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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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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흘려보내지 않는 소중한 일상.</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9 Apr 2026 17:38:2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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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흘려보내지 않는 소중한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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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번에는 태국어다 - 순도 백 퍼센트의 취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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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몇 주 전부터 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나름대로 노력을 한다고 했으나 어째 실력은 지지부진, 취미조차 제대로 즐기지 못했던 가슴 아픈 중국어의 기억을 묻어두고 있다가 어느 날 정신을 차려보니 &amp;lt;태국어 독학 첫걸음&amp;gt; 교재가 책상 위에 놓여 있었다. 사실 태국어를 접할 기회는 많지 않았다. OTT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태국 드라마나 영화를 일부러 찾아보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yo%2Fimage%2FsBxoQndL3Tn6MEDepuybOuIBgX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0 Apr 2022 09:53:54 GMT</pubDate>
      <author>모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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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가 아닌 독서'모임' - 적당한 강제성이 필요한 사람들의 모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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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책 읽는 걸 너무나 좋아해서 아침에 눈 뜨자마자 동화책에 얼굴을 파묻고 읽던 어린 시절이 있었다. 어두운 그늘 밑에서도, 흔들리는 차 안에서도 책을 읽느라 덕분에 근시가 너무 빨리 오는 바람에 유치원 졸업식 때부터 안경을 쓰게 될 정도였는데 그 이후로도 책을 열심히 읽었느냐 하면, 학업에 열중하고 수능 준비, 취업 준비에 치이며 우선순위에서 책이 계속 밀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yo%2Fimage%2F_R9meLSFf3gEWwqlgPMMIvsckS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8 Nov 2021 11:48:26 GMT</pubDate>
      <author>모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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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증의 필름 카메라 - 굳이 왜냐고 물으신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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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잠깐의 소나기가 왔다 그쳤던 터라 이제 막 노을이 물들기 시작한 주황빛 하늘에 평소에 보기 힘든 쌍무지개가 함께 선명하게 떠 있다. 잠시 가던 길을 멈추고 휴대폰으로 여러 장을 담아보지만 눈으로 봤던 풍경에 훨씬 못 미치는 모습이다. 예전이라면 필름 카메라를 들었겠지만 지금 내 어깨엔 카메라가 없었기에, 이 아까운 장면은 아쉽게 흘려보낼 수밖에 없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yo%2Fimage%2Fi29G3DqSZiB-Aga8dz1YKIdUvk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1 Nov 2021 09:58:32 GMT</pubDate>
      <author>모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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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취미 편 : 남의 인생 저주하기 - 과거에 저당 잡혀 낭비하는 현재의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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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최근 들어서야 알았다. 그 말인즉슨 불면증은 사실상 남의 이야기이며 머리만 대면 덜컹거리는 지하철이든 밝은 대낮이든 곯아떨어질 자신이 있다는 건데, 나의 수면을 방해하는 건 오로지 밀크티와 커피를 같은 날에 때려부었을 때(살면서 단 1회)와 머릿속을 떠다니는 잡념들에 초점을 맞추고 더 깊이 파고들자 할 때뿐이다.  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yo%2Fimage%2FfcmSvo1qGf4OPgx_6H9wQGtHf_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2 Oct 2021 02:57:20 GMT</pubDate>
      <author>모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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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미와 헤어지는 법 - 그래도 해봤으니 된 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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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끊임없는 애정으로 진득하게 오래오래 즐기는 취미가 있는 반면, 열병처럼 잠깐 동안 뜨겁게 달궈졌다 이내 잠잠해져 버리는 취미가 있다. 나에게는 중국어가 그러했다. 드라마 &amp;lt;킹덤&amp;gt;의 외국어 더빙 버전 모음 영상을 보던 중 갑자기 중국어가 마음을 울렸다. 성조 때문에 시끄럽고 날카롭게만 들렸던 언어가 이렇게 차분하고 우아한 느낌으로 들릴 수도 있다니, 내 입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yo%2Fimage%2FYY05rycRoAeAMbtIO9DQEv-_Jn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Oct 2021 07:37:55 GMT</pubDate>
      <author>모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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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이어리 찾기 대탐험 - 예쁜 노트만 보면 손이 가요 손이 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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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노트 쇼핑이 좋다. '노트'와 '쇼핑'이라는 단어 조합이 그리 흔하지는 않지만, 어렸을 때부터 문방구를 방앗간처럼 드나들며 끝까지 다 쓰지도 못할 노트를 충동적으로 사들이고 죄책감 가지기를 반복하곤 했다. 바른손과 모닝글로리 뿐인 줄 알았는데 이제는 개성 있는 브랜드가 얼마나 많아졌는지, 노트들을 구경하다 보면 표지 디자인부터 제본 방식도 천차만별이라 마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yo%2Fimage%2FWYpxPQdYrheQB7KVRJUb2yzdcn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3 Oct 2021 15:11:21 GMT</pubDate>
      <author>모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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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워서 세계 속으로 - 촘촘하게 그려보는 하루 일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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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고백하자면 운이 꽤 좋은 편이다. 수능 당일 그동안 못 보던 점수가 나온 덕에 상향지원이라는 것을 꿈꿀 수라도 있게 되었고, 재수학원 첫날 수업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와 앞으로의 재수생 생활에 대한 열의를 불태우던 중 오후 열 시에 추가합격 전화를 받아 무사히 대학 입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시험과 면접에서도 노력한 것만큼, 혹은 그보다 약간의 좋은 결과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yo%2Fimage%2FHxf5WGs2fsDQhhBjpusWoIx-7G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0 Oct 2021 09:09:13 GMT</pubDate>
      <author>모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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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BTI에 과몰입하는 사람 - '나'같은 사람이 세상에 몇 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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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영화 &amp;lt;우리들&amp;gt;의 첫 장면은 체육시간 피구를 하기 위해 팀을 이룰 친구를 한 명씩 뽑는 목소리와 자신의 이름이 불리기를 기다리는 '선'의 초조한 얼굴에 집중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 이후의 장면은 모른다. 채널을 돌리다 자연스럽게 보게 된 영화 소개 프로그램 속의 이 장면은 어떤 잔인한 영화보다 똑바로 쳐다보기 어려웠기에.   실습을 나온 교생 선생님들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yo%2Fimage%2FzXxJjPuVLRq1nq5YTC5oQJhDgp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4 Oct 2021 03:03:05 GMT</pubDate>
      <author>모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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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극적인 사람의 취미 - 카페에서 무슨 생각을 하는 거니 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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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택들이 즐비한 조용한 골목을 살짝 들어가면 한 벽면이 모두 유리일 정도로 넓게 트인 통창이 보인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두 명 남짓이 앉을 수 있는 바(bar) 자리가 바로 문 옆에 위치하고 있다. 채도가 낮은 조명등과 이질감 없이 어우러지는 짙은 고동색의 원목 책상, 의자에서 차분함과 편안함이 느껴진다. 나는 지금 마음에 드는 부동산 매물을 고르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yo%2Fimage%2FdaWwcxg2HIq60evbSqn0WM91XY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Sep 2021 01:16:28 GMT</pubDate>
      <author>모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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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취미 - PROLOGUE : 취미에 대한 글을 쓰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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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올해 첫 발행에 빛나는 게으른 작가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2020년 1월에 재택근무를 주제로 '나는 재택근무와 그다지 맞지 않으며, 만일 다음 회사에서도 시행을 한다면 한 달에 한번 정도면 괜찮을 것 같다'라는 글을 썼지만, 무색하게도 유례없는 전염병 창궐로 인해 전사 재택에 돌입하게 될 줄이야.   그 해는 여름 내내 추적추적 비가 내렸고 어제가 오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yo%2Fimage%2FdHFbnfrcXC6wze_tljVVYomfEF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Sep 2021 07:38:22 GMT</pubDate>
      <author>모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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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을 장식하는 차낭사리 - 우붓의 첫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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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늦은 밤 우붓의 숙소에 도착한 뒤 다음날 아침, 뜨거운 날씨를 피부로 느끼기도 전 눈에 거리 곳곳의 화려한 꽃 장식들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바나나 잎으로 접은 조그마한 바구니 안에 여러 개의 꽃 장식과 달콤한 간식 등이 담겨 있는 차낭사리(Canang Sari)였다.  ※ 천상계 신을 위한 제물로 차낭(Canang),&amp;nbsp;악령에게 바치는&amp;nbsp;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yo%2Fimage%2FOxBY4HSNG5q8PEIfn2OVBE5zza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Jan 2020 01:09:39 GMT</pubDate>
      <author>모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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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택근무를 해봤는데요 - 좋기만 한 건 아니던데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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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덧 두 번째 회사의 퇴사 날짜가 결정되었다. 현재 회사에선 당시 내가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재택근무를 도입하게 되어, 예상치 못하게 반년 정도 재택근무 경험을 해보게 되었다. 그간의 근무환경을 돌아보며 재택근무의 장단점을 정리해보려 한다.   출퇴근 시간이 없다는 것 지금은 그만뒀지만 날씨가 추워지기 전까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수영강습을 받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yo%2Fimage%2FFLL3SSBPFlo_9qAr1OFNosAHbt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Jan 2020 05:52:58 GMT</pubDate>
      <author>모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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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태의연한 스끼다시 - 구색만 갖춘다고 능사가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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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느 미식가들은 촌스럽고 진정한 맛을 모른다고 핀잔을 줄지는 몰라도, 나는 회보다 스끼다시를 더 좋아한다.&amp;nbsp;&amp;nbsp;더 정확히는 '내가 익히 알고 있는 언제나 맛있는 회'의 맛보다&amp;nbsp;어떤 메뉴가 나올지 몰라 호기심으로 두근대는 시간, 마침내 다양한 스끼다시들을 한데 펼쳐놓고 다양한 음식들을 맛보는 일을 즐긴다고 봐야 하겠다. 그렇기 때문에 집 근처 새로 생긴 횟집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yo%2Fimage%2FK-gBw2BV5QQNzraUoH-B3lQa0-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2 Mar 2019 14:13:16 GMT</pubDate>
      <author>모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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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함은 갑자기 파도처럼 - 좋으려고 온 여행인데 내 맘이 안 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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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행은 즐겁고 행복하다. 여행을 하지 않을 때의 일상이 불행하냐 묻는다면 그건 아니라 답하겠지만, 새로운 환경에 놓인다는 것만으로도 벌써 신나고 가슴이 뛴다. 소설가 김영하는 사람들이 호텔로 휴가를 떠나는 이유에 대해 집이라는 공간과 연관 지어 이렇게 설명했다. 호텔이라는 곳은 우리 일상의 근심이 없어요.&amp;nbsp;오래 살아온 공간에는 상처가 있어요. 집에는 여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yo%2Fimage%2FQZT-aEI62SQHgCJiNqmUZiqncv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8 Feb 2019 01:00:41 GMT</pubDate>
      <author>모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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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물어가는 겨울 - 드디어 봄이 오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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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작년 말 기어코 겨울이 와 버렸다는 한탄의 내용을 담은 글을 발행하려고 했지만, 게으름 때문에 미루다 보니 쓰려던 내용이 무색하게 벌써 봄이 가까이 다가왔음을 느끼는 때에 다다랐다. 이제는 둔탁해 보이는 패딩도 깔끔하게 세탁해서 옷장 깊숙이 집어넣어야 할 시기다.&amp;nbsp;얼굴이 깨질듯했던 재작년 겨울보다야 덜 혹독했지만, 어쨌든 겨울은 겨울이기에 추위를 견디는 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yo%2Fimage%2FvLiI2hCsNCrvvL01OhAppdFUi0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1 Feb 2019 01:41:32 GMT</pubDate>
      <author>모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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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언제 한 번 보자 - 보자 놓고 진짜 보는 사람을 못 봄</title>
      <link>https://brunch.co.kr/@@3fyo/29</link>
      <description>언제 한 번 보자. 나에게 물어볼 게 있다며 오랜만에 메신저로 말을 건 선배는 간단한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들은 후 이렇게 말했다. 언제 한 번? 그 언제가 언제인데요?라고 궁금한 듯 묻지는 않았지만 마음속 깊숙이 언젠가는 점심이나 저녁이라도 한 끼 같이 하자는 연락이 오겠거니, 짐짓 생각하고 있었다. 문득 까맣게 잊고 있던 그 선배의 마지막 인사를 떠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yo%2Fimage%2F6iTZjyZN08ESNUFZisbK-WNdso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4 Feb 2019 08:51:10 GMT</pubDate>
      <author>모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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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엔 교토에 가겠어요 - 교토의 단풍철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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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름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 끝임을 알리는 가을의 시작은 늘 울적하곤 했다. 이렇게 이번 해의 남은 날은 절반도 채 남지 않게 되었고 곧&amp;nbsp;나는 한 살을 더 먹게 되는구나, 하는 생각으로 가을 풍경을 온전히 즐겁게만은 바라보기 힘들었다.  그래서 이번만큼은 아무런 이벤트 없이 이렇게 해가 저무는 걸 보고 있을 수는 없다는 생각이었는지 단풍여행을 가고 싶었고,&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yo%2Fimage%2Fu7ofoiQGTNAvn5IEzHHScHZ80Y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Nov 2018 07:51:47 GMT</pubDate>
      <author>모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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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페에서 노닥노닥 - 나의 가장 오래된 취미</title>
      <link>https://brunch.co.kr/@@3fyo/23</link>
      <description>안락한 의자에 등을 기대고 앉아 창 밖을 지나가는 다른 이들의 일상을 바라보며 조용히 흐르는 음악을 듣는다. 이따금씩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머신의 소음과 대화 소리가 더해지지만 잔잔한 노래와 거슬리지 않게 이질감없이&amp;nbsp;섞인다. 넓게 트인&amp;nbsp;창으로 따뜻한 햇빛이 부드럽게 들어오고 있다. 가끔 흐린 날 빗줄기가 창을 타고 내려오곤 하지만 유리창을 톡톡 두드리는 빗&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yo%2Fimage%2FF436uht64lceF1RYcrPE8yjiNZ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Sep 2018 08:43:45 GMT</pubDate>
      <author>모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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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부터 잘하고 싶어서 - 잘하기 위해선 못하는 과정도 필요한 것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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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진도 찍고 글도 쓰고 그림도 그려야지.많이 보고 듣고 느끼고 창작하는 한 해가 되기를!  2016년 새해를 맞으며 호기롭게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포부다. 지금은 2018년이다. 사진도 찍고 글도 썼지만 그림은 아직까지 한 장도 그리지 못하고 있으므로 2년 넘게 다짐을 못 지키고 있는 셈이다.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은 갑작스러운 욕구라기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yo%2Fimage%2Fsqkeq2c9lSY4el-p5PGVUDF62m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Aug 2018 10:41:24 GMT</pubDate>
      <author>모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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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콕의 카페들 - 예쁜데 분위기도 좋아 게다가 맛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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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행지에서의 카페는 소리 없이 무섭게 경비를 탕진시키는 주범이다. 걷느라 퉁퉁 부은 발과 긴장하느라 지친 정신에 잠깐의 휴식을 부여하고 다음 행선지로 떠나기 위해 전열을 가다듬는&amp;nbsp;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 게다가 돈만 지불하면 얼마든지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도 맛볼 수 있다(특히 더운 나라를 여행 중이라면 매우 절실한).  방콕의 카페를 찾아가는 길은 신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fyo%2Fimage%2FjlpBpFqYUEtzl6iXzdz5KZBr_k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Aug 2018 06:32:13 GMT</pubDate>
      <author>모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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