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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elo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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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세상을 곱씹어 읽는 사이버 렉카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9:02:4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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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을 곱씹어 읽는 사이버 렉카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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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유의 방 - 日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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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두루 헤아리며 깊은 생각에 잠기는 시간이 내게 과연 몇이나 있었을까. 근래의 나는 사유는커녕 생각이라는 행위 자체와 거리가 있었다. 주어진 하루를 그저 처리하듯 넘기고, 닥치는 일을 쳐내다 보니 어느새 &amp;lsquo;사는 대로 생각하는&amp;rsquo; 사람이 되어 있었다.   일이 있어 국립중앙박물관에 들렀다. 10년 만이었다. 건물의 외관은 그대로였는데 풍경은 달라져 있었다. 가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Ol%2Fimage%2FXr4HBaFePBR9PGerO6wTWPANUY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6 Jan 2026 07:44:17 GMT</pubDate>
      <author>Telo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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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년에게 가혹한 사회? 글쎄  - 주간曺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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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해 11월 기준 &amp;lsquo;쉬었음&amp;rsquo; 청년은 71만9000명을 돌파했다. 구직조차 하지 않고 그저 쉬었다고 답한 20대, 30대가 부천시 인구와 맞먹는 셈이다. 물론 청년 구직난에는 여러 복합적 요인이 있다. 그러나 최근 이 흐름을 가장 강하게 밀어붙이는 동력은 AI의 발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재 AI는 5년차 회계사의 역량 수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Ol%2Fimage%2F397W65aJwcFqo54vHkBXjhIkMw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Jan 2026 10:07:26 GMT</pubDate>
      <author>Telo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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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 Book : 공허의 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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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나는 왜 태어났을까?&amp;rsquo;, &amp;lsquo;내가 제일 잘하는 것은 무엇일까?&amp;rsquo;, &amp;lsquo;나는 어떤 직업을 골라야 할까?&amp;rsquo;. 서로 다른 질문처럼 보이지만 결국 하나로 수렴한다. 바로 &amp;lsquo;어떻게 살아야 하는가?&amp;rsquo;란 질문이다. 인간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이 물음표를 피할 수 없었고, 그 답을 찾으려 애썼다. 어떤 답이라도 붙들어야만 불확실하고 고된 삶을 견딜 수 있었기 때문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Ol%2Fimage%2F_uGK2eai_qrykWEvcxstdsFyJl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Jan 2026 17:34:53 GMT</pubDate>
      <author>Telo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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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바탕 꿈 - Cinema : 라라랜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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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너는 떠나지만 나는 이곳에 남아 계획한 것들을 마무리해야 한다. 그냥 흘러가는 대로 두자. 그게 우리가 마지막으로, &amp;lsquo;우리로서&amp;rsquo; 할 수 있는 선택인 것 같다.   돌이켜보면 우리는 늘 차선을 택해왔다. 최선을 몰라서가 아니라, 끝내 함께할 거라는 믿음 때문이었을지 모르겠다. 더 노력할 수 있었다는 걸, 그 확신이 착각이었다는 걸 이제야 안다.   너를 위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Ol%2Fimage%2FG-ZdxxuN38rySjAsnWWwViMqYW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Jan 2026 23:00:47 GMT</pubDate>
      <author>Telo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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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청소 - 日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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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해를 맞아 대청소를 했다. 평소에 간단한 청소는 했었지만 대청소는 미루고 또 미뤘다. 몇 배나 고된 걸 아니 도무지 손이 가지 않았다.&amp;nbsp;새해라는 명분이 생기니 귀찮은 몸을 이끌고 사부작사부작 치우기 시작했다.   창문을 열어 둔 채 눈에 보이는 것부터 치웠다. 평소 늘상 하던 것이니 금방이었다. 문제는 이제부터다. 마음을 단단히 먹고 평소에 손길이 닿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Ol%2Fimage%2FaBDy8aodCFXaHjezWYtX_VYhIz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3 Jan 2026 09:00:48 GMT</pubDate>
      <author>Telo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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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금으로 월급 받는 주제에 - 주간曺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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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때 공무원, 공공기관 종사자, 교사는 많은 이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다. 정년이 보장된 직장, 안정적인 소득, 퇴직 후 연금까지 이어지는 삶은 누가 보더라도 &amp;lsquo;괜찮은 인생&amp;rsquo;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었다. 민간에 비해 낮은 연봉, 불확실한 연금, 경직된 조직 문화, 제한된 권한과 높은 책임 등 누적된 불만으로 인해 공공부문에 대한 선호도는 점차 낮아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Ol%2Fimage%2FjJBN2ZRpOkEB83uzI5ygEmNjn_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7 Jun 2025 07:35:48 GMT</pubDate>
      <author>Telo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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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기 퇴사 - 주간曺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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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 조기 퇴사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지적된다. 국내 기업 10곳 중 6곳에서 신입사원이 3년 이내에 퇴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amp;nbsp;인사담당자들은 꼽은 주요 원인은 직무와 적성과의 불일치(60%)이다.&amp;nbsp;특히 이 같은 현상은 '뽑아 놓으면 또 나간다'는 말이 생길 정도로 중소기업에 타격이 크다.   최근 국회는 중소기업의 조기퇴사를 해소하기 위해 '청년일자리 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Ol%2Fimage%2FL2m_uKfcL7XgsCpxN0Sw3l0YMP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6 May 2025 09:13:02 GMT</pubDate>
      <author>Telo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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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파링 잘하는 법 - 격나삶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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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복싱의 꽃은 스파링이다. 복싱에서 배우는 모든 것이 스파링으로 수렴되기 때문이다. 줄넘기&amp;middot;달리기&amp;middot;쉐도우&amp;middot;미트&amp;middot;샌드백 훈련은 결국 스파링을 위한 기초연습인 셈이다.   그렇다면 스파링을 잘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사실 앞서 말한 훈련들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amp;lsquo;스파링을 많이 해보는 것&amp;rsquo;이 가장 중요하다.   내 생각에 복싱은 공부와 매우 닮았다. 한 번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Ol%2Fimage%2Fr7yHUHQwkzdvdIZzVg0Zm7OSgQ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5 May 2025 07:27:19 GMT</pubDate>
      <author>Telo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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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 목표가 행복이 돼서는 안 된다 - 日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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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릴 때부터 나는 행복을 인생의 궁극적 목표라고 믿어왔다. 자유가 곧 행복이라고 생각했기에, 내가 원하는 대로 사는 인생이 곧 행복한 인생이라고 여겼다. 그러나 이 정의는 너무 포괄적이고 모호했다. 누군가를 골탕 먹이고 얻는 만족감을 자유의지의 발현이자 행복이라고 할 수 없듯, 자유와 행복을 같은 말로 쓰는 건 순진한 착각임을 깨달았다.   그쯤 나는 행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Ol%2Fimage%2FNp85NpDJzBoARmOjT-Tqc1TUCE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4 May 2025 14:55:46 GMT</pubDate>
      <author>Telo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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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능 방송사 - 주간曺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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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한민국의 교육제도는 치열한 입시 및 취업 경쟁 속에서 우리에게 삶의 철학적 토대를 제공하지 못했고, 이 빈자리는 물질만능주의와 외모지상주의 같은 왜곡된 가치관이 빠르게 메우고 있다. 그런 가운데 젊은 세대의 가치관을 가장 은밀하고 강력하게 형성하는 주체는 다름 아닌 &amp;quot;예능 방송사&amp;quot;다. 젊은 세대는 뉴스를 보지 않더라도,&amp;nbsp;&amp;lsquo;나 혼자 산다&amp;rsquo;나 &amp;lsquo;유퀴즈 온 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Ol%2Fimage%2FE_YteGwxxziBX4CjuGVMn6Sz4D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May 2025 09:03:12 GMT</pubDate>
      <author>Telo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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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도권  - 주간曺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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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구총조사(2023년 기준)에 따르면 대한민국 전체 인구 51,774,521명 중 절반이 넘는 26,225,829명이 수도권에 거주한다. 국토의 약 11%에 불과한 면적에 인구 과반이 집중된 현실은 지방 소멸과 고령화 문제를 심화시킨다. 또한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수도권 집값 폭등으로, 서울과 지방 간 양극화를 심화시켜 사람들을 더욱 수도권으로 끌어들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Ol%2Fimage%2F0KKMx1iHjjmYEe-XFu_sOFfqqg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May 2025 23:00:32 GMT</pubDate>
      <author>Telo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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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철학의 부재 - 주간曺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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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한민국이 흔들릴 수밖에 없는 관념적 위기의 핵심은 바로 &amp;lsquo;인생철학의 부재&amp;rsquo;에 있다. 인생철학이 빈약해지면 시대정신도 희미해지고, 이 공백을 물질만능주의&amp;middot;외모지상주의&amp;middot;집단주의 같은 왜곡된 가치관이 메운다. 이 세 가지 가치관은 &amp;lsquo;무한 비교&amp;rsquo;를 불러와, 개인은 불행해질 뿐 아니라 사회 전체가 갈등과 혼란에 빠진다.   인생철학의 부재의 근본 원인은 대한민국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Ol%2Fimage%2FemBD3phN-7_WcKQRZMD0iHuDqI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May 2025 09:29:3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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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싱에 정답이 있는가?  - 격나삶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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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본격적으로 복싱 기술들과 소회들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amp;quot;복싱의 정답&amp;quot;에 대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amp;nbsp;우리는 어릴적 정답이 있는 것에 대해 배워왔다. 적당히 노력하면 정답을 잘 맞힐 수 있었고, 그에 따른 즉각적 보상이 따라왔다.&amp;nbsp;하지만 성인이 되어 사회를 마주하니 정답을 찾기 어려울 뿐 아니라, 어쩌면 정답 자체가 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Ol%2Fimage%2F5gefR3ZqwIqYgzqO8zJtTUZa9q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May 2025 06:39:55 GMT</pubDate>
      <author>Telo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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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격투기와 나의 삶 - 격나삶 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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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00년 초반 한국의 성장물에서 싸움은 결코 빠질 수 없는 요소이다. &amp;lt;말죽거리 잔혹사&amp;gt; 속 수시로 벌어지던 싸움 장면은 단연 청춘물의 상징이었다. 영화 &amp;lt;싸움의 기술&amp;gt;에선 노골적으로 싸움이 성장의 필요조건인 듯 그려낸다. 그때의 물리적 충돌은 지금처럼 엄격한 잣대에 놓이지 않았기에, 싸움은 일상의 한 부분이자 자신의 얄팍한 사회적 지위를 영위할 수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Ol%2Fimage%2FaqsAVpl98WLyTYRyBbPuSv-1Ds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9 Apr 2025 15:15:07 GMT</pubDate>
      <author>Telo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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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게으름과 무기력의 원인 - 日常</title>
      <link>https://brunch.co.kr/@@3FOl/17</link>
      <description>한 때 대한민국에서 가장 게으르게 산 적이 있다. 치열한 대학 입시를 마친 뒤, 대학생의 첫 여름 방학이 주는 특권이었다. 매일 12에 일어나 배달음식을 먹고 영화를 보다 낮잠에 들었다. 해가 지면 귀신같이 깨어나 밤공기를 즐기다, 돌아와서 다시 영화를 보며 새벽 4시에야 잠드는 생활이 반복됐다.   그해 여름 본 영화만 해도 200편은 훌쩍 넘었을 것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Ol%2Fimage%2FTYhId2YLt-sj3E5sTyn8vNpeo1g.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Apr 2025 23:36:10 GMT</pubDate>
      <author>Telo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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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NS를 삭제한 이유  - Cinema : 소셜 딜레마</title>
      <link>https://brunch.co.kr/@@3FOl/14</link>
      <description>바쁘디 바쁜 현대사회는 알 수 없는 공허함에 시달린다. 약간의 우울을 동반한 무기력은 우리를 &amp;lsquo;살아내게&amp;rsquo;는 해도 결코 &amp;lsquo;행복하게&amp;rsquo; 하지 못한다. 한 명의 개인에서부터 사회 도처에서 벌어지는 기괴한 상황들을 마주할 때면,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이 되지 않는 투르먼쇼의 3막 어딘가에 머물고 있는 기분이다.   우리나라 미래를 책임질 20대는 얼리어답터 세대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Ol%2Fimage%2FEg4hsCLdhTiM3a5hI1VbfA3pfR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Apr 2025 16:02:02 GMT</pubDate>
      <author>Telo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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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자와 약자 그리고 목자(牧者) - Cinema : 펄프픽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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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사람이 나쁜 거냐, 세상이 나쁜 거지.&amp;rdquo; 요즘 들어 자주 드는 생각이다. 물론 도처에 나쁜 사람은 존재한다. 그러나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누구나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기 마련이다. 대부분의 우리는 곧바로 개인의 귀책으로 돌리지만, 정작 핵심은 개인을 넘어 사회와 구조에 있을지 모른다.   이전에는 개인의 심리와 본능에 집중해 세상을 미시적으로 바라봤다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Ol%2Fimage%2FPsCK6GzAx-QK8ARko8ORHtvImg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Apr 2025 07:53:23 GMT</pubDate>
      <author>Telo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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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골(反骨) - Cinema : 탑건 시리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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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개인적으로 《탑건 1》은 완성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스토리의 개연성과 플롯 구성, 전하려는 교훈 모두 동시대 다른 영화에 비하면 아쉬움이 크다. 강렬한 미국적 정서(속된 말로 미국 뽕)를 담은 청춘물 정도로 치부될 만하다. 액션에 대한 연출과 투자는 준수한 편이지만, 솔직히 지루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럼에도 중학교 2학년 중간고사가 끝나고 탑건을 본 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Ol%2Fimage%2FZzwpfcg_3UFB8R853C7Z7V1wdf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Apr 2025 06:35:07 GMT</pubDate>
      <author>Telo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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