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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imbb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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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극히 개인적인 그림일기 ( 임에도 구독해주시면 감자해오 ღ'ᴗ'ღ )</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04 May 2026 23:58:2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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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극히 개인적인 그림일기 ( 임에도 구독해주시면 감자해오 ღ'ᴗ'ღ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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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 나, 관계 - 애쓰지 않아도 되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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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간이 갈수록 사람을 상대하는 것이 힘에 부친다. 사회생활을 하려면 나와 맞는 사람들만 상대할 수 없는 노릇인데, 감정의 소모가 너무 크다. 이 밤까지 잠 못들 만큼.  인생에서 평생 내 곁에 남을 두세사람만 있어도 성공한 거라고 했다. 어느 순간 그 말을 생각하며 모든 관계에 애쓰지 않게 되었다. 그저 흘러가는 대로, 나에게 찾아와주는 대로 받아줄 뿐 먼</description>
      <pubDate>Fri, 06 Feb 2026 15:08:29 GMT</pubDate>
      <author>kimbb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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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 넘으면 원래 그런 건가 - 나만 그런 거 아니죠</title>
      <link>https://brunch.co.kr/@@3ZMx/81</link>
      <description>딱히 연애를 하고 싶은 건 아닌데, 이대로 나이만 먹는 건 아닐까 두렵다. 시간은 야속할 정도로 빨리 흐르고.  조급해하지 않으려고 계속 마인드 컨트롤을 하지만, 이렇게 꾹꾹 누르기만 하다가 터져버리겠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TKNcYPg6V-dy_G6Hde705PgHfy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0 Oct 2021 15:13:41 GMT</pubDate>
      <author>kimbb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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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에 대한 고찰 - 여행의 기쁨과 안 기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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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행은 분명 미화되는 부분이 존재한다. 언젠가부터 유행처럼 여행 타령하는 게 일상이 되었지만, 여행의 순간이 모두 좋은 것만은 아니다. 이번 여행에서 많이 느꼈다. 베이스가 혼자 여행이라 더욱 그랬을 지도.  이번 여행은 특히 무표정인 순간이 많았다. 혼자 있는데 당연히 표정이 있기 힘들지 싶지만 내적으로도 무표정이었다. 부산이 너무 익숙해진 탓일까.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0LUL1xQw1jk_vgJ76UnJ9IYPGM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6 Feb 2021 17:05:27 GMT</pubDate>
      <author>kimbb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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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 제주살이(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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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 달을 계획하고 떠난 제주였지만, 돌아오는 날짜는 조금 미뤄졌다. 미리 정해둔 일정 때문에 더 머물지 못하는 게 안타까울 때까지 꽉 채워 제주에 머물렀다.  집으로 돌아오는 날 아침, 그간 손님들께 내준 것과 똑같이 조식을 차려 식탁에 앉았다. 평소엔 잘 찍지도 않던 음식 사진을 괜시리 이 각도 저 각도에서 담았다.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이제 너무 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Mx%2Fimage%2FUZoB3a1J2DTPkf6yzczQvGccGA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9 Dec 2018 14:56:16 GMT</pubDate>
      <author>kimbb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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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 제주살이(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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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제주 생활에 익숙해지는 데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나는 매일 아침이 밝으면 화장기 하나 없이 식당으로 나갔다. 빵과 계란을 굽고 전날 밤 손질해둔  야채를 그릇 위에 예쁘게 담았다. 손님들이 모두 나가시면 모든 방의 창문을 열고 창고로 가 청소도구들을 챙겼다. 그 날의 기분에 맞는 노래를 틀어놓고 바닥을 쓸고 침대보를 갈았다. 청소를 하다 허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Mx%2Fimage%2FHPk6ywRfqXw9zQ69n9rcMhX8X_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7 Nov 2018 11:55:40 GMT</pubDate>
      <author>kimbb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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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 제주살이(2) - 우연한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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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버스로 금방 갈 수 있는 옆 동네에 가는 걸 좋아했다. 휴무 날이면 보통 아침부터 버스를 타고 옆 동네에 가서 작은 가게들을 구경하고 가보고 싶었던 카페에 가서 시간을 보냈다. 혼자 계산대 앞에 서서 주문을 하고 있으면 사장님이 말을 거시곤 했는데, 이야기가 길어지기 일쑤였다. 보통 이야기는 제주로 시작해서 제주로 끝났지만 그 안에는 많은 것들이 담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Mx%2Fimage%2FKrSr6-Dk9CGgjCfooxz6p5bs5M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Oct 2018 13:56:50 GMT</pubDate>
      <author>kimbb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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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 제주살이(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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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휴학 이후 쉼 없이 달려온 나에게 주는 선물. 그동안 나와 아침을 함께한 빵집을 그만두고, 과외와 베이비시터도 모두 정리했다. 나는 무작정 제주도행 티켓을 끊었다. 왕복이 아닌 편도였다.   제주에 가는 목적은 딱히 없었다. 그저 나를 아무도 모르는, 나도 아무도 모르는 곳에 가서 철저한 이방인이 되고 싶었다. 나를 둘러싼 많은 것에서 벗어나 내게 집중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Mx%2Fimage%2Ff77B1PrI84Sut8un9fMSStqhYK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Oct 2018 00:25:20 GMT</pubDate>
      <author>kimbb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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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 여행(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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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휴학이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떠났던 나의 네 번째 여행. 우리 다섯 가족이 떠나는 첫 해외 여행이었다. 그동안 국내 여행은 몇 번 가봤어도 다같이 여권을 챙겨들고 나선 적은 없었는데 올해 드디어 그 스타트를 끊었다!  우리의 목적지는 몽골. 단순히 별을 보고 싶은 두 딸 때문에 가보기로 했다. 은하수를 배경으로 예쁜 가족사진을 건지겠노라 옷도 색깔 맞춰 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Mx%2Fimage%2F2bSbg3P0UkdYqm6txN5ryHYbAR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6 Sep 2018 17:09:15 GMT</pubDate>
      <author>kimbb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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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 여행(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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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겐 부정할 수 없는 절친이 하나 있다. 바로 내 여동생이다. 태어난 후로 늘 함께 살았고, 성인이 된 후에는 아예 둘이 새살림을 차렸다. 물리적으로 함께 해온 시간이 많은 것도 있지만, 같은 집안에서 나고 자랐기에 공감대도 많고, 가치관도 비슷하다. 내가 웃긴 건 동생도 웃겨 하고, 내가 슬픈 건 동생도 슬퍼한다. 물론 싸우기도 많이 싸우지만 수많은 내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Mx%2Fimage%2FJSuj2Jcv-ZmtEqbO885hfu0rqd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0 Sep 2018 23:25:44 GMT</pubDate>
      <author>kimbb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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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여행(2) - 네가 왜 여기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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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겐 어릴 적부터 함께 해 온 친구 무리가 있다. 엄밀히 말하자면 나이가 제각각이라 친구라고 하긴 애매하지만, 함께한 세월을 생각하면 이미 친구를 넘어 가족에 가까운 사람들이다. 따로 또 같이 만난 횟수를 세자니 끝도 없고, 특별한 일이 있으면 꼭 시간을 내어 다같이 술 한 잔 기울이는 그런 사이.  나의 두 번째 여행은 이 친구들과 함께였다. 다함께 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Mx%2Fimage%2FrTklIgDDEtytUC4RFFNEfs_ZIM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1 Aug 2018 12:01:15 GMT</pubDate>
      <author>kimbb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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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여행(1) - 엄마와 떠나는 3박4일 데이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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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행지마다 각각의 최적기가 있다지만 내겐 휴학 자체가 여행의 최적기였다. 그렇다고 휴학의 주 목적이 여행인 건 아니었지만 여행이 휴학생활을 더욱 다채롭게 해준 것은 분명하다. 휴학기간동안 총 4번 해외로 여행을 떠났다. 그 중 첫 번째는 오키나와, 엄마와 함께였다. 엄마와 단둘이 그렇게 오랜 시간을 보낸 건 아마도 처음이었다. 자취생활을 한 뒤로 엄마와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Mx%2Fimage%2Fhy8C9ZXloHYAGgOkLCfUAKdSPn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Aug 2018 03:34:32 GMT</pubDate>
      <author>kimbb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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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응급실(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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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의 바람은 3개월만에 무너졌다. 또 다시 응급실에 가게 된 것이다. 이번에도 배가 말썽이었다. 통증은 자는 도중에 찾아왔다. 당시에는 친구가 잠시 우리 집에 머물고 있었는데, 통증 때문에 데굴데굴 구르고 있는 나를 보고 친구가 놀라서 일어났다. 소란한 소리에 다른 방에 있던 동생도 깨어났지만 나는 제대로 말도 하지 못한 채 계속해서 구르고만 있었다. 동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Mx%2Fimage%2FUPTZ0-yAOD19nkyexrsxUzTfCw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Aug 2018 09:34:44 GMT</pubDate>
      <author>kimbb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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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응급실(1) - 어서와, 구급차는 처음이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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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막 자려고 누운 시간, 갑자기 배가 살살 아파왔다. 위장이 약한 내게 복통은 예삿일이었기에 요놈의 위장이 날 또 괴롭히는구나- 하고 잠이나 청하려 했다. 그런데 한시간이 지나도록 복통은 가라앉을 생각을 않았다. 콕콕 찌르는 듯한 아픔은 갈수록 커졌고 결국 나는 자고 있는 동생을 깨웠다. 통증 때문에 거의 움직일 수가 없어서 동생에게 119를 부르자고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Mx%2Fimage%2F5ZNK2Oru_ycPuleHqoJttacuCW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Aug 2018 08:04:58 GMT</pubDate>
      <author>kimbb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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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망각하는 인간 - 붕어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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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궁금한 게 생기면 바로바로 찾는 편이다. 하지만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는 뿌듯함도 잠시, 며칠 뒤 똑같은 내용을 검색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지적 욕구는 강한데 욕구만 강해서 탈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Mx%2Fimage%2F93WZWLWlYN4DK76GpuaKIVq3Kh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Aug 2018 05:32:31 GMT</pubDate>
      <author>kimbb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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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9. 이모티콘 - 미션 임파서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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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림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한 건 2년 전쯤, 크리스마스 날이었다. 홀로 보내는 크리스마스에 무엇을 할까 생각하다가 스케치북이 눈에 들어왔다. 나는 스케치북을 챙겨들고 무작정 카페에 가서 그림을 그렸다. 좋아하는 영화의 한 장면을 그렸는데, 결과물이 생각보다 괜찮아서 한 번 놀라고, 그림을 그리는 동안 아무 생각 없이 몰입하는 나를 보고 두 번 놀랐다.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Mx%2Fimage%2Fj1kjIRfFKMm1BQTmDM4qv7br6R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Jul 2018 05:38:45 GMT</pubDate>
      <author>kimbb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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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8. 연극(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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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모든 것이 정당화되는 무대 위에서 나는 10살의 소녀도 되었다가, 사투리가 걸쭉한 강원도의 한 선생님도 되었다. 내가 아닌 다른 인물에게 인격을 부여하고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일은 쉽지 않았다. 대본을 읽고 또 읽으며 한 인물을 내 나름대로 꾸며나가다보니 결국에는 '나'에게 닿았다. 내가 연기하는 나의 배역에는 내가 담겨 있었다. 다른 사람이 같은 인물을 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Mx%2Fimage%2FHS1l25IOmlWrb7bqkasXH_UPn3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Jul 2018 05:22:46 GMT</pubDate>
      <author>kimbb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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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7. 연극(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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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린 시절 소심했던 나에게 용기를 심어주고 싶으셨는지, 엄마는 나를 어린이 영어연극단에 데려가셨다. 몇 개월 간의 준비를 거쳐 무대에 섰을 때, 별 것도 아닌 일에 혼자 웃음이 터져서 무대 뒤에서 선생님께 혼났던 기억이 난다. 내가 대사를 칠 차례인데 까맣게 잊고 멍때리던 기억도 나고. 그래도 무대에 서본 경험은 내게 꽤 큰 잔상으로 남아있었나보다. 십수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Mx%2Fimage%2FRLzgesH8XQIKBVfQeKELTqP-cZo.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Jul 2018 01:04:53 GMT</pubDate>
      <author>kimbb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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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6. 욕심쟁이 -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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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본격적으로 하고 싶었던 일들을 시작했다. 내겐 하고 싶은 일들이 너무 많았다. 하루에도 하고 싶은 일이 넘쳐났지만 하루는 겨우 24시간. 모든 걸 할 수 없기에 그 날의 일을 선택하고 나머지는 내일의 선택후보로 넘겨야 했다. 늘 나는 그 때의 마음이 끄는 일을 택했다.  휴학생이기에 가능한 일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Mx%2Fimage%2Ff2LY7J-dEkbS4Nh-GoUDIHGWJt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Jul 2018 06:13:07 GMT</pubDate>
      <author>kimbb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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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5. 베이비시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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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세 번째 알바는 베이비시터였다. 내가 돌본 아이는 20개월이 채 안 된 아이였다. 워낙 아이들을 좋아해서 어렵지 않을 거라고 속단했으나 생각보다 체력소모가 엄청났다. 아이를 안아주느라 팔에 알이 배기는 건 예사였고, 아이가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벌일 지 모르기에 항상 가는 길을 따라다녀야 했다.(이래서 아이들은 잘 때가 제일 예쁜가봐,,)  그치만 아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Mx%2Fimage%2F3e7l-kiLGDosN9PH8knYMC8Ymc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Jul 2018 04:35:49 GMT</pubDate>
      <author>kimbb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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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4. 애증의 과외 - 제가 왜 을이 돼야 하죠&amp;iquest;</title>
      <link>https://brunch.co.kr/@@3ZMx/58</link>
      <description>두 번째 알바는 과외였다. 그동안 과외는 여러 번 해봤지만 어머님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적은 처음이었다. 어머님은 툭하면 일정을 바꾸셨고 입금은 매번 밀렸다. 수업을 준비해가면 갑자기 다른 걸 봐달라고 부탁하셔서 당황한 것도 한두번이 아니다. 매번 을이 되는 기분에 이 과외를 더 끌고갈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 나는 갑이 되고자 한 게 아니다. 그저 인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ZMx%2Fimage%2FyiQPksAy4qVSLtE3KW5IO_mPK8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Jul 2018 01:58:35 GMT</pubDate>
      <author>kimbb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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