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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과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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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름에 태어난 아기를 키우는, 여름에 태어난 사람입니다. 낮엔 직장을 다니고 퇴근한 뒤에는 육아하며, 틈 사이에 독서와  달리기를 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18 Apr 2026 17:58:0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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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에 태어난 아기를 키우는, 여름에 태어난 사람입니다. 낮엔 직장을 다니고 퇴근한 뒤에는 육아하며, 틈 사이에 독서와  달리기를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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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사다운 교사가 없다 - 교사의 '불쉿 업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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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데이비드 그레이버는 그의 저서 &amp;lt;불쉿 잡&amp;gt;에서 현대사회의 직업 중 40퍼센트는 불쉿 잡 - 쓸모없고 무의미한 허튼 직업-이라고 주장했다. 어떤 직업이 불쉿 잡에 포함되는지 아닌지는 차치하고, 저자는 모든 직업에는 직무수행과 관련이 없는 불쉿 업무가 들어있다는 게 현대 사회의 특징이라고 봤다.  교사의 불쉿 업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학교 일과 시</description>
      <pubDate>Sun, 06 Aug 2023 23:37:13 GMT</pubDate>
      <author>여름과여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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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당신입니다. - 지켜주지 못해 미안합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3p54/25</link>
      <description>초임시절 교실 붕괴 직전에 이르며 나는 자책했다. 교실에서 학생이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건 교사가 수업을 재미없게 가르쳤기 때문이고, 예의 없는 행동을 하는 건 교사의 카리스마가 부족하기 때문이고, 학급 분위기가 어수선하다면 리더십이 부족한 교사의 자질 탓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학부모의 잦은 민원과 무례함 또한 내 응대 능력이 부족한 탓이라 여겼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54%2Fimage%2FC_OnGeFkbaIaOVOb_iClOlO7P9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Jul 2023 00:11:00 GMT</pubDate>
      <author>여름과여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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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100만 원 - 교직일기 1</title>
      <link>https://brunch.co.kr/@@3p54/23</link>
      <description>아이를 낳고 복직해 3월에 만난 아이들은 5학년이다. 우리 반에 몸이 비쩍 마르고 눈이 나쁜데도 안경을 쓰지 않는 아이, 그럼에도 유난히 밝게 인사하고 눈이 빛나는 아이가 있다. 어머니가 베트남에서 오셨고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지금은 어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는 아이이기도 하다. 아이는 수련활동 희망 조사에서 돈이 얼마 드냐고 묻곤, 무료라서 내야 할 돈이</description>
      <pubDate>Thu, 04 May 2023 23:44:47 GMT</pubDate>
      <author>여름과여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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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말 - 아이에게 배우는 순간들</title>
      <link>https://brunch.co.kr/@@3p54/22</link>
      <description>어제는 집 주변에서 아이와 자전거를 타며 쓰레기를 주웠다. 플로깅 대신 플로바이킹이다. 작년 어린이날 선물로 네발 자전거를 사줬는데 아이는 아직 페달을 잘 밟지 못한다. 페달을 앞으로 굴리지 못하고 뒤로 반바퀴 돌렸다 앞으로 반바퀴 돌렸다 한다. 앞으로 나아가긴 하는데 속도가 영 시원찮다. 그때 아이 앞으로 아이 친구가 자전거를 타고 쌩 달려갔다.   아이</description>
      <pubDate>Sun, 19 Mar 2023 14:47:58 GMT</pubDate>
      <author>여름과여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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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망상에서 명상으로 - 달리기의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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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소설가 김연수는 어느 인터뷰에서 달리기를 두고 정신적인 운동이라고 말했다. 글을 오래 쓰기 위해 허리힘을 기르려고 시작한 운동이었으나 달릴수록 마음이 가벼워지더란 것.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이야기가 있고 살면서 이야기가 생겨나기도 하고 고치기도 하는데, 이 소설가에 따르면 이야기는 두 종류다. 자신을 더 깊은 어둠으로 내모는 이야기와 어렵더라도 낙관을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54%2Fimage%2FD1fW7-q-a7Htr4xDtweM5bj49m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Feb 2023 23:51:02 GMT</pubDate>
      <author>여름과여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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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아이와 함께라서, 혼자라서 느끼는 행복 - &amp;lt;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amp;gt;을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3p54/20</link>
      <description>올해 여섯 살이 된 딸은 지금까지 나와 떨어져 밤을 보낸 날이 단 하루였다. 아이의 통잠이 요원할 것 같던 네 살 여름, 잠을 못 자 늘 퀭한 몰골의 나를 딱히 여겨 시가 행사에 남편이 홀로 아이를 데리고 간 날이었다. 잠은 자주 못 잤건만 내가 딱한 건 하루뿐이었는지 그 전후로 남편이 아이만 데리고 시가로 가는 일은 없었다.나는 아이를 데리고 종종 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54%2Fimage%2F1BrPs_jnncoYgAcXV0zmps1SsX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Jan 2023 02:00:13 GMT</pubDate>
      <author>여름과여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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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도록 - &amp;lt;아픔이 길이 되려면&amp;gt;을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3p54/19</link>
      <description>내 아이가 돌을 지났을 무렵, 도리스 레싱의 『다섯째 아이』와 오찬호의 『결혼과 육아의 사회학』을 읽었는데 관계없어 보이는 두 책을 읽고 비슷한 감정을 느꼈다.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던 집에 태어난 다섯째 아이인 &amp;lsquo;벤&amp;rsquo;이 가져다준 뜻밖의 불행과, 자본주의 사회에서 결혼과 출산을 하며 맞닥뜨리게 될 장벽에서 공포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유전학적으로 부모에게서 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54%2Fimage%2FtWWzuzL3dGeFHjlX_jpjrSi12y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Jan 2023 14:57:09 GMT</pubDate>
      <author>여름과여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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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를 기억하며 - 이슬아의 &amp;lt;가녀장의 시대&amp;gt;를 읽다가</title>
      <link>https://brunch.co.kr/@@3p54/18</link>
      <description>1915년에 태어난 할머니는 여든넷에 세상을 등졌다. 많은 이들이 궁핍했던 시절, 가난한 집 맏딸로 태어난 할머니는 비슷하게 가난한 집으로 시집을 가 딸을 내리 셋 낳았는데, 뼈대가 대단한 집도 아닌데 아들을 못 낳는다고 구박을 받다 딸 셋과 함께 내쫓겼다. 여자 넷이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었다.  몇 해 뒤 할머니는 가난한 데다 속에 울화까지 많은 남자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54%2Fimage%2FmLt7OuQc_xviAAf9DcnzADIMHL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Jan 2023 10:42:20 GMT</pubDate>
      <author>여름과여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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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기를 하고 나서 생각한 것들 7 - 내 눈가를 스쳐가는 바람</title>
      <link>https://brunch.co.kr/@@3p54/17</link>
      <description>작년 6월, 복직을 앞둔 나는 지역의 유명한 정신과를 검색해 어디가 가까운지, 대기 기간은 얼마나 될지 가늠해보곤 했다. 당시 내 마음은 칠흑이었고 앞으로 남아 있는 나날도 변함없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이에 대한 고민은 하나 끝나면 다른 하나가 생겨날 테고, 무수한 고민들이 관 뚜껑이 닫힐 때까지 이어질 것 같았다. 직장생활은 아이가 없었던 지난 1&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54%2Fimage%2Fesm8BHVewS2A7vXYLtjFy1fZUc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Jan 2023 05:32:11 GMT</pubDate>
      <author>여름과여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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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기를 하며 생각한 것들 6 - 올해의 마지막 달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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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눈이 쉽사리 녹지 않아 실내에서 러닝머신을 이용하기로 했다. 추위에 대비해 난생처음 비니도 사고, 발열 속옷도 새로 샀건만 눈이 얼어 빙판이 지속되는 상황은 생각지 못했다. 기계와 반친화적인 나는 러닝머신 위에 오르기도 쉽지 않았다. 새벽 운동하는 남편이 그날 피트니스센터 출입 카드를 잃어버렸고 설상가상 자유롭게 드나들던 건물 입구에 도어록이 설치되어 비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54%2Fimage%2FmXeYnyGCcpI9P2m6SXkvP6YPzZ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1 Dec 2022 01:07:29 GMT</pubDate>
      <author>여름과여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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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기를 하고 나서 생각한 것들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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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9월 첫 주의 달리기를 시작하고 한 바퀴 돌았을 즈음 유아차를 천천히 끌고 가는 한 엄마와 마주쳤다. 밤 9시 30분, 유아차에 타고 있는 아이는 두 돌 전후로 보였고 마스크를 쓴 엄마의 눈은 충혈되어 있었다. 한 바퀴 더 돌고 만났을 땐 아이 엄마가 눈물방울의 흔적을 지우지 못한 채 누군가에게 전화를 거는 중이었다.   &amp;lsquo;저 엄마는 온종일 아이를 봤을 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54%2Fimage%2FdU0_-vBLuanYaUWr5uPdDRLCkL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7 Dec 2022 04:13:29 GMT</pubDate>
      <author>여름과여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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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습관 더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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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우리가 하는 행동들은 대개 각자의 정체성을 반영한다. 우리는 의식했든 의식하지 않았든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가 믿고 있는 대로 행동한다.&amp;rdquo; - 제임스 클리어 [아주 작은 습관의 힘]   12주 차가 되면 &amp;lsquo;완주할 수 있을까?&amp;rsquo;라는 의문은 사그라든다. 제임스 클리어는 100번만 반복하면 그것이 인생의 무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100회는 아니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54%2Fimage%2FyUPUVMzzDVwe7WabwaJ5xC824n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2 Oct 2022 07:53:05 GMT</pubDate>
      <author>여름과여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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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기와 모녀 - 두근두근 내 인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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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름과 가을 사이의 밤에 달리면 풀벌레 소리와 규칙적인 내 숨소리가 들리는데, 달릴 땐 아직까지 다른 생각이 깊이 끼어들지 못한다. 잠깐 들었다 다시 흩어질 뿐이다. 숙련된 러너들이 갖는다는 생각의 빈틈이 아직 만들어지지 못한 탓이다.   달리기를 마치고 마무리 걷기를 하다 보면 주변에서 걷거나 달리는 사람들의 모습이 잘 보인다. 실내체육관 창문 너머로 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54%2Fimage%2F--y35JdvzRf2mPvkbJ1CIrOCwG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5 Aug 2022 07:34:35 GMT</pubDate>
      <author>여름과여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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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기를 시작한 이유 - 달리기와 존재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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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산후조리를 쫄딱 망했다. 스스로의 체력을 너무 과신한 탓이었다. 대학생 때 저질 체력이란 걸 어렴풋이 깨달았고, 임신 기간 내내 병치레가 잦았음에도, 임신 후기로 갈수록 몸이 그다지 불편하지 않았다고 느꼈다. 막달 몸무게는 60킬로 대, 통합교과 시간 놀이를 하다 뛰어다니는 내 모습을 본 선배교사가 말릴 정도로 나는 이전에 비하면 날아다녔다(임신했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54%2Fimage%2FnAdRQ6HMHGrmDwEmW_aBhZUmb9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4 Aug 2022 13:20:57 GMT</pubDate>
      <author>여름과여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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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언제나 달리는 중 - 아무튼, 달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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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직 러너라고 부르기에도 민망한 달리기 초보는 달리면서 생각할 만한 게 별로 없다.   달리기 전에는 여러 생각을 한다. 운동화를 신으면서 &amp;lsquo;아이가 문 닫는 소리에 깨면 어쩌지? 아이 아빠가 있어도 끝방에서 TV 보며 낄낄대느라 우는 소리도 제대로 못 들을 텐데.&amp;rsquo;, &amp;lsquo;아무리 더워도 뛸 테지만 그래도 어제보다 덜 습했으면 좋겠다.&amp;rsquo;와 같이 집에 두고 온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54%2Fimage%2FIK0_GahfztqL8qR4BLql56hP9i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Aug 2022 07:58:21 GMT</pubDate>
      <author>여름과여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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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기를 하고 나서 생각한 것 - 지지 않는다는 말</title>
      <link>https://brunch.co.kr/@@3p54/10</link>
      <description>하루키의 &amp;lsquo;상실의 시대&amp;rsquo;에는 이런 유명한 문장이 있다.  &amp;lsquo;위대한 개츠비를 세 번 이상 읽은 사람은 나와 친구가 될 수 있다&amp;rsquo;  작중 인물의 입을 빌려 작가는 피츠제럴드를 얼마나 흠모하는지 밝히고 있다. 나는 작가도 뭣도 아니지만 8주간의 런데이를 끝냈다는 자부심과 김연수 작가에 대한 애정을 담아 그 문장을 이렇게 바꿔본다.  &amp;lsquo;지지 않는다는 말을 세 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54%2Fimage%2FC_ydaXU2RB9poRUU1XF3QiPxoZ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4 Aug 2022 16:29:19 GMT</pubDate>
      <author>여름과여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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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기와 나 - 달리기의 시작</title>
      <link>https://brunch.co.kr/@@3p54/9</link>
      <description>내 기억 속 최초의 달리기는 무리에서 이탈되지 않기 위해 뛰었던 일이다. 동네 꼬마들 중에 나이 많은 언니, 오빠가 윗동네로 가서 놀자 외치면 조무래기들이 계속 놀기 위해 기를 쓰고 달렸던 일들. 조금 더 자라선 동네에 소독차 소리가 들리는 날, 소독차 꽁무니가 내뿜는 연기와 냄새를 좇아 뛰다 어느새 시들해져 돌아왔던 기억들.   그러나 내가 기억하지 못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54%2Fimage%2Fo8T0p4qTMEHM0lHBRZbJCYnD2M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9 Aug 2022 06:24:17 GMT</pubDate>
      <author>여름과여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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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같은 책 읽어볼까? - 조금 비슷하고 많이 다른 우리들의 취향, &amp;lt;읽는 사이&amp;gt;를 읽다가</title>
      <link>https://brunch.co.kr/@@3p54/8</link>
      <description>학교에서 만난 오랜 친구들과 사회에서 만난 친구들, 남편 등 나와 가까운 사람들은 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더 알맞게 표현하자면 나만큼 책을 좋아하지 않는다. 작년에 남편과 책 한 권을 같이 읽고 이야기를 나누어보자며 권했는데, 기꺼이 응했던 그는 일 년이 가도 그 한 권을 다 읽지 않았다. 나와 취향이 다르나 아예 책을 안 보는 사람은 아니라  『6&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54%2Fimage%2FFO-VjEmdn251BJ-2TLLENSKJOG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7 Jan 2022 14:44:41 GMT</pubDate>
      <author>여름과여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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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아하는 이는 시지프스일지라도 - 태양과 눈 아래에 선 시지프스</title>
      <link>https://brunch.co.kr/@@3p54/7</link>
      <description>69. 그 햇볕의 뜨거움을 견디지 못하여 나는 한 걸음 앞으로 나섰다. 나는 그것이 어리석은 짓이며, 한 걸음 몸을 옮겨 본댔자 태양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나는 한 걸음, 다만 한 걸음 앞으로 나섰던 것이다. 카뮈의 &amp;lt;시지프 신화&amp;gt;를 아직 읽어보지 못했으나, 이 문장에서 무거운 바위를 산꼭대기로 옮기는 시지프스가 떠올랐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54%2Fimage%2FJzKNYw0BxmbOQTm3D359CnWXzc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0 Oct 2021 06:34:26 GMT</pubDate>
      <author>여름과여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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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 알을 깨고 나오지 못한 엄마의 독서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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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3년 전 엄마가 된 이후부터 세상에 많은 엄마와 아이들이 새롭게 눈에 들어왔다. 이전에 내가 보아왔던 &amp;lsquo;엄마&amp;rsquo;와 &amp;lsquo;아이&amp;rsquo;는 관념에 가까웠고 엄마와 아이가 함께 있는 모습은 풍경화의 배경과 같은 이미지였다. 출산 이후 &amp;lsquo;육아&amp;rsquo;와 &amp;lsquo;엄마&amp;rsquo;라는 말속에 얼마나 많은 함의가 들어있는지 직접 체험하며 알게 되었기 때문에, 엄마와 아이가 지나가는 장면은 풍경화의 중심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p54%2Fimage%2FSxTYUtkF5kc-RscObNWzeqQX2n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5 Oct 2021 04:46:30 GMT</pubDate>
      <author>여름과여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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