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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현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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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소설가 이현신의 브런치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25 Apr 2026 22:22:5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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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가 이현신의 브런치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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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레기봉투 마케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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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체국에 다녀오던 길이었다. 주민 센터를 지나쳐서 걷고 있는데 확성기를 들고 소리치는 남자가 있었다. 그는 종량제 봉투를 나눠 주고 있으니 편의점 앞에 모이라고 했다. 독거노인이나 몸이 불편한 사람에게 배포해야 하는데 인력이 부족해서 가가호호 방문할 수 없다는 말과 함께 신분증을 가지고 오라는 말도 덧붙였다. 순간 진심으로 행복했다. 생중계되는 국무회의에서</description>
      <pubDate>Tue, 21 Apr 2026 03:26:08 GMT</pubDate>
      <author>이현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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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로젝트 헤일메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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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GV에서 &amp;lt;프로젝트 헤일메리&amp;gt;를 보았다. 앤디 위어의 SF 소설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원작이다. 이 소설은 지구를 멸망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외계로 떠난 한 과학자의 분투를 다루고 있다. 낯선 우주선 안에서 깨어난 그레이스는 자신의 이름마저 기억하지 못하지만, 동료 대원 2명이 이미 사망했고 자신이 지구를 구하기 위한 &amp;lsquo;헤일메리 호&amp;rsquo;에 타고 있다는 사실</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05:14:33 GMT</pubDate>
      <author>이현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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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와 함께 푸는 사주팔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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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평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자 혁신적인 부분은 AI와의 협업이다. 각 장마다 AI에게 질문하는 구체적인 요령을 담아 격국과 용신, 운세, 직업, 배우자 등에 관해 최적의 방안을 얻도록 구성했다. 질문 요령을 통해 AI와 소통하는 방법을 익히면 역술가를 능가하는 명식 해석을 할 수 있다. 전통적인 명리학 서적은 난해한 용어와 모호한 해석 때문에 쉽게 손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1g%2Fimage%2FMghXSAJouEjQDBPp21_rnkjO6u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07:51:14 GMT</pubDate>
      <author>이현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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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니</title>
      <link>https://brunch.co.kr/@@3c1g/56</link>
      <description>현재는 종이 잡지 발행을 중단하고 디지털 플랫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성인잡지 &amp;lt;플레이보이&amp;gt;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성인용 잡지였다. 창간 당시부터 &amp;lsquo;섹스만이 아니라 지적인 즐거움도 판다&amp;rsquo;는 철학을 표방하며 마틴 루서 킹, 스티브 잡스, 피델 카스트로, 존 레논 등 역사적 인물들과 심도 깊은 인터뷰를 진행했고,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무라카미 하루</description>
      <pubDate>Wed, 18 Mar 2026 05:02:27 GMT</pubDate>
      <author>이현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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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왕과 사는 남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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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영화 &amp;lsquo;왕과 사는 남자&amp;rsquo;가 누적 관객 수 1,200만 명을 돌파했다. 한국 영화 침체기에 이룬 쾌거라며 연일 뉴스를 장식하고 있고, 영화는 역시 집이 아니라 극장에서 봐야 제맛이라고 주장한다. 극장이 아니라 영화관인데? 글을 쓰는 사람이라 그런지 나는 단어의 정확한 개념에 집착하는 편이다. 극장은 연극, 뮤지컬, 무용, 오페라, 인형극 등을 상연하는 곳을</description>
      <pubDate>Thu, 12 Mar 2026 10:13:06 GMT</pubDate>
      <author>이현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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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체 인과 진심 찾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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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넷플릭스에서 삼체라는 드라마가 인기를 끈 적이 있다. 후속편 촬영이 끝났다는데 언제 보게 될지는 아직 모른다. 중국 작가의 소설이 원작이라 중국에서 제작된 드라마도 있다. 드라마 내용을 가지고 물리학자가 해설하는 유튜브도 있는데 태양이 세 개라는 원작자의 상상력이 부럽다. 그러나 가장 큰 충격으로 다가온 건 물리적인 법칙이 아니라 소통 방식이었다. 삼체 인</description>
      <pubDate>Wed, 11 Feb 2026 04:29:42 GMT</pubDate>
      <author>이현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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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진에 관한 고찰</title>
      <link>https://brunch.co.kr/@@3c1g/53</link>
      <description>여행에서 남는 건 역시 사진이다. 기억을 믿지 못하기 때문일까? 아니면 어떤 순간을 오래 기억하고 싶어서일까? 사람들은 어디를 가건 사진 찍느라 바쁘다. 멋진 사진 한 장 남기려다 죽는 사람도 있다. 나 역시 열심히 사진을 찍는다. 액자로 만들어서 벽에 걸고, 언제 들춰볼지 모르면서 앨범을 만든다. 스마트 폰으로 달의 분화구를 찍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description>
      <pubDate>Wed, 03 Dec 2025 06:40:57 GMT</pubDate>
      <author>이현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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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붉은 청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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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은 24절기 중 19번째인 입동이다. 예전에는 입동 무렵 김장을 했는데 배추를 절이고 씻고 하는 동안 손이 시렸다. 그런데 2025년 11월 7일의 최고 기온은 무려 섭씨 20도나 된다. 가볍게 차려입고 올라간 산책로에 사람들이 모여 서서 진달래다, 아니다 철쭉이다, 다투고 있다. 가까이 가서 보니 무성한 초록 잎새 위에 진분홍색 꽃이 서너 송이 피어</description>
      <pubDate>Sun, 09 Nov 2025 04:17:31 GMT</pubDate>
      <author>이현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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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111 국정원 신고전화입니다 - [엽편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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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안녕하십니까? 국가정보원 111 신고상담 전화입니다.&amp;rsquo; 전화를 받은 여자의 차분한 음성이 듣기 좋았다. 내가 국정원에 전화할 일이 생길 줄은 정말 몰랐다. 나 같은 보통 사람이 국정원에 전화할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기까지 했다. 그동안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신념으로 살아왔지만 요즘 나라 돌아가는 꼴이 너무 어수선했다. 좋은 게 좋다고 생각하며 넘기려고</description>
      <pubDate>Fri, 31 Oct 2025 05:26:52 GMT</pubDate>
      <author>이현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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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홍상수와 브래드 피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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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봄에 홍상수 감독과 그의 젊은 연인인 여배우 김민희가 아들과 함께 산책하는 모습이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보도되었다. 하남시 미사호수공원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사진에는 유모차 속 아기를 돌보는 여인과, 이 모습을 지켜보는 남자가 담겨 있다.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광경이지만 이들을 바라보는 세인의 시선은 여전히 차갑기만 하다. 브래드 피트와</description>
      <pubDate>Wed, 29 Oct 2025 02:34:45 GMT</pubDate>
      <author>이현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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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처럼 푸른 소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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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이백 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독도는 우리 땅. &amp;lsquo;독도는 우리 땅&amp;rsquo;이라는 노래가 금지곡이 되었을 때 일본이 아니라 우리나라 정부에 대한 분노가 차올랐던 기억이 있다. 노랫말로 익히 아는 섬 독도는 가깝고도 먼 섬이었다. 진작 가 보고 싶었으나 뱃길이 멀고 험해서 엄두를 내지 못했다. 일본의 전 총리 &amp;lsquo;아베 신조&amp;rsquo;가 암살되었</description>
      <pubDate>Sun, 26 Oct 2025 23:42:52 GMT</pubDate>
      <author>이현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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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 [엽편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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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칼바람이 매서운 겨울에 소나기가 내렸다. 하늘이 황갈색으로 변하며 회오리바람이 불자 거리의 낙엽들이 소용돌이치며 솟아올랐다. 한두 방울 떨어지던 빗방울은 이내 세찬 빗줄기가 되었다. 때아닌 소나기에 놀란 나는 두 손으로 머리를 가리고 지하철역을 향해 달려갔다. 물기를 털며 올라탄 전동차 안의 불빛이 유난히 창백하다고 느꼈을 때 휴대폰이 울렸다. 그가 죽었다</description>
      <pubDate>Sat, 25 Oct 2025 02:57:10 GMT</pubDate>
      <author>이현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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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경험 - [감성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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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풍경 사진을 좋아하지 않는다. 보정 작업을 거친 경치가 실제와 다른 경우가 많아서다. 그런데 누군가가 나에게 사진보다 아름다운 곳을 묻는다면 망설이지 않고 바닷속이라고 말하겠다. 광원이 없어서 그림자가 지지 않기에 사진과 실제 풍경에 차이가 없고, 눈으로 보는 풍경이 사진이나 동영상보다 더 아름답다. 무섭기만 했던 바다가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었다니.</description>
      <pubDate>Thu, 23 Oct 2025 02:57:01 GMT</pubDate>
      <author>이현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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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금자리 - [엽편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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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무리로 돌아갈 것을 명한다. 탕탕탕. 보금자리를 짓지 못한 쌍은 결혼해서는 안 된다. 이게 우리들의 법칙이다. 한 번만 더. 그런 건 통하지 않는다. 다음 봄이 올 때까지 나는 혼자 살아남아야 한다. 신이 허용한 삶의 시간은 4년에서 5년. 세상으로 나온 지 2년이 지나야 둥지를 틀 수 있으니 내게 남은 기회는 2번 정도에 불과하다. 어쩌면 그보다 적을 수</description>
      <pubDate>Tue, 21 Oct 2025 04:51:13 GMT</pubDate>
      <author>이현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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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스파게티 위드 토매토우 소스 - [감성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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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가 차를 세운 곳은 와인 레스토랑 주차장이었다. 실내에는 적당히 밝은 조명을 받으며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붉은 벽돌 사이에 서 있는 원목 장에는 수백 가지는 될듯한 와인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었다. 이 정도 규모의 와인 레스토랑은 처음이었다. 종업원이 예약된 좌석으로 우리를 안내했다. 그는 메뉴판을 보지도 않고 &amp;lsquo;스파게티 위드 토매토우 소스&amp;rsquo;를</description>
      <pubDate>Sun, 19 Oct 2025 04:09:27 GMT</pubDate>
      <author>이현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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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 년만의 포옹 - [엽편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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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찬바람이 내 몸을 할퀴고 지나갔다. 사 년 전만 해도 봄날 밤이면 골목에는 라일락 향기가 어지러울 정도로 짙었고, 자목련 앞에 핀 백목련의 흰 빛이 눈 부셨다. 그러나 지금 내 곁에는 오직 한 그루의 감나무만 있다. 나는 지난 몇 달간 사람들이 나와 감나무를 쳐다보며 다투는 소리를 들었다. &amp;ldquo;은행나무는 수령이 이백 년도 더 된 것 같은데 꼭 베어야 할까요?</description>
      <pubDate>Fri, 17 Oct 2025 00:54:56 GMT</pubDate>
      <author>이현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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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비 - [지하철승강장 게시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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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버지의 삶의 방식을 이해하지 못했다 이용만 당하는 거 같아서 속상했고 내 몫이 줄어드는 것 같아서 불만이었다 이웃집 아이들에게는 자상했지만 우리 남매에게는 엄격해서 하루빨리 아버지의 집에서 나가고 싶었다 그러나 지금은 안다 자신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음을 비로소 아버지의 삶을 이해하게 되었다 이해하는 만큼 사랑한다고 하지 않는가 추적추적 내리는 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1g%2Fimage%2FJazVYODmBxIqtLpHuwZKRPuXSN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Oct 2025 09:19:07 GMT</pubDate>
      <author>이현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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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 이성질체 - [신간 소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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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 소설은 이현신 작가의 세 번째 소설집으로 중편소설 두 편을 묶었다.  「사랑의 이성질체」는 사랑하기 때문에 미워한다는 역설이 성립하는 인간의 내면을 그렸다. 성민은 고등학생일 때 후두암 판정을 받고 목의 기관을 모두 제거하는 수술을 받기 위해 입원한다. 소리도 내지 못하고, 숨도 목에 구멍을 뚫어서 쉴 바에야 죽는 게 낫겠다고 생각해 병원에서 탈출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1g%2Fimage%2Fmg3L3CtKguCj1ERSWbKo3K4qNp8.jpg" width="469" /&gt;</description>
      <pubDate>Sat, 20 Sep 2025 03:59:47 GMT</pubDate>
      <author>이현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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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악에 갇힌 남자 - [신간 소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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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 소설은 이현신 작가의 두 번째 소설집으로 밀려오는 신기술과 극단으로 분열된 사회 속에서 나약한 개인이 맞게 되는 억압과 폭력을 심도 있게 파헤친다. 문명 제일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개체 위에 만들어진 억압의 서사와 그 이면에서 작동하는 양극 체제의 갈등을 통해 해체되는 인간 정신을 성찰하고 있다. 양극화된 질서, 힘을 가진 자에 의한 사회적 폭력, 파편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1g%2Fimage%2FnbPSdU9KU-md7lqCD09kOxa1W2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0 Aug 2025 04:06:58 GMT</pubDate>
      <author>이현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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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택과 집중 - [엽편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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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너는 마누라가 밥해주나? 사무실로 찾아온 선배가 물었다. - 형수님은 밥 안 해 주세요? 선배는 우울한 얼굴로 나를 빤히 바라보았다. - 인생 헛살았다. 헛살았어. 아들, 며느리, 딸, 사위가 의사, 변호사, 교수라서 모두가 부러워하는 선배였다. - 너는 경제권 절대 마누라한테 넘기지 마라. 나는 연금통장조차 마누라가 가지고 있다. 퇴직하고 나니 친구들</description>
      <pubDate>Sun, 14 Jul 2024 08:26:03 GMT</pubDate>
      <author>이현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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