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자야</title>
    <link>https://brunch.co.kr/@@3vUB</link>
    <description>텍사스의 티룸에서 차를 마시며, 도자기 속에 흐르는 역사와 문학, 음악의 선율을 기록합니다. 찻잔 하나에 담긴 인문학적 사유를 정갈한 문장으로 큐레이팅하는 에세이스트 자야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8 Apr 2026 11:03:37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텍사스의 티룸에서 차를 마시며, 도자기 속에 흐르는 역사와 문학, 음악의 선율을 기록합니다. 찻잔 하나에 담긴 인문학적 사유를 정갈한 문장으로 큐레이팅하는 에세이스트 자야입니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UB%2Fimage%2F2ABLpE7fz4v7Q5fKjNocoRKNUTc.png</url>
      <link>https://brunch.co.kr/@@3vUB</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적이 무너질 때까지 칼 대신 찻잔을! -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천하와 하기 잔을 얻은 방법</title>
      <link>https://brunch.co.kr/@@3vUB/10</link>
      <description>치밀어 오르는 분노로 칼집을 만지며 복수극을 꿈꾸는 한 남자가 있다. 당대 최고 권력자 도요토미 히데요시(1537~1598년)의 명에 의해 갈대로 뒤덮인 황무지 땅 에도로 쫓겨온 뒤다. 끓어오르는 분노로 한참 칼을 만지던 그는 시동에게 차를 내오라 이른다. 적막을 깨는 것은 시동의 조심스러운 발소리뿐. 차를 내온 시동이 소리 없이 물러가자 방 안은 다시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UB%2Fimage%2F49_-XrHk3lhcDFoEMGF7rgcvZ0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Apr 2026 22:00:13 GMT</pubDate>
      <author>자야</author>
      <guid>https://brunch.co.kr/@@3vUB/10</guid>
    </item>
    <item>
      <title>10불로 산 나의 신데렐라: 마이센 찻잔 듀프 득템기 - 롯시니의 6 중창과 짝퉁 찻잔 족보 취조기</title>
      <link>https://brunch.co.kr/@@3vUB/7</link>
      <description>마이센(Meissen) 도자기 도록 책을 뒤적이다 발견한 블루 어니언 플레이트. 오오 영롱하다. 그래! 우드톤이 지배하는 내 티룸에는 상큼한 푸른색이 필요해!    마이센 온라인 사이트를 찾아 들어가 확인한 차 세트 가격은 279불. 세금과 배송비 포함하면 300불을 훌쩍 넘기겠다. 5세트도 가격도 아니고 컵 한 개 소서 한 개에 300불이라니... 내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UB%2Fimage%2FG9i8xO-yiaKyn3JzjDlyVYLGjx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1 Apr 2026 22:46:20 GMT</pubDate>
      <author>자야</author>
      <guid>https://brunch.co.kr/@@3vUB/7</guid>
    </item>
    <item>
      <title>카라바조 그림으로 듣는 미제레레(Miserere) - 어둠이 깊을수록 부활은 눈부시다</title>
      <link>https://brunch.co.kr/@@3vUB/6</link>
      <description>열다섯 개의 촛불이 차례로 숨을 거두었다. 성당 안은 이내 칠흑 같은 어둠과 무거운 침묵에 잠겼다. 바로 그 순간 보이지 않는 어둠의 벽을 날카롭게 뚫고 한 줄기 비명 같은 선율이 울렸다.                    &amp;quot;Miserere mei, Deus. (주여,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amp;quot;  사순절 고난주간 텍사스 마테르 데이 성당(Mater Dei 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UB%2Fimage%2Feu00XnTnxmRQ9kXTCHj4J51_IW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Apr 2026 22:00:14 GMT</pubDate>
      <author>자야</author>
      <guid>https://brunch.co.kr/@@3vUB/6</guid>
    </item>
    <item>
      <title>파우스트 삼위일체: 괴테, 브람스 그리고 나의 찬장</title>
      <link>https://brunch.co.kr/@@3vUB/5</link>
      <description>깊은 밤. 나는 희미한 불빛 아래 내 서재에 앉아 있었다. 아이들이 깰라 볼륨을 줄인 구노의 &amp;lt;파우스트&amp;gt;는 어두운 방안을 기묘하게 부유했다. 나는 나지막한 선율 속에서 마이센 도자기 도록의 도판을 넘기며 문학(괴테)과 음악(구노) 그리고 미술(마이센)이 이루는 영혼의 삼위일체를 증명하려 애쓰고 있었다. 하지만 내 감각은 자꾸 어긋난 신호를 보내왔다.   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UB%2Fimage%2FSdDlLVNQgHuo1Jno5jA_W4o4Et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Mar 2026 21:30:29 GMT</pubDate>
      <author>자야</author>
      <guid>https://brunch.co.kr/@@3vUB/5</guid>
    </item>
    <item>
      <title>강남 서민의 우아한 수저 은퇴기 - 완벽한 티세트보다 나를 닮은 다완을 찾는 여정</title>
      <link>https://brunch.co.kr/@@3vUB/1</link>
      <description>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부자들이 많은 동네라고 알려진 강남에서 자랐지만, 나의 유년이 머물던 공간은 이웃들에 비해 유독 좁고 낡아 있었다. 섬처럼 떠 있던 그 작고 허름한 집에는 친구들이 끊이지 않았고, 그들이 오는 날이면 할머니는 부꾸미, 쑥떡 같은, 투박하지만 따뜻한 시골 아낙네의 음식을 내어놓곤 했다. 친구네 거실, 질식할 것 같은 화이트 톤 대리석&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UB%2Fimage%2FB0nmlwUHkYQ_Z7vqp6tHn7lvAi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Mar 2026 21:57:44 GMT</pubDate>
      <author>자야</author>
      <guid>https://brunch.co.kr/@@3vUB/1</guid>
    </item>
    <item>
      <title>남겨진 것들의 미학: 삐뚤빼뚤 공춘호가 건네는 위로</title>
      <link>https://brunch.co.kr/@@3vUB/2</link>
      <description>달빛 아래 빚은 옹이의 기록    16세기 중국 의흥, 금사사(金沙寺)의 화창한 오후. 시동 공춘은 스님이 몇 날 밤을 지새우며 작업하던 가마터를 청소하고 있었다. 그의 손에는 스님의 차 그릇을 빚고 남은, 혹은 형태를 잡지 못해 탈락한 자투리 흙들이 정성스레 모였다. 남들에게는 버려진 찌꺼기였으나, 공춘에게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꿈의 재료였다.   모두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vUB%2Fimage%2FnddNkUVH5WfcUTesbTrVRNqiJq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Mar 2026 05:47:33 GMT</pubDate>
      <author>자야</author>
      <guid>https://brunch.co.kr/@@3vUB/2</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