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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Om asatom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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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별스럽지 않은 이야기</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30 Apr 2026 14:15:2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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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스럽지 않은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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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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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행 중이다. 돌아가야 할 일상이 있는 여행 중이다. 전혀 다른 공기와 전혀 다른 풍경과 낯섦과 익숙함이 교차하면서 만들어내는 기적과 감동이 너울대는, 지금은 여행 중이다.  새로운 환경 속에 놓인 내가 무엇을 느끼고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보면서 스스로를 재탐색하는 이 시간, 자아의 발견이다. 여행지의 탐구보다 자아의 발견이 더 앞선다. 처음에는 여행지에 대</description>
      <pubDate>Sun, 19 Oct 2025 15:04:24 GMT</pubDate>
      <author>Om asatom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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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왈종, 아름다운 메이필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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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왈종의 작품에 대한 내 생각은작년 제주여행 기록을 남길 때 조금 남겨두었다.  호텔 로비에 크게 걸린 이 작품이그의 작품 대부분이 그러하듯 밝고 화사한 색감과 동화적인 구성으로 인해서 호텔의 이미지를 밝게 만드는 듯했다. 사이즈도 호텔의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울 정도이고,그림 속의 호텔 모양을 보았을 때, 호텔 측에서 제안하여 특별히 제작된 그림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O50%2Fimage%2FZrX8JHhUbocCUgUhbFuOoyPMuX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Oct 2025 01:55:32 GMT</pubDate>
      <author>Om asatom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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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성윤, 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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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호텔 엘리베이터 옆 벽면에 크게 걸린 대형 작품을 오가며 보았을 때 어딘가 기괴함이 느껴졌다.비극적 결말이 되고 말 화려한 여자의 한 때 같은,집안이나 배경이 좋지 못한, 순수한 열정만 있을 뿐 기반 없는 정치인의 최후를 앞둔 한 때 같은,어떤 그로테스크함.작가가 1985년생이라는 메모가 작품 옆에 있었다. 김성윤. 이름 세 자와 함께.남자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O50%2Fimage%2FyOsDdZJDkaK-hff6psATFKwdX_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Oct 2025 13:05:57 GMT</pubDate>
      <author>Om asatom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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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석, 어느 호텔 로비에 비치된 책 [Tree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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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광활한 대지에 뿌리내리고 터를 잡은,수천 년 그 자리를 버텨온 나무_그 근처에만 서도 신비한 에너지가 땅 아래 뿌리를 통해서나의 발끝을 타고 온몸으로 번져 흐른다.나무의 곁에 선다는 것,겸허히 그의 시간과 그의 지혜를 받아들이기로 마음을 먹고몸을 깨끗이 하고, 마음을 비우고그의 곁에 설 때는 호흡도 경건해질 수밖에 없다.     사람들이 다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O50%2Fimage%2FY3ZijZF-ZV6Rm_CgiI-pzvCzD-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Oct 2025 10:47:43 GMT</pubDate>
      <author>Om asatom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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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 유람기. 그리고 내가 살고 있는 이 지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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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울에 올 때마다 드는 생각은  단지 서울의 생활 편의성이 뛰어나다거나 문화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선진화를 이루고 있음이 부럽다기보다, 내가 사는 지역은 왜 안 되는가 하는 점에 머물게 된다.  내가 살고 있는, 내가 사랑하는 이 지역을 이렇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생각을 깊이 하게 된다.   일단, 인구가 많아야 한다.   일자리가 있어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O50%2Fimage%2FqMwt-ncucznJDfZdZk5mGKF8FP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Oct 2025 03:43:49 GMT</pubDate>
      <author>Om asatom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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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산현대미술관 - 250608 메모 옮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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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당신의 눈동자를 위하여잊고 싶지 않는 것은 그의 눈빛, 눈동자에서 뿜어져 나오는 투명한 광채, 우주의 저편으로부터 건너와 닿는 듯한 엄숙함, 장엄함 그리고 서려있는 반가움. 그 반가움은 존재와 존재의 마주침과 그 마주함에 대한 반가움이기에 그의 눈빛이 닿는 곳으로부터 멀어지고 싶지 않게 한다. 이 세상이 어둠으로 덮쳐오더라도 한 줄의 빛도 남지 않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O50%2Fimage%2FDGTcjEZETiICS3Il28JuKBo3xC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Jun 2025 12:46:46 GMT</pubDate>
      <author>Om asatom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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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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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자전거를 탈 줄 모르지만 어쩌면 그래서 더 적절한 비유일지 모른다  달리고 싶었던 길 위에서 보조바퀴가 달린 자전거를 타고 있는 것 같은 기분  숲길을 들판을 강변길을 바닷길을 날으는 듯이 쌩쌩 달리며 맞는 바람에서는  어떤 향내가 나는지 그 바람이 머릿결을 스칠 때는  어떤 소리가 나는지 내가 바람처럼 느껴지는지 구름 속을 나는 듯한 기분일지 바퀴를 굴리</description>
      <pubDate>Mon, 12 May 2025 14:36:06 GMT</pubDate>
      <author>Om asatom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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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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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를 알아가는 시간이라고 생각했는데 하나의 세계, 나는 경험하지 못한 하나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시간이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맞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이것은 나를 알아가는 시간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디에 있고 싶은지 무엇에 기뻐하고 무엇을 소망하는지 어떻게 살아왔으며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 왜</description>
      <pubDate>Sat, 10 May 2025 02:12:26 GMT</pubDate>
      <author>Om asatom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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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와 굿바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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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自虐의 스펙트럼이 실재하는지 모르겠다 사랑노래를 사랑과 이별에 관한 노래를 공부하는 동안, 오랫동안 듣지 않았는데 유일하게 들었던, 스스로 허용했던 노래가 장필순의 노래였다. 순전히 보이스 칼라 때문이다.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노래방이라는 문화가 생긴 이래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불러본 일이 거의 없는데  기억에 남아있는 한 유일하게 부른 노래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O50%2Fimage%2Fy7HSCUCkTTWSg_QbA7gu9VKVvr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May 2025 07:04:02 GMT</pubDate>
      <author>Om asatom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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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돌사고가 있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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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전 핸드폰을 꽤 오래 썼습니다.  한 번 사용하면 오래 쓰는 편이고, 새로 바꾸는 것도 번거로워해서 불편 없이 썼어요. 외형도 말끔했고, 작동되지 않는 부분도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마음속으로 핸드폰을 사용한 햇수를 세어보며 꽤 오래 썼다고 바꿀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했는데, 그런 마음을 먹은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며칠 지나지 않아 핸드폰이 먹통이</description>
      <pubDate>Sun, 04 May 2025 22:09:54 GMT</pubDate>
      <author>Om asatom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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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푸트니크의 연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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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런 때가 있다 누구에게 나를 설명해야 하는 때 말고 내가 나에게 나를 설명해야 하는 순간.  나는 나의 지금을 무엇이라고 설명해야 하는가 나는 나를 설득할 수 있나 나는 나를 이해할 수 있나  말이 되지 않는 이 서사를 어떻게 이어갈 것인가   하체 실루엣이 드러나는 광택 있는 코발트블루 플리츠스커트를 입고 상의 속옷은 입지 않은 채 가슴 양쪽 포켓이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O50%2Fimage%2FcAMTwde-lg5d8pba27eubBKwVt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May 2025 08:24:59 GMT</pubDate>
      <author>Om asatom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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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웨이브온 드립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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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봄날의 휴일 혼자 집에 있을 때 하얀 아사면 커튼이 바람에 가볍게 흔들리고 언뜻언뜻 햇살 들어오는 모습을 보면서 가만히 마시기에 좋은   가볍지만 중심은 확고한 흔들어도 흔들리지 않을 정도의 자연스러움이 주는 자유를 만끽할 때 편안히 마시기에 좋은   적당히 생략된 속옷 위로 찬 공기는 막아주지만 몸을 불편하게 하지 않는 실키한 린넨을 걸치고 공간을 채우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O50%2Fimage%2Fl6abt6384oIsuxcrMBhWDiwF-O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May 2025 07:22:56 GMT</pubDate>
      <author>Om asatom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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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메르 판지 포세이돈 블렌드 드립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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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날카롭고 경직된 다가설 수 없는 세상과 단절된 자기만의 성에 갇혀 사는 연민의 정을 기울일만한 여지도 없어 보이는 본인의 생각만 옳다고 믿는 조화롭지 못한 까칠하고 냉정한   사랑을 모르는  사랑을 알고 싶어 하지도 않는 사랑을 받을 줄도 모르는 돌아가고싶지 않은, 과거의 나 같은  라메르 판지 포세이돈 블렌드 드립백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O50%2Fimage%2FuvCi63J5b9623LVRT-rqgdhU2e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May 2025 07:03:18 GMT</pubDate>
      <author>Om asatom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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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창 막걸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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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단맛 싫고 탄산 좋아하지 않고 알코올맛이 강하게 느껴지지 않는 걸쭉한 바디감을 선호한다고만 생각했는데  이것이 누룩의 맛인지 예상하지 못한 다소 쉰듯한 맛에 당황하다가 그 쿰쿰함이 좋아지다가 혹시 나는 알지 못하는 그것의 맛이 이렇지는 않을까 상상만 하다가 그의 맛은 어떨까 상상만 하다가  이 아파트에 십 오 년 살았는데 우리 동 바로 앞 그것도 애들 데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O50%2Fimage%2FiuI7_zdGYVefDZSHatlA9OqUYW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3 May 2025 12:24:14 GMT</pubDate>
      <author>Om asatom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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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allow</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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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거센 소용돌이 속에 계시는 동안저도 함께 몸이 경직되었었나 봐요.잘 버텨 주시기를 빌며저도 잔뜩 힘주고 있었나 봐요.  길이길이 오래오래 함께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저는 어떤 경우에라도 전부를 이해할 거예요.  이해하려고 할 거예요.아무것도 불안해마시고더 큰 평화와더 큰 안식과더 큰 행복으로함께 걸어가</description>
      <pubDate>Wed, 30 Apr 2025 10:30:01 GMT</pubDate>
      <author>Om asatom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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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센터커피 디카페인 드립백 -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내추럴 스위스 워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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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봄을 이길 수 없어서 낮에 막걸리를 했다  봄볕 봄비 봄바람 봄밤  어느 것 하나 이길 수가 없다  내가 이기지 못하는 것 봄 밖에 없었는데 이 봄에 하나가 더 생겼다  ..  낮술이 주는 묘함이 있다 취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 밤시간 말고 모두가 깨어 있는 낮에 홀로 취해 있는 기분   늦은 오후의 일상을 위해  커피를 하기로 했다 아침시간의 카페인이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O50%2Fimage%2Ftx_dE1PjIBUhgVYZog0684NGcJ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0 Apr 2025 09:38:27 GMT</pubDate>
      <author>Om asatom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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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반 스페셜티 커피 드립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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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른 새벽 뒷산의 초록을 보며 일하기 좋은 날씨라고 생각했다 적당히 흐리고 빗줄기는 굵지 않은 잡초가 잘 뽑아지는 날씨 운동화는 엉망이 되겠지만 손톱에는 흙 때가 끼겠지만 할 수 있는 모든 체위를 갖는 것처럼 할 수 있는 모든 밭일을 할 수 있는 날씨  묵은 곰팡이와 곳곳의 거미줄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잡초와 잡초와 버려야만 하는 잡동사니들이 기다리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O50%2Fimage%2F9xrsLUaSFIb7MkyOFOQ5fih6Jw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0 Apr 2025 02:50:53 GMT</pubDate>
      <author>Om asatom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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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릳츠 영차영차 드립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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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영차영차호흡을 맞추는 일하나됨을 느끼는 일노동의 강도가 높았던 날치열하게 살아낸 하루의 끝, 늦은 오후에 마시기 좋은 커피.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깔끔하고 상쾌하고 라이트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G2를 마실 수는 없지 않은가깨끗하고 향긋하고 도도하고 고고한 고급스러운 풍미의 게이샤를 마실 수는 없지 않은가누구나 보기에 근사해 보이는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O50%2Fimage%2FfnMAcwwTWR29zUjhpvSz-hlCRf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9 Apr 2025 08:42:17 GMT</pubDate>
      <author>Om asatom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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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히떼 코스타리카 드립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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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학원을 다닐 때니 나는 이십 대 중반이었을 테고 그 아이는 군 입대 전이었으니 갓 스물이었을 것이다.   갈색 피부에 반질반질 윤이 나는 피부를 가졌고 눈빛에는 순수와 거침없음과 호기심이 가득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순수성에 그를 한 번 만나야겠다고 생각한 것 같다.   더운 여름, 함께 경전선 기차를 타고 순천역에 내렸다. 햇빛은 뜨거웠고 둘 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O50%2Fimage%2FSjUoxsjvHMtAYxrpNLAc_lVPRj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Apr 2025 20:49:15 GMT</pubDate>
      <author>Om asatom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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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사리철 길잃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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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때마침 의미 있는 기사를 보았다. 고사리 채취로 길을 잃는 사람들에 관한. 눈에 쉽게 띌 수 있도록 밝은 색 옷을 입고, 주기적으로 주위를 살피고, 곶자왈 깊숙한 곳까지는 들어가지 말라고 한다. 그 반대로만, 눈에 띄지 않도록 다니고, 전혀 주위를 살피지 않아 현재 위치를 가늠할 수 없으며, 깊이, 깊이로만, 인적 드문 깊이로만 걸음 하였으니 여기가 어딘가</description>
      <pubDate>Mon, 14 Apr 2025 17:44:36 GMT</pubDate>
      <author>Om asatom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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