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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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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단단함으로 채워지는 글 (블루벨)</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6:18:4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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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단함으로 채워지는 글 (블루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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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찾기 - 조금씩 가까워지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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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백연은 식탁에 앉아 찬장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며칠 전 조직이 그의 집에 침입했을 때 그들이 하나씩 열어본 문들이었다. 평소 한 번도 열어본 적이 없던 싱크대 찬문이 어긋나 있었고, 손이 닿았던 자리의 미세한 자국이 선명히 남아 있었다.  태성이 살던 집엔 가구가 많지 않았다. 투자용 숙소였기에 필요한 것들만 남아 있었고, 그 몇 개의 가구마다 조직이 확</description>
      <pubDate>Sat, 25 Oct 2025 15:57:34 GMT</pubDate>
      <author>임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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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정비 - 흔적이 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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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레가토는 주기적으로 &amp;lsquo;정리&amp;rsquo;를 했다. 표면상으론 &amp;lsquo;사업 재정비&amp;rsquo;였지만, 실상은 &amp;lsquo;사람&amp;rsquo;을 지우는 작업이었다.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기록과 증거를 없애는 작업. 지난번 경찰 네 명이 희생된 그 현장도, 바로 그들의 정리 중 하나라고 했다.  &amp;ldquo;이설 씨.&amp;rdquo; 지혁의 목소리는 낮고 단단했다. &amp;ldquo;레가토가 다시 움직였어요. 이번엔 돈이 아니라 사람을 정리해요.</description>
      <pubDate>Fri, 24 Oct 2025 05:51:56 GMT</pubDate>
      <author>임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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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성 빌라 - 다정한 악당의</title>
      <link>https://brunch.co.kr/@@3m4k/298</link>
      <description>&amp;lsquo;경찰이었던 아저씨, 억울한 비리 경찰이라는 꼬리표, 사망한 동료 네 명.&amp;rsquo;  이설은 종이에 천천히 글씨를 적어 내려갔다. 눈에 보이는 증거를 모으는 일은 어쩌면 단순했다. 하지만 얽힌 실타래를 푸는 일은 언제나 사람의 마음을 건드렸다.  &amp;lsquo;그리고, 레가토 조직.&amp;rsquo;  그 이름을 적는 순간, 펜 끝이 잠시 멈췄다. 글씨는 또렷했지만, 그 어디에도 연결된 흔적</description>
      <pubDate>Fri, 24 Oct 2025 02:52:44 GMT</pubDate>
      <author>임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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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자 - 이 세상 어둠의</title>
      <link>https://brunch.co.kr/@@3m4k/297</link>
      <description>며칠 전, 지혁의 의뢰는 단순하지 않았다. 그의 부탁은 &amp;lsquo;아버지의 범죄를 막아달라&amp;rsquo;는 것. 이설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부탁이었다.  이설이 조용히 말했다. &amp;quot;그건, 법으로 심판할 수 있지 않나요?&amp;quot; 지혁은 고개를 떨궜다. 그의 눈엔 오래된 절망이 스며 있었다. &amp;quot;이설씨가 의뢰를 받고 하는 일, 그건 왜 법정이 아닌 곳에서 이뤄질까요? 법이 닿지 않는 곳이</description>
      <pubDate>Thu, 23 Oct 2025 07:58:35 GMT</pubDate>
      <author>임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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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계 - 고요한 밤의</title>
      <link>https://brunch.co.kr/@@3m4k/295</link>
      <description>온화한 그의 두 눈에서 &amp;lsquo;복수&amp;rsquo;라는 단어는 끝내 어울리지 않았다. 이설은 그가 가진 부드러움을 마주할 때마다, 그 안에 감춰진 슬픔과 결심의 온도를 함께 느꼈다.  정의로운 복수란 애초에 존재 하지 않는다. 정의와 복수는 닮은 듯, 결국 다른 이름을 가졌으니까. 법의 경계가 뚜렷한 일이라면 오히려 더 망설여졌다. 그 선을 한 번 넘으면, 다시는 돌아올 수</description>
      <pubDate>Wed, 22 Oct 2025 06:08:58 GMT</pubDate>
      <author>임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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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씨 - 작은 흔적들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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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동료 태성이 살던 운성빌라. 그곳엔 가끔 낯선 사내들이 서성였다. 검은 양복 차림의 남자들. 번쩍거리는 구두를 신고 주변을 훑어보았다. 그들의 시선은 땅이 아니라 사람들이었다.  살기 좋은 지역이 편성되었으니 이 자그마한 땅덩어리를 사들이려는 움직임이 슬그머니 시작됐다. 하지만 그 안에 모여 사는 사람들은, 적은 돈으로 이 주변 이파트 방 한 칸조차 꿈꿀</description>
      <pubDate>Tue, 21 Oct 2025 13:32:43 GMT</pubDate>
      <author>임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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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길 - 붉은 색의 연기</title>
      <link>https://brunch.co.kr/@@3m4k/293</link>
      <description>원산시 뉴스입니다. 최근 한 달 사이 실종 신고 건수가 50건으로, 평균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경찰은 실종자 대부분이 퇴근 혹은 하교 시간대인 저녁 여섯 시 이후에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인적이 드문 주택가나-  라디오의 목소리가 끊겼다. 짧은 &amp;lsquo;딸깍&amp;rsquo; 소리와 함께, 차 안이 고요해졌다. 백연은 눈</description>
      <pubDate>Tue, 21 Oct 2025 01:18:18 GMT</pubDate>
      <author>임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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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의 방식 - 누군가의 복수를 대신해주는</title>
      <link>https://brunch.co.kr/@@3m4k/291</link>
      <description>정수리에서 떨어진 물방울은 눈썹을 타고 흘렀다. 차가워진 물방울은 속눈썹에 잠시 머물다 이내 볼을 타고 사라졌다. 곧이어 썩은 냄새가 가까워지더니 그 정체가 곧 이설의 머리 위로 쏟아져 내렸다. 무겁고 축축한 감촉이 어깨를 짓눌렀다.  이런 꼴은 처음은 아니다. 남들이 피하고 싶은, 더럽고 불쾌한 일들은 언제나 이설의 몫이었다. 그런데 지난밤, 받은 의뢰는</description>
      <pubDate>Wed, 15 Oct 2025 14:24:10 GMT</pubDate>
      <author>임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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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1호, 401호 - 그녀의 방법</title>
      <link>https://brunch.co.kr/@@3m4k/290</link>
      <description>서울 한복판, 한옥 한식당이었다. 마당에는 값비싼 승용차들이 차례대로 들어섰다. 날이 조금씩 어둑해지자 목조 기둥을 따라 노란 등이 하나둘 켜졌다. 야외로 이어진 복도는 정갈했고, 공기에는 비가 막 그친 듯한 습기가 섞여 있었다. 이런 곳은 늘 중요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소였다. 누군가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버리는 일 같은 것.  기와지붕에서 물줄기가 소리</description>
      <pubDate>Wed, 15 Oct 2025 05:08:20 GMT</pubDate>
      <author>임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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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의 첫 장 - 악당이 된</title>
      <link>https://brunch.co.kr/@@3m4k/289</link>
      <description>&amp;ldquo;당신, 내게 새 삶을 줄 수 있어?&amp;rdquo;  새 삶은 모르겠지만, 당신의 불행을 거둬 줄 순 있어. 나는 다른 이의 불행을 거둬 주기 위해 태어났거든.   어둠이 스며들던 시간이었다. 숨조차 조심스러울 만큼 고요했고, 모두가 잠에 취해 우리의 소곤거림조차 그들의 꿈처럼 스쳐버릴 시간. 오래도록 어둠을 뚫고 달려 새로운 도시에 닿았을 때, 우리의 밤은 누군가의</description>
      <pubDate>Wed, 15 Oct 2025 04:10:30 GMT</pubDate>
      <author>임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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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세상에 나 하나쯤은</title>
      <link>https://brunch.co.kr/@@3m4k/182</link>
      <description>없어도 된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눈이 부시듯 반짝이는 햇살과 살며시 불어와 내 머리카락을 간지럽히는 바람이 내게 속삭였다.  &amp;quot;이 세상에 너 하나쯤은 없어도 될 거야.&amp;quot;     이른 아침,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진 긴 창 밖으로 초록 초록하고 예쁜 잔디가 보이는 카페 이층에 앉아있다.  창 밖의 사람들은 각자 바쁜 일에 몰두해 있고 나는 창 너머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4k%2Fimage%2Fpmgo-OL3so0w8CXSUC1tfxp_mp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4 Aug 2022 04:43:52 GMT</pubDate>
      <author>임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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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모두의 사춘기 - 들어가는 글</title>
      <link>https://brunch.co.kr/@@3m4k/143</link>
      <description>&amp;quot;부모가 얼마나 잔소리를 심하게 했으면 아이가 어긋나지? 괜찮아 우리 애는 원래 착하니까 부모 말도 잘 듣고 소통도 잘되는 아이니까 우린 그런 문제는 없을 거야.&amp;quot;   사춘기를 만나보기 전, 사춘기를 우습게 알았다. 전문가도 어렵다는 사춘기였지만 나와는 다른 세계의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 원래부터 문제를 가지고 있는 아이와 문제를 긁는 부모의 탓이라고 생각</description>
      <pubDate>Thu, 21 Oct 2021 12:31:59 GMT</pubDate>
      <author>임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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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나고 나면 별일 아닌 - 괜찮아, 과정이야</title>
      <link>https://brunch.co.kr/@@3m4k/162</link>
      <description>내가 내 아이의 나이일 때 엄마는 가끔 용돈을 주셨었다. 말없이 쥐어주시는 용돈의 액수는 우리 집 형편과 내 나이에 비해서 굉장히 큰돈이었는데, 어릴 적 기억을 떠올릴 때 제일 먼저 그 기억이 머릿속에 생생하게 떠오른다. 큰돈을 손에 받아 들고 어찌할 바를 알지 못하는 눈동자의 어린아이. 갑자기 주신 용돈은 많은 생각을 몰고 왔었다. 무슨 이유로 주신 것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4k%2Fimage%2FP6HVIaDcyhMfUGctHSSl2mHIKs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9 Oct 2021 08:30:08 GMT</pubDate>
      <author>임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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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로를 응원하는 관계 - 나에게도 사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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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의 모든 일정은&amp;nbsp;아이와 관련된 일들이었다. 아침에 일어나 잠들기 전까지 나를 위한 일들은 하나도 존재하지 않았다. 가끔 혼자서 바람을 쐴 기회를 얻게 되어도 눈앞에 아이들의 모습이 아른거려 시간을 재촉할 뿐이었다. 그러니 개인적인 시간의 사용방법은 알지 못했다.&amp;nbsp;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오히려 마음이 편했다.  십여 년 이렇게 살다 보니 함께 하는 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4k%2Fimage%2FZlSXlB8orObF5kJFVdKG2Pxmut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9 Oct 2021 08:29:54 GMT</pubDate>
      <author>임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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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계속 나여도 괜찮을까. - 나에게도 사춘기</title>
      <link>https://brunch.co.kr/@@3m4k/152</link>
      <description>은은한 이름을 가진 소녀는 사람들과 잘 지내는 것이 어려웠다. 잘 놀고 잘 섞이고 눈치 보지 않은 당당한 요즘 시대의 사람들과는 달랐다. 누군가 내 얼굴을 빤히 바라보는 것조차 힘들었고 부끄러웠다.   그러한 내가 제일 싫어하는 장소는 노래방이었다. 친구들과 가는 것은 그나마 괜찮지만. 분위기가 처지면 살벌해지는 회식장소로 그곳을 찾을 경우엔 더없이 끔찍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4k%2Fimage%2FzfpblIqJcgzNYnS6tp0ssNzLzEE.jpg" width="450" /&gt;</description>
      <pubDate>Wed, 13 Oct 2021 06:08:12 GMT</pubDate>
      <author>임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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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을 찾는 과정 - 잘하고 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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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남자아이라면 한 번쯤 푹 빠져 지낸다는 &amp;lsquo;로봇&amp;rsquo;에 꽤나 열정적이었다. 로봇이 미래 산업으로 각광받을 시기라 관련 다큐멘터리도 쏟아져 나왔기에 아이와 함께 다큐멘터리를 시청하며 로봇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었다. 그리곤 늘 주말이 되면 과학 관련 행사에 참여했다. 과학관은 물론이고 과학고 학생들이 진행하는 학생행사에도 참여해 과학과 늘 가까이하는 아이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4k%2Fimage%2FOL5ovyvFvDv2tKLT8-oYDT0ETP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3 Oct 2021 05:48:35 GMT</pubDate>
      <author>임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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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뚤어진 사고방식 - 괜찮아, 과정이야.</title>
      <link>https://brunch.co.kr/@@3m4k/142</link>
      <description>어둠이 내린 저녁시간, 달달한 음료수를 하나씩 사 먹자는 아빠의 제안에 아이들은 신이 나서 따라나섰다.&amp;nbsp;앞이 보지 않을 만큼 어두웠기에 걷기를 바랐던 어른들의 마음과는 달리 아이들은 킥보드를 하나씩 들고 집 문을 나와 보도블록을 신나게 타고 달렸다. &amp;ldquo;안&amp;nbsp;탔으면&amp;nbsp;좋겠지만&amp;nbsp;탄다면&amp;nbsp;조심해야&amp;nbsp;해&amp;nbsp;어두우니까. 앞에&amp;nbsp;잘&amp;nbsp;보고. 천천히&amp;nbsp;알지?&amp;rdquo;&amp;nbsp;듣는 건지 마는 건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4k%2Fimage%2FkoTLl7aWFXHRMmCpd489_5ObBa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1 Oct 2021 15:06:00 GMT</pubDate>
      <author>임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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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마음을 모르겠어요. - 당연하지, 사춘기 인걸</title>
      <link>https://brunch.co.kr/@@3m4k/155</link>
      <description>투덜투덜, 분명 심술이 났다. 무슨 일인지 말하지는 않지만 심술을 뿌리고 다닌다. 뭐냐고 물어도 절대 알려주지 않는다. 꽁꽁 숨길 일이면 끝까지 잘 숨겼으면 좋겠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심술을 너무 티 낸다. 알아달라는 것인데. &amp;lsquo;말할 수 없는 심술이라..&amp;rsquo; 탐문이 들어간다.  우린 분명 끝난 이야기였다. 내 입장에서는 그랬다. 동생의 정리를 도와주기로 결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4k%2Fimage%2FGm56hBBZZtlpFINt9zM5wCM6o5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1 Oct 2021 14:58:29 GMT</pubDate>
      <author>임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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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세 살, 오늘의 너 - 당연하지, 사춘기 인걸</title>
      <link>https://brunch.co.kr/@@3m4k/146</link>
      <description>아이의 몸이 십 킬로그램이나 증가했다.  마른 체형에 평균 키를 미치지 못했기에 &amp;lsquo;잘 먹어야 큰다&amp;rsquo;는 소릴 입에 달고 살았었다. 살이 좀 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매번 해와서 그런지 갑자기 찐 살은 그동안의 소원을 이룬 듯했다. 성장기에 찐 살은 키로 간다는 어른들의 말씀을 철썩 같이 믿었지만, 아이의 몸은 더 많이 거대해 질뿐 키를 크게 하는데 영향을 미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4k%2Fimage%2FCgzpzhBxQKS9RrMc4LXqLsXP2x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1 Oct 2021 14:42:55 GMT</pubDate>
      <author>임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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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해의 우선순위 - 너는 네 삶의 주인</title>
      <link>https://brunch.co.kr/@@3m4k/160</link>
      <description>우리는 자주 이사를 다녔으므로 2년 이상 같은 구조의 집에서 살아본 적이 없었다. 당연히 2년마다 가구의 위치가 매번 바뀌었고, 집의 구조를 고려하지 않은 가구였기에 자려고 누워 방안을 찬찬히 둘러볼 때 가구의 위치를 바꾸고 싶은 충동을 자주 느꼈다. 그러니 2년 동안에 같은 방에서 자주 다른 구조로 살아온 셈이었다. 2년 이상의 집에서 머물었을 때도 그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4k%2Fimage%2FWcA7GRTUqqEvkOZJFpXhmTydJU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1 Oct 2021 14:19:37 GMT</pubDate>
      <author>임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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