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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쑥과마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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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떠나는 여행이 아니라, 돌아 오는 여행을 기록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0 Apr 2026 21:49:4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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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떠나는 여행이 아니라, 돌아 오는 여행을 기록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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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솔 벨로-오늘을 잡아라 - 잡고 싶지.. 물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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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인생 절반에 저질렀던 실수를 만회하느라  인생 후반을 고스란히 바쳐야 한다면....&amp;quot;  -오늘을 잡아라 중에서    좋은 책, 훌륭한 고전의 특징을 두 가지로 들자면, 하나는 시대를 뛰어넘는 삶에 대한 고찰이겠고, 다른 하나는 바로 그 점 때문에 읽으면서 괴롭다는 점이다.  오늘을 잡아라는 윌헬름이라는 중년의 위기 속의 남자의 하루를 3인칭 관찰자 시점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rwX%2Fimage%2FLHf4kcYJqH8p8xY9J6OojmOkvwA.jpg" width="458" /&gt;</description>
      <pubDate>Wed, 13 Nov 2024 01:16:41 GMT</pubDate>
      <author>쑥과마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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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브리맨, 우리는 질척이며 살지 - 필립로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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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노년이나, 죽음에 관한 글들이 즐거울 리가 없다. 노년이나, 죽음이 즐거울 리가 없으므로.  우리는 길게 살기 시작했고, 세상 어디나 &amp;nbsp;노령화인 세계로 가고 있는 지금, 그 현상을 반영하는 글들이 고상하고 향기로운 출판사에서 부쩍 나오는 느낌이다.  이역 땅 미국에서도 도서관에 가보면, 민음, 문지, 창비의 신간들 중에는 노인문제를 다루는 게 많았다. 도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rwX%2Fimage%2FgMaLrneu4-pygu_cL1VogfchWB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Oct 2024 21:28:07 GMT</pubDate>
      <author>쑥과마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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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이 독서를 풍부하게도 한다 - 동물농장을 읽어 보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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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고전은 물정 모르는 어린 시절에 한번 읽고, 정신없이 청춘을 살아내고 난 다음 다시 한번 읽어야 한다.  그 읽지 않는 동안의 삶의 경험이 두 번째 읽었을 때의 감상을 훨씬 진하고 풍부하게 해 주기 때문이다.  누구나 알고 있고, 너무나 익숙한 이야기라, 어느 구석 하나 새로울 것이 없는 내용을 동물농장은 담고 있다.,  그러나, 나는 내내 마음을 졸이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rwX%2Fimage%2FhgE9NIsr4d0qilXhiPmehBGhKx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5 Oct 2024 17:56:06 GMT</pubDate>
      <author>쑥과마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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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나는 단편-셜리 잭슨, 제비 뽑기 - 미국판 운수 좋은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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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래도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는데, 내 일천한 지식이 진심 부끄럽다. 나는 왜 이리도 훌륭한 작가들을 몰랐던가. 내 대학 전공은 왜 그리 연대기와 캔터베리 이야기와 주홍 글씨로 점철되었던가. 돌아보니 짜증이 나는 요즘이다.  개츠비를 읽고 눈먼 사랑의 맹목성이 이끌 수 있는 파멸에 대해 생각하고, 플래너리 오코너를 읽고 신앙과 구원에 대한 허위와 위선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rwX%2Fimage%2FVnfnMy1BXRWKix_7LV8XmY5JZC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4 Oct 2024 01:21:46 GMT</pubDate>
      <author>쑥과마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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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나는 단편-카버, 대성당 - 빛나는데 심심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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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재혼한 아내가 오래전 싱글일 때부터 알고 지낸 친구 로버트가 우리 집을 방문한다고 한다. 나는 불편하다. 아내의 오랜 남사친이라는 것도. &amp;nbsp;맹인이라는 것도. 그와 무엇을 한다는 말인가. 그는 얼마전 자신의 부인와 사별하였고, 죽은 부인의 친족들을 방문하는 김에 우리 집에 들른다고 한다. 오래전부터, 그러니까 내가 아내를 알기 훨씬 전부터, 그들은 친분을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rwX%2Fimage%2F1QPyqBeQBnl5oB4WAZdPC83ictk.jpg" width="458" /&gt;</description>
      <pubDate>Wed, 02 Oct 2024 16:17:54 GMT</pubDate>
      <author>쑥과마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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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라마 리뷰) 나의 해리에게 - 실패에 대한 빅데이터가 없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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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랜만에 볼만한 드라마가 생겼다. 남배우들은 연령대별로 잘 생기고, 다양하게 매력 있으며, 여배우는 예쁜 척도, 착한 척도, 센 척도, 푼수인척도 안 한다.  이진욱이 뷰티인사이드와 나인의 혼합형으로 나오니,&amp;nbsp;매력 1 + 매력 1이다. 연기변신이 어쩌고 저쩌고는 잘 생긴 얼굴로 돌아와 준 것만으로 감사한 이진욱 앞에 당분간 닥치기로 한다. 아나운서 강주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rwX%2Fimage%2FZm8fkedSfZMhor3nMp0vXtxzxc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Sep 2024 18:31:28 GMT</pubDate>
      <author>쑥과마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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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나는 단편- 아들의 적 - 작가 모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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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글을 쓴다는 건, 작가에게 어떤 일일까를 생각해 본다. 전쟁에 아들을 내 보낸 어머니에 관한 글을 쓴다면, 그것도, 이미 두 아들 중 하나를 잃고, 나머지 아들마저 &amp;nbsp;끌려나간 어머니의 심정을 그려야 한다면 어떨까.  독자는 작가의 글을 몇 자 읽기도 전에, 이미 주어진 설정에, 다 읽은 거 같고, 다 알 거 같은 분위기가 될 것이고, 아무리 뛰어나고 지리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rwX%2Fimage%2FerHzhSi-DzQhdwGhTtaEBHAd5W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Sep 2024 12:06:21 GMT</pubDate>
      <author>쑥과마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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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나는 단편-좋은 사람은 찾기 힘들다 - 플래너리 오코너 작가의 단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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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플래너리 오코너는 남부출신으로 고딕문학의 대표자로 독창적인 자신의 문학 세계를 이룩한 작가라고 한다.  고딕문학도, 플래너리 오코너라는 작가도 &amp;nbsp;몰랐다. 그러나, 그녀의 단편을 하나 읽고 나니, 나는 그녀에 대한 평가가 무엇이든, 그녀의 성취에는 모자랄 듯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뭐지.. 이 독특함은.. 인간 군상의 이중성과 허위에 대한 냉철한 통찰, 종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rwX%2Fimage%2FuN3uSG0NzKd83xBRLs9ZElu-b8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Sep 2024 17:39:19 GMT</pubDate>
      <author>쑥과마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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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나는 단편-최인호, 술꾼 - 그 첫 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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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작품 속에 어린 소년이 술집마다 돌아다니며, 아버지를 찾는다. 어머니가 피를 토하고 누워계신다고, 돌아가시기 전에 아버지를 모셔가야 한다고 돌아다닌다. 소년은 술집 가게마다 들려 자신의 불행한 이야기 전하고, 술꾼들 사이에게 술을 슬쩍 마신다. 무슨 소리에도 늘 깔깔 웃는 술꾼 아저씨, 놀리는 아저씨, 고만고만한 아저씨들 사이에서 팔 하나를 잃어버린 나무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rwX%2Fimage%2FABSqbH1576EgvuhYXt6Gdbx_7P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Sep 2024 18:11:17 GMT</pubDate>
      <author>쑥과마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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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난이라는 게, 훈내로 토닥여지던가 - 어디 해보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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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람이 시대를 뚫고 가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시대가 무력한 사람들을 &amp;nbsp;스치고 간다. 그렇게 매섭게 훑고 지나가는 시대를 속수무책으로 견딜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우리다. 기댈 것 하나 없이 말이다. 그 와중에도 희망을 찾다 보니 , 누구나 가진 혈연을 찾고, 핏줄을 찾고, 그 관계에서 오가는 따뜻함을 찾는다.  위화작가의 글은 읽을 때마다 눈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rwX%2Fimage%2FWCbSGjbQiJJfiOgvcjSvde36HjY.jpg" width="458" /&gt;</description>
      <pubDate>Thu, 22 Aug 2024 16:18:52 GMT</pubDate>
      <author>쑥과마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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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라는 게 있나 싶다 - 사람 마음속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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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엄마가 아파서 잠시 귀국했다. 한평생을 내가 무슨 염병을 떨어도 내 편인 엄마 의식이 있을 때마다 여전히 내 말에 동감을 한다  베프이고, 페르소나인 나는 시키는 대로 머얼리 떨어져 사는데 홀로 엄마 이리 누었구나  이 와중에  내 혀는 엄마 손맛을 교활하기만 몸은 엄마의 건사를 기억하는 데  내가 사랑한 건  엄마였나 엄마가 해줄 수 있던 것이었나 아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rwX%2Fimage%2F3Soq4dvB57eg-WIJScDnyPHnNv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6 Jun 2024 21:04:22 GMT</pubDate>
      <author>쑥과마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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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흐르는 건 사람이더라 - 세월 아님 주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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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Shenandoah River State Park을 다녀왔습니다. Shenandoah는 인디언 말로 별들의 아름다운 딸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의미가 곱고, 발음이 이뻐도.. 셰넌도우의 스펠링이 물 흐르듯 쓰이지 않으면 이민자라는 뜻입니다. 흐르지만 스며들지 못하고 익숙하지만 긴장을 풀지 못하는 삶 그래도 이리 걷다 보면 깊은 골짜기 속 깊은&amp;nbsp;깻잎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rwX%2Fimage%2FZml94TvkLTigC1n35O89ndmNPO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3 Jun 2024 00:29:40 GMT</pubDate>
      <author>쑥과마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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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 왕자가 아린 왕자를 만날 때 - 육아가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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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막내 소짜는 북클럽을 하는데, 어린 왕자가 이 달 책으로 선정되었다. 책을 읽어 가다가, 내게 어린 왕자가 작가냐고 물어왔다. 책을 읽다가 중간에 물어보기는 처음이고, 어렵다고 해설을 찾는 것도 처음인듯하다.  그러다가 잠자리에서 조용히 흐느꼈다. 엄마가 죽는 것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고 했다. 딱히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어린 왕자를 읽으니, 그런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rwX%2Fimage%2FT4o5xAEiEXl1JtDitxsNgLnzsj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6 Jun 2024 02:34:47 GMT</pubDate>
      <author>쑥과마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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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단처럼 무지개가 깔릴 때 - 우린 황당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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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후에는 비가 온다고 해서 허둥지둥 아침 일찍 산을 올랐습니다. 진짜로 비가 한두 방울 떨어지더니, 저 산 밑으로 무지개가 깔립니다. 의외의 불운에만 익숙해진 나이가 된 우리는 의외의 횡재 앞에서는 어이없이 멍하니 보고만 있습니다.  무지개는 떡으로, 혹은, 고개를 엄청 젖혀야만 볼 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버리면.. 도처에 무지개를 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rwX%2Fimage%2FSnhKNHeNNMdxt_4BwSFEyJ8Ubq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May 2024 21:39:24 GMT</pubDate>
      <author>쑥과마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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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절과 계절 사이로 계절이 흐른다 - 나도 흐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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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Mountain Laurel이라는 꽃이다.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그 사이 그 순간의&amp;nbsp;표시판처럼 꽃 이파리 하나마다 등을 달고 계절을 흘리고 있다. 피어난 꽃 하나하나가 하루의 무게같다.  당신은 어떤 계절과 계절 사이에서 무엇을 흘리냐고 물어 온다.   #부담스럽게_말이다 #목요일마다 #옥장판위에서쓰는 #옥중서신(玉中書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rwX%2Fimage%2FGt0dzu7Ii0SNZQh_NICsTUCVHr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May 2024 02:27:03 GMT</pubDate>
      <author>쑥과마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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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수는 잔잔할까 - 옥중서신(玉中書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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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곳이 밥벌이의 장이라면, 잔잔한 곳이란 없다 목요일마다 글을 올리기로 했다. 옥중서신이라는 부제로.  희망이 보이는 요일이고, 감옥이든, 지옥이든, 옥장판 위든.. 아무튼 우리는 옥에 살기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rwX%2Fimage%2FO7E-zAFp6h6U5x4IYqXfmoVNLa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May 2024 12:38:08 GMT</pubDate>
      <author>쑥과마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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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린 너무 늦거나, 너무 이르지 - 메릴랜드 가볼 만한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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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래된 철쭉나무에 꽃이 한창일 것이라는 소문 듣고 찾아간 곳이다. 한창이었을 것이다. 일주일 전에는. 그래도 나선 걸음에 남아있는 분홍을 담아본다. 꽃 또한 피해 갈 수 없는 생로병사 지는 꽃에서 마음 한 구석 무너져 내릴 수 있는 건 그간 마구&amp;nbsp;흘려보낸 계절 덕분이다 가는 길 스스로 주단을 깔고 떠나간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면 기쁨이 아니면, 슬픔 사람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rwX%2Fimage%2FOLx_i5UfFVsO_tdVkqyUUHN2tH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May 2024 16:12:34 GMT</pubDate>
      <author>쑥과마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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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들은 왜 그리 단명하는지 - 미인박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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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또 이리 노을 아래 가장 빛나는 지   #작약 #꽃이파리 #하나하나가 #각혈 #아름답고쓸모없다고 #짧은생앞에 #탄식없으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rwX%2Fimage%2FcLciNWm0UsmXn8LgfM6dTkGC1X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9 Apr 2024 00:48:06 GMT</pubDate>
      <author>쑥과마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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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의 MBTI - 극내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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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숲 길은 극내향인이 꽁꽁 숨겨 둔 뒤꼍 정원 같이 꽃에서 꽃으로 한 없이 이어졌다 가느다란 흔적이 이끄는 길에는 발 길 닿는 곳마다 제비꽃, 블루벨, 메이애플 손 끝 스치는 곳마다 산벚나무, 레드버드, 보리수꽃 겹겹이 피어내고 있었다 햇볕이  연두들 사이를 파고들어 피어난 꽃마다  입을 맞추었다     #그모습을보자니 #봄의밀도가 #내향인의열정이 #나한테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rwX%2Fimage%2Fpu9ZKwHWiYNcR50Vci4yEqvAWb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4 Apr 2024 21:34:53 GMT</pubDate>
      <author>쑥과마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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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만 개의 연두 - 공지영작가 표현이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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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많이 돌아다니시는 분을 사부로 삼고, 요새 덩달아 다니고 있습니다. 나이 들어가며 가만히 있으니, 외롭고, 슬프고, 가마니가 되어서입니다. 실내에서는 무색무취였던 계절이 나가 보니 시시각각 총 천연색이라 충격이었습니다.  봄은 봄대로, 여름은 여름대로.. 계절이 얼마나 깔별로 아름다운지요.. 라며 운을 떼니, 사부께서 받아 말씀하시되, 계절과 계절 사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rwX%2Fimage%2FqvgH1r66F-c02mAUHtxtGgpHOo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Apr 2024 18:19:13 GMT</pubDate>
      <author>쑥과마눌</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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