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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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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출간작 &amp;lt;편의점 도난 사건&amp;gt;, &amp;lt;나도 크리에이터!&amp;gt;외 4권.</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25 Apr 2026 03:15:39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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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출간작 &amp;lt;편의점 도난 사건&amp;gt;, &amp;lt;나도 크리에이터!&amp;gt;외 4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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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쥬의 보물창고 - 짤막한 동화 한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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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햇빛이 짱짱하게 내리는 짱짱숲에 카쥬라는 아이가 있어. 카쥬는 온몸에 갈색 털이 난 작은 킨카주야. 얼굴은 너구리를 닮았고 동그란 눈은 흑진주처럼 까매. 꼬리는 몸통만큼 길고 잽싸게 다니지. 오늘도 카쥬는 나무등줄기를 쪼르르 내려가 연꽃잎 줄기를 건너 보물창고로 향했어. 카쥬가 자랑스럽게 여기는 보물 창고로 말이야. 며칠 전이었어. 카쥬는 미어캣 친구인 캣</description>
      <pubDate>Tue, 08 Aug 2023 03:48:33 GMT</pubDate>
      <author>그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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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법샴푸 - 짤막한 동화 한편</title>
      <link>https://brunch.co.kr/@@3dky/9</link>
      <description>이야기 하나 들어볼래? 이 도시에서 있었던 이야기야. 대단한 건 아니지만 어른들은 모르는, 영원히 모를 이야기지.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만 내려오는 건데 너도 이제 7살이 지났으니 알려줄게. 거기 알지? 학교 뒤에 있는 큰 호수 공원. 공원 중간쯤에 호수가 있고 그 옆에 매점이 몇 개 있잖아. 사실 그 중에 하나가 &amp;lsquo;마법샴푸&amp;rsquo;라는 가게였어. 지금은 흔적도 없지</description>
      <pubDate>Tue, 08 Aug 2023 03:47:46 GMT</pubDate>
      <author>그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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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유의 자리 - 7. 슈퍼 온유</title>
      <link>https://brunch.co.kr/@@3dky/7</link>
      <description>아침이 되자 저절로 눈이 떠졌어요. 눈가를 부비며 블록을 챙겼지요. 친구들에게 보여줄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입꼬리가 올라갑니다. 대부분 상자에서 처음 나오는 것들이에요. 새로 만든 슈퍼마리오도 챙겨 보조가방에 가득 담아 가벼운 마음으로 집을 나섰어요. -난 이제 일어났어ㅜ. 먼저 학교에 가 민지가 보내 온 문자에 답을 하고 학교로 향했어요. 정류소 근처는</description>
      <pubDate>Tue, 08 Aug 2023 03:47:22 GMT</pubDate>
      <author>그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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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유의 자리 - 6. 정류장 청소</title>
      <link>https://brunch.co.kr/@@3dky/6</link>
      <description>점심시간이 이어졌습니다. 급식을 정리하고 교실로 돌아온 순간 이상한 느낌을 받았어요. &amp;lsquo;뭔가 달라진 것 같은데?&amp;rsquo; 하지만 눈에 보이는 풍경은 다를 것 없었어요. 아이들은 여느 때처럼 삼삼오오 모여 얘기를 하거나 책을 보고 있지요. 큰 소리를 내는 아이도 없었지요. 교실 뒤편에서만 딱지치기가 한창이었어요. 나는 무심코 반문수의 자리를 보았어요. 항상 북적거리</description>
      <pubDate>Tue, 08 Aug 2023 03:46:57 GMT</pubDate>
      <author>그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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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유의 자리 - 5. 깨어진 조각</title>
      <link>https://brunch.co.kr/@@3dky/5</link>
      <description>체육시간이 되어 모두들 체육복을 갈아입고 운동장으로 나갔습니다. 오늘은 피구 연습이란 말에 나도 모르게 마른 입술을 핥았어요. 손에 땀이 자꾸 나 체육복 바지에 손을 비볐어요. 그날 이후로 피구공은 보기도 싫고 긴장되거든요. 준비 운동을 하는데 행정실에서 선생님을 찾는 방송이 나왔어요. 선생님이 학교 안으로 뛰어들어가며 말했어요. &amp;ldquo;준비체조 끝내고 공 던지</description>
      <pubDate>Tue, 08 Aug 2023 03:46:32 GMT</pubDate>
      <author>그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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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유의 자리 - 4. 새로운 바람</title>
      <link>https://brunch.co.kr/@@3dky/4</link>
      <description>집에 도착하니 엄마가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amp;ldquo;잘 다녀왔니? 간식 먹자.&amp;rdquo; &amp;ldquo;네.&amp;rdquo; 나는 손을 씻고 옷도 갈아입고 앉았어요. 엄마는 우유 한 컵과 카스텔라 한 조각을 내어주고, 흐뭇한 얼굴로 내가 먹는 걸 지켜보았어요. &amp;ldquo;우리 온유는 천천히 먹어서 좋아. 누나 봐, 매일 급하게 먹다가 사래 들고 체하잖니.&amp;rdquo; 나는 빵을 우물거리며 말했습니다. &amp;ldquo;응&amp;middot;&amp;middot;&amp;middot;, 그</description>
      <pubDate>Tue, 08 Aug 2023 03:46:14 GMT</pubDate>
      <author>그루</author>
      <guid>https://brunch.co.kr/@@3dky/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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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유의 자리 - 3. 유나마트의 유나짱</title>
      <link>https://brunch.co.kr/@@3dky/3</link>
      <description>교실로 돌아가니 책상 네 개씩 모둠으로 모이고 있었습니다. &amp;ldquo;림보림보 느림보. 이제 오냐? 역시 느려 터졌어.&amp;rdquo; 문수가 목소리를 높이자 몇몇 아이들이 쿡쿡 웃으며 나를 봤어요. 얼굴이 또 화끈 달아올랐지요. &amp;lsquo;너희들이 방석을 대충 쌓아서 미끄러졌잖아. 그거 정리하고 온 거라고.&amp;rsquo; 이렇게 말하고 싶었지만 그저 입안에서만 맴돌 뿐이었어요. 그때 민지가 문수를</description>
      <pubDate>Tue, 08 Aug 2023 03:45:49 GMT</pubDate>
      <author>그루</author>
      <guid>https://brunch.co.kr/@@3dky/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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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유의 자리 - 2. 림보 림보 느림보</title>
      <link>https://brunch.co.kr/@@3dky/2</link>
      <description>새로 생긴 시청각실은 사방이 하얗고 네모반듯합니다. 바닥은 반들거렸고 커다란 창에 긴 암막 커튼이 드리워져있어요. 시청각실 뒤편 모퉁이에 빨간 방석들이 탑처럼 차곡차곡 쌓여있었지요. &amp;ldquo;다들 좋은 아침이야. 자, 방석 하나씩 가져와서 바닥에 앉아요.&amp;rdquo; 선생님이 종종걸음으로 들어오며 말했어요. &amp;ldquo;네에!&amp;rdquo; 아이들이 신나게 방석 탑으로 몰려들었어요. 바닥이 쿵쿵</description>
      <pubDate>Tue, 08 Aug 2023 03:45:17 GMT</pubDate>
      <author>그루</author>
      <guid>https://brunch.co.kr/@@3dky/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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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유의 자리&amp;nbsp; - 1. 내 자리는요</title>
      <link>https://brunch.co.kr/@@3dky/1</link>
      <description>신호등이 계속 빨간색이면 좋겠습니다. 눈앞의 횡단보도 건너에 있는 버스정류장을 지나면 우리학교가 나옵니다. 집에서 교문까지 7분이지요. 반에서 우리 집이 학교와 가장 가까워요. 그 다음 가까운 집은 민지네 래요. 그러면 뭐해요. 지금은 우리 집이 제일 멀면 좋겠어요. 그러면 지각할 수도 있으니까요. 아, 불이 초록으로 바뀌었어요. 내 걸음에 맞추어 책가방에</description>
      <pubDate>Tue, 08 Aug 2023 03:44:32 GMT</pubDate>
      <author>그루</author>
      <guid>https://brunch.co.kr/@@3dky/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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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 노트 - 브런치북을 펼치며</title>
      <link>https://brunch.co.kr/@@3dky/8</link>
      <description>어느 쌀쌀한 가을날 이었습니다. 그날도 버스 정류장 근처에서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 사람을 보았습니다. 산발이 된 머리, 군데군데 뚫어진 옷... 걸인의 행색을 하고 있으며 표정은 없었습니다. 그날따라 그 사람이 궁금해졌습니다. 그런 그에게도 어떤 과거가 있었고&amp;nbsp;알지 못할 미래가 있을 것입니다. 글을 쓰는 행위는 사람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 탐구에서 비롯되는</description>
      <pubDate>Tue, 08 Aug 2023 03:43:25 GMT</pubDate>
      <author>그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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