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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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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심장이 삐었을 때는 묻어둔 여름을 파내 응급처치하세요</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2 Apr 2026 05:45:2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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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장이 삐었을 때는 묻어둔 여름을 파내 응급처치하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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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덧붙임조각 - 읽지 마시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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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달린다 달린다 달린다 한 번에 사랑 그 우리 저기   잘 어울리는 한쌍이 된다 가까워진다 우리 가 우리에 적응한다   한 발 한 걸음 보폭 이 좁아진다    사랑은 깨우치는 뜻이라더니   난 이기적이게   넘치지 않게 애쓰는 법을 가르쳐 줬으면 하는 마음이 드는데   생각해 보니   그런 마음은 보기도 싫고 알기도 싫어서 이름조차 지어준 적 없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S1J%2Fimage%2Fd5Lr2BLj6n9ffHRdjOimfuSwnjk.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17:06:21 GMT</pubDate>
      <author>은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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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 일도 없는 사람이 되고 싶어 - 떠안은 불행과 호흡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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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이번 글에는 자해, 유혈에 관한 묘사가 존재합니다. 또한 다른 민감한 키워드는 XX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이 점 유의해 주세요.  -    좋아하는 것들 앞에서는 항상 이방인이고 싶다, 그 무렵의 나는 항상 그런 생각을 했다.   모르다가 알게 되는 것들은 항상 왜 이렇게 아쉬울까. 좋아하는지도 모르고 살다가 좋아하게 되는 것들은 너무 쉽고 어렵게 소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S1J%2Fimage%2F6L7a5-ISEo51R32Vu6in7RD4nq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Jun 2025 02:00:06 GMT</pubDate>
      <author>은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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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의 초입에서 - 촉발을 원해 적는 여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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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22살, 드디어 22살 여름의 초입이다.    작년 여름은 새 옷을 살 시간이 없어 같은 옷만 줄곧 입고 다녔다. 이번 월급 들어오면 정말 옷을 사야지, 그런 아주 간단한 다짐을 하고 있다. 요즘은 그런 간단한 선택이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든다. 언제쯤 어른이 될까 했던 날들의 뒤로 정말 어른의 여름이 다가 온 느낌이다.    벌써 여름이구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S1J%2Fimage%2Fn2iHPtnZUcBMsP4Z-AuivmPKEN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Jun 2025 06:21:01 GMT</pubDate>
      <author>은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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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주 짙게 변질되고 있었다 - 가장 조용한 구조요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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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많은 게 변했다. 계절과 세월은 함께 무쳐지면 무쳐질수록 본래의 맛이 더 진해지는 거였다. 나는 아주 짙게 변질되고 있었다. 무릎을 저미는 성장통이 성장통처럼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2018년 1월, 15살이 되던 해에 나는 부모님 몰래 담배를 배웠다.  어느 누구도 가르쳐준 적 없었지만 나는 나에게 괜찮을 거라는 핑계를 덧붙여주고 있었다. 괜찮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S1J%2Fimage%2FSb_FHpw4NynAzMREbocVyBsOuK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6 May 2025 03:00:04 GMT</pubDate>
      <author>은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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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여름 담화 - 한 사람이 바보가 되기 좋은 농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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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물감으로 짜 놓은 것 같애, 옅은 초록이 밀고 가는 풍경 앞에서 너는 그렇게 말했다 여름은 원래 그래, 그럼 원래는 언제부터 원래였을까 너는 한 사람이 바보가 되기 딱 좋은 농도로 말을 하는 버릇이 있다  나는 잔상이 되어 가는 너의 색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아까부터 기다리고 있었어, 미열이 촘촘하게 옮겨 붙었다 이런 거 꼭 감기 같지, 여름 감기는 개도 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S1J%2Fimage%2FLzGvBYA9j8esC5HvN0A2l87r3d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5 May 2025 04:00:07 GMT</pubDate>
      <author>은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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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은 한때의 재능 - 어쩌다 첫사랑, 어쩌다 아지랑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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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소녀가 되었다 나는 태어나버려서 때 묻은 사랑 이야기는 긴 속눈썹이 빠질 때까지 읽었지  여름의 습작이 달을 타고 넘어가면 나는 교실 안에 묻어둔 소년을 몰래 꺼냈지  모두가 교복을 풀어헤칠 때 춥다,라고 하면 병에 걸린 사람이 되는 것 나는 그게 어쩌면 재능이 아닐까 하고  햇빛이 넘친 책상 위에 잠들어있는 소년아, 너의 솜털이 세워진 걸 깨달을 때면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S1J%2Fimage%2FGI1UPnfcyB58CergebWGICK0gc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May 2025 06:00:02 GMT</pubDate>
      <author>은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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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남으려는 몸부림이었다 - 내가 죽기를 바라는 나의 가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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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이번 화는 당시 상황에서의 대화본 사진이 있습니다. 자해에 관한 묘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정 폭력과 자해에 트라우마가 있으신 분들은 유의해주세요.  -   초등학교 6학년 무렵, 나는 자해를 시작했다.   자해는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고 모든 걸 해소할 유일한 방법이었다. 적어도 그때의 나에게는 그랬다. 내가 망가지고 있다는 걸 인지할 수 있는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S1J%2Fimage%2FTDZM_RUbEJw-8iP-BsEfDpEEhv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May 2025 03:00:05 GMT</pubDate>
      <author>은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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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美완성 - 맞잡은 손 사이 채워지지 않는 굴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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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너의 하계 셔츠와 똑같은 냄새가 난다 그래서 오래도록 빨아먹었다 여름개가 짖고 매미가 울고 어딘가 연한 풍경  네 목 뒷덜미에서 나는 더딘 마린 향기를 감각하는 일은 때때로 옳다 (나의 정의) (너) ((너)) 이상하다  따라잡으려야 따라잡을 수 없고    너는 삐죽 튀어나온 실밥처럼 웃고 나는 그걸 팅팅 끊어 먹고 막 맛있다고 멋있다고 그런 게 나의 제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S1J%2Fimage%2F_jwyqMXTfxtxFbgp84_T3aSOdz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May 2025 06:00:00 GMT</pubDate>
      <author>은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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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번째 무너짐은 더 조용했다 - 신뢰, 아빠의 명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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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걸 왜 늦게서야 깨달았을까.     그런 생각을 하다 보면 우리 가족이 망가졌음을 깨닫기는 너무 어린 나이가 아니었나, 하고 생각을 조용히 접게 된다. 아빠의 폭력은 날이 갈수록 심해졌고, 우리 가족은 그것을 점점 정당화하고 있었다.    아주 사소한 날에도 아빠는 손을 들었다.    방청소를 안 했다, 시험 성적이 낮다, 아빠가 외워오라는 단어를 다 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S1J%2Fimage%2F7Lt20Yc9jLSFTFKoI9kh9bRLK8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5 Apr 2025 06:00:01 GMT</pubDate>
      <author>은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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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색 징크스 - 죽음에 환상이 있어야지만 순환하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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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주병에 걸린 사람의 말을 빌리면 원래 가둬진 것들이 날아오르고 싶어 하는 거야,   H는 우주병은 날개가 부러진 새들이 자주 걸린다고 했다 틀렸다 나는 단칸방에서 날지 못하는데 비행은 가녀린 것의 특권 지구를 뚫고 싶은 건 소실점 근지에 자란 너의 날개 그런 낯익지 않은 사실이 지구에 피어날 때마다 H의 혓바닥은 비상했고 나는 자주 달그락거렸다   H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S1J%2Fimage%2FaWVd5kqt9dAc8WIHx5qBQlOXc6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Apr 2025 01:00:03 GMT</pubDate>
      <author>은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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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용히 무너지기 시작했다 - 아주 어린, 유년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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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히키코모리 갱생일기. 지금의 나와는 어울리지 않는 제목일지도 모른다.   22살인 지금의 나는 그저 평범한 대학생이다. 이미 문학을 전공하고 졸업한 뒤에 새로운 대학에 입학한 상태라 마냥 평범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꽤나 자연스럽게 그들의 세계에 파묻히고 있다. 이 얼마나 염원했던 &amp;lsquo;평범&amp;rsquo;인가.     어렸을 때부터 내 삶은 기가 막혔다. 말 그대로 기막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S1J%2Fimage%2Fv_dIjowk8jJ37w74ZRkaDBtrFJ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8 Apr 2025 08:00:06 GMT</pubDate>
      <author>은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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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가 나를 여기까지 데리고 왔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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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작은 도망이었다.   한 번도 뒤돌아보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아빠를 떠올릴 때마다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누군가에겐 &amp;lsquo;실패작&amp;rsquo;처럼 보일지도 모를 나의 삶.    이 삶은 도대체 어디로 흘러가는 걸까. 이 모든 게 괜한 유난처럼 느껴질 때도 많았다.      중학교 3학년, 나는 끝나지 않던 폭력에 마침표를 찍고 집을 나왔다.   내 또래 아이들이 부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S1J%2Fimage%2FBjJwFnhbIixhK8YP4RCULmw7zu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8 Apr 2025 01:00:12 GMT</pubDate>
      <author>은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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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개의 여름은 또 종말하고 - 편지, 그러므로 우리는 자주 절망해야 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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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 개의 여름을 위해 증발된 사랑은 몇 개일까. 나는 여름이 되면 줄곧 같은 생각을 파먹곤 했어. 여름에는 특히 시작과 끝이 사랑으로 나열된 책을 많이 읽었지. 그리고 그런 생각을 했다. 이 책들은 과연 어떤 계절에 쓰였을까.   나는 멋대로 여름에 대입해서 읽었어. 하늘 높이 날아간 사랑들을 기리며. 여름은 돌아서면 무게 있는 헤어짐을 마주하는 계절이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S1J%2Fimage%2FYcxoGz2cd2Ff4uX1zZGst-JPEG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Apr 2025 18:40:12 GMT</pubDate>
      <author>은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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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에게 - 사랑을 처음 감각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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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2023년 3월에 작성된 글. 내 스무 살에는 혓바닥이 짭조름해지는 슬픔을 기록해야 할 날이 많았다. 성장한 만큼 적어야 했다. 이 글은 오로지 나의 열일곱, 열여덟을 위한 노트다. 그 어떤 사랑도 방해하지 않을 배움이자 올곧은 기억과 마음이기를. 잊어감조차 우리가 우리를 자세히 훼손하거나 배반하지 않는 일이기를.  -    몇 주 전 윤의 목소리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S1J%2Fimage%2FLfyu8xGFTD3WX804MbQpMHOpDk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Apr 2025 10:00:08 GMT</pubDate>
      <author>은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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