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cerulean blue</title>
    <link>https://brunch.co.kr/@@3qDe</link>
    <description>글을 읽고 쓰는것을 좋아하고 쓰며 사는 삶을 동경합니다. 딸을 키우며 스스로도 같이 키우고 있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2:39:18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글을 읽고 쓰는것을 좋아하고 쓰며 사는 삶을 동경합니다. 딸을 키우며 스스로도 같이 키우고 있습니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qDe%2Fimage%2FqNgVw04W0dzG1b-m0Hl8vm6rlrU.jpg</url>
      <link>https://brunch.co.kr/@@3qDe</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육아, 아이가 아니라 나를 키우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3qDe/34</link>
      <description>등원 준비하는 아이의 행동이 느릿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오늘만이 아니었다. 기상시간이 점점 늦어지고 옷 입는 속도도 늦어지고 유치원을 향해 걸어가는 발걸음도 느려지고 있다는 것을 의식하게 된 지 일주일쯤 된 것 같았다.  이 시기쯤 되면 원에서 새로운 재미를 느끼는 일은 적어지고 학기초 친구들을 사귀며 참고 배려하고 양보하느라 알게 모르게 쌓여오던 스트레스</description>
      <pubDate>Wed, 09 Nov 2022 02:16:56 GMT</pubDate>
      <author>cerulean blue</author>
      <guid>https://brunch.co.kr/@@3qDe/34</guid>
    </item>
    <item>
      <title>&amp;ldquo;저는 INFP입니다.&amp;rdquo;</title>
      <link>https://brunch.co.kr/@@3qDe/31</link>
      <description>바야흐로&amp;nbsp;MBTI의&amp;nbsp;시대다. 네&amp;nbsp;가지의&amp;nbsp;혈액형으로&amp;nbsp;서로를&amp;nbsp;구분&amp;nbsp;짓고&amp;nbsp;분류하던&amp;nbsp;사람들은&amp;nbsp;무려&amp;nbsp;열여섯&amp;nbsp;개의&amp;nbsp;카테고리가&amp;nbsp;생겨난&amp;nbsp;것을&amp;nbsp;반가워했다. 네&amp;nbsp;가지의&amp;nbsp;&amp;nbsp;혈액형들&amp;nbsp;사이의&amp;nbsp;교집합들은&amp;nbsp;상당히&amp;nbsp;컸고 그&amp;nbsp;안에서&amp;nbsp;무수히&amp;nbsp;다른&amp;nbsp;유형의&amp;nbsp;사람들이&amp;nbsp;존재했다. 어느&amp;nbsp;영역에도&amp;nbsp;온전히&amp;nbsp;속하지&amp;nbsp;못하거나 다양한&amp;nbsp;모습을&amp;nbsp;담고&amp;nbsp;있어&amp;nbsp;자신과&amp;nbsp;타인에&amp;nbsp;대한&amp;nbsp;정의를&amp;nbsp;깔끔하게&amp;nbsp;내릴&amp;nbsp;수&amp;nbsp;없었던&amp;nbsp;많</description>
      <pubDate>Mon, 14 Feb 2022 04:55:47 GMT</pubDate>
      <author>cerulean blue</author>
      <guid>https://brunch.co.kr/@@3qDe/31</guid>
    </item>
    <item>
      <title>온 정성과 힘을 다하는 삶 - 임솔아 &amp;lt;최선의 삶&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3qDe/29</link>
      <description>나는 최선을 다했다. 소영도 그랬다. 아람도 그랬다. 엄마도 마찬가지다. 떠나거나 버려지거나 망가뜨리거나 망가지거나. 더 나아지기 위해 우리는 기꺼이 더 나빠졌다. 이게 우리의 최선이었다. 나는 이제 읍내동으로 돌아갈 수 없다. 읍내동을 벗어나고 싶었던 나의 소원도 이상한 방식으로 도래해 있었다. 언제 그칠지는 알 수 없지만, 쉽게 녹아 사라지진 않을 눈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qDe%2Fimage%2F2A0trXcTwmAb-2mGfJ0kHYtMLv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4 Feb 2022 01:53:46 GMT</pubDate>
      <author>cerulean blue</author>
      <guid>https://brunch.co.kr/@@3qDe/29</guid>
    </item>
    <item>
      <title>불안함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2)</title>
      <link>https://brunch.co.kr/@@3qDe/30</link>
      <description>절정은 출산 후에 왔다. 열두 시간을 진통하고 낳은 아이는 정말 작고 작고 작았다. 젖을 물리려고 품에 안았는데 과연 내 가슴에 이 아이가 짓눌리지 않고 무사히 젖을 빨 수는 있는 것인지, 저 작은 콧구멍으로 과연 숨은 쉬는 것인지, 버둥대고 있는 앙상하게 마른 나뭇가지 같은 다리를 잡고 기저귀를 갈 때 다리뼈가 부러지지는 않을지&amp;hellip; 아마 거의 모든 산모들이</description>
      <pubDate>Sat, 29 Jan 2022 04:10:53 GMT</pubDate>
      <author>cerulean blue</author>
      <guid>https://brunch.co.kr/@@3qDe/30</guid>
    </item>
    <item>
      <title>불안함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 (1)</title>
      <link>https://brunch.co.kr/@@3qDe/27</link>
      <description>내가&amp;nbsp;기억하는&amp;nbsp;나의&amp;nbsp;첫&amp;nbsp;불안함은&amp;nbsp;7살&amp;nbsp;무렵이었다. 깊은 밤이었고 나를&amp;nbsp;중심으로&amp;nbsp;오른쪽에는&amp;nbsp;아빠가, 왼쪽에는&amp;nbsp;엄마, 그리고&amp;nbsp;엄마의&amp;nbsp;옆에는&amp;nbsp;여동생이&amp;nbsp;자고&amp;nbsp;있었다. 머리만&amp;nbsp;대면&amp;nbsp;잠드는&amp;nbsp;여동생과&amp;nbsp;다르게&amp;nbsp;나는&amp;nbsp;좀처럼&amp;nbsp;쉽게&amp;nbsp;잠을&amp;nbsp;이루지&amp;nbsp;못하는&amp;nbsp;아이였다. 엄마한테&amp;nbsp;혼날까&amp;nbsp;봐&amp;nbsp;자는&amp;nbsp;척하고&amp;nbsp;있다가&amp;nbsp;모두&amp;nbsp;다&amp;nbsp;잠들어&amp;nbsp;숨소리가&amp;nbsp;안정되면&amp;nbsp;슬그머니&amp;nbsp;이불&amp;nbsp;밖으로&amp;nbsp;얼굴을&amp;nbsp;꺼냈다. 계절</description>
      <pubDate>Tue, 25 Jan 2022 04:00:58 GMT</pubDate>
      <author>cerulean blue</author>
      <guid>https://brunch.co.kr/@@3qDe/27</guid>
    </item>
    <item>
      <title>엄마의 20년 - 오소희</title>
      <link>https://brunch.co.kr/@@3qDe/28</link>
      <description>한 살 두 살 세 살,  처음 3년은 너를 먹이고 재우고 그저 건강히 잘 키우는 데 쓰마. 너의 미소도  너의 똥도 모두 나를 미치게 할 것이다. 나는 미치도록 행복했다가 미치도록 힘겨울 것이다. 이런 &amp;lsquo;미침&amp;rsquo;은 엄마만의 뜨거운 특권. 나는 웃다가,  울다가, 그 어떤 경우라도 다시 네 자그만 손바닥 냄새를 맡고 일어설 것이다.   네 살 다섯 살 여섯 살</description>
      <pubDate>Tue, 18 Jan 2022 06:04:19 GMT</pubDate>
      <author>cerulean blue</author>
      <guid>https://brunch.co.kr/@@3qDe/28</guid>
    </item>
    <item>
      <title>classmate와 friend 사이</title>
      <link>https://brunch.co.kr/@@3qDe/25</link>
      <description>평소처럼 잠들지 못하던 어느 밤에 알고리즘에 따라 유랑하며 이런저런 영상들을 시청하고 있다가 우연히 오은영 박사님의 영상을 보게 되었다.&amp;nbsp;진행자가 강호동이었다는 것만&amp;nbsp;기억나고 다른 내용은 잘 기억나지 않는데 굉장히 인상 깊어서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 박사님의 말씀이 있다.  &amp;quot;같은 반 아이들은 등교부터 하교까지 생활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에요. 친구는 친한 사</description>
      <pubDate>Fri, 14 Jan 2022 12:05:22 GMT</pubDate>
      <author>cerulean blue</author>
      <guid>https://brunch.co.kr/@@3qDe/25</guid>
    </item>
    <item>
      <title>아마도 현재 진행형 - (대략 반 년 전에 적다가 저장해둔 글을 이제서야 발행해본다)</title>
      <link>https://brunch.co.kr/@@3qDe/3</link>
      <description>나의 첫 꿈은 뮤지컬 배우였고 그 이후로는 쭈욱 선생님이었다. 뮤지컬 배우의 꿈은 꽤 금방 포기했다. 노래도 잘하지 못하고 춤도 잘 추지 못하고 무엇보다 관객들의 시선 앞에서, 무대 위에서 내가 동경하던 그 배우처럼 자신 있게 연기를 할 자신이 없어서였다. 그 이후로 나는 막연히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 그게 엄마 아빠의 바람이어서였는지 아니면</description>
      <pubDate>Wed, 12 Jan 2022 04:16:52 GMT</pubDate>
      <author>cerulean blue</author>
      <guid>https://brunch.co.kr/@@3qDe/3</guid>
    </item>
    <item>
      <title>기적을 행하는 방법 - 영화 &amp;lt;엔칸토: 마법의 세계&amp;gt;를 보고</title>
      <link>https://brunch.co.kr/@@3qDe/21</link>
      <description>아이가 방학을 했다. 병설 유치원을 다니는 아이의 겨울방학은 무려 두 달이다. 늦잠을 자고 마음껏 놀게 되어 좋아할 거라 생각했던 것은 나의 착각이었다. 아이는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친한 친구들의 이름을 늘어놓으며 보고 싶다고, 같이 놀고 싶다고, 유치원에 가고 싶다며 방학이 언제 끝나냐고 묻는다. 하지만 이제 겨우 일주일 남짓 지났을 뿐이다.    아이의</description>
      <pubDate>Tue, 11 Jan 2022 07:22:17 GMT</pubDate>
      <author>cerulean blue</author>
      <guid>https://brunch.co.kr/@@3qDe/21</guid>
    </item>
    <item>
      <title>가장 무서운 감옥</title>
      <link>https://brunch.co.kr/@@3qDe/20</link>
      <description>가장 무서운 감옥  -정채봉 ​ 그는 캄캄한 감옥에 갇혀 있었습니다. 사방 어디를 둘러보아도 벽이었습니다. 문도 없었습니다. 손바닥만한 창이라도 있을 법한데 창마저도 없었습니다. 그는 소리소리 질렀습니다. 주먹으로 벽을 쳐보기도 하고 발로 차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머리로도 받아 보았습니다. 그러나 감옥 벽은 꼼짝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누구하나 들여</description>
      <pubDate>Mon, 03 Jan 2022 04:40:31 GMT</pubDate>
      <author>cerulean blue</author>
      <guid>https://brunch.co.kr/@@3qDe/20</guid>
    </item>
    <item>
      <title>미드나잇 라이브러리</title>
      <link>https://brunch.co.kr/@@3qDe/19</link>
      <description>&amp;quot;다만 네가 여기, 삶과 삶 사이에 있을 때가 위험해. 만약 이 체험을 계속하겠다는 의지가 사라지면 그게 네 원래 삶에 영향을 미칠 거야. 그러면 이 도서관이 무너질 수 있어. 넌 영원히 사라질 거야. 죽는 거지. 다른 삶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도 사라질 거고.&amp;quot; &amp;quot;그게 제가 원하는 거예요. 죽는 거. 그리고 그렇게 될 거예요. 왜냐하면 그러고 싶으니까요.</description>
      <pubDate>Sun, 02 Jan 2022 13:36:01 GMT</pubDate>
      <author>cerulean blue</author>
      <guid>https://brunch.co.kr/@@3qDe/19</guid>
    </item>
    <item>
      <title>험난함이 내 삶의 거름이 되어</title>
      <link>https://brunch.co.kr/@@3qDe/18</link>
      <description>험난함이 내 삶의 거름이 되어 -이정하   기쁨이라는 것은 언제나 잠시뿐, 돌아서고 나면 험난한 구비가 다시 펼쳐져 있는 이 인생의 길  ​삶이 막막함으로 다가와 주체할 수 없이 울적할 때 세상의 중심에서 밀려나 구석에 서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 자신의 존재가 한낱 가랑잎처럼 힘없이 팔랑거릴 때 그러나 그런 때일수록 나는 더욱 소망한다. 그것들이 내</description>
      <pubDate>Tue, 28 Dec 2021 03:16:31 GMT</pubDate>
      <author>cerulean blue</author>
      <guid>https://brunch.co.kr/@@3qDe/18</guid>
    </item>
    <item>
      <title>푸르고 푸르러서 시린 가을 하늘을 보며</title>
      <link>https://brunch.co.kr/@@3qDe/17</link>
      <description>코로나 이후로 느려진 세상에 화답하듯 자연은 스스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생각보다 빨랐고 기대했던 만큼 놀라웠다. 그런데 요즘 이렇게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을 보면 아름다움에 감탄하다가 불안하고 슬픈 마음이 든다. 이게 마지막 기회야,라고 말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달까.  아무 일 없이 그간의 상처를 다 회복한 듯 이렇게 푸르고 아름답지만 현실에선 감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qDe%2Fimage%2FOd_CUaqDfVJ71KL28fAkpo0oOy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Sep 2021 14:56:57 GMT</pubDate>
      <author>cerulean blue</author>
      <guid>https://brunch.co.kr/@@3qDe/17</guid>
    </item>
    <item>
      <title>사랑에도 비용이 든다.</title>
      <link>https://brunch.co.kr/@@3qDe/16</link>
      <description>대략 20년 전, 한 친구가 연애를 할 때 남자의 경제력을 따지는 모습을 보며 놀라워했던 기억이 있다. 그때 당시의 나는 못 말리는 이상주의자였고&amp;nbsp;&amp;quot;사랑이 전부지!&amp;quot;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더욱 그랬던 것 같다. 가까운 친구였고 그 친구가 왜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는지 알 수 있는 상황이었어서 그 친구를 흉보거나 욕한 적은 없었다. 오히려 저렇게 솔직하</description>
      <pubDate>Sat, 07 Aug 2021 02:46:53 GMT</pubDate>
      <author>cerulean blue</author>
      <guid>https://brunch.co.kr/@@3qDe/16</guid>
    </item>
    <item>
      <title>아이가 아프면 엄마의 시간은 멈춘다 - 일 년 반 만의 감기</title>
      <link>https://brunch.co.kr/@@3qDe/15</link>
      <description>요 며칠, 밤마다 아이가 잠을 설쳤다. 코가 막힌다고 자다 일어나 앉기를 여러 번, 코를 풀어도 나오지 않으니 짜증을 내고, 어떤 날은 잠결에 코를 후비다가 코피를 흘려서 깨는 날도 있었더랬다. 가습기를 틀어주려고 보면 이미 방의 습도는 60을 훨씬 웃돌고 있었다. 일교차가 심해지니 비염이 좀 심해지나 보다, 주말이 지나면 월요일에 유치원 다녀와서 다니던</description>
      <pubDate>Tue, 30 Mar 2021 01:04:01 GMT</pubDate>
      <author>cerulean blue</author>
      <guid>https://brunch.co.kr/@@3qDe/15</guid>
    </item>
    <item>
      <title>땀을 흘리는 아이는 사랑스럽다. - -하원 후 집으로 곧장 갈 수 없는 엄마의 기록</title>
      <link>https://brunch.co.kr/@@3qDe/14</link>
      <description>놀이터에서 땀을 흘리며 노는 아이를 바라보고 있는 일을 즐겁다. 블루투스 이어폰을 귀에 꽂고 음악을 들으며 천천히 놀이터 주변을 걸으며 스트레칭도 해보고 따뜻한 햇빛에 광합성도 해본다. 주근깨가 생길까 봐 걱정하는 마음은 5초면 금세 잊힌다. 마음은 평온하고 눈을 아이를 쫓느라 바쁘다.  또래보다 키도 작고 몸무게도 적었던 아이. 지금도 영유아 검진을 하면</description>
      <pubDate>Wed, 17 Mar 2021 02:34:52 GMT</pubDate>
      <author>cerulean blue</author>
      <guid>https://brunch.co.kr/@@3qDe/14</guid>
    </item>
    <item>
      <title>너의 사회생활을 응원해 - -유치원 적응기</title>
      <link>https://brunch.co.kr/@@3qDe/13</link>
      <description>19년 여름, 어린이집에 적응하지 못하고 힘들어하던 아이를 퇴소시키고 집으로 돌아오던 그 날이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그 이후로 무려 1년 하고도 8개월을 아이는 다시 기관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무더운 여름을 지나 겨울이 되고 다시 봄이 되는 동안에도 아이는 여전히 퇴소한 어린이집과 선생님에 대한 안 좋은 추억을 이야기하며 울먹거렸다.&amp;nbsp;그것이 온전한</description>
      <pubDate>Tue, 16 Mar 2021 02:00:20 GMT</pubDate>
      <author>cerulean blue</author>
      <guid>https://brunch.co.kr/@@3qDe/13</guid>
    </item>
    <item>
      <title>이렇게 아쉬움이 없는 이별이 있을까 - 20190808. 어린이집 퇴소기</title>
      <link>https://brunch.co.kr/@@3qDe/11</link>
      <description>점심만 먹고 엄마가 데리러 온다는 사실에 이틀은 그래도 눈물 참고 가더니 오늘은 다시 서럽게 울기 시작했다.&amp;nbsp; &amp;nbsp;엄마가 선생님한테 지온이 이제 어린이집 안 다닐 거예요~ 하고 말해야 돼서 오늘만 참고 가자고 했더니 어쩔 수 없이 따라나섰지만 오늘은 어린이집 현관에서 두 팔 두 다리로 나를 꽉 끌어안고 놔주질 않았다. 차오르는 눈물을 참으면서 매달려 나를 올</description>
      <pubDate>Fri, 23 Aug 2019 06:52:27 GMT</pubDate>
      <author>cerulean blue</author>
      <guid>https://brunch.co.kr/@@3qDe/11</guid>
    </item>
    <item>
      <title>운수 좋은 날 - 20190807.</title>
      <link>https://brunch.co.kr/@@3qDe/10</link>
      <description>월요일에 지원했던 회사에서 연락이 왔다. 공고가 뜨지 않을 시기여서 이게 웬 행운이지, 하며 &amp;nbsp;떨어지더라도 지원해보자 싶었다. 이력서를 보내고 묘한 설렘과 불안함이 느껴졌는데 그 불안함의 원인을 몰랐다. 아니,&amp;nbsp;들여다보려고 하지 않았다고 하는 게 더 정확하다.&amp;nbsp; 그리고 오후에 울어서 눈이 짓무른 아이를 만난 순간&amp;nbsp;-왜 그게 스쳤는지 모르겠지만-&amp;nbsp;머릿속에 현</description>
      <pubDate>Thu, 22 Aug 2019 17:19:21 GMT</pubDate>
      <author>cerulean blue</author>
      <guid>https://brunch.co.kr/@@3qDe/10</guid>
    </item>
    <item>
      <title>웃음으로 눈물 눌러 덮으면서 - 20190806. 어린이집 퇴소기</title>
      <link>https://brunch.co.kr/@@3qDe/9</link>
      <description>아이는 오늘도 일어나자마자 어린이집을 가야 하느냐 묻고, 울었다.&amp;nbsp;당장 오늘부터 안 보내고 싶었지만 물어볼 것도 들을 것도 있는 상황이고, 무엇보다 지온이가 나쁜 기억으로 그만두게 하고 싶지 않았다. 이럴 줄도 모르고 어제 사둔 간식들 챙기고 지온이한테 어린이집에서 점심 먹는 게 힘들고 싫으냐니 그렇다길래&amp;nbsp;&amp;nbsp;그럼 오늘 점심 엄마랑 먹자, 친구들하고 나눠먹을</description>
      <pubDate>Thu, 22 Aug 2019 16:56:01 GMT</pubDate>
      <author>cerulean blue</author>
      <guid>https://brunch.co.kr/@@3qDe/9</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