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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통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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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보통어의 브런치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4:15:3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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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통어의 브런치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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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마존 정글도 야생성 회복이 필요해 - 루레나바케, 볼리비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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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간이 지배해버린 이 땅에서 인간이 아닌 동물들이 설 수 있는 자리는 많지 않다. 인간은 동물성을 잃어버려 더이상 자연의 질서를 읽지 못하고 복잡하게 얽힌 자연의 영역을 제멋대로 재단해 버렸고, 그 영향이 미치지 않는 곳이 거의 없다. 그나마 현대화가 덜 진행된 아마존 정글도 예외는 아니다. 인간의 소유욕은 끝이 없어서 어린 야생동물을 일시적으로 가족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N7%2Fimage%2Fy0B8uqga5o-eV9NbPlrdLyFbx8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1 Jul 2025 23:46:29 GMT</pubDate>
      <author>보통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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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우야, 함께 있자 - 아칸마슈, 일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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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달리고&amp;nbsp;달려도&amp;nbsp;끝이&amp;nbsp;없는&amp;nbsp;숲이&amp;nbsp;이어지고&amp;nbsp;늦여름&amp;nbsp;정취가&amp;nbsp;가득했던&amp;nbsp;홋카이도는&amp;nbsp;소년&amp;nbsp;호시노&amp;nbsp;미치오가&amp;nbsp;동경했던&amp;nbsp;땅이고, 그를&amp;nbsp;동경해&amp;nbsp;온&amp;nbsp;사람으로서&amp;nbsp;언젠가는&amp;nbsp;방문해보고&amp;nbsp;싶었던&amp;nbsp;곳이다.  아칸호수 부둣가 앞 롯지 한 켠에 작게 들어선 식당에서 야채 튀김과 빙어 튀김, 그리고 레이크 랍스터 튀김이 소담하게 올려진 텐동 한 그릇을 먹다가,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에 처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N7%2Fimage%2FTPA1vlwyuS_UZTJHs5nHxXc1uk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Dec 2024 05:58:58 GMT</pubDate>
      <author>보통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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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길 - Chapter 1. 폭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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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모래폭풍  평소보다 뜨거운 공기를 실은 바람이 온 몸을 뒤덮는 바람에 잠이 깼다. 눈꺼풀을 들어 올릴 때마다 눈에 이미 가득 들어간 모래 알갱이들이 이리 저리 움직이면서 어느 정도 적응이 되었다고 생각한 이물감이 느껴져 신경이 날카로워진다. 처음 며칠 동안은 자고 일어날 때마다 고름 같이 누렇고 진득한 눈꼽이 눈 전체를 덮어 눈을 뜰 수 조차 없었다. 그</description>
      <pubDate>Mon, 09 Sep 2024 06:28:26 GMT</pubDate>
      <author>보통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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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북방 사냥꾼의 아들 - Chapter 1. 회상 - flashback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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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카리부  탕-  하고 총알이 날아가는 소리는 땅으로 저항없이 쓰러지는 무거운 소리와 흩날리는 새하얀 눈발, 짙고 희미하게 흩어지는 피와 어우러져 결국에는 회색으로 세상을 물들인다. 실제로 흐른 시간은 단 몇 초였을지 모르지만 시간은 절대 절대적이지 않다. 그가 죽음을 맞이하기 전까지 나와 눈을 마주치던 그 시간은 적어도 나에게는 수 시간이 흐른 것처럼 느껴</description>
      <pubDate>Sun, 25 Feb 2024 14:46:16 GMT</pubDate>
      <author>보통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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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솔직한 시간 - 세나루, 인도네시아</title>
      <link>https://brunch.co.kr/@@3eN7/55</link>
      <description>Look at the starts, look how they shine for you And everything you do, they were all yellow.   타닥타닥 소리를 내며 불타오르는 작은 모닥불을 두르고 길바닥에 아무렇게나 앉아 수많은 별이 박힌 하늘 아래에서 기타 연주를 시작하면 한 사람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고, 또 한 사람이 목소리</description>
      <pubDate>Tue, 20 Feb 2024 13:29:16 GMT</pubDate>
      <author>보통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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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갑 - 모스크바, 러시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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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트빌리시에서 모스크바로 향하는 버스를 탔다. 구다우리 지역에 눈이 많이 내려서 카즈베기까지 장장 6시간이 걸렸고, 멈추어 선 모든 차가 스노우 체인을 감고서야 다시 출발할 수 있었다. 조지아 국경에서 출국 심사 한 시간, 러시아 국경에서 입국 심사가 한 시간 정도 걸렸다. 그 해부터 체결된 한.러시아 무비자 협정을 국경에서는 전혀 모르고 있었던 터라 공식</description>
      <pubDate>Wed, 10 May 2023 15:28:13 GMT</pubDate>
      <author>보통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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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심으로 대한다는 것 - 스리랑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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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혼자 떠나는 여행, 스리랑카로 향했다. 스리랑카 여행을 하면서 매일 단 한 순간도 도움을 받지 않은 적이 없을 정도로 (물론 콜롬보에서는 사기도 몇 번 당했지만) 스리랑카 사람들은 친절하고 호의적이다.  이번 여행길에서 예전보다 한층 너그러워진 자신과 마주한다. 예를 들어, 예전에는 니하오, 곤니찌와로 날아오는 인삿말과 호객꾼들의 호객</description>
      <pubDate>Sat, 06 May 2023 17:35:10 GMT</pubDate>
      <author>보통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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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디언 전사 - 소록도, 한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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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마음이 가는 곳을 꼽으라면 그 곳은 그 해 봄과 가을을 지낸 소록도이다. 출퇴근길, 봄바람이 불고 벚꽃이 피었다 지는 길을 걷다가, 잊고 있었던 소록도에서의 추억이 떠올랐다. 이제는 건조해질대로 건조해진 일상과 그 일상을 살아가는 나에게 소록도는 여전히 눈물샘이고, 행복샘이다.  소록도는 중앙공원 너머로는 외부인의 발길이 닿지 않아</description>
      <pubDate>Sun, 09 Apr 2023 01:06:58 GMT</pubDate>
      <author>보통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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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마드의 노멀 - 나이로비, 케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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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크리스는 집을 떠난 지 일년이 넘었다. 창으로 들어오는 아침 햇살에 그의 하얀 살결이 더욱 눈부시다. 빛을 응시하는 그의 눈빛이 고요해 무언가를 그리워하는 듯하다.  - 매일 아침, 이 낯선 땅 아프리카에서 눈을 뜨는 기분이 어때?  한 번 웃는다.  - 돌아다니는 게 좋아. 이제는 뭐랄까... It's like NORMAL.</description>
      <pubDate>Sun, 22 Jan 2023 11:54:17 GMT</pubDate>
      <author>보통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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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우닥스 - 부코바, 탄자니아</title>
      <link>https://brunch.co.kr/@@3eN7/46</link>
      <description>오토바이를 타고 한참을 달려 도착한 깊은 산 속, 불빛 하나 없는 집안 곳곳에 케로신 등불을 밝히고 손으로 코코아가 담긴 컵을 포근히 감쌌다. 어두운 공기 속 따뜻하게 집안을 빙 둘러 꿈뻑이는 눈동자들, 입에서는 고운 노랫소리가 흘러나왔다. 멀리에서 온 친구를 위한 환영의 노래. 박수와 웃음소리, 입김과 함께 터져 나오는 목소리들. 씻을 물도, 불 밝힐 전</description>
      <pubDate>Sun, 22 Jan 2023 11:52:24 GMT</pubDate>
      <author>보통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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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딧불이의 마을 - 음밤바베이, 탄자니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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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벽이 여무는 시간, 주홍빛 아크투루스 별이 내려다보는 하늘 아래에서 나는 알몸이었다. 올리버가 강에서 길어다 준 소중한 물 한 바가지를 땅 위에 내려놓고 몸을 씻었다. 남쪽 하늘 저 멀리에서는 번쩍 번쩍, 쉼 없이 번개가 들이친다. 자유라는 게 이런 것일까? 육체는 가볍고, 모든 짐을 내려놓아 중력을 거스르려는 반란. 밀도 높은 별빛이 아니었더라면 그대로</description>
      <pubDate>Sun, 17 Nov 2019 22:47:53 GMT</pubDate>
      <author>보통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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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옥의 지킴이, 올레 - 나이바샤, 케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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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올레는 마사이어로 &amp;lsquo;진짜 남자&amp;rsquo;라는 뜻으로, 여기 나이바샤에 진짜 남자 조세프가 있다. Hell&amp;rsquo;s gate N.P., Gorge 에서 가이드 일을 하고 있는 조세프는 이 일을 한지 3년이 되었다. 태어난 곳은 에티오피아 국경에 접한 작은 마을이고, 자신이 태어난 그 마을을 너무너무 사랑한다고 한다. 그는 어쩌다가 나이바샤로 흘러 들었을까. 17살, 군대에</description>
      <pubDate>Fri, 27 Jul 2018 07:56:59 GMT</pubDate>
      <author>보통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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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명에 대한 이야기 - 잔지바르, 탄자니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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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렌지 나무 두 그루가 있는 마을에서 내려주세요.' '표범이 사는 마을에 데려다 주세요.' '망고나무 아래로 갑니다. 바오밥 나무로 가실 분은 없으세요?' '기차경적이 울리는 마을로 갈까요?' '저는 배 8척이 있는 마을에서 내리겠어요.'  나는 매일 표범이 사는 마을로 출근한다. 출근시간, 달라달라를 타면 강이 흐르는 마을(mtoni)과 배 8척이 있는</description>
      <pubDate>Wed, 15 Nov 2017 06:47:42 GMT</pubDate>
      <author>보통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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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이 와코라, 그레이스 - 부코바, 탄자니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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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국에 있을 때, 그레이스에게서 전화가 왔었다. - 시니, 엄마가 돌아가셨어...... 그레이스는 울고 있었고, 그저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고 싶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누군가는 한 번 스쳐 알게 된 나란 사람이었다.  그레이스를 찾아 나섰다. 지난 여행길에서 2년이 지나면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했었다. 놀랍게도 2년이 지나 탄자니아를 다시 올 수 있게 되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eN7%2Fimage%2Fy14m8QBaopb52llflRPaQB2pZck.png" width="470" /&gt;</description>
      <pubDate>Wed, 12 Apr 2017 14:28:21 GMT</pubDate>
      <author>보통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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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 - 잔지바르, 탄자니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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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청각 장애인 대표인 쥬마씨를 만나기로 했는데 마침 그날은 잔지바르 장애인 연례모임이 열리는 날이어서 함께 그 자리에 참여했다. 그곳에서는 시각 장애, 청각 장애, 절단 장애, 언어 장애 등의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대표하는 사람들이 나와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었다.&amp;nbsp;쥬마씨와 나 사이의 수화 통역을 맑은 눈을 가진 청년이 해 주었는데, 그는 마고메니 동네에서</description>
      <pubDate>Tue, 28 Mar 2017 11:07:07 GMT</pubDate>
      <author>보통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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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맨발 - 잔지바르, 탄자니아</title>
      <link>https://brunch.co.kr/@@3eN7/5</link>
      <description>안녕 얘야, 너 신발이 없니? 아니, 집에 있어. 근데 왜 안 신고 왔어? 그냥, 귀찮아서. 난 맨발이 좋아.  수업이 비는 시간, 학교로부터 해변까지 난 길을 따라 걷던 중 꼬마 아이를 만났다. 이 아이도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역시 신발을 신지 않았다. 마음이 찡해져 던진 질문에 날아온 답은 그간 내가 품어온 공식 같은 생각을 비웃었다. '맨발 = 빈</description>
      <pubDate>Mon, 20 Mar 2017 15:15:55 GMT</pubDate>
      <author>보통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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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라하바 할아버지 - 잔지바르, 탄자니아</title>
      <link>https://brunch.co.kr/@@3eN7/4</link>
      <description>길을 걸으면 눈길을 사로잡는, 그렇기에 특별한 사람들이 있다. 그제도, 어제도, 오늘도 마주쳤으며 내일도 마주치게 될 사람들. 뼈만 앙상하게 남은 갓난아이를 품에 안고 한쪽 손을 나에게로 내민 채 슬픔이 깊게 어린 엄마의 시선은 나의 눈동자를 향했고, 고사리 같은 아이들의 손은 나의 손과 옷을 잡아끌었다. 도로 가로수 아래에 힘없이 누인 육체는 목발을 짚고</description>
      <pubDate>Fri, 17 Mar 2017 12:11:34 GMT</pubDate>
      <author>보통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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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블라디보스토크, 러시아</title>
      <link>https://brunch.co.kr/@@3eN7/3</link>
      <description>스물두 살의 가을에 나는 속초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하는 배 위에서 밤하늘을 바라보고 있었다. 은하수 아래에서 잔잔한 파도를 헤치며 먼 수평선을 향해 끝없이 나아가고 있노라면 동쪽에서는 월출을 알리는 희미한 빛이 번졌다.  매일매일 잘 짜여진&amp;nbsp;수업만 듣기에는 호기심은 넘쳤고, 살랑거리는 바람은 지나치게 향기로웠다. 아침이면 학교 가는 길에 발길을 돌</description>
      <pubDate>Fri, 17 Mar 2017 11:07:46 GMT</pubDate>
      <author>보통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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