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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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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글과 음악</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26 Apr 2026 06:04:5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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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과 음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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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저장한 날들 - 9. 다큐멘터리 영화제 상영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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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오렌지 나무는 귤나무보다 키가 작았다. 하늘은 맑고 공기는 싱그러웠다. 갓 딴 오렌지를 입 안 가득 넣고 새콤한 과즙을 들이켰다. 이 기분을 오래 기억해야지 생각했다. 신혼여행으로 간 호주에서 오렌지 농장에 가는 날 아침, 남편은 차를 빌리고 나는 카페에서 아침거리를 사고 있었는데, 영화제 초청 메일을 받았다. 2023년 12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취</description>
      <pubDate>Sat, 31 Jan 2026 03:45:36 GMT</pubDate>
      <author>글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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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을 벗은 사람 - 8. 소원을 빌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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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 토요일 저녁 곤드레 순댓국을 먹고 공원을 걸었다. 누군가 나에게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할 말이 없어서 틈틈이 생각하는 중이다. 주말이라 그런지 잔디밭에서는 아빠와 어린이가 술래잡기를 했고, 박물관 앞에서는 어느 가족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다들 즐거워 보였고 날도 선선해서 기분이 좋아지는 산책이었다. 사람들을 구경하면서 걷다 보니 막상 꿈을 생각할 겨를</description>
      <pubDate>Sat, 21 Sep 2024 05:56:22 GMT</pubDate>
      <author>글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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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록빛 도시에 산다 - 7. 따끈따끈한 오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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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교회 가는 길에 갑자기 비가 쏟아졌다. 이미 걸어온 3분과 앞으로 걸어야 할 3분. 자취방으로 돌아갈지 교회로 갈지 망설이다 큰 나무 아래로 뛰어갔다. 위에서는 후두둑 빗소리가 들리고 건너편에서는 푸취치직 요란한 소리가 난다. 압력솥이 연기를 뿜으며 옥수수를 삶고 있다. 비가 잦아들어 교회로 뛰어갔다.&amp;nbsp;또 옥수수가 있다. '000 권사님이 직접 농사지은 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cx%2Fimage%2FOM1zyjVxHAIwe4CLZ39dyCJQ2k4.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1 Jul 2024 14:32:59 GMT</pubDate>
      <author>글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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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지한 이야기 - 6. 습관 들이기 연습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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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의집에서 나무 파티션과 나무 그림을 샀다. 침대를 창쪽으로 옮기고 책상은 문 앞으로 옮겼다. 이전에는 문을 열자마자 정면에 침대가 있어서 집에 오면 곧장 눕곤 했다. 책상 앞에 나무 파티션을 설치해 침대를 가리고 빈 벽에는 나무 그림을 걸었다. 나름 작업실 느낌이 난다.&amp;nbsp;책상 위에&amp;nbsp;노트북, 기계식 키보드, 독서대 자리를 지정했다. 출근 전, 퇴근 후 읽</description>
      <pubDate>Sun, 21 Apr 2024 13:56:09 GMT</pubDate>
      <author>글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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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이 있다 - 5. 인정하고 나아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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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해를 맞아 글공부를 시작했는데 벌써 꾀가 났다. 슬슬 지겹고, 지루하고, 그만할까 싶다. 이 심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나름 방법을 찾았다.  끝이 있다고 생각하면 늘어졌던 마음이 다시 조여진다. 매주 마감을 정해주는 선생님, 내 글을 읽어주는 동료들, 여러 사람 앞에서 내 글의 부족한 점과 잘한 점을 듣는 시간은 영원하지 않다고 되새기면 하기 싫은 숙제</description>
      <pubDate>Sat, 20 Jan 2024 05:58:34 GMT</pubDate>
      <author>글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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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음이 온다 - 4. 소리 질러~</title>
      <link>https://brunch.co.kr/@@3Hcx/138</link>
      <description>지난 6월부터 '고음이 온다'로 글을 쓰다 번번이 실패했다. 글 보관함에 네 가지 버전의 초안이 있고, 이 글은 다섯 번째 초안이다. 왜 이렇게 안 써질까 고민하다가 왜 이렇게 안 올라갈까 고민했던 날들을 이야기하려 한다.  (과거 순) 1. 내 글은 왜 다음 전형으로 안 올라갈까 언론사 입사 시험 중 필기 전형은 8부 능선으로 불린다. 문턱이 높다. 대학</description>
      <pubDate>Fri, 08 Sep 2023 12:12:29 GMT</pubDate>
      <author>글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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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트로놈과 함께 - 3. 헛둘헛둘 박자 맞추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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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방문을 열어둔 채 기타를 쳤다. 혁오의 위잉위잉은 코드가 쉬운 편이지만 오른손 주법이 (내 기준) 꽤나 현란하다. 기타 줄을 보며 연습하는데 싸한 느낌이 들어 고개를 들었다. 엄마가 일그러진 표정으로 고개를 가로저으며 나를 보고 있었다. &amp;ldquo;아 왜애~&amp;rdquo; 나는 괜히 앙탈을 부렸다. &amp;ldquo;박자가 하나도 안 맞아&amp;rdquo; 엄마는 안경을 올렸다. 나는 아직 연습 초기라 어쩔</description>
      <pubDate>Sat, 13 May 2023 13:33:51 GMT</pubDate>
      <author>글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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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타도 배운다 - 2. 엄마 나 손에 굳은살 박였어</title>
      <link>https://brunch.co.kr/@@3Hcx/129</link>
      <description>피아노를 사랑하는 엄마는 내가 손톱 아래 박인 굳은살을 보여줬을 때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그녀의 걱정은 '우리 딸이 이제 피아노는 못 치겠구나'였다. 굳은살 박인 손끝으로 어떻게 피아노 음색을 표현하겠냐고, 기타를 배운다는 건 피아노를 포기하는 것과 같은 거라고, 잘 생각하라고 경고했다.  나는 피아노를 좋아하지만 사랑까진 아니어서 기타를 계속 배우는 중</description>
      <pubDate>Tue, 17 Jan 2023 09:58:37 GMT</pubDate>
      <author>글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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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래를 배운다 - 1. 왜 크게 부르질 못해</title>
      <link>https://brunch.co.kr/@@3Hcx/126</link>
      <description>저 멀리 있는 친구를 부를까 말까. 난 보통 안 부른다. 크게 불러야 하기 때문이다. 크게 부르면 내 친구 아닌 사람들도 내 목소리를 들을 테고, 에어팟을 끼지 않은 사람은 나를 쳐다볼 수도 있다. 그게 무엇이든 주목받는 일은 열심히 피하고 싶다.   발표나 면접 같이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크게 말하지 않는다. 문제는 대화가 끊긴다는 거다. 상대방은 내</description>
      <pubDate>Mon, 09 Jan 2023 12:50:05 GMT</pubDate>
      <author>글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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