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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OMAD J</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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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족, 일, 사랑, 여행 등 갖가지 일상에 대하여 개인의 관점에서 기록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25 Apr 2026 12:15:0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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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족, 일, 사랑, 여행 등 갖가지 일상에 대하여 개인의 관점에서 기록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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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각성. - 산티아고 순례길 500km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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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무려 국적기 직항을 탔다. 좀 아낄만도 한데, 나중일은 나중에 생각하기로 했다. 일을 저지름에 있어 꽤 천진하고 시원스런 편이다. 가족들이 늘 나에 대해 불안해하는 부분이 바로 이런 점일 지도 모르겠다.  마드리드 공항을 나서자 건조하고 상쾌한 공기를 머금은 청명한 하늘부터 눈에 들어온다. 한국 땅에선 하늘을 보고 감탄했던 기억이 그다지 많지 않은데 외국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jF6%2Fimage%2F-vP1Ix_XeAr3FxyqN2YL_g_cSjk.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Apr 2026 03:52:39 GMT</pubDate>
      <author>NOMAD J</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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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괴랄하다. - 중년의 진로고민.</title>
      <link>https://brunch.co.kr/@@3jF6/48</link>
      <description>어릴 적엔 어른만 되면 모든게 끝날 줄 알았고 시험이란 것도 없으니 얼마나 좋겠느냐고 막연히 생각했지. 대체로 성인이 되고나선 직장이나 직업이 생기거나 어느정도 생계만 해결되면 또 모든 것이 순탄할 줄 알았어. 하기사 연애만 하면 결혼도 그냥 하는 건 줄 알았었는걸(근데 되게 하기 싫었어, 내가 하고 싶을 땐 당시의 그가 싫다더라. 췟). 돌이켜 생각해보면</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01:32:53 GMT</pubDate>
      <author>NOMAD J</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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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좀 일어나볼까. - 산티아고 순례길 500km #1.</title>
      <link>https://brunch.co.kr/@@3jF6/49</link>
      <description>매일 운동을 해야겠다거나 여행을 가야겠다거나 하는 생각은 퇴사 전의 것이었고, 실제로 퇴사가 이루어지고 나선 그저 잠을 잤다. 오후 두세시쯤 겨우 깨어나서 정신이 그나마 맑아지는 시간은 오후 네시. 이것저것 아주 junk하게 챙겨먹고 TV교양예능을 틀어놓고는 또 잤다. 자고 자고 또 잤다.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하는 이루어지지 않을 바람을 늘 가지고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jF6%2Fimage%2FF4qMxouvMPDptVoMy18t2jCDQU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05:23:58 GMT</pubDate>
      <author>NOMAD J</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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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귀. - 행복은 찰나라더니 결국은 돌아온 무상(無常)주의.</title>
      <link>https://brunch.co.kr/@@3jF6/47</link>
      <description>1.  공시 시즌이 되었고 회사 분위기는 하루 아침에 축 쳐지다 못해 아주 그냥 초상집이다. 이대로 망하는가 라는 선뜻 꺼내놓기 두려운 그 어떤 우려도 있겠지만, 아마도 일부 윗 직급 양반들은 이 모든 일은 결코 &amp;quot;내 탓&amp;quot;이 아니라는 자기방어를 위해  일단은 숨 죽이고 목소리를 최대한 내지 않는 것이리라.   &amp;quot;우리회사 지금 ㅇㅇㅇ문제가 있어~ㅋㅋㅋㅋ 거봐</description>
      <pubDate>Tue, 24 Mar 2026 08:44:15 GMT</pubDate>
      <author>NOMAD J</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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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근황. - (나만 알아도 되지만 괜히 한번 써 보는)</title>
      <link>https://brunch.co.kr/@@3jF6/44</link>
      <description>퇴근 길 지하철에서 운이 좋게도 앉을 자리를 찾았다. 나이가 들수록 감성도 뭣도 없어지는지 이제는 이동할 때 뭘 거의 듣지도 보지도 않는다. 귀로 눈으로 들어오는 자극도 종종 피로하다. 눈을 감고 가만히 있다보면 머릿 속은 또 이런 저런 쓰잘데기 없는 생각과 공상들로 가득찬다. 어차피 나중에 기억도 못할 그런 생각들. 그러다보면 꾸벅꾸벅. 신나는 퇴근길에서</description>
      <pubDate>Tue, 17 Mar 2026 08:54:26 GMT</pubDate>
      <author>NOMAD J</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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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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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퇴라... - 빨리 하고 싶....</title>
      <link>https://brunch.co.kr/@@3jF6/33</link>
      <description>* &amp;quot;퇴사하시고 뭐하실 거예요? 좀 쉬시려구요?&amp;quot; &amp;quot;백수할거예요. 일종의 은퇴라고 할까요?&amp;quot;  부장님은 아주 후련하다는 듯 웃으시며 이제 &amp;quot;은퇴&amp;quot;를 하시겠노라 선언에 가까운 말을 하셨다. 정년이 십년도 넘게 남은 젊은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아직 입에 올릴 단어는 아니실 듯 한데.  은퇴라. 나는 언제쯤이나 가능할까.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길까 전전긍긍하며</description>
      <pubDate>Fri, 06 Feb 2026 09:04:33 GMT</pubDate>
      <author>NOMAD J</author>
      <guid>https://brunch.co.kr/@@3jF6/33</guid>
    </item>
    <item>
      <title>우울.  - 다시는 싫어.</title>
      <link>https://brunch.co.kr/@@3jF6/42</link>
      <description>우울증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 대략 1년 반 가량이었다. 치료를 받는 동안 나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고 믿었던 환경을 제거했고(퇴사), 좋아하지만 그 시절엔 그렇게도 하기가 어렵던 운동도 어떤 식으로든 계속 했으며, 가족에게도 나는 치료를 받고 있다고 알렸고, 의사의 의지로는 이 치료를 &amp;quot;완료&amp;quot;할 수 없다고 생각하여 스스로 약을 조금씩 줄이거나 끊어</description>
      <pubDate>Thu, 22 Jan 2026 07:37:54 GMT</pubDate>
      <author>NOMAD J</author>
      <guid>https://brunch.co.kr/@@3jF6/42</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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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길 다시 오려나.  - 가오슝(高雄), 대만.</title>
      <link>https://brunch.co.kr/@@3jF6/40</link>
      <description>- 엄마, 가방 하나 해드릴까? 아님 여행을 갈까? - 가방 필요없어. 여행가자. 딸들하고 시간 보내는 게 하고 싶지. 가방 같은 건 필요 없어.  모친은 내년 초에 칠순을 앞두고 있다. 환갑은 현실적인 문제에 더해 가정불화가 있었던 터라 그냥 넘겼었다. 어쩌면 조금은 한이 되었으리라.  멋드러지게 뭘 해드리고 싶은데 현실적으로 시간을 내기가 마땅치 않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jF6%2Fimage%2Fpq48j6o7fbST84IWdInwW0SkIWQ.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6 Jan 2026 08:50:48 GMT</pubDate>
      <author>NOMAD J</author>
      <guid>https://brunch.co.kr/@@3jF6/4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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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물. - 술 취한 김에 써 보는 두서 없는 뻘소리.</title>
      <link>https://brunch.co.kr/@@3jF6/41</link>
      <description>영원한 눈물은 없다. 그런데 영원하지 않은 눈물도 없다.  - 오늘 약속 있어요? - 아니요. 근데 저 오늘 할 일이 좀 남았어요. 처음 맡은 일이라 익숙하지 않아서 시간이 좀 걸리겠어요. 같이 자리 하고 계시면 뒤늦게라도 합류할 수 있으면 할게요. - 뭔데? 무슨 일이 남았는데??(한참 토론) 아 이거 이렇게 복잡하게 할 일이 아니야. 내가 내일 봐줄게요</description>
      <pubDate>Wed, 14 Jan 2026 14:32:30 GMT</pubDate>
      <author>NOMAD J</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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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무례함에 대처하는 법 - 좀 알려주세요.</title>
      <link>https://brunch.co.kr/@@3jF6/39</link>
      <description>모든 회사는 그 무엇이라도 크고 작은 문제를 갖고 있다는 것 쯤은 알고 있다. 그래도 이런 식의 불쾌함이 찾아올 줄은 차마 예상치 못했던 부분이다.  &amp;quot;옷이 예쁘네.&amp;quot; 회의실 공간을 비워주고 또 들어오는 그 찰나 스치듯이 지나면서 그가 말했다. 아주 작은 목소리로. 제 딴에는 칭찬이랍시고 한 말일 것이다. &amp;quot;허허&amp;quot;&amp;nbsp;&amp;nbsp;대답이라고 할 수 없는 이상한 리액션이</description>
      <pubDate>Mon, 22 Dec 2025 05:14:52 GMT</pubDate>
      <author>NOMAD J</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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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족같은 회사.</title>
      <link>https://brunch.co.kr/@@3jF6/29</link>
      <description>나는&amp;nbsp;'가족 같은 회사'를 지향하는 경영자를 &amp;nbsp;신뢰하지 않는다.  회사가 어떤 문제에 봉착하거나 혹은 경영진이 봤을 때 마음에 들지 않는 요소가 발견될 경우 가차없이 구성원의 탓으로 돌려 잘라내기가 일쑤인 주제에 '가족같은 회사'를 지향한다는 말이 직원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데에 실소가 난다. 가족이라면 그렇게 쉽게 내보낼 수 없는</description>
      <pubDate>Mon, 08 Dec 2025 03:30:36 GMT</pubDate>
      <author>NOMAD J</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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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산. - 민둥산.</title>
      <link>https://brunch.co.kr/@@3jF6/35</link>
      <description>&amp;quot;올라가면 막걸리를 한 잔씩 팔아. 그 한 잔이 얼마나 단지. 가을이 되면 꼭 한번 가볼만 해.&amp;quot;  그는 그렇게 말했지만, 같이 가보잔 말은 끝내 하지 않았다. 마치 아껴둔 자기만의 비밀장소인 양 꽁꽁 숨겨두고서. 굳이 같이 가 달라고 보채지도 않았다. 나로 말하자면 정말로 하고 싶은 게 있다면 혼자라도 하는 사람인걸. 그리하여 꼭 가고 싶다면 한라산도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jF6%2Fimage%2FqSHcEsocMaEfjuDldlUOoORBwiE.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8 Nov 2025 08:52:01 GMT</pubDate>
      <author>NOMAD J</author>
      <guid>https://brunch.co.kr/@@3jF6/3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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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심심. - 我.</title>
      <link>https://brunch.co.kr/@@3jF6/34</link>
      <description>1. 굳이 10키로 마라톤을 돈을 내고 신청했다. 그냥 Gym에 가도 될 일이고 근처 공원을 뛰어도 될 일인데도. 친구들과 혹은 연인과 삼삼오오 재밌게 참석하는 대회(내지는 축제)의 현장에 너무나 당연하게도 나는 혼자다. 나는 그냥 뛰러 왔을 뿐이다. 10키로를 뛰어보겠다는&amp;nbsp;뭔가 강제적인 장치가 필요했을 뿐이고. 어쩌면&amp;nbsp;나는&amp;nbsp;그냥&amp;nbsp;&amp;quot;약속&amp;quot;이라는&amp;nbsp;것을&amp;nbsp;만들고</description>
      <pubDate>Mon, 10 Nov 2025 09:25:01 GMT</pubDate>
      <author>NOMAD J</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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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애도.</title>
      <link>https://brunch.co.kr/@@3jF6/32</link>
      <description>49제날. 천주교식으로 모셨기에 제사는 없지만, 그래도 전통이라는 것은 지키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남은 가족들이 봉안경당에서 진행되는 미사에 참석하기로 했다.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고 내리니, 선생님의 뒷모습이 보인다. 아마도 한참 전에 오셔서 머무셨던 듯 하다.  선생님께서는 우리 아빠와 30년 넘게 한 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하셨다. 동갑인데다 같은</description>
      <pubDate>Tue, 28 Oct 2025 08:58:59 GMT</pubDate>
      <author>NOMAD J</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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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호스피스. - 가족.</title>
      <link>https://brunch.co.kr/@@3jF6/27</link>
      <description>- 예약해도 대기가 꽤 길대. 이제 좀 준비해둬야하지 않을까? - ㅇㅇ. 그래야겠지? &amp;nbsp;뭐부터 해야하지? - 주치의로부터 소견서를 받는 게 먼저라고 해. 호스피스에 갈 정도, 그러니까 현재 더는 치료가 어렵다는 소견서가 있어야 호스피스 병원에 대리진료라도 갈 수 있다네? 찾아보니 그래. - 응. 종양내과에서 손을 땠다는 증거는 이미 병원기록 여기저기에 남아</description>
      <pubDate>Sun, 27 Jul 2025 08:58:30 GMT</pubDate>
      <author>NOMAD J</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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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급생활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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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 달 사이 퇴사자가 20명을 넘었다. 아마 더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100명 조금 넘는 회사에서 한꺼번에 20명이 넘는 퇴사자 발생이라니, 뭔가 잘못되어도 단단히 잘못되었다.   회사는 두어달 전, 큰 결심을 했다며 사업장 하나를 폐쇄했다. 비용절감이 목적이라고 했다. 다만, 직원들을 어찌할 순 없으니 다른 지역 사업장으로 전출을 명령했다. 그 과정</description>
      <pubDate>Sat, 19 Jul 2025 08:23:57 GMT</pubDate>
      <author>NOMAD J</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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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소모품.</title>
      <link>https://brunch.co.kr/@@3jF6/24</link>
      <description>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amp;quot;회사&amp;quot;나 &amp;quot;조직&amp;quot;은 없다. 너무 단정적으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내가 축적한 경험치로서는 그렇다. 다만, 회사나 조직내에서 &amp;quot;함께하는 사람&amp;quot;들이 종종 나를 귀하게 여겨줄 때가 있는데, 그것만으로도 이제는 큰 위로가 된다.  큰 틀에서 회사는 그저 나를 이용하고 소모한다.  지난 회사에서 나는 그것을 인정하지 못했다. 그 업계의</description>
      <pubDate>Thu, 19 Jun 2025 02:02:33 GMT</pubDate>
      <author>NOMAD J</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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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리감. - #2.</title>
      <link>https://brunch.co.kr/@@3jF6/22</link>
      <description>Sister는 남루하기 짝이 없는 가방을 끌고 매고서는&amp;nbsp;환하게 웃으며 입국장에 나타났다. 대신 들어주려 했더니 무겁긴 왜 그렇게 무거운지 필시 책을 챙겨왔음이 분명했다. 로션이며 선크림이며 전혀 사용하지 않아 그런지 햇빛에 노출된 여러 흔적이 얼굴에 드러나 있었고, 맨발에 가죽샌들만 신고 다니는 그녀의 사회의 복장 규정 상 어쩔 수 없겠지만, 얼핏 발을 보</description>
      <pubDate>Tue, 10 Jun 2025 04:35:02 GMT</pubDate>
      <author>NOMAD J</author>
      <guid>https://brunch.co.kr/@@3jF6/22</guid>
    </item>
    <item>
      <title>오피스 빌런.</title>
      <link>https://brunch.co.kr/@@3jF6/21</link>
      <description>내 손에서 1시간이면 끝날 일이&amp;nbsp;빌런에게 가면 이틀이상이 걸린다. 속도를 지적하면 자기는 &amp;quot;최선을 다하고 있다.&amp;quot;라고 항변한다.  어떤 일을 하고 있는 사이에,&amp;nbsp;&amp;nbsp;같이 처리해야할&amp;nbsp;업무를 부여하면 원래의 일은&amp;nbsp;잊혀진다. 그렇게 두 가지는&amp;nbsp;모두 해결되지 않는다. 업무를 동시에 처리하는 것이 어렵나고 하였더니 &amp;quot;어떻게 두 가지 일을 한번에 하냐?&amp;quot;고 반문한다.</description>
      <pubDate>Thu, 29 May 2025 07:28:40 GMT</pubDate>
      <author>NOMAD J</author>
      <guid>https://brunch.co.kr/@@3jF6/2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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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ister가 온다. - # 1.</title>
      <link>https://brunch.co.kr/@@3jF6/20</link>
      <description>- 아이고 이 병원은 침대 올리는 걸 아직도 이렇게 직접 돌려줘야하네~! - 응. 아주 전근대적 시스템이야. - ㅎㅎㅎ, 맞아 전근대적이네. 요즘은 다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되던데, 이건 아주 구식이야. - 근데, 니 언니가 오면 아무것도 모를텐데 어떻게 하지? - 언니 와서 쓸 핸드폰이며 카드며 준비해둘거야. 걱정하지 마세요. 한국말 하고 글 읽을 줄</description>
      <pubDate>Thu, 22 May 2025 08:40:58 GMT</pubDate>
      <author>NOMAD J</author>
      <guid>https://brunch.co.kr/@@3jF6/2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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