순창군 풍산면에 있는 기도원에 가기 위해서다. 전날 늦게까지 여행 글쓰기 작업을 하느라 잠이 부족했던 나는 휴게소에 도착할 때까지 자동차 뒷자리에서 그대로 잠이 들었다.  익산 여산 휴게소 가까운 곳에 시조시인 가람 이병기 생가가 있다. 팔각정으</description>
      <pubDate>Mon, 22 Mar 2021 07:12:44 GMT</pubDate>
      <author>상상플러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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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퍼스트 클래스</title>
      <link>https://brunch.co.kr/@@3D1D/11</link>
      <description>첫 해외여행이라 들뜬 마음으로 출국 심사대를 통과하는데 &amp;lsquo;삑&amp;rsquo; 소리가 크게 났다. 심드렁하게 출국 심사대를 지키고 있던 직원과 주변의 모든 시선이 나를 향했다. 공항 경비대 두 명이 다가왔다. 짧은 순간 머릿속으로 온갖 생각들이 넘나들었다. &amp;lsquo;삑&amp;rsquo; 소리가 난 이유를 확인하기 위해 공항 사무실로 가서 시간이 지체되는 동안 비행기는 떠나고, 나는 혼자 남겨진다</description>
      <pubDate>Fri, 19 Mar 2021 08:06:34 GMT</pubDate>
      <author>상상플러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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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섬을 잇다</title>
      <link>https://brunch.co.kr/@@3D1D/9</link>
      <description>영종도라는 섬에 살면서 오늘은 다른 섬, 경기 안산에 있는 대부도에 다녀왔다. 섬에서 섬으로, 섬을 잇는 것 같았다. 대부도는 이 번이 처음이다.  가는 길에 시화 조력문화관 달 전망대에 들렀다. 휴일이라 전망대에 가는 사람이 많아서 양쪽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르내리는데 줄을 서야 했다. 전망대를 빙 돌아 주변을 조망할 수 있는데 중간에는 바닥이 유리로 된</description>
      <pubDate>Thu, 18 Mar 2021 04:17:07 GMT</pubDate>
      <author>상상플러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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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의도 해변을 걷다</title>
      <link>https://brunch.co.kr/@@3D1D/10</link>
      <description>무의도는 인천 중구 용유도에서 남쪽으로 1.5㎞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섬이다. 섬의 형태가 장군복을 입고 춤을 추는 것 같아 &amp;lsquo;무의도(舞衣島)&amp;rsquo;라 이름 붙여졌다.  서울에서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말에는 평소보다 많은 여행객들이 섬을 찾는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섬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잠진도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했던 곳이다. 승선 시간</description>
      <pubDate>Mon, 15 Mar 2021 04:01:54 GMT</pubDate>
      <author>상상플러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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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읍뱃터에머물다</title>
      <link>https://brunch.co.kr/@@3D1D/7</link>
      <description>늦깎이 신학생 권사님이 방학을 했다. 학기 중에는 공부에 방해될까 봐 가급적 급한 일이 아니면 연락도 자제했다. 커피와 바다를 좋아하는 공통점 외에 이야기도 잘 통해서 여덟 살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친구처럼 자주 어울렸던 권사님이다. 한 학기만 마치면 졸업을 하는 권사님이 작년에 신학 대학 3학년으로 편입한 후부터 방학 외에는 자주 만나지 못했다.  권</description>
      <pubDate>Fri, 12 Mar 2021 05:42:37 GMT</pubDate>
      <author>상상플러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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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임머신을 타다 2(예단포)</title>
      <link>https://brunch.co.kr/@@3D1D/8</link>
      <description>영종 하늘도시 아파트 대부분은 조금이라도 바다 조망이 가능하도록 지어졌다. 아파트 위치에 따라, 혹은 살고 있는 층에 따라 좀 더 멋진 바다를 볼 수 있는 행운이 조금씩 다를 뿐이다. 우리 집은 안방 베란다를 통해 인천 대교의 일부분을 볼 수 있다. 일몰 무렵이면 인천대교 너머로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노을과 가로등이 켜진 도로, 차들의 헤드라이트 불빛이 어</description>
      <pubDate>Mon, 08 Mar 2021 11:06:41 GMT</pubDate>
      <author>상상플러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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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임머신을 타다 1(금산분교)</title>
      <link>https://brunch.co.kr/@@3D1D/5</link>
      <description>금산분교를 찾은 건 초여름 한낮의 열기가 수그러들어 나들이하기 좋은 토요일 오후 무렵이었다. 막내아들이 인천영종초등학교에 다녔는데 금산초등학교가 분교라 이름이 익숙하지만 위치는 알지 못했다. &amp;lsquo;언제 한번 가봐야지&amp;rsquo;하고 벼르던 곳을 드디어 찾았다. 분교라는 곳을 처음 가는 거라 가벼운 흥분이 일었다. 시골도 아닌데 분교를 탐방할 수 있는 게 행운처럼 느껴지기</description>
      <pubDate>Thu, 04 Mar 2021 22:49:32 GMT</pubDate>
      <author>상상플러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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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천개항장을 걷다</title>
      <link>https://brunch.co.kr/@@3D1D/4</link>
      <description>인천대교를 넘나들 때마다 넓은 바다 한가운데에 다리를 놓은 인간의 역사에 새삼 감탄하곤 한다.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해 바벨탑을 쌓았던 인간의 모습도 더불어 떠오른다. 우주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신 하나님의 위대함 앞에 나약한 인간일 수밖에 없음을 자연재해를 겪을 때마다 고백하게 됨도 또한 생각났다.  가을 하늘과 조용히 넘실대는 푸른 바다가 당일치기 여행에</description>
      <pubDate>Mon, 01 Mar 2021 14:14:57 GMT</pubDate>
      <author>상상플러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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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시안 해변을 거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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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울에서 한두 시간이면 당일치기 나들이나 1박 2일의 짧은 여행이 가능한 곳, 영종도. SNS와 입소문을 통해 알려지면서 영종도를 찾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영종도의 알려진 명소는 주말이면 넓은 주차장에 차 대기가 힘들 만큼 북적거린다. 그래서 주민들은 외부에서 손님이 오는 경우가 아니면 되도록 주말에 움직이지 않는다. 마시안 해변도 그런 곳 중</description>
      <pubDate>Fri, 26 Feb 2021 05:52:57 GMT</pubDate>
      <author>상상플러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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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무의도 골목길, 달팽이가 되어 걷다</title>
      <link>https://brunch.co.kr/@@3D1D/2</link>
      <description>소의무도 골목길을 한 마디로 정의하면 &amp;lsquo;달팽이&amp;rsquo;라 할 수 있다. 달팽이가 되어 느릿느릿 천천히 보아야 한다. 나 태주 시인의 &amp;lsquo;풀꽃&amp;rsquo;처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평소처럼 분주히 걷기만 하면 그 아름다움을 미처 알아차리기 힘들다.  섬의 둘레를 한 바퀴 도는 &amp;lsquo;무의바다누리길&amp;rsquo;의 중간에서 마을길로 들어서면 섬을 동서로 가르는 골목길을</description>
      <pubDate>Tue, 23 Feb 2021 09:47:33 GMT</pubDate>
      <author>상상플러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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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종도가 좋아</title>
      <link>https://brunch.co.kr/@@3D1D/6</link>
      <description>&amp;ldquo;섬에서 오셨구나. 그럼 전교생이 몇 명이나 돼요?&amp;rdquo; 섬에서 왔다는 내 말에 주일학교 수련회에 참석한 다른 교회 여선생이 물었다. &amp;ldquo;글쎄요, 초등학교가 네 개이고 6학년까지 있으니까 한 학교당 칠팔백 명 될 테니까 적어도 이삼천 명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amp;rdquo; 내 말에 여선생은 눈을 동그랗게 떴다. &amp;ldquo;아니, 섬이라면서요?&amp;rdquo; &amp;ldquo;네. 섬, 맞아요. 영종도요.&amp;rdquo;</description>
      <pubDate>Mon, 22 Feb 2021 07:41:04 GMT</pubDate>
      <author>상상플러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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