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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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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책을 읽고 글을 씁니다. 웬만해선 기쁨을 선택하려고 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18 Apr 2026 15:07:5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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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을 읽고 글을 씁니다. 웬만해선 기쁨을 선택하려고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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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응답과 기쁨 - 새끼 손가락과 변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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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그녀의 새끼 손가락은 한마디 정도가 없고 딱 그만큼 짧다. 양 손 모두.  손가락으로 이어지는 손바닥 끝의 굴곡이 완만하게 휘다가 새끼부근에서 확 꺾인다고 할까.   그렇기때문에 새끼손가락이 저 아래에서부터 달려 있다고 할까.  자세히 보지 않으면 남들과 다를 바 없고 딱히 불편한 적도 없어서 평소엔 생각도 않지만,  주먹을 쥐면 툭 튀어나오는 뼈가</description>
      <pubDate>Wed, 03 May 2023 22:02:20 GMT</pubDate>
      <author>지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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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응답과 기쁨 - 나도 불완전하고 너도 불완전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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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나도 불완전하고 너도 불완전하다. 그래서 인간, 이라는 건데 이 당연한 말을 이해하는 데 오래도 걸렸다.  그러니까 이 말을 긍정하는 데까지. 불완전한 인간을 긍정하는 데까지. 인간이 불완전해서 이 지구가 얼마나 신이 나는지. 그걸 아는 데까지.  2. 잠깐 챗바퀴 좀 돌고 시작하자.  3.  밖에서는 활발하던 아이가 유치원에 가서 꿀 먹은 벙어리가</description>
      <pubDate>Fri, 31 Mar 2023 04:01:44 GMT</pubDate>
      <author>지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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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응답과 기쁨 - 그 도덕성이란 것인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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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아무 것도 몰라서 아이는 그저 존재했다. 자고 먹고 놀았으며 지금 이순간만 있었다.  커간다는 것이 '지금 이순간'이 줄고 자꾸 다른 곳에서 헤매게 되는 것인 줄,   그저 있지 않고 '내'가 연거푸 출연하여  '나'와 '내'가 충돌하고 갈등하게 되는 과정인 줄 그녀는 미처 몰랐다.  그렇게 어른이 되다니, 어른이 되는 일이 그처럼 슬픈 일인가.</description>
      <pubDate>Wed, 15 Mar 2023 04:31:20 GMT</pubDate>
      <author>지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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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응답과 기쁨 - 아이가 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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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현관문을 열고 나가 고개만 들면 뚫린 하늘을 볼 수 있는 곳에 살고 있다.   추운 밤에도 서늘한 밤에도 따뜻한 밤에도 띄엄띄엄 별들은 있다.   그들은 빛을 낸다.  수만 혹은 수백 광년 떨어진 그들이. 지금은 죽었을 지도 모르고 어떻게 되었는 지도 모르지만.  그 아득한 거리를 가늠할 수가 없는데, 가늠할 수 없는 저것들이 버젓이 저기, 내 눈</description>
      <pubDate>Tue, 17 Jan 2023 13:46:53 GMT</pubDate>
      <author>지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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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롭고 높고 소소한 - 자잘한 변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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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둘째가 묻는다. &amp;quot;엄마는 귀신을 만나면 어떻게 할 거야?&amp;quot;     내가 말한다. &amp;quot;글쎄, 꼭 만나야 돼? 안 만나면 안될까.&amp;quot;    &amp;quot;어. 엄마가 귀신을 봤어.&amp;quot;    &amp;quot;무서워서 얼어버리겠지. 소리를 지르거나 주저 앉겠지. 너는?&amp;quot;    &amp;quot;나는 귀신을 만나면 핸드폰을 켜달라고 한 다음에, 네, 제가 한 번 인터뷰 해보겠습니다, 할 거야.  귀신을 인터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wf6%2Fimage%2F8iUFfBjDGrVhI1I73gLjpdAZ3nY.jpg" width="499" /&gt;</description>
      <pubDate>Sat, 25 Jul 2020 15:08:09 GMT</pubDate>
      <author>지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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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 아이와 네 멋대로 해라 - # 우리 동네 동물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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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까치   한 달 전 첫째가 다친 아기까치를 데리고 왔다. 보금자리를 만들고 약도 발라주고 물과 함께 우리집 도마뱀 먹이를 빌려 밀웜도 주었다.  그 즈음엔 까치가 매일 아침 우리집 마당에 놀러 왔다가 가곤 했다.    마침 학교 과제가 '자연을 지키는 사진'을 찍어 올리는 거라  까치 사진을 올렸는데, 다른 친구가 올린 사진에도 아기까치를 돌보는 사진이</description>
      <pubDate>Thu, 14 May 2020 13:35:41 GMT</pubDate>
      <author>지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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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극히 개인적인 책읽기 -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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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내 추운데 봄이 되어도 춥다.  불을 때서 루카스는 괜찮아졌다고 하는데 나는 여전히 그가 추울 것 같다. 잿빛밖에 떠오르지 않는 2차대전 전후의 헝가리가 또한 그렇다. 공간이 그렇고 시간이 그러한데 루카스가 춥지 않을 리 없잖아.  그의 지독한 외로움을 읽는 내내 가볍고 견디기 좋은 우울감을 느낀 내가 좀 미안해지려고 한다.       헤어지고 죽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wf6%2Fimage%2F1CW52Tj1dRy_4g1Vr5ykTXapMCE.jpg" width="493" /&gt;</description>
      <pubDate>Sun, 26 Apr 2020 15:04:35 GMT</pubDate>
      <author>지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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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롭고 높고 소소한 - 텃밭놀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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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택에 오기 전에 나는 &amp;quot;삼시세끼&amp;quot;나 &amp;quot;효리네 민박&amp;quot;을 참 좋아했다. 내내 그런 삶을 동경했다. 주택에 온 뒤로는 시즌이 거듭되어도 보지 않았다.   tv 처럼 이상적이고 멋진 그림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동경하던 것들이 충족 되어서다.      뭐든 기르기만 하면 그것들은 내 속에서 죽어나갔다. 나는 망손이었다. 그런 내가 텃밭을 해보겠다고 이리저리 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wf6%2Fimage%2FdrJT2zDk6skcpdr0JN9kHohML0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1 Apr 2020 13:37:15 GMT</pubDate>
      <author>지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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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롭고 높고 소소한 - 삶의  아이러니를 믿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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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작가 유시민은 &amp;quot;어떻게 살 것인가&amp;quot;에서 작가가 된 과정을 말해주었다. 대학시절 데모를 하다가 끌려갔을 때 맞지 않으려고 경위서, 조서와 같은 글을 열심히 썼단다. 글을 쓰는 동안에만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었으므로 미친 듯이 썼다고 했다. 또 유일하게 반입이 허용된 성서를 읽으며 문학적 토양도 키웠다. 성서가 신앙 뿐 아니라 역사와 문학과 철학을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wf6%2Fimage%2FGNse4AuwyvQ3i9nqGQsAlbgnna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0 15:06:04 GMT</pubDate>
      <author>지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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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롭고 높고 소소한 - 너란 존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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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의 존재이유는 너의 파괴이다. 네 안에 들어가 네가 괴로울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환기시키고 보게 하고 느끼게 해서 너를 괴롭게 만든다.  너의 평온을 짓밟고 결국 무기력하게 만든다. 너의 무기력을 보면서 나는 웃음짓는다.  너는 새롭게 생각하기를 멈추고 습관대로 움직인다. 언제든 폭발할 화를 담아 두고서. 지금 너를 괴롭게 하는 것은 너의 부모다. 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wf6%2Fimage%2FNyC46PFqCHNE9YhlSWlivpT0QP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0 12:36:26 GMT</pubDate>
      <author>지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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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롭고 높고 소소한 - 일상의 복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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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품 비푸릿! 역시 몇 발 늦다. 이미 유명한 태국 친구.  '러버보이'부터 나온 곡을 모두 들으며 이야 좋다, 했다. 그루브한 연주도 좋고 말하듯 부르는 노래도 좋다. 뮤비도 유명하단다.  이 친구의 음악을 건져서 신나는 하루다. 그린플러그드에 온다는데 역시 토요일과 일요일. 5월이라 일단 개최하는 방향으로 한다는데, 나는 이번에도 우리 아이들이 더 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wf6%2Fimage%2FD2025zdxlDO9UhP7frzj6wFysu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0 12:23:26 GMT</pubDate>
      <author>지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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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롭고 높고 소소한 - 나홀로 친구먹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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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택으로 이사를 오고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 첫째의 학부모들, 성당 사람들...그렇지만 속 깊은 말들을 나누고 책과 음악과 청춘의 감성을 일깨우는 말들과 그밖의 것들을 함께하는 친구는 아직이다. 아쉽지는 않다. 그런 친구는 다 멀리 산다. 일상을 공유하지 않다 보니 통화 횟수가 줄었다. 그렇더라도 가끔의 통화는 마음의 메마른 것들을 채워준다.   봄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wf6%2Fimage%2FifukBeeOz5Z1Mjux8tlv5XGuVK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7 Feb 2020 14:25:30 GMT</pubDate>
      <author>지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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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 아이와 네 멋대로 해라 - # 무엇이든 변신하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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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막둥이는 요새 막둥이인 적이 별로 없다. 스파이더맨이거나 태배기사님이거나 아기 사자이거나 기중기이거나, 사람 사물 가리지 않고 변신하는데 오늘은 치킨이었다.     막둥이가 치킨이라고 선언하는 순간 우리는 막둥이의 이름을 불러선 안 된다. 버럭 화를 낸다.     잘 놀다 울면서 오길래 왜그러냐고 했더니, &amp;quot;할아버지가 토끼라고 했어, 할아버지 혼내 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wf6%2Fimage%2FTYqT7kCGlotwRJ7qRZHaYBwIFQ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Dec 2019 14:27:56 GMT</pubDate>
      <author>지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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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롭고 높고 소소한 - 아줌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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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아름답고 쓸쓸한 문장을 쓸 수 없어 슬픈 밤이다. 나는 비유와 참신함과 깊이와...모든 것을 잃었다. 편리하게 쓰고 편리하게 좌절할 뿐.     연애시절, 남편과 감성을 건드리는 영화를 보러 가면 남편은 울고 나는 시니컬하게 앉아 있었다. 웃기다가 울리는  클리셰하고는. 팔짱을 끼고 앉아 우는 걸 들켜 후다닥 밖으로 나가는 남편을 어이 없이 웃으며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wf6%2Fimage%2FbHaaar_4B_xA0vQPMJtS9qfTka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Dec 2019 22:07:36 GMT</pubDate>
      <author>지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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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 아이와 네 멋대로 해라 - # 마카롱을 손에 넣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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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동네에 맛있는 마카롱집이 있다. 그 집 마카롱을 먹기 전에는 마카롱이 그렇게 맛있는 줄 몰랐다. 그게 유행을 할 때에도 예뻐서 그런가 싶었다. 그 집 마카롱을 맛보고 이게 왜 인기가 있는지 알게 되었다고나 할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단 그 마성의 매력이 이런 거였구나... 그렇다고 자주 사 먹지는 않지만 가끔 들러 한두 개씩 즐거운 마음으로 맛본다</description>
      <pubDate>Thu, 12 Dec 2019 19:35:17 GMT</pubDate>
      <author>지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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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 아이와 네 멋대로 해라 - # 여름아, 잘 부탁해</title>
      <link>https://brunch.co.kr/@@3wf6/9</link>
      <description>(뭔가 정리도 하고 사진도 넣고 할 거라고 저장해놓고 방치했더니 10월 초입에 저런 소제목을 달고 앉았다. 모르겠다. 그냥 발행. 단어 참. '올리기' 그냥 이렇게 해도 될 것을 '발행'이라니. 여러모로 자존감을 높여주는 참 좋은 브런치다. 어쩄거나 다시 성실해지기로 한다. 보는 사람도 없다. 그냥, 완성도 따위도 고양이에게 주고 꾸준해보기로 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wf6%2Fimage%2FDCAi9HrrJD2JpRStLOYIDz2UHy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4 Oct 2019 14:32:29 GMT</pubDate>
      <author>지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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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극히 개인적인 책읽기 - # 황정은, 디디의 우산</title>
      <link>https://brunch.co.kr/@@3wf6/10</link>
      <description>&amp;quot;조금씩 독을 삼키듯 상실을 경험한다. 일상에서 내 기도의 내용은 서수경의 귀가이다. 서수경이 매일 집으로 돌아온다. 그는 저 바깥에서, 매일의 죽음에서 돌아온다.(257p)    황정은의 '아무 것도 말할 필요가 없다' 속의 나는 서수경과 오래도록 함께 살았지만 동성인 데다 법적으로 관계가 없기에 서수경이 죽더라도 자기에게 연락이 오지 않을 지도 모른다</description>
      <pubDate>Fri, 04 Oct 2019 14:06:35 GMT</pubDate>
      <author>지타</author>
      <guid>https://brunch.co.kr/@@3wf6/1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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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 아이와 네 멋대로 해라 - # 아이라는 나라의 오해</title>
      <link>https://brunch.co.kr/@@3wf6/6</link>
      <description>미세먼지와 함께 불쑥 봄이 왔고, 첫째는 기다란 핀셋으로 꿀벌 일곱 마리를 잡아 작은 지퍼백에 넣어 왔다. 나는 안방에서 쉬고 있었다. 신이 나서 보여주는데 이젠 놀랍지도 않아서, 집 안에만 들이지 말아라 건성으로 말했다. 밖에서 둘째와 셋째가 첫째를 따라 나가는 소리가 들렸다. 뭔가 시끄러웠다. 잠시 뒤 첫째가 요리당을 들고 들어왔다.    &amp;quot;엄마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wf6%2Fimage%2F4C0cI-80rNXf-crtFkSL49uy3Q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6 Apr 2019 10:00:13 GMT</pubDate>
      <author>지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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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 아이와 네 멋대로 해라 - # 막둥이의 생존투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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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처음이다. 아마도. 길바닥에 드러누워 울지를 않나, 밥그릇을 쳐서 식탁 밖으로 날려 버리질 않나, 이 닦자 기저귀 갈자 하면 도망 가고, 잠들었나 싶었는데 휙 돌아서 없는 걸 달라 하고, 잠바 위에 잠바를 입겠다 하고...아기가 다 그렇지 싶다가도 좀, 막.강.하.다.      그렇게 보채다가 딸기라도 내 놓으면 바로 웃는다. 아기니까 가능하다. 24&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wf6%2Fimage%2Fp0KFu6bjDTUTEXfLypt-QZMDPX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6 Mar 2019 20:32:07 GMT</pubDate>
      <author>지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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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 아이와 네 멋대로 해라 - # 순간을 살아</title>
      <link>https://brunch.co.kr/@@3wf6/4</link>
      <description>둘째는 딸이다. 사내 사이에 끼어 있는 유일한 딸이다. 게다가 올해 여섯 살이 되었다. 이게 뭐냐 하면 둘째에게 만큼은 객관성을 완전히 상실한 엄마가 되었단 소리다.      다섯 살 땐 다섯 살 짓을 하더니 여섯 살이 되고 여섯 살 짓을 한다. 치명적이다. 그런데 그 이쁜 짓들을 돌아서면 깜박 하는 뇌를 장착한 탓에 모두 날려버렸다. 아, 모두가 웃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wf6%2Fimage%2FBIdpWyYfDsviBZC1dP-evQw5Qr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6 Mar 2019 20:25:01 GMT</pubDate>
      <author>지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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