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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애</title>
    <link>https://brunch.co.kr/@@3cph</link>
    <description>거리의 풍경 속 디자인을 관찰하고, 사회를 읽고 쓰는 디자이너입니다. 현장에서 공간을 만들고, 대학에서는 디자인을 가르치고 있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04 Apr 2026 22:04:2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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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리의 풍경 속 디자인을 관찰하고, 사회를 읽고 쓰는 디자이너입니다. 현장에서 공간을 만들고, 대학에서는 디자인을 가르치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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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 멈춰 있는 것 같은 하루 - 흘러가는 세상 속, 정지된 마음 하나</title>
      <link>https://brunch.co.kr/@@3cph/23</link>
      <description>아침은 늘 갑자기 찾아온다. 눈은 떴지만, 정신은 아직 어제에 남아 있는 듯했다. 방 안의 공기, 창밖의 햇빛, 핸드폰 알람 소리까지 모든 것이 움직이고 있었지만 나만 그대로 멈춰 있었다.  사람들은 부지런히 하루를 시작하고, 출근길엔 여전히 차가 막히고, 카페는 북적이고, 온라인에선 누군가는 이미 오늘의 성과를 공유하고 있었다.  그 안에서, 나는 조용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h%2Fimage%2Fx4O9rt60gCIj0SlKHsfFVE6ERC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Jul 2025 13:12:50 GMT</pubDate>
      <author>리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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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문가와 시민의 사이: 디자이너의 자리는 어디인가 - 디자이너는 전문가일까, 시민일까?</title>
      <link>https://brunch.co.kr/@@3cph/22</link>
      <description>디자이너는 전문가일까, 시민일까?  이 질문은 언뜻 단순해 보이지만, 오늘날 디자이너의 정체성과 역할을 가장 정확히 흔들어 깨우는 물음이다. 그리고 나는 이 질문 앞에서 자주 멈춰 선다.   전문가라는 이름의 안정, 그리고 한계  디자이너는 오랫동안 전문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가진 존재로 인식되어 왔다. 이론과 기법, 감각과 시스템을 바탕으로 공간을 만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h%2Fimage%2Fixhl4FEMjP4-Fb_6-G4YOudbZz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1 Jul 2025 13:08:13 GMT</pubDate>
      <author>리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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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기려 해도, 아픔은 얼굴에 남는다 - 안에서 천천히 무너지던 마음이 드러나던 어느 날</title>
      <link>https://brunch.co.kr/@@3cph/21</link>
      <description>어디가 아프냐고 물으면 딱히 아픈 데는 없다고 대답했다. 열이 나는 것도 아니고, 식욕이 없는 것도 아니고, 몸은 멀쩡한데 무언가 설명할 수 없는 고장이 나 있었다.  겉으론 웃고 있었고, 사람들과 대화도 나누었다. 평소처럼 인사하고, 출근하고, 밥도 먹었다. 하지만 그 모든 순간 속에서 내 마음은, 한없이 가라앉고 있었다.  몸은 아무 이상이 없는데, 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h%2Fimage%2FCp84tM3FkBNJzZcXsJpMwL3_DP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Jul 2025 00:43:00 GMT</pubDate>
      <author>리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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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의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 시민이 디자이너가 되는 시대</title>
      <link>https://brunch.co.kr/@@3cph/20</link>
      <description>어느 날, 한 동네에서 벽화가 지워졌다. 아이들과 어르신이 함께 그렸던 그림이, 깔끔한 회색 페인트로 덧칠되었다. 누군가에겐 아름다웠던 벽화가, 또 다른 누군가에겐 무질서하거나 미완성으로 보였을 수도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벽화를 없애기로 한 결정 속에, 그 공간을 만들었던 사람들의 목소리는 없었다는 점이다  이 작은 사건은 묻게 한다. &amp;quot;디자인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h%2Fimage%2FxLubrUcwhFsq1wX6aHBBRwoSXX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4 Jul 2025 00:52:39 GMT</pubDate>
      <author>리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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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자인은 관계를 연결한다 - 연결자로서의 디자이너</title>
      <link>https://brunch.co.kr/@@3cph/6</link>
      <description>우리는 디자이너를 흔히 '창의적인 사람'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나는 점점 더 자주, 디자이너를 '연결하는 사람'이라고 부르게 된다.  하나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수많은 사람과 마주친다. 의뢰인과 사용자, 건축가와 공무원, 지역 주민과 현장 실무자. 디자인은 단일한 창작의 결과물이 아니라, 관계의 조율과 균형 속에서 태어나는 협업의 언어다.   단절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h%2Fimage%2FBsQUOt5iF0StYHtOPVTy2NPhQSc.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Jul 2025 22:00:03 GMT</pubDate>
      <author>리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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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기력이라는 이름의 생존 - 숨 쉬는 것만으로도 힘든 날이 있다는 걸, 이제는 안다</title>
      <link>https://brunch.co.kr/@@3cph/19</link>
      <description>해야 할 일이 분명 있었다. 생각도 했고, 머릿속으로는 계획도 세웠다. 그런데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 일어나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손끝 하나 움직이지 못한 채 나는 그대로 하루를 흘려보냈다.  처음엔 내가 게으른 줄 알았다. 왜 이렇게 하기 싫을까, 왜 또 이러지? 자책이 먼저 밀려왔다. 하지만 정말 하고 싶지 않았던 게 아니었다. 정말 하고 싶었고, 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h%2Fimage%2Fv3zq2sJFYouVdLXFsIuqj-3jPy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2 Jul 2025 22:00:27 GMT</pubDate>
      <author>리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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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디자이너는 문제를 오래 들여다본다 - 전략가(Strategist)로서의 디자이너</title>
      <link>https://brunch.co.kr/@@3cph/5</link>
      <description>우리는 흔히 디자이너를 무언가를 빠르게 해결하는 사람으로 떠올린다. 예쁘게 만들고, 불편함을 고치고, 문제를 시각적으로 풀어내는 능력. 그건 분명 디자인이 가진 유용한 힘이다.  하지만 나는 점점 더 자주 이런 순간과 마주한다. &amp;quot;당장은 해결된 것 같지만,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다.&amp;quot; 공간도, 사람도, 시스템도 표면만 손보는 디자인으로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h%2Fimage%2Fnama0u0P2TPv3tOtnUzmrCLa8T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Jun 2025 22:00:04 GMT</pubDate>
      <author>리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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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말을 꺼내기도 전에 이미 지쳐버린 마음 - 입보다 마음이 먼저 무너질 때</title>
      <link>https://brunch.co.kr/@@3cph/18</link>
      <description>무슨 말을 하려다가 그냥 멈춘 날이 있었다. 하고 싶은 말이 없어서가 아니라 말을 꺼내는 일조차 너무 벅찼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 &amp;quot;나 힘들어&amp;quot;라고 말하는 것, 그 말 한마디를 꺼내기까지 내 안에서는 수십 번의 생각이 오갔다. 괜히 민폐 아닐까, 이해받지 못하면 더 상처받을 텐데, 이야기한 다음에 무슨 말을 들어야 할지도 몰랐고 그냥 다 지나가버렸으면 좋&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h%2Fimage%2FrYPAwDWX0RvIFP5MeD1t_REXxN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Jun 2025 22:00:18 GMT</pubDate>
      <author>리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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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자인은 작은 움직임에서 시작된다 - 행동가(Activist)로서의 디자이너</title>
      <link>https://brunch.co.kr/@@3cph/17</link>
      <description>우리는 모두, 어느 순간 '이대로 괜찮은가' 묻게 되는 장면 앞에 선다.  길모퉁이에서 휠체어가 멈춰 선 장면, 버스정류장 옆 방치된 벤치, 위험한 보도를 오가는 아이들.  그런 장면을 마주할 때, 누구나 마음속에 질문 하나쯤 떠올린다. '이걸 그냥 둬도 될까?'  바로 그 순간, 당신은 이미 '행동가형 디자이너'의 첫걸음을 딛고 있는지도 모른다.  디자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h%2Fimage%2FEmn_yN_OshgCbdyIn2FaMfKJ23g.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Jun 2025 22:00:08 GMT</pubDate>
      <author>리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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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야 할 일 앞에서 아무것도 못 하는 날 - 시간은 흐르는데, 내 시간은 멈춰 있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3cph/16</link>
      <description>해야 할 일이 분명히 있었다. 생각도 해봤고, 머리속으로는 계획도 세웠다. 그런데 막상 하려니 손이 움직이지 않았다.  책상 앞에 앉았지만 키보드를 두드리지 못했고, 창을 열었지만 공기를 마실 힘도 없었다. 해야 한다는 마음은 계속 재촉했지만, 몸은 도무지 따라주지 않았다.  하고 싶지 않은 게 아니였다. 정말 하고 싶었다. '해야 한다'는 걸 몰라서가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h%2Fimage%2FAwLc4CWXWnpbSP5gtNk1sewAQr8.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Jun 2025 22:00:08 GMT</pubDate>
      <author>리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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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자이너는 이제 '만드는 사람'이 아니다 - 조력자(Facilitator)로서의 디자이너</title>
      <link>https://brunch.co.kr/@@3cph/10</link>
      <description>한때 나는, 좋은 디자인은 디자이너가 단단한 신념과 안목으로 '완성'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디자인은 아름답고 정교해야 했고, 누구나 사용하기 편리해야 했다. 그러기 위해선 디자이너가 정답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믿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다양한 공간과 사람을 기획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나는 조금씩 생각이 바뀌었다. 디자인이란 '만드는 일'이기 이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h%2Fimage%2F8DIynCbYYyz2BEf2tDY6LtaGOmo.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Jun 2025 22:00:03 GMT</pubDate>
      <author>리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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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들지 못한 밤, 머릿속을 걷는 생각들 - 고요한 밤이 가장 시끄러울 때</title>
      <link>https://brunch.co.kr/@@3cph/15</link>
      <description>밤은 조용한데, 마음은 잠들 생각을 하지 않는다. 하루를 끝내야 할 시간인데, 머리속은 여전히 오늘을 붙잡고 있다. 몸은 눕고 싶은데, 마음은 계속 서있다. 이미 불도 껐고, 창밖은 깊은 어둠인데 왜 나는 아직도 깨어 있는 걸까.  눈을 감으면 생각이 시작된다. 오늘 했던 말, 하지 말았어야 했던 말, 내일 해야 할 일, 아직 못 끝낸 일. 지나간 일과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h%2Fimage%2FwBJ144O5TOV0jj1Pyno7W5d4Wa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Jun 2025 22:00:04 GMT</pubDate>
      <author>리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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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자인은, 누구를 향하고 있는가? - 사회혁신디자인, 공공디자인을 다시 묻다</title>
      <link>https://brunch.co.kr/@@3cph/9</link>
      <description>어느 날, 동네 작은 공원의 벤치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햇살이 잠시 머물다 가는 자리에 놓인, 오래되어 약간 기울어진 벤치였다. 그 벤치는 특별히 예쁘지도, 기능적으로 우수하지도 않았다. 그런데 그 앞을 지나칠 때마다 나는 잠시 걸음을 멈추게 되었다.  무엇이 나를 붙잡았던 걸까.  아마도 그곳엔 말로 설명할 수 없는&amp;nbsp;머무름의 여지가 있었던 것 같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h%2Fimage%2F9_NfkpHWDo4bg7vImq5hEPeeGs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Jun 2025 22:00:04 GMT</pubDate>
      <author>리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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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나지 않는 하루, 사라지지 않는 나 - 기억은 흐려졌지만, 감정은 여전히 남아 있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3cph/13</link>
      <description>단어가 사라졌다. 방금 떠올렸던 말이 , 지금 머리속에서 빠져나간다. 누가 무슨 말을 했는지도 희미해지고, 무엇을 하려 했는지도 잊는다. 생각이 흐르다 끊기고, 다시 이어붙이려 할수록 점점 더 멀어진다.  이게 단순한 건망증이라면, 왜 이렇게 슬픈 걸까. 대화 중 멍해진 나를 보며 상대방이 눈치채지 않았기를 바라고, 그 바람조차 잊고 또다시 나를 책망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h%2Fimage%2FRrvHmbDPSGQGxKhj9B2JChyxA6o.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Jun 2025 23:00:15 GMT</pubDate>
      <author>리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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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조용한 변화의 언어로서 디자인 - 멈춤에서 시작되는 대화</title>
      <link>https://brunch.co.kr/@@3cph/8</link>
      <description>하루에도 수없이 걷는 길 위에서 가끔 발걸음을 붙잡는 장소가 있다.  그곳은 특별히 예쁘지도, 유명하지도 않다. 그런데 이상하게, 그 앞을 지날 때면 잠시 멈추어 서게 된다.  나는 그런 순간을 오래 기억한다. 그리고 그 안에, 디자인이 말을 거는 방식을 발견한다.  디자인은 때로 눈에 띄지 않는다. 소리치지 않아도, 알림판처럼 설명하지 않아도 햇살이 잠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h%2Fimage%2Fr9PBIOTJeT1TfBTcFzaAw08w6r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Jun 2025 22:00:12 GMT</pubDate>
      <author>리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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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patial Log] F1963 - Vol.2 공간의 결, 기억의 조각들</title>
      <link>https://brunch.co.kr/@@3cph/14</link>
      <description>부산 수영구 망미동. 대로변에서 조금 비켜선 한켠에, 거대한 철제 구조물이 묵직한 침묵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F1963'이라는 이름은 단순한 상호명이 아니다.  이곳은 1963년, 고려제강이 부산에 설립한 첫 공장으로부터 비롯된 이름이다. 45년간 와이어로프를 생산하며 산업의 한 축을 이끌던 공간은 지금, 감각적인 문화예술공간으로 다시 호흡하고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h%2Fimage%2F9wK5l_8ODFmLOaGI99qofjrrQq0.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Jun 2025 09:14:04 GMT</pubDate>
      <author>리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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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patial Log] CHARLES ANO - Vol.1 조용한 회색 벽 너머의 위로 _ brunch cafe</title>
      <link>https://brunch.co.kr/@@3cph/12</link>
      <description>경북 경산. 대로변에서 조금 비켜선 위치에, 거대한 회색 건물이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간판도, 유리창도, 화려한 사인도 없다. 그저 콘크리트로 덮인 벽 하나가  온전히 시선을 사로잡는다. 말을 아끼는 사람처럼,  이 건물도 자신을 설명하지 않는다.         가까이 다가서야 보이는 세로 타일과 작은 사인, 그리고 돌무더기와 식물이 어우러진 낮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h%2Fimage%2FIDxrCjZK31zIzrK1g3hgXkj40qE.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0 May 2025 04:01:18 GMT</pubDate>
      <author>리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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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감과 도용 사이 - 디자인 저작권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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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공간디자인은 언어다. 재료와 구조, 빛과 동선, 감각과 기능으로 이루어진 입체적 언어. 이 언어는 벽 너머로 메세지를 전하고, 바닥의 재질로 기억을 남기며, 공간의 결로 정체성을 말한다. 그러나 이 언어가 너무 익숙해지고, 가볍게 복제되는 순간, 디자인은 익명화된 이미지로 전략한다. 창작은 흔적을 남기지만, 그 흔적은 종종 권리로 이어지지 않는다.  우리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h%2Fimage%2FAaoC7Zlkc02OOMMYPrFi5TvND9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9 May 2025 02:29:52 GMT</pubDate>
      <author>리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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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에게, 살아 있다는 말이 도착하기 까지 -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아도, 분명히 살아 있었던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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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살아 있다는 말이, 한때는 나를 위로하지 못했다. 그 말이 너무 가벼워 보였고, 나는 나를 붙잡기엔 너무 무거웠다.  하루에도 몇 번씩 흔들렸다. 작은 자극에도 가슴이 뛰었고, 사람들과의 말 한마디, 조금의 실수, 아주 사소한 일에도 나는 숨을 삼키며 눈을 피했다.  그럴 때마다 머리속은 미래를 상상했다. 아무도 날 좋아하지 않을 미래, 다 실패할 미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ph%2Fimage%2FGBdTOYAFl3reurDzx3SjZpUs8e0.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9 May 2025 01:07:48 GMT</pubDate>
      <author>리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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