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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usak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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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벌어들인 글감들을, 헤프게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1:59:4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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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벌어들인 글감들을, 헤프게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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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빛은 달달해서 달빛이던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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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달빛이 참, 달달해. 마치 에스프레소에 떨어뜨린 한 방울의 우유처럼. 컴컴한 하늘에 은은하게 퍼져 나가는 게 꼭, 한참 어두워진 내 마음을 따뜻하게 적시는 것만 같아.  해는 조금 과해, 그치? 뜨겁고 싶지 않은 내 마음도 모르고, 눈치 없이 밝기만 하잖아.  역시, 밤이 좋아. 달빛이 참, 달달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nL%2Fimage%2FEnPRt-jRuNfemNh3XW89Lurgns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Mar 2026 11:06:36 GMT</pubDate>
      <author>Lusak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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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꾸밈없이 멋있는 사람이었으면 - 노출 콘크리트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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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멋있는 사람이고 싶다. 멋을 내려고 온갖 수식을 다 갖다 바치며 안간힘을 쓰는 가짜가 아니라, 그저 가만히 있어도 진품의 아우라가 풀풀 풍기는 그런 사람이고 싶다. 페인트나 고급 석재로 겉을 치장하지 않은, 무심한 듯 본연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는 노출 콘크리트처럼, 꾸밈없는 나 자신 그대로 멋있는 사람이고 싶다. 찬 바람을 맞으면 차가워지고, 햇살을 받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nL%2Fimage%2FfbKKof5xvmifeyl-EAIR4Xg3wD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Mar 2026 05:37:43 GMT</pubDate>
      <author>Lusak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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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서관은 왜 지혜의 숲이라고 불리는가 - 그 안에 있는 게 어디 지혜뿐이겠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3PnL/75</link>
      <description>사람들은 말한다. 책은 지혜이며, 도서관은 지혜의 숲이라고. 하지만, 그 안에 있는 게 어디 지헤뿐이겠는가?  책은 삶과 닮아있다. 욕망이 있고 사랑이 있고 위로가 있으며, 유흥도 있다.  누군가는 지식을 탐닉하며 욕망을 채우고, 누군가는 페이지 하나, 문장 하나에 하루치의 위로를 받으며, 누군가는 맛 좋은 활자의 어휘를 먹으며 유흥의 허기를 채우기도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nL%2Fimage%2F6UtWB7xLbC7Hwv-UP6O5q7Tdne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Mar 2026 02:14:40 GMT</pubDate>
      <author>Lusak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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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주는 마치 종이 같아서 - 파주 출판단지</title>
      <link>https://brunch.co.kr/@@3PnL/74</link>
      <description>파주 출판단지에는 참 묘한 특징이 있다. 떠 있는 공기 하나 하나가 마치, 종이처럼 슥삭거린다고나 할까. 늦은 밤, 책상 위에서 책장을 넘길 때 나는 그 기분 좋은 소리. 손가락을 스치는 서걱서걱한 그 촉감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꾸밈 없이 솟은 노출 콘크리트 건물의 외벽이 마치 종이처럼 느껴질 정도다.  그 고요한 서걱거림이 참 좋았다. 차분하고 담담하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nL%2Fimage%2Fn9zHgNcOdx371BU_33aZTWSMzb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Mar 2026 02:11:54 GMT</pubDate>
      <author>Lusak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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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나 마음 한켠에 거대한 폭포 하나쯤은 품고 살았으면 - 아프리카 빅토리아 폭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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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떤 수식언으로도 담을 수 없는 압도적 공간. 아래로 폭발하는 까마득한 물줄기 그리고 대지를 찢는 포효.  짊어지고 온 막대한 고민들은, 그 앞에서 보잘것없이 떠내려가는 낙엽 한 조각에 불과할지니.  때로는 붙잡는 것보다 미련 없이 쏟아내고 흘려보낼 때, 마음이 더 단단해지기도 하더라. ​ ​ ​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nL%2Fimage%2Fx3FG_jcxHxLKRGA1apFI_EqIPH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Mar 2026 02:07:25 GMT</pubDate>
      <author>Lusak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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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방인이거나 주인공이거나 - 런던에 대한 매정하고 다정한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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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곳에서 나는 이방인이었다. 런던에 대한 첫인상은 지독환 무관심이었다. 배려심이라곤 없는 변덕스런 날씨와 살인적인 물가, 쌀쌀맞다고 느껴질 정도로 바빠 보이는 도시의 분위기까지. 나의 어제를 묻는 이는 아무도 없었으며, 누구 하나 나에게 시선을 주는 것에도 인색했다. 내게 눈길을 두는 건 마치, 시간 낭비라는 듯이.  그곳에서 나는 주인공이었다. 인파 따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nL%2Fimage%2F9R1tu0G_zkL38rYaYZgHzPqJfK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Mar 2026 02:05:37 GMT</pubDate>
      <author>Lusak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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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녹는 인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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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밝음을 강박하는 세상의 뜨거운 시선에 온몸이 녹아버릴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하곤 한다. 그리고 끝내, 나는 상상만으로 스스로 녹아내리기를 반복한다.  녹는 시간은 한순간이다. 하지만 다시 굳기까지는 한평생이 걸릴 테지. 머지 않아 또 다시 녹아내릴 테니까.  나는 그렇게 매일, 녹아내린 나에 잠겨 비참히 익사한다.  가끔씩은, 그냥 이대로 흘러가 버렸으면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nL%2Fimage%2FbfO-E61uJSq3yh5lOJ_k15MSFp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Mar 2026 01:39:00 GMT</pubDate>
      <author>Lusak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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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마음도 딱 콘크리트만큼만 같았으면</title>
      <link>https://brunch.co.kr/@@3PnL/70</link>
      <description>한없이 냉정한 콘크리트마저도 이토록 다정하게 낙엽을 품어주는데, 내 마음은 그동안 왜 그리도 자신에게 엄격하게만 굴었을까?  스스로를 에워싼 마음의 콘크리트 사이로, 빛을 들이는 법을 배워가는 시간이었길. ​ ​ ​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nL%2Fimage%2Fb3Bnog4QoZWNYSKEV8Cffj5fyV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Mar 2026 01:34:44 GMT</pubDate>
      <author>Lusak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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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을 떠나 보내는 길목에 서서</title>
      <link>https://brunch.co.kr/@@3PnL/69</link>
      <description>​ 겨울을 떠나 보내는 이 길은,  올해도 저 햇살만큼 맑고 따뜻하길. 흔들리지 않고 오롯이 나아가길. 스스로에게 한없이 너그럽길. 비가 내려도 바람이 불어도 결국엔 견뎌내길.  그리고, 지금 이 순간을 잊지 않길. ​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nL%2Fimage%2FmTpPzC-Oc9RSi_Y54g0CCaVUaO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Mar 2026 01:31:36 GMT</pubDate>
      <author>Lusak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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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화대교 -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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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돈을 버네, 돈을 다 버네. 이렇게 돈을 벌어 세상을 살아가네. 엄마 백원만, 했었는데 우리 엄마 아빠, 이젠 나를 바라보네.  놀이터에서 노는 저 아이에게도 연인의 손을 꼭 붙잡은 저 친구에게도 고독과 친구 먹은 저 아저씨에게도 시선의 무게는 다 똑같을 테지.  지금처럼 행복하자. 우리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 아프지 말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nL%2Fimage%2FlOfGh67ICOxpkQ2TwWcEJbxo5y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Mar 2026 01:29:06 GMT</pubDate>
      <author>Lusak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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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편함이라는 안도감 - 캠핑이 좋은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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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올해 첫 캠핑. 올해 첫 낭만. 올해 첫 불편.  캠핑이 좋은 이유야 뭐, 많다. 도시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을 감상한다는 것. 맑은 공기를 몸으로 마시며 쉬어간다는 것. 산 좋고 물 좋은 곳에서 한끼 식사를 한다는 것.  하지만 무엇보다도 캠핑이 좋은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 모든 과정이 꽤나 불편하다는 것 때문이다.  온몸을 스치는 맑은 한기 속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nL%2Fimage%2FBn5fDU3k9lcZY44YDt2i0C0PJS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Mar 2026 01:21:37 GMT</pubDate>
      <author>Lusak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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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이 되자 - 살려고, 글을 쓰고 애를 쓰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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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를 위해 찍는 사진과, 나를 위해 쓰는 글귀들. 내게도 삶을 붙들 수 있는 작업 거리가 생겼다.  나는 항상 쓰고 싶었다. 하지만 무얼 써야 하는지 여태껏 모른 채 살았다. 한참을 고민해 보아도, 내게서는 나올 글감이 없었다. 아니면 나라는 글감이 볼품 없었거나.  있는 돈을 탈탈 털어, 덜컥 카메라를 사 버렸다. 여웃돈은 줄었지만, 써야 할 글감이 생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nL%2Fimage%2F5GDlDcwgSSLWxEfcjIufNjuVyw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Mar 2026 01:16:33 GMT</pubDate>
      <author>Lusak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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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요한 강, 거룩한 강 - 여의도 한강공원을 거닐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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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떠들썩한 세상의 소음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었어. 잔잔한 물결에 요동치는 마음을 녹여버리고 싶었어. 아무 생각 하지 않고 사진을 찍었어. 칼바람이 스친 손등이 벌개지는 것도 모른 채, 한겨울의 한강만큼 고요한 강도 드물 거야, 라고 생각했어.     흐르는 강물에, 내 안의 소란함을 흘려 보냈어. 얼어붙은 강물 조각에, 내 안의 차디 찬 고독을 끼워 보냈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nL%2Fimage%2FyeQorkrI-US9Sp4W_I44De0m7I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Mar 2026 01:10:30 GMT</pubDate>
      <author>Lusak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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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여운 당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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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처음 보는 남자가 내게 다가왔다. 그는 내 앞에 조심스럽게 몸을 웅크려 앉더니, 주머니에서 익숙한 검은 기계를 꺼내어 내게 들이밀었다.  찰칵.  그는 나를 바라보며 '가엽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작 떨리는 건 당신의 손이라는 걸, 그는 과연 알아챘을까?  가여운 쪽은 인간이었다. 그들은 늘 다시 돌아갈 순간을 걱정하거든. 그가 손을 뻗어 내 뒤통수를 어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nL%2Fimage%2FmL8eIJkIekhlw7EYYsfmWLVsj1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Mar 2026 05:25:36 GMT</pubDate>
      <author>Lusak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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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실의 파도 - 나 역시 네겐 거센 파도였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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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멀리서도 알아챌 수 있을 만큼, 파도는 거셌다. 바람은 칼을 머금었다. 살갗이 벌개지고 손가락은 굳어갔다. 낙엽이 휘날리고, 날카로운 모래 알갱이들이 눈가를 찔렀다.  나는 더 이상 나아갈 수 없었다. 앞으로 나아갈수록, 파도는 점점 위협적으로 몸집을 키웠다.  그 자리에서 몇분을 서성였는지 모른다. 바람에 휩쓸려 이리 저리 뒹구는 낙엽처럼, 나는 무엇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nL%2Fimage%2FYicmPT5an3CDziobQFV7s32ZAv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Mar 2026 05:22:25 GMT</pubDate>
      <author>Lusak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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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실의 풍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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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 느낌 있네? 조명 때문인가? 우드라서 무드가 좋은가? 여기도 찍어볼래. 어때? 이것도 느낌 있어. 좋은데? 난 이런 구석진 곳이 좋더라. 이런 모서리가 더 끌리더라고. 여기 완전, 사진 맛집이네. 어디를 찍어도 느낌이 살아. 이거 봐. 그냥 문 손잡이인데, 이렇게 예쁠 일이야? 저기도 찍어줘. 저쪽도. 여기도. 에어드롭으로 공유해줘. 와, 느낌 죽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nL%2Fimage%2FAjJpA6t2TM242dsEQL5nErgi6A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Mar 2026 05:15:16 GMT</pubDate>
      <author>Lusak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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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시간 여행 - 여행이 뭐 별 건가요</title>
      <link>https://brunch.co.kr/@@3PnL/59</link>
      <description>모든 일들을 바닥에 내팽개치고, 그저 홀가분하게 걷고 싶었다. 돌연 반차를 쓰고 집까지 한 시간을 걸었나 보다.  아스팔트와 잔디와 나무를 번갈아 밟으며, 추운 겨울의 바람을 살갗에 머금고, 타인들의 발소리를 귀에 머금었다. 걷다 보면, 이런 작은 것들에게서 거대한 위로를 받게 된다. 아직은 살아있다는 증거니까.    ​ 여행이 뭐 별 건가. 이런 게 바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nL%2Fimage%2FOv1Yk6O4y09OW14NQedShPvdxo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Mar 2026 05:10:07 GMT</pubDate>
      <author>Lusak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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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음증 - 취향 훔쳐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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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카페에 자주 간다. 애당초 커피를 좋아하기 때문이지만, 카페라는 공간이 주는 분위기도 그에 못지 않은 이유다. 그래서인지 나는 대형 카페보다 동네 카페를 선호하는 편이다. 골목 골목에 숨은 듯 자리 잡은 동네 카페에서는 가게 주인만의 세상이 점철된 개인적 취향을 잔뜩 엿볼 수 있으니까. ​ ​ ​ ​ 가만히 앉아, 커피의 풍미를 코에 가득 담으며, 가게 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nL%2Fimage%2FnNSQ7MgjX6cIdd20k-S7twgtoY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Mar 2026 05:04:37 GMT</pubDate>
      <author>Lusak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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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홈 댄스 - 어떤 날에는&amp;nbsp;집이 최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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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끔은 집 밖을 나서고 싶지 않은 날이 있다. 내일은 나가서 공원을 걸어야지, 근처 마트에서 장도 보고, 밤에는 차를 타고 한강에 가는 거야, 라는 생각도 한낱 개꿈처럼 사라져 버리는 그런 날. 그런 날에는 그냥 냅다 늦잠을 자 버리는 거다. ​ 느지막히 일어나 라면을 한 봉지 때리고, 밀린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를 정주행하고, 그러다 밤이 되면 냉장고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nL%2Fimage%2F613q3328aQugX_P1mJ09GZfput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Mar 2026 05:01:11 GMT</pubDate>
      <author>Lusak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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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스팔트 밀키웨이 - 길은 어디에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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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스팔트 위, 무수한 세계가 교차한다. 하루에도 수백, 수천의 작은 세계가 드나드는 북새통의 우주. 마치 도로 위 별들이 모여, 하나의 은하를 이루는 것만 같다.  누구는 빠르게, 누구는 느릿하게. 누군가는 한 바퀴 빙 방향을 틀기도.  저 별들은, 저마다 어떤 궤도를 향해 엑셀을 밟고 있을까?  정해진 길은 없다. 그저 달리고, 서고를 반복하며 가고 싶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nL%2Fimage%2F_s_6zgqI2pUIoOacSncfiK53Ek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Mar 2026 04:55:28 GMT</pubDate>
      <author>Lusaka</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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