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풀문</title>
    <link>https://brunch.co.kr/@@3FSv</link>
    <description>이혼 후 많은 것이 달라졌고 나를 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주도적인 삶을 살고 싶은 싱글맘의 경험담을 나누고 싶어서 글을 쓰고 운동을 합니다. 제주도민이 되어가는 중이기도 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Fri, 01 May 2026 09:32:31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이혼 후 많은 것이 달라졌고 나를 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주도적인 삶을 살고 싶은 싱글맘의 경험담을 나누고 싶어서 글을 쓰고 운동을 합니다. 제주도민이 되어가는 중이기도 합니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Sv%2Fimage%2FjN_ljs0e41F-ybr-6zqPyORXP1w</url>
      <link>https://brunch.co.kr/@@3FSv</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주황색 다이어리 - 온탕과 냉탕사이</title>
      <link>https://brunch.co.kr/@@3FSv/20</link>
      <description>아이를 낳고 함께 살던 사람이 하루 아침에 남같이 아니 전혀 모르는 사람처럼 느껴본적이 있는지 누구라도 붙잡고 물어보고 싶었다. 나는 그런 기분을 꽤 자주 느끼면서 살았다. 친절과 불친절,배려와 무시가 유사어가 아닌데도 내 일상엔 늘 그런 상황이 냉탕 온탕처럼 붙어있었다.  주말 점심 외식을 마치고 일상적인 대화를 하며 평온하게 차를 타고 가다가 앞지르는</description>
      <pubDate>Mon, 28 Apr 2025 08:17:44 GMT</pubDate>
      <author>풀문</author>
      <guid>https://brunch.co.kr/@@3FSv/20</guid>
    </item>
    <item>
      <title>변호사기 사무실 - 이혼하려고 왔는데요</title>
      <link>https://brunch.co.kr/@@3FSv/19</link>
      <description>이혼소송을 해보겠다고 오백만원을 내고 소송 계약서을 쓰고 돌아왔다. 여전히 집에서 남편을 마주쳐야 하니 생활이 편할리가 없었고 변호사를 통하면 일사천리로 진행될줄 알았던것은 나의 착각이었다.  소송이 접수는 되었지만 변호사와 통화도 없었고 재판에 출석하라는 연락도 없이 시간이 흘러갔다. 상담을 해주었던 사무장이라는 남자는 얘기를 들어주는 듯 하다가도 이혼을</description>
      <pubDate>Sat, 26 Apr 2025 00:00:16 GMT</pubDate>
      <author>풀문</author>
      <guid>https://brunch.co.kr/@@3FSv/19</guid>
    </item>
    <item>
      <title>이혼은 변호사에게  - 서투른 이혼</title>
      <link>https://brunch.co.kr/@@3FSv/18</link>
      <description>이혼을 결심하고 나니 참 막막했다. 대화가 안통하는 사람(아마 서로 그렇게 생각했을거 같다)과 협의따위는 없었다. 인터넷으로 변호사 사무실을 검색하고 전화로 문의도 해봤지만 방문예약을 해야 상담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만 들었다. 발길이 쉽게 떨어지지 않았지만 아이친구 엄마에게 몇시간만 봐달라 부탁하고 가까운 법원 앞으로 찾아갔다. 법원 앞을 가니 법무법인,변호</description>
      <pubDate>Fri, 25 Apr 2025 00:00:20 GMT</pubDate>
      <author>풀문</author>
      <guid>https://brunch.co.kr/@@3FSv/18</guid>
    </item>
    <item>
      <title>이혼도 했는데 뭔들 뭣하랴! - 어쩌면 남의 이야기가 아닌</title>
      <link>https://brunch.co.kr/@@3FSv/17</link>
      <description>2019년 코로나로 일상이 고립되던 때 나의 이혼소송이 시작되었다. 네식구가 함께 살던 집에서 아이둘과 나 셋이 남았고 외출도 못하고 셋이 집안에서 복닥거리니 육아의 피로가 점점 쌓였다. 이혼을 하는데 맘이 편할리가 없었지만 여전히 밥먹이고 아이들 챙기는 일상은 내 맘 사정을 봐주지 않았다.  이혼도 이혼이지만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가 막막했다. 사방</description>
      <pubDate>Thu, 24 Apr 2025 07:13:44 GMT</pubDate>
      <author>풀문</author>
      <guid>https://brunch.co.kr/@@3FSv/17</guid>
    </item>
    <item>
      <title>싱글맘의 편지-1.엄마로 살게 해주는 너에게 - 너의 세상에 관심이 많아</title>
      <link>https://brunch.co.kr/@@3FSv/16</link>
      <description>계절이 한번 바뀌면 아이들의 몸도 훌쩍 자라있다. 지난 해에 입었던 옷들은 오염이 되어 입을수 없거나 작아진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이를 낳기전에는 아이가 생기면 예쁘게 입히고 싶은 욕심이 있었지만 아이들은 옷에 음식물을 잘 흘리기도 하고 손에 묻은 음식물을 옷에 쓱 닦아버리기도 해서 예쁜 옷보다는 가성비가 좋은 실용적인 옷을 입히게 된다. 한계절 실컷 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Sv%2Fimage%2FMXHtZLwvv2VfM2eJeda6JSWku4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6 Apr 2023 14:48:29 GMT</pubDate>
      <author>풀문</author>
      <guid>https://brunch.co.kr/@@3FSv/16</guid>
    </item>
    <item>
      <title>아빠라는 흉터 - 상처를 쓰기</title>
      <link>https://brunch.co.kr/@@3FSv/15</link>
      <description>학교를 마친 후 발걸음은 집으로 돌아가고 있지만 마음은 집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었다. 현관문을 열면 정면으로 보이는 불 꺼진 안방 한쪽에 아빠의 이부자리가 보일 것이다. 숨죽이고 들어가 다른 가족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려야겠지. 힘없는 손으로 현관문을 열었다. 아빠의 이부자리가 보이지 않았다. 아무도 없는 집은 마음을 더 무겁게 했다. 방안에는 이부자리 대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Sv%2Fimage%2FXup0Ixl7RM5ksLSpzFhXSq_wOcQ.jpg" width="472" /&gt;</description>
      <pubDate>Thu, 30 Mar 2023 15:23:48 GMT</pubDate>
      <author>풀문</author>
      <guid>https://brunch.co.kr/@@3FSv/15</guid>
    </item>
    <item>
      <title>한부모에요 - 감기처럼 지나가는</title>
      <link>https://brunch.co.kr/@@3FSv/14</link>
      <description>학교 일로 다른 학년 학부모를 만날 일이 있었다. 그녀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아이들 얘기, 제주도로 이주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이주민들은 언제 어떻게 왔는지를 인사처럼 묻곤 한다. 그녀는 얼버무리듯 원래 살던 집에 갈 수 없다는 이야기와 아빠랑 연락이 끊겼다고 말했다. 어떤 사정일지 직감한다. 사실 내 이야기이기도 하다.  &amp;ldquo;한 부모예요.&amp;rdquo;라고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Sv%2Fimage%2Fxxuwa52hB5hny1QP8N5Ni16oji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2 Jul 2022 13:27:27 GMT</pubDate>
      <author>풀문</author>
      <guid>https://brunch.co.kr/@@3FSv/14</guid>
    </item>
    <item>
      <title>바다의 시간이 담긴 비닐봉투 속 물건 - 서귀포 노지 문화탐험대 체험기</title>
      <link>https://brunch.co.kr/@@3FSv/13</link>
      <description>지난 6월 육지에 사는 지인들이 아이들과 놀러 왔다. 동네 앞바다 산책을 나갔던 그들이 신나서 돌아왔다. 한 봉지에는 작은 문어 두 마리, 또 다른 한 봉지에는 삶아서 다섯 개 이상 먹지 말라했다는 소라 비슷한 것이 들어있었다. 동네 항구에 나갔다가 물질하고 들어온 해녀들을 만났는데 궁금해서 말을 붙였다가 칠천 원에 주신다는 문어를 너무 좋아서 만원을 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Sv%2Fimage%2Fvly1idlRTNMWzVh3k_vABzbAXy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9 Nov 2021 06:49:54 GMT</pubDate>
      <author>풀문</author>
      <guid>https://brunch.co.kr/@@3FSv/13</guid>
    </item>
    <item>
      <title>괜찮다고 말하지 않기</title>
      <link>https://brunch.co.kr/@@3FSv/12</link>
      <description>이혼을 마음먹고 집을 얻어 나오긴 했는데 여전히 생활비를 받아야 하고 남편과 통화도 해야 했다. 남도 남편도 아닌 상태의 관계는 함께 살 때와는 또 다른 피로감이었다. 서로가 덜 피곤하게 협의이혼을 할 건지 아니면 돈도 들고 시간이 걸려도 소송으로 할 건지 결정을 해야 하는데 통화는 항상 논점을 벗어나서 뜯기고 발개진 상처만 계속 건드릴 뿐이었다. 남편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Sv%2Fimage%2FFtBcsH-kj-dYuEe-_PCFKnzDgJ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Nov 2021 10:05:29 GMT</pubDate>
      <author>풀문</author>
      <guid>https://brunch.co.kr/@@3FSv/12</guid>
    </item>
    <item>
      <title>미래에서 온 메시지</title>
      <link>https://brunch.co.kr/@@3FSv/11</link>
      <description>제주는 많은 사람들이 이주하기도 하고 떠나기도 하는 곳이다. 그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갈 때는 고민의 시간이 있었을 것이다. 나 역시 이주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아이들과 제주를 자주 오갔고 올 때마다 습관처럼 마을을 둘러보고 빈집을 찾아보고 초등학교에 가보기도 했다. 바로 이사 올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지만 운명의 집을 만나는 명분이 생겨 끌려라도 오고 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Sv%2Fimage%2FNn0osSboinaGbgr4p39DiS1DCd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8 Nov 2021 22:31:07 GMT</pubDate>
      <author>풀문</author>
      <guid>https://brunch.co.kr/@@3FSv/11</guid>
    </item>
    <item>
      <title>때로는 남편보다 옆집 아저씨가 낫다. - 한부모가정의 첫 이사</title>
      <link>https://brunch.co.kr/@@3FSv/10</link>
      <description>남편은 안방으로 여러 차례 여자를 초대했고 그 사실을 안 다음날 남편을 내보냈다. 남편은 나간 후에도 다시 집으로 들어오려는 시도를 여러 번 했다. 남편은 잘못을 빌다가도 화를 내서 무슨 짓을 할지 몰라 불안했다. 마지막까지도 아이들을 위한 배려가 없는 남편이라서 차라리 다행이었다. 내가 한 선택이 잘못된 것은 아닐까 하는 괜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Sv%2Fimage%2FwDPYg3uwP_bQKLv0S-cblgE9xq0" width="432" /&gt;</description>
      <pubDate>Tue, 02 Nov 2021 22:08:15 GMT</pubDate>
      <author>풀문</author>
      <guid>https://brunch.co.kr/@@3FSv/10</guid>
    </item>
    <item>
      <title>흥정하고 싶지 않습니다 - 이혼조정하던 날</title>
      <link>https://brunch.co.kr/@@3FSv/9</link>
      <description>&amp;lsquo;사랑과 전쟁&amp;rsquo;이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있었다. 부부들의 문제와 실제 사연들을 재구성하여 드라마로 보여준다. 과장된 것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자극적인 사연들이 대부분이어서 정말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내가 그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어 이혼 조정을 기다리고 있었다. 조정이 진행되자 시작부터 많은 인내심이 필요했다. 양육비, 재산 분할, 아이들 면접교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Sv%2Fimage%2FvisVik7lEc3C0oCqrAo20CJ7go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0 Oct 2021 11:06:17 GMT</pubDate>
      <author>풀문</author>
      <guid>https://brunch.co.kr/@@3FSv/9</guid>
    </item>
    <item>
      <title>저는 엄마의 아픈 손가락이 되었습니다. - 이혼하는 딸이 엄마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3FSv/8</link>
      <description>자연출산으로 엄마가 되던 날 출산 6시간 후 신생아를 데리고 집으로 왔다. 병원도 아닌 조산원에서 출산하고 산후조리원도 가지 않는 별난 딸년을 건사해주러 우리 집에 엄마가 오셨다. 내가 처음 하는 엄마 노릇 하나하나 엄마와 갈등이 생겼다. 신생아 젖 먹이는 일부터 내가 밥 먹는 것, 우리 집 살림까지 모두 갈등의 대상이 되었다. 출산도 육아도 남들처럼 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Sv%2Fimage%2F6ctwk_f-oGDuRNakNDhbudp12l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9 Oct 2021 13:40:50 GMT</pubDate>
      <author>풀문</author>
      <guid>https://brunch.co.kr/@@3FSv/8</guid>
    </item>
    <item>
      <title>말할 수 있으면 괜찮은 거예요 - 이혼 커밍아웃</title>
      <link>https://brunch.co.kr/@@3FSv/7</link>
      <description>오랜만에 지인에게 연락이 왔다. 아주 가까운 사이는 아니지만 나를 기억해준 이에게 대충 잘 지낸다고 얘기하고 싶지 않아서 내 근황을 얘기했다. &amp;ldquo;선생님과 수업받던 시기에 별거 중이었어요. 지금은 이혼 소송 중입니다. 수업 끝난 후에 아이들과 제주로 와서 1년 살고 서울 집 정리하느라고 올라갔다가 양평에서 1년 살았어요. 제주는 올 3월에 다시 왔고요. 집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Sv%2Fimage%2FCtFXkqrp349E225XqLWW4QY8co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3 Oct 2021 14:50:56 GMT</pubDate>
      <author>풀문</author>
      <guid>https://brunch.co.kr/@@3FSv/7</guid>
    </item>
    <item>
      <title>썅년인 듯 아닌 듯 - '잘 헤어짐'상</title>
      <link>https://brunch.co.kr/@@3FSv/2</link>
      <description>제목부터 확 끌리는 &amp;lsquo;썅년의 미학&amp;rsquo;을 읽었다. 아마 내가 싱글 맘이 되기 이전에 이 책을 읽었다면 여기 나오는 썅년에게 지금처럼 공감하지 않았을 것 같다. 나 역시도 날 때부터 장착된 남존여비의 안경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았다. 여자의 몸가짐이 우선 되어야 한다고 늘 배웠기에 때로는 잘못한 것이 내가 아닌데도 속 시원히 따지지 못할 때도 있었고 때로는 답답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Sv%2Fimage%2FwQ5X9uhadmj-ED3u7wMsdJSHG0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3 Oct 2021 07:30:36 GMT</pubDate>
      <author>풀문</author>
      <guid>https://brunch.co.kr/@@3FSv/2</guid>
    </item>
    <item>
      <title>추석 달이 말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3FSv/6</link>
      <description>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란 나는 틈만 나면 서울을 벗어나고 싶었고 시골의 하늘을 올려다보는 것은 가슴을 트이게 해주는 마법 같았다. 2년 전 이혼소송을 시작하고 제주도로 이사 왔을 때 저녁에 마당을 오가다가 발걸음을 멈추는 일이 많았다. 매일 새 옷을 갈아입는 여인의 화려한 치맛자락 같은 석양과 너무나 선명히 모습을 드러내어 빤히 쳐다보게 만드는 달을 볼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Sv%2Fimage%2FmXkdVleelMQ4t4WywYGMudMTmw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Sep 2021 15:25:55 GMT</pubDate>
      <author>풀문</author>
      <guid>https://brunch.co.kr/@@3FSv/6</guid>
    </item>
    <item>
      <title>'개'는 빼고 말했다 - 차마 하지 못했던 말</title>
      <link>https://brunch.co.kr/@@3FSv/5</link>
      <description>아이 둘과 복닥거리는 하루를 보내고 나면 종일 라디도 채널을 두 개 틀어두고 들은 것처럼 정신이 혼미할 때가 있다. 그런 날은 사찰의 고요함이 너무 그립다. 그러다 밤이 되면 갈 수 없는 사찰 대신 영화를 찾는다. 혼자 조용히 영화 한 편만 보아도 내일 두 개의 채널을 들어줄 에너지가 생긴다.  영화를 고르는 것도 사실 일이다. 나 아닌 다른 사람을 돌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Sv%2Fimage%2FbD4GdoEzQMZR9CKYzcx_yzB_0Z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Sep 2021 08:23:59 GMT</pubDate>
      <author>풀문</author>
      <guid>https://brunch.co.kr/@@3FSv/5</guid>
    </item>
    <item>
      <title>혼자서도 할 만해 - 감당할 만한 삶의 무게</title>
      <link>https://brunch.co.kr/@@3FSv/4</link>
      <description>제주로 이사 온 지 얼마나 지난 건가 손가락을 꼽아보니 이제 5개월이 지났다. 체감으로는 5년도 더 된 것 같고 제주사람이 서울에 살다 귀향한 것처럼 너무나 능청맞게 살아가고 있다. 여름방학이 되니 육지의 친구들이 하나둘씩 놀러 온다는 소식을 전했다. 주로 엄마와 아이들만 오는 친구들이 대부분이었다. 사실 우리 게스트하우스의 콘셉트이기도 하다. 엄마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Sv%2Fimage%2F4wEl31HFWmzXOXuzEC12XaXMbT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Sep 2021 14:30:55 GMT</pubDate>
      <author>풀문</author>
      <guid>https://brunch.co.kr/@@3FSv/4</guid>
    </item>
    <item>
      <title>국영수 보다 결혼 - 결혼은 누가 가르쳐주나요</title>
      <link>https://brunch.co.kr/@@3FSv/3</link>
      <description>방과 방 사이에는 시간이 고이 묻어난 마루가 있었다. 거실 마루 벽 중앙에 단아하게 서있는 빨간색 장식장은 은색 자개 장식이 반짝거렸다. 장식장 아래 양쪽으로 열리는 문을 열면 구김 없는 반듯한 상자에 담긴 꽃 향기 나는 비누와 보들거리는 수건 등이 가지런히 쌓여있었다. 대 여섯 살의 어린 나는 그것들을 수시로 열어 소중하게 다루며 보물 놀이를 했다. 특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Sv%2Fimage%2FKgYp2Qj-Emphob3GEgFF0c5nLP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Sep 2021 15:32:20 GMT</pubDate>
      <author>풀문</author>
      <guid>https://brunch.co.kr/@@3FSv/3</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