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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루이스</title>
    <link>https://brunch.co.kr/@@3TpE</link>
    <description>책 만드는 일을 합니다. 가끔 책을 쓰기도 하고요. 어릴 때부터 산만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자랐습니다. 크고 보니 난 주변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26 Apr 2026 03:26:0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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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만드는 일을 합니다. 가끔 책을 쓰기도 하고요. 어릴 때부터 산만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자랐습니다. 크고 보니 난 주변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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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마음 6. 엄마수능은 몇 점일까? - 결국 싱거운 계란말이가 되고 말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3TpE/32</link>
      <description>반쯤 뜬 눈으로 흘깃한 11월 창밖 사위는 어둑했다. 알람이 울리기 전에 깨는 건 흔한 일이 아니다. 몸은 침대 위에서 끈적거리며 머뭇거렸지만 정신은 영혼이라도 끌어당길 듯 기어코 일으키고 있었다. 새벽 5시가 채 안된 새벽어둠 속에 숨어있던 찬공기에 무방비한 발끝이 시리다. 꿈벅거리는 눈꺼풀과 동공 사이는 모래가 낀 듯 까끌했다. 어제 아니 오늘 12시가</description>
      <pubDate>Tue, 18 Nov 2025 06:14:19 GMT</pubDate>
      <author>루이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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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마음5. 가마니 된 마음</title>
      <link>https://brunch.co.kr/@@3TpE/31</link>
      <description>가만히 있으니 날 가마니로 아나? 보자보자했더니 날 보자기로 보나?  우스갯소리가 내 경우가 되는 때가 있다. 상대가 무례하게 말을 할 때, 상대가 날 하찮게 대할 때 &amp;nbsp;이런 기분이 들곤한다.&amp;nbsp;조금 더 정확한 마음을 들여다보면, 상대가 나를 대충 대하는 게 느껴질 때, 나의 말을 곧잘 자르고 제대로 듣고 있지 않다고 느껴질 때, 나에게 말과 행동을 함부로</description>
      <pubDate>Tue, 18 Nov 2025 04:35:04 GMT</pubDate>
      <author>루이스</author>
      <guid>https://brunch.co.kr/@@3TpE/31</guid>
    </item>
    <item>
      <title>어떤 마음_4.쓰기 어려운 말이 있다 - 싫은데 거절하지 못하고 외면하지 못하는 마음, 이런 마음을 들게하는 사람</title>
      <link>https://brunch.co.kr/@@3TpE/27</link>
      <description>나는 아빠를 싫어한다.  첫 문장을 쓰고 지우길 10분 이상, 써놓고 한참을 쳐다보고 있는 중이다. 저 말 뿐이 없을까? 근 50여년 가까이 이 고민을 한다. 뒤잇는 자책도 있다. 너도 그저 그런 자식이구나. 뒤따르는 원망도 있다. 자식에게 이런 마음을 들게하는 아빠가 나의 아빠라는 게 속상하다. ..이런 생각들조차 싫다. 싫은 마음의 뿌리는 꽤 깊숙히 알</description>
      <pubDate>Fri, 24 Oct 2025 05:02:50 GMT</pubDate>
      <author>루이스</author>
      <guid>https://brunch.co.kr/@@3TpE/2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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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마음_3.하늘로 보내는 마음 - 엄마의 마음이 나에게 답장을 줄 수 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3TpE/29</link>
      <description>어떤 마음들은 아무리 오래되고 단도리하고 움켜쥐어도 새어나온다. 12년 전 이별한 엄마 앞에 서면 내 어깨는 여지없이 떨린다. '엄마'라는 두 음절만 들어도 눈물이 차오른다. 어떤 마음들은 잊으려고 마음먹을수록 점점 더 선명해진다. 엄마는 그런 사람이다 나에게. 엄마를 모신 공원에 가는 마음은 그림움으로 시작되었는데, 막상 작은 방의 작은 칸 안에 작은 단</description>
      <pubDate>Fri, 10 Nov 2023 02:10:39 GMT</pubDate>
      <author>루이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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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마음_2.길을 잃었을 때 - 막다른 마음일 때 우선 기억의 내비게이션에 따른다</title>
      <link>https://brunch.co.kr/@@3TpE/25</link>
      <description>가끔 길을 잃을 때가 있다.   길치는 아니다. 10년 넘게 잡지사 기자 생활을 할 때 한번 갔던 취재처의 위치나 주변 모습을 아직도 꽤나 정확히 기억한다. 특히 서울 근교나 외곽의 비슷한 건물들과 풍경 중에 나름의 방점을 찍어 기억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폐가구 공장 끼고돌아 30미터라던지, 밭 끝에 파란 지붕 창고에서 좌회전, 국회의사당 바라보고 걷다</description>
      <pubDate>Thu, 12 Oct 2023 05:28:29 GMT</pubDate>
      <author>루이스</author>
      <guid>https://brunch.co.kr/@@3TpE/2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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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마음_1.오늘 아침의 마음 - _나는 왜 갑자기 눈물이 날까?</title>
      <link>https://brunch.co.kr/@@3TpE/26</link>
      <description>이런 마음을 뭐라 규정해야 할지 모르겠다. 문자로도 그림으로도 소리로도 도무지 표현할 길이 없는 마음들... 내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 모르겠다.  오늘의 마음은 이렇다. 업무 관련 협회에 협조 메일을 쓰다가 왈칵 눈물이 차올랐다. 내용과 관련된 마음이 아니었다. 눈과 손가락 끝은 바삐 업무 관련 협조문을 써내려가는데 마음속과 목구멍 눈물샘에는 뜨거운 것이</description>
      <pubDate>Tue, 10 Oct 2023 04:03:55 GMT</pubDate>
      <author>루이스</author>
      <guid>https://brunch.co.kr/@@3TpE/2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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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죽은 엄마의 집 - 과학수사대 차에 오른다</title>
      <link>https://brunch.co.kr/@@3TpE/22</link>
      <description>전화를 끊고 영안실로 돌아왔다. 마침 과학수사대 옷을 입은 두 사람이 나왔고,  다시 영안 실안으로 들어가려는 세 자매의 상체가 들썩였다.  이때 한 남자가 막아섰다. 청바지 차림에 피곤해 보이는 남자는 붉게 충혈된 눈을 찌푸리며 오른손을 들고 단호하게 말하려는 듯 한마디 한마디를 끊어 말했다. 마포경찰서에서 나온 000 경찰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마치</description>
      <pubDate>Mon, 29 Aug 2022 07:47:06 GMT</pubDate>
      <author>루이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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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영안실 비상 계단 - 뒤틀린 시간 속 죽음 앞에서 천박한 내가 앉아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3TpE/18</link>
      <description>오래된 기억은 공간을 건너뛰고 시간은 뒤틀려있다.  순차적 기억 속의 다음 장면은 영안실 한편의 비상계단이다.    일반적인 비상계단과 다른 모습이다. 규격에 맞지 않는 듯한 폭에 계단의 높낮이가 일반 건물과 달리 들쭉 날쭉하다. 계단에서 벽으로 이어지는 부분에 검은 점들이 보인다. 좁고 축축하고 검은 냄새가 소독약 냄새와 섞여 빈속을 울렁이게 한다. 숨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TpE%2Fimage%2FqEEamXCmhoe_tdK1KetH_cS1t2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5 Aug 2022 02:33:39 GMT</pubDate>
      <author>루이스</author>
      <guid>https://brunch.co.kr/@@3TpE/18</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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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사망 2시간 후, 영안실 - 사망 판정을 받지 못한 죽은 자의 몸은 증거품 이 되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3TpE/14</link>
      <description>어떤 기억들은 마치 진공관에 있는 것처럼 저장된다. 기억의 장면들은 느릿하게 소리 없이 흐느끼고 있다. 마치 오래되어 필름이 늘어진 무성영화처럼 말이다. 그날의 영안실을 떠올리면 아직도 코가 시큰거린다.   영안실. 입원 환자가 사망했을 경우, 그 유체를 안치하는 방.  차가운 공기, 콧속을 긴장시키는 찌르는듯한 소독약 냄새 스테인리스 선반  위 아직 따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TpE%2Fimage%2Ft4bsHoU57OlXw8A3CUsdwgncip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Jul 2022 02:39:22 GMT</pubDate>
      <author>루이스</author>
      <guid>https://brunch.co.kr/@@3TpE/1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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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엄마 사망 7시간 전, - 엄마는 왜 죽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3TpE/3</link>
      <description>5월 10일 PM 9:00  지이이이잉~~~~~~.  지이이이이이잉__________.  핸드폰이 요란하게 울렸다. 벌써 몇번째인지 모른다. 동생의 전화다. 언제쯤 친정집에 도착하냐는 질문일테고, 목소리는 이전 통화보다 더 짜증이 섞여있을 것이 뻔하다. 전화기를 뒤집는다.  받아봤자 꽉 막혀 있는 경부고속도로 위에 가다 서고 있다는 말에 우린 서로 다시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TpE%2Fimage%2FUI5lJUZbA0e1wUgBOMeKBAxfdU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3 Jul 2022 06:10:49 GMT</pubDate>
      <author>루이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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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엄마가 죽었다 - 죽은듯이 자는게 아니라 자는 것처럼 죽었다 엄마는</title>
      <link>https://brunch.co.kr/@@3TpE/1</link>
      <description>어느 날 갑자기 엄마가 죽었다. 죽은 듯이 잔다는 말과 반대로 자는 것처럼 죽은 것이다. 믿을 수 없는 죽음이라 평상시에 쓰던 &amp;lsquo;돌아가셨다&amp;rsquo;는 어휘가 도무지 어울리지 않았다. 그냥 엄마는 죽었다.  불과 4시간 전, 남편과 결혼한 딸들의 자식들까지 10명의 가족이 왁자지껄 먹고 마시던 거실 옆 안방에서 말이다. 때는 5월이었고 늘 그렇듯이 어버이날과 어린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TpE%2Fimage%2Ft858mvccJRzIhrL1fHsQXcfzrz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2 Jul 2022 00:48:47 GMT</pubDate>
      <author>루이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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