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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스토리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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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연극, 뮤지컬을 쓰고 있고 반려견 &amp;lsquo;글자&amp;rsquo;와 살고있다. 2024년 5월, 림프종 혈액암 4기를 진단받고 투병했고, 암경험자로 살아가고 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9 Apr 2026 01:43:3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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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극, 뮤지컬을 쓰고 있고 반려견 &amp;lsquo;글자&amp;rsquo;와 살고있다. 2024년 5월, 림프종 혈액암 4기를 진단받고 투병했고, 암경험자로 살아가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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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3 벚꽃과 간장게장 - 다시 만나는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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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올해도 감사하게 벚꽃을 보았다. 작년에 벚꽃을 보며 이 벚꽃이 내 생에 마지막으로 보는 벚꽃이 될 수 있으니 실컷 누려야지!라는 생각에 부산까지 가서 벚꽃을 봤는데... 올해도 감사하게 벚꽃을 보는 영광을 누린다.   또 날음식 허락이 떨어져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간장게장도 먹었다!!!!   뉴욕에서 공부할 때 잠깐 집에 오면 할머니가 늘 간장게장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2M%2Fimage%2FFwjrhkmn1K2z4IJ-k6joUMTpLVs.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1 Apr 2026 00:45:15 GMT</pubDate>
      <author>아스토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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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2 너를 위한 글자 - 남겨둔 조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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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의 데뷔작인 &amp;lsquo;너를 위한 글자&amp;rsquo;가 세 번째 시즌 공연을 하게 됐다. 2017년에 쓰고, 2019년에 초연을 올리고, 2024년에 재연을 했고, 그리고 올해 삼연이다.  이 작품은 아주 작은 문장에서 시작되었다. &amp;lsquo;타자기는 눈이 멀어가는 누군가를 위해 발명됐다.&amp;lsquo; 어디선가 본 그 한 줄의 광고 카피가 마음에 남아 그때부터 정보를 찾으며 공부하기 시작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2M%2Fimage%2FkmQu2IbUp4oLvgJynLnxBbcVcF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Mar 2026 00:37:57 GMT</pubDate>
      <author>아스토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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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1 프림님을 추모하며 - 카타리나를 기억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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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투병을 할 때 프림님의 인스타툰을 보게 되었다. 호지킨 림프종을 투병하며 인스타툰을 그리는 분이었다. 호지킨은 림프종 중에서 완치율이 높은 아형인데, 슬프게도 계속 약에 불응하셨다. 나 같으면 내가 처한 상황을 저주하고 분노할 텐데... 프림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하루를 살아갈 수 있다는 것에, 지금 이 순간을 살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하셨다.   또</description>
      <pubDate>Sun, 08 Feb 2026 09:56:41 GMT</pubDate>
      <author>아스토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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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0 2년 만에 먹는 회 - 행복은 찾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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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제 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있었다. 감사하게도 &amp;lsquo;비하인드 더 문&amp;rsquo;이 극본상, 작곡상, 무대예술상, 남우주연상, 작품상, 대상에 노미네이트 되어 다녀왔다.    2년 전,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amp;lsquo;라흐 헤스트&amp;rsquo;로 극본상, 작곡상, 작품상을 타고 두 달 후에 쓰러져 투병 생활을 시작했었다. 작가로서 이제 날개를 달고 날아오르겠다고 생각했는데, 끊임없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2M%2Fimage%2FC50D5udLPB3aFyLHjRlmqNDvMlk.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Jan 2026 13:31:47 GMT</pubDate>
      <author>아스토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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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9 2025년 12월 31일 - 빈틈없이 행복했던 일 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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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5년 12월 31일, 마지막 해가 지는 걸 가족들과 글자와 함께 보고 왔다. 작년에 투병하면서 제발 단 하루만이라도 보통의 하루를 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1년이나 보통의 하루를 살게 해 주시다니... 정말 하느님의 은총이 끝이 없다.   아이러니하게도 올해가 살면서 제일 행복했던 1년이었다. 아프기 전에 &amp;lsquo;내가 언제 행복했지?&amp;rsquo; 생각해 보면 큰 사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2M%2Fimage%2Frwau0K6NInyDvxV6n3kj0GAE340.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1 Dec 2025 14:49:15 GMT</pubDate>
      <author>아스토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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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8 첫 돌 - 조혈모세포이식 이후 1년간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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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작년 12월 19일, 조혈모세포이식을 하며 두 번째 생일을 맞았다. 솔직히 그때는 너무 괴로워서 다시 태어났다는 기쁨보다는 마약성 진통제에 의지해서 계속 잠만 자며 고통에서 벗어나려고 했다.   무균실에서 벗어나서 일반 병실에 가서는 간정맥폐쇄증 부작용이 나타났고, 두려움과 불안함 속에 과연 나는 100일을 맞이할 수 있을까? 첫 돌을 맞이할 수 있을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2M%2Fimage%2FFDG8xPRVEiwhZaOE03YC7mCPAdA.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9 Dec 2025 04:02:10 GMT</pubDate>
      <author>아스토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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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47 비하인드 더 문 - 달의 뒤편에서 버티게 해주는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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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1년에 쓴 뮤지컬 &amp;lsquo;비하인드 더 문&amp;rsquo;이 드디어 올라갔다. 2023년 리딩 때는 뉴욕에서 &amp;lsquo;라흐헤스트&amp;rsquo;와 &amp;lsquo;크레이지 브레드&amp;lsquo; 워크숍 하느라 못 갔고, 2024년 쇼케이스 때는 병원에 있어서 못 갔는데... 본공연을 보러 갈 수 있게 돼서 한없이 기쁘고 감격스러웠다.   &amp;lsquo;비하인드 더 문&amp;rsquo;은 아폴로 11호가 달 착륙을 하고 닐과 버즈가 달에 발을 내딛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2M%2Fimage%2FtnHIeKh8zzLZ8sClEoSvXVL1zw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3 Nov 2025 04:32:06 GMT</pubDate>
      <author>아스토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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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6 젊은 암환자 정모 - 살아남은 흔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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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작년 6월, NK/T 세포 림프종 4기를 진단받고, 코가 아닌 장기로 오는 경우는 희귀하단 말에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았지만 나오는 것이 거의 없었다. 내가 받을 스마일 항암에 대해서도 알아보려고 해도 그 치료를 마쳤다는 이들의 후기도 찾아보기가 힘들었다. 그때 림프종 카페에 &amp;lsquo;20-40대 젊은 혈액암 환우 오픈채팅방&amp;rsquo; 링크가 올라왔고, 정보를 얻고 싶은 마</description>
      <pubDate>Tue, 28 Oct 2025 00:37:39 GMT</pubDate>
      <author>아스토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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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5 인터미션 - 고통이 고통으로만 남지 않도록</title>
      <link>https://brunch.co.kr/@@3b2M/48</link>
      <description>어제 내 투병기를 각색해서 만든 뮤지컬 &amp;lsquo;인터미션&amp;rsquo;의 리딩이 있었다. 살면서 이렇게까지 개인적인 이야기로 뮤지컬을 쓸 줄 상상도 못 했는데... 피할 수 없는 불행을 겪고 난 뒤, 고통이 고통으로만 남지 않도록, 그리고 어둠 속에 있는 누군가에겐 희망이 되길 바라며 대본과 가사를 썼다.   공연을 준비하면서 생각지도 못한 분들의 도움과 지원을 너무 많이 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2M%2Fimage%2FenQNHAtVk8pc8PiC8dYSZ1dLswU.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0 Sep 2025 12:55:54 GMT</pubDate>
      <author>아스토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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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4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 사람  - 이유 없는 선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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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프기 전의 나는 나보다 글을 잘 쓰는 작가님들이 부러웠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글을 잘 쓰는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작품들을 쓰신 그분들이 부러웠다. 내가 쓴 작품들도 사랑을 받고 있었는데도 나보다 더 성공한 작가님들이 부럽고, 또 부러웠다.   아프고 나서는 병실 창문으로 보이는 밖에 있는 모든 이들이 부러웠다. 저렇게 두 다리로 걸을 수 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2M%2Fimage%2FTZuh1Cn2Djs00YKKX88OuqxRen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Aug 2025 04:39:38 GMT</pubDate>
      <author>아스토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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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3 1년 전의 나에게 - 고통은 잠시뿐이고 사랑은 영원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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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년 전, 너는 이런 글을 썼었어.  https://brunch.co.kr/@astoria/20​  2차 항암 중이었는데 구토를 너무 심하게 해서 목에서 피가 날 정도였지. 그러던 어느 밤, 엄마가 괜찮냐고 물었는데 네가 &amp;ldquo;괜찮아&amp;rdquo;라는 말을 못 하고 &amp;ldquo;축구&amp;rdquo;라는 단어만 내뱉었었어. 말을 못 하게 되자 뇌에 혹시 전이된 건 아닐까 싶어 너는 서럽게 울었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2M%2Fimage%2FF04VC2M2lu9Q3VNgRk69PInx8N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9 Jul 2025 12:23:37 GMT</pubDate>
      <author>아스토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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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2 이번 생일엔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 다시 맞이한 생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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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작년 생일날, 브런치에 이 글을 썼었다. 그리고 오른쪽 가슴에 케모포트 시술을 했다.  https://brunch.co.kr/@astoria/13​  생일이어서 그런지 서러워서 시술하는 내내 울었고, 시술해 주시는 선생님께선 이제 치료 잘 받고 나으면 된다고 울지 말라고 해주셨던 기억이 난다.   브런치에 글을 쓰며 &amp;lsquo;반드시 나아서 내년에는 꼭 사랑하는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2M%2Fimage%2FPSp7_snH6iOe67CK1tfx0iWoP7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Jun 2025 12:01:10 GMT</pubDate>
      <author>아스토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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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1 외래 전 증후군 - 그저 감사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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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젊은 혈액암 단톡방에서 종종 &amp;lsquo;외래 전 증후군&amp;rsquo; 얘기가 나온다. 외래를 앞두고 괜히 몸이 여기저기 아파서 혹여나 다시 아픈 건 아닌지 불안해한다는 얘기인데, 나도 항암을 하면서 중간 평가를 할 때마다 전날 먹은 걸 토할 정도로 긴장을 하고 불안해했었기에 환우들이 &amp;lsquo;외래 전 증후군&amp;rsquo; 얘기를 할 때 공감을 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식 후 퇴원을 하고서는 그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2M%2Fimage%2FBF4s18dt9gVq2CCtcGQiuuDUL_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7 May 2025 14:18:41 GMT</pubDate>
      <author>아스토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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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 라흐 헤스트  - 나의 두 손으로 온전히 껴안아보는 나의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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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식 120일이 지나 드디어 외래 때 생야채를 허락받았다. 작년 3월부터 그토록 먹고 싶었던 딸기랑 블루베리를 먹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친구가 축하한다며 손바닥 만한 무농약 왕딸기를 보내줬고, 과즙 가득한 딸기를 베어 먹으며 행복하고 감사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   극장에서 공연도 볼 수 있게 되었다. 지금 뮤지컬 &amp;rsquo; 라흐 헤스트&amp;lsquo;가 공연 중인데 감염 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2M%2Fimage%2FZtZxyPBrHbPR348Fhad7HdeD8A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8 Apr 2025 09:27:40 GMT</pubDate>
      <author>아스토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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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9 100일  - 오직 추억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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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식한 지 99일이 되었다. 자가 조혈모 이식을 한 환우들은 대부분 100일이 지나면 식이제한도 조금은 풀리고 사람들을 만나는 외출도 허락을 받는다. 나는 아직은 피수치가 정상이 되지 않아 식이제한은 그대로지만 그래도 이제 단기 오피스텔을 정리하고 집으로 가기로 결정을 했다. 작년 5월 구급차를 타고 떠난 이후로 처음 집에 가는 것이다. 그땐 이렇게 오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2M%2Fimage%2FGnt5LY9y5qlNrzrmKHO6He6F2y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3 Apr 2025 13:16:07 GMT</pubDate>
      <author>아스토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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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8 인생이라는 뮤지컬 - 인터미션</title>
      <link>https://brunch.co.kr/@@3b2M/41</link>
      <description>이 브런치 글의 첫 번째 에피소드는 뮤지컬 &amp;lsquo;천 개의 파랑&amp;rsquo; 상견례(배우, 스태프, 창작진 등이 처음으로 만나 인사하는 자리)로 시작한다.   상견례가 끝나고 &amp;ldquo;다음 연습 때 뵈어요!&amp;rdquo;라는 말을 하고선 나는 다신 연습실로 갈 수 없었다. 그날부터 이유 없는 소장출혈로 화장실에서 기절해서 응급실, 중환자실에 가는 것을 반복했기 때문이다. 담당 주치의는 앞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2M%2Fimage%2FNfX0Cr9XIapD6u7enRZxl2wvIN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6 Mar 2025 11:20:08 GMT</pubDate>
      <author>아스토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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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7 퇴원 - 지후와타네호의 거북이</title>
      <link>https://brunch.co.kr/@@3b2M/40</link>
      <description>회진을 온 교수님은 CT상 비장과 간이 비대해져 있고 복수가 차있는 거 보니 &amp;lsquo;간정맥폐쇄증&amp;rsquo;이 맞지만 아직 간수치가 정상 범위 안에 있으니 조금 더 지켜보자고 하셨다.   그렇게 매일 배는 계속 불러오고 몸무게도 늘어난다. 이제 아침에 일어나 몸무게와 배둘레를 재는 게 무섭다. 너무 울어 눈 주위가 다 짓무르고 6주 가까이 음식을 먹지 못하는데 아직도 구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2M%2Fimage%2FhGfpZP5CQbtIf4QQio8Qy0CIBl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0 Feb 2025 14:33:07 GMT</pubDate>
      <author>아스토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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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6 자가조혈모세포이식 - 부작용 - 작은 언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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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너무 부정적인 생각들로 가득해 이 글을 쓸까 말까 고민하다 그래도 기록을 남기기 위해 쓴다. 이식한 지 25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병원이다. 밥은 여전히 못 먹고 있고 원인 모를 열까지 난다. 혈소판은 매일 두팩씩 수혈을 해도 잘 오르지 않는다. 그래도 다 참을 수 있었다. 혈소판은 원래 느리게 오른다고 하기에 조급해하지 말기로 다짐했다. 열이 뜬금없이 나서</description>
      <pubDate>Mon, 13 Jan 2025 00:44:49 GMT</pubDate>
      <author>아스토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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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5 자가조혈모세포이식 - 이식 - 빛을 향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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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4년 12월 19일, 이식을 했다. 이식은 수혈받는 것처럼 이뤄지기 때문에 큰 부작용은 없다고 했다. 다만 얼려둔 피를 녹여서 주입하는 것이기에 갑자기 차가운 게 들어가 심장이 두근거리고 배가 아플 수도 있다고 했다.   나는 총 네 팩을 맞았는데 심장이 미칠 듯이 뛰고 목이 따끔거리고 배가 아팠지만 조혈모세포가 상온에 오래 있는 게 좋지 않다고 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2M%2Fimage%2FyMCc_3DTMX-CdwGfEhggvX9sA0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Jan 2025 03:03:22 GMT</pubDate>
      <author>아스토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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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4 자가조혈모세포이식 - 전처치항암 - 미래의 나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3b2M/37</link>
      <description>6일 동안 지독했던 전처치항암이 끝이 났다. 오늘 하루 쉬니 저녁이 되어서야 정신이 든다. 힘들다고 각오는 했지만 정말 너무 힘이 들었다. 살려고 하는 치료인데 사람을 이렇게 죽이는가... 하는 생각이 들고, 좁은 무균실에서 나도 울고, 엄마도 울고, 힘없는 목소리로 하느님을 부르며 마약성 진통제를 맞아 겨우 잠에 들고 눈 뜨면 괴로워서 또 자려고 하고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b2M%2Fimage%2FFoQYA62Eja-IifbosGTBlWOT6F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Dec 2024 12:25:26 GMT</pubDate>
      <author>아스토리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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