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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민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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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글을 쓸 땐 소심한 성격이 장점이 된다고 믿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05:57:5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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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을 쓸 땐 소심한 성격이 장점이 된다고 믿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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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웃음 포인트를 하나 잃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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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힙합 경연 프로그램인 &amp;lt;쇼미더머니&amp;gt;에는 &amp;lsquo;디스랩 배틀&amp;rsquo;이라는 경연 방식이 있다. 두 팀에서 래퍼가 나와서 1:1 혹은 2:2로 서로를 비난하는 랩 배틀이다. 이번 쇼미더머니10 에서는 A라는 래퍼가 B라는 래퍼를 비난할 때, B 래퍼가 속한 팀의 프로듀서가 탈모인 것을 놀리는 랩을 했다. B가 모자를 자주 쓰는데, 모자 안에서는 B의 프로듀서처럼 탈모가</description>
      <pubDate>Sun, 02 Jan 2022 02:49:38 GMT</pubDate>
      <author>신민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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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점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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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키가 크지 않다. 어깨도 좁은 편이고 안으로 말려 있다. 하체에 살이 많은 편이라 조금이라도 살이 찌면 바지 핏이 못생겨진다. 나는 옷을 입으면 멋이 잘 안 나는 체형을 가지고 있다. ⠀ 사춘기 시절부터 대학 시절까지, 나는 신체적 결점 때문에 심각하게 괴로워했다.&amp;nbsp;옷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옷 핏에 대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다. 많은 친구들은 키도</description>
      <pubDate>Tue, 30 Nov 2021 05:00:12 GMT</pubDate>
      <author>신민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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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뜻한 무관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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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고향에서 취업 준비를 하던 시절, 헬스장을 꾸준히 다녔다. 내 나이대 사람들보다는 아주머니 아저씨분들이 많은 헬스장이었다. 나는 비슷한 시간대에 규칙적으로 나갔는데, 나와 같은 시간대에 나오시는 아저씨 한 분이 계셨다. 한 번은 쓰려는 기구가 겹쳐 아저씨가 양보해주셨는데, 그 뒤로 오며 가며 서로 가볍게 인사하게 되었다. ⠀ 아저씨는 날씨가 더워져서 운동하</description>
      <pubDate>Wed, 30 Jun 2021 14:11:53 GMT</pubDate>
      <author>신민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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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될 거야! - 근거 없는 낙관론의 힘</title>
      <link>https://brunch.co.kr/@@3lnL/66</link>
      <description>무거운 고민을 달고 다닌다. 여러 변수가 얽혀 있는 고민이고 내가 주체가 되어 변수를 삭제하거나 제어할 수 없는 고민이다. 여러 나쁜 가능성이 불안을 만들고 무기력이 발목과 어깨를 아래로 끌어내린다. 혼자 고민하다가 몇 명에게 각각 털어놓았는데, 다들 잘 들어주었고 나름의 해결방안도 생각해주었으며, 나의 우울과 답답함과 불안함과 무기력에 공감해주었다. 통화</description>
      <pubDate>Thu, 24 Jun 2021 04:28:24 GMT</pubDate>
      <author>신민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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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각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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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피곤한 하루였다. 퇴근하고 아무 생각 없이 가던 헬스장, 오늘은 쉬고 싶었다. 그저 방에 가서 밥 먹고 씻고 누워있다가 바로 잠들고 싶었다. 헬스장은 쉴 수 있지만, 오늘 꼭 해야 하는 게 있었다. 요즘 듣고 있는 작사 수업 과제다. 이번 주 과제는 가사가 좋았던 노래를 필사하고 분석해보는 것이다. ⠀ 너무 피곤해서 그냥 쉬고 싶었는데 과제 때문에 그러지</description>
      <pubDate>Fri, 04 Jun 2021 23:43:32 GMT</pubDate>
      <author>신민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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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 벗기</title>
      <link>https://brunch.co.kr/@@3lnL/64</link>
      <description>지하철을 타고 퇴근한다. 회사에서 나와 청담역까지 7분 정도 걷는다. 청담역에서 상봉역까지 20분 정도 지하철을 탄다. 지하철 문이 열린다. 잠시 고봉밥이었던 우리가 문이 닫히기 전 가까스로 눌러 담아진다. 빽빽한 사람들 틈에서 가방을 품에 안고 가까스로 서 있는 나. 지하철이 출발한다.  청담에서 뚝섬유원지로 향할 때 창밖으로 한강이 펼쳐진다. 하루 중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lnL%2Fimage%2FVUHFLr_8QWCNmPf9morN7vEJkm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6 Mar 2021 10:50:32 GMT</pubDate>
      <author>신민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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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월 1주 차 점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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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서울에 올라온 지 한 달이 넘어간다.서울은 나에게 취업 기념으로 결핍을 선물했다.⠀2.결핍은 나를 불안하게 하고 불안함은 부지런함의 원동력이 된다.결핍의 긍정적 작용은 합리화의 영역일까? 아니면 젊음의 특권일까?⠀3.취준생일 때와 다른 차원으로 불안하다.⠀4.그래도⠀5.상황에 측은함을 씌워서 나의 부족함을 정당화하지 말자.⠀6.언제든지 버려질 수 있다</description>
      <pubDate>Sun, 07 Mar 2021 13:35:57 GMT</pubDate>
      <author>신민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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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어의 문을 열면 - 펼쳐지는 다양한 이야기들</title>
      <link>https://brunch.co.kr/@@3lnL/62</link>
      <description>어렵게 구한 전세방에 입주한 지 2주가 되어간다. 빈방을 내가 원하는 가구들로 채우고 나니 나만의 방이 생겼다는 게 실감 났다. 퇴근하고 방에 와서 깨끗하게 씻고, 불을 다 끄고 조명만 켠 다음 책상에 앉아 노트북으로 글을 쓰는 지금 시간이 정말 좋다. 하루 중 유일하게 내가 원하는 조건들이 다 갖춰진 시간이다.  하지만 이 시간에 내가 원하지 않는 조건이</description>
      <pubDate>Tue, 02 Mar 2021 13:31:04 GMT</pubDate>
      <author>신민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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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진의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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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람들이 겨울을 벗었다. 초록불 뒤로 비행운이 걸려 있었고 그 아래로 초록 버스가 지나갔다. &amp;lsquo;가능합니다&amp;rsquo;, &amp;lsquo;오픈합니다&amp;rsquo;, &amp;lsquo;좋아요&amp;rsquo;, &amp;lsquo;할 수 있어요&amp;rsquo;처럼 직진하는 말이 많이 등장했으면 좋겠다. 기분 좋게 쭉쭉 뻗어 나가면 좋겠다. 움막 안에 숨어있던 표정이 활짝 피었으면 좋겠다.   해방을 염원했던 날을 기억하며, 우리가 염원하는 또 다른 해방을 기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lnL%2Fimage%2Fq0gl_de-9remMKk-j35eEPLerE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7 Feb 2021 09:19:27 GMT</pubDate>
      <author>신민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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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근에 대한 생각</title>
      <link>https://brunch.co.kr/@@3lnL/60</link>
      <description>회사에서 주 4일제를 시범 운영했다.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2시간씩 연장 근무해 8시에 퇴근하고, 금토일을 쉬는 제도였다. 우리 팀이 시범적으로 주 4일제를 1주일간 체험했다. 결국 더 안 하기로 했다. 저녁 시간이 사라지는 것이 너무 힘들었기 때문이다.  간식비가 나와서 그걸로 샌드위치를 시켜서 먹으며 일하거나, 그냥 참고 집 가서 먹거나, 회사에 있는</description>
      <pubDate>Thu, 18 Feb 2021 14:46:23 GMT</pubDate>
      <author>신민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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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월 5주 차 점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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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월 5주 차 점검⠀1.효율을 높일 때 삭제되는 것들을 살펴보기당연한 것에 의문을 던지기⠀2.주말이 오기만을 바라며 평일을 보내다가, 오랜만에 만난 친구에게 시간이 너무 빠르다고 이야기하는 일⠀3.선의가 선의로 느껴지게 하려면 입체적인 예민함이 필요한 것 같다경우의 수를 창의적으로 떠올려야 하고창의력은 레퍼런스를 많이 접하고 레퍼런스를 조합하는 과정에서 생</description>
      <pubDate>Sun, 31 Jan 2021 11:45:42 GMT</pubDate>
      <author>신민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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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월의 날씨 - 지금의 내가 그때의 나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3lnL/58</link>
      <description>우산 따위 있을 리 없지 오늘 분명히 비는 없다 했는데 사람들이 이상한 건지 아님 나 혼자 이상하게 아픈지 나 어떡하지 어디로 가지 오늘 분명히 비는 없다 했는데 그랬는데  10cm &amp;lt;10월의 날씨&amp;gt; 中   친구와 저녁을 먹는데 친구가 혹시 노래 듣다가 운 적이 있냐고 물었다. 나는 저 노래를 말했고 그때 상황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친구의 눈물곡과 이야기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lnL%2Fimage%2FRFBOuifQRLx0XYWajM4y_KEqKR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6 Jan 2021 14:01:49 GMT</pubDate>
      <author>신민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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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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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ㅡ 공  등산이 취미가 된 지 일 년이 넘었어요 습관처럼 별 뜻 없이 산에 갑니다  지금은 내려가고 있어요 한 시간째 듣는 음악이 지루해졌어요 양손을 점퍼 주머니에 푹 찌르고 발밑의 경사만 의식하면서 걷습니다  정상에 장갑을 놓고 온 게 생각났어요 그래도 그냥 내려갑니다 많이 피곤해서요 내일 아침에 다시 오면 되죠  저 나무는 항상 저기에 있어요 더 관찰할</description>
      <pubDate>Sun, 24 Jan 2021 08:10:48 GMT</pubDate>
      <author>신민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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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월 3주차 점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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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취업했다. 청담에서 일한다. 취업해서 기분이 좋긴 좋은데 일단 방을 구해야 한다. 중소기업전세대출(a.k.a. 중기청)을 계획하고 있다. 30일 만근 후 월급을 받아야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중기청이 가능한 전세 매물을 찾기 어렵고, 매물을 찾았다 해도 집주인과 계약하고 대출 심사를 최종 통과하는 절차도 있어서 최소 한 달이 걸린다고 들었다. 그래서</description>
      <pubDate>Sun, 17 Jan 2021 14:40:52 GMT</pubDate>
      <author>신민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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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잔치국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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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2월 끄트머리 겨울밤. 잔치국수가 먹고 싶다.  연갈색 반투명한 멸치육수에 뽀얀 소면이 가득하고 소면 뭉치 중앙엔 고춧가루와 김 가루가 뭉쳐져 있는 아주 심플한 잔치국수.  젓가락을 집어 들고 소면 뭉치 중앙을 살살 풀어준다. 고춧가루와 김 가루가 적당한 배열로 흩어진다. 젓가락을 그릇 바닥에 닿을 때까지 담갔다가 소면을 최대한 많이 잡아 올린다. 고개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lnL%2Fimage%2FXtUacMPvYKytmSwaGIMpvIbBpD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6 Dec 2020 15:18:35 GMT</pubDate>
      <author>신민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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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문 좀 할게요 - 뻑뻑한 삶에 어묵 국물 한 모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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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겨울이 도착했음을 알리는 신호에는 무엇이 있을까? 얇아진 달력, 두꺼운 외투, 입김, 첫눈 등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나는 주로, 포장마차를 지나칠 때, 뜨끈하게 놓여 있는 붕어빵을 보고 &amp;lsquo;아, 이제 겨울이구나&amp;rsquo;라고 생각하게 된다. 내가 단순히 먹는 것을 좋아해서가 아니다. 그 속에 담긴 추억이 있기 때문에, 길에서 붕어빵이 보이기 시작할 때 겨울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lnL%2Fimage%2FKYpgFyeEGFqPRZoWhvMqggYpjE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5 Dec 2020 07:25:18 GMT</pubDate>
      <author>신민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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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산적 자아와 정체된 자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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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삶이 정체되어 있다고 느끼는 때가 있다.  꾸준히 일하고 있음에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 어떤 일에 실패해서 멈춰 있을 때와 같이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원하는 타이밍에 나오지 않아 삶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머물러 있다고 느끼는 때가 있다.  나는 이 감정을 오래 느끼게 되면 깊은 무기력증에 빠지곤 했다. 분명 오늘 하루가 지나갔고 나는 열심히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lnL%2Fimage%2FlkPXyc5CYPi81uokhxAFBWc1ml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Dec 2020 12:52:43 GMT</pubDate>
      <author>신민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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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아몬드&amp;gt; - 손원평, 창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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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멀면 먼 대로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외면하고,&amp;nbsp;가까우면 가까운 대로 공포와 두려움이 너무 크다며 아무도 나서지 않았다.대부분의 사람들이 느껴도 행동하지 않았고&amp;nbsp;공감한다면서 쉽게 잊었다.&amp;nbsp;내가 이해하는 한, 그건 진짜가 아니었다.   누군가를 돕는 행위에는 작든 크든 본인의 희생이 따른다. 그래서 모든 상황에서 각자의 희생을 강요하며 누군가를 도우라고 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lnL%2Fimage%2FZY2MPKhAjb97uHsHsyBco26i4F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9 Dec 2020 04:16:03 GMT</pubDate>
      <author>신민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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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늘한 휴식</title>
      <link>https://brunch.co.kr/@@3lnL/51</link>
      <description>퇴사 후, 감사하게 그리고 다행스럽게 여러 일감을 받았다.  정신없이 일하고, 번 돈으로 밥을 사 먹고, 사고 싶은 옷과 책을 사며 소득 창출이 주는 기쁨을 마음껏 누렸다. 3개월 정도를 바쁘게 그리고 즐겁게 보내며 받은 일을 모두 끝냈다.  그리고 이제는 한 달째 취업을 위해 자기소개서를 쓰고 있다. 다행히 이때를 대비해 모아둔 돈이 있기 때문에 당분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lnL%2Fimage%2FeH7BsjsOKZwCqmpDceLcCDCUY6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8 Dec 2020 14:22:30 GMT</pubDate>
      <author>신민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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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금은 귀찮을 필요가 있어 - 스마트한 세상에서 한발 느리게 걷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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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심심할 땐 지인들의 카카오톡 프로필을 구경한다. 오늘도 버스를 기다리며 프로필 목록을 구경하려고 카카오톡을 켰는데, 맨 위 &amp;lsquo;생일인 친구&amp;rsquo; 목록에 친한 친구의 이름이 떠 있었다.  &amp;lsquo;헐, 얘 생일이었어??&amp;rsquo;  당황한 나는 친구의 프로필을 엄지로 눌렀다. 프로필 사진 오른쪽 아래에 케이크 이미지가 떠 있고, 프로필 사진 위에서 아래로 색깔 있는 종잇조각들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lnL%2Fimage%2Fxy_4524Cu12TjevBVA2OFQlRZ3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Dec 2020 05:23:58 GMT</pubDate>
      <author>신민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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