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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더로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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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람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마음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데이터기반 팸테크 솔루션을 만들고 있는 창업가 입니다. 감정의 정원 유니버스로 초대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02 May 2026 11:15:3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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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마음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데이터기반 팸테크 솔루션을 만들고 있는 창업가 입니다. 감정의 정원 유니버스로 초대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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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04 -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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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 날    숨이 불 꺼진 도시에 들어설 때  오늘 이런 날이었나요 슬프지도 않았어요. 기쁘지도 않았어요. 화가 난 것도, 불안한 것도 아니었어요. 그냥 &amp;mdash; 아무것도 없었어요. 누군가 말을 걸어도 적당히 대답했어요. 밥을 먹었는데 맛이 기억나지 않았어요. 좋아하는 음악을 틀었는데 그냥 소리였어요. 내가 지금 괜찮은 건지, 안 괜찮은 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xHS%2Fimage%2FcJpVjaAxPj8y4CqhQpByQOXewG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2 May 2026 07:08:27 GMT</pubDate>
      <author>시더로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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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화 - 순환의 정원을 가꾸는 일 - 순환의 정원을 가꾸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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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번 여행의 끝에서 한 가지를 물어보고 싶어요. 건강하다는 게 무엇인지, 행복하다는 게 무엇인지이 여행을 하기 전과 지금, 조금 다르게 느껴지나요?    순환이라는 것  건강이란 완벽한 것이 아니에요. 폭풍이 오지 않는 것도 아니에요. 폭풍이 와도 지나갈 수 있는 것. 아파도 회복할 수 있는 것. 넘어져도 다시 흐를 수 있는 것. 루비가 산소를 싣고 달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xHS%2Fimage%2F6GaNAtHMvdkKdIjI6foLpxTQxz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1 May 2026 15:00:19 GMT</pubDate>
      <author>시더로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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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걸음의 물리학 - EP.02 - 햇살이 뇌에 편지를 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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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햇살이 뇌에 편지를 쓴다   세로토닌 -햇빛과 신경전달물질    오늘 몇 시에 햇빛을 봤는지 기억하는가. 창문 너머로 잠깐 스친 것은 포함되지 않는다. 유리를 통과한 빛은 다르다. 피부에 직접 닿은 햇빛, 눈으로 직접 받아들인 밝기. 그것을 마지막으로 경험한 게 언제인지 떠올려보면, 생각보다 오래전일 수 있다.  우리는 빛 속에서 살도록 설계된 몸을 가지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xHS%2Fimage%2FTaZycpXuOBReuAWvesghf3acM1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1 May 2026 05:44:10 GMT</pubDate>
      <author>시더로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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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화 - 불꽃 없는 대장간 - 불꽃 없는 대장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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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brunch bo 열기가 먼저 왔습니다. 문을 넘자마자 피부가 달아올랐습니다. 2층의 부드럽고 축축한 공기와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건조하고, 뜨겁고, 숨을 쉴 때마다 폐 안쪽이 바짝 마르는 느낌. 해는 손등으로 이마의 땀을 닦았습니다.     3층은 대장간이었습니다. 거대한 대장간. 천장이 보이지 않을 만큼 높고, 사방에 화로와 모루와 망치가 놓여 있었습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xHS%2Fimage%2FaAE0lYBXFdyV_OtEnG2DQMcPAL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0 Apr 2026 04:28:46 GMT</pubDate>
      <author>시더로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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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화. 「조개껍데기를 줍는 아이」 - &amp;mdash; &amp;nbsp;알리새와의 첫 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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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mdash; &amp;nbsp;알리새와의 첫 만남  눈을 떴을 때 햇살이 이미 방 안에 가득했다.  도시에서는 아무리 늦게 일어나도 8시였는데. 휴대폰을 더듬어 시간을 보니 10시 47분이었다. 한 번도 깨지 않고 잤다는 사실이 더 놀라웠다. 어쩌면 어젯밤의 일이 다 꿈이었는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노인도, 망토도, 보름달이 통째로 담긴 웅덩이도.  부엌으로 내려가 물을 마셨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xHS%2Fimage%2FRoFvsC0l8dZVwC2mItDK71ACTF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Apr 2026 15:00:18 GMT</pubDate>
      <author>시더로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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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걸음의 물리학 _ EP.01 - 균류 네트워크 &amp;middot; Wood Wide We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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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발이 숲의 신경망에 닿는 순간    균류 네트워크 &amp;middot; Wood Wide Web   오늘 당신이 걸은 곳이 어디든 상관없다. 공원이어도 좋고, 아파트 단지 사이 좁은 길이어도 좋다. 콘크리트 위여도 괜찮다. 중요한 건 발이 땅에 닿았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 순간, 당신이 알아채지 못한 무언가가 시작되었다. 1990년대 초, 캐나다의 산림생태학자 수잔 시마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xHS%2Fimage%2FVYiXnKDyrdGokcjToCOCJLBLy0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Apr 2026 01:23:13 GMT</pubDate>
      <author>시더로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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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IVE - &amp;ldquo;후회하지않는 삶을 살자&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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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문득 어릴 때 생각이 난다. 어릴 때 난 무척이나 터프한 아이였다. 지금은 점점갈수록 귀여워(?) 지지만 어릴 때 쓰던 메신저의 아이디가 터프ㅇㅇ 일 정도로 에너지가 넘쳤던 아이였다. 그리고 늘 사람들에게 했던말이있었는데 &amp;ldquo;후회하지않는 삶을 살자&amp;rdquo; 라는 좌우명이 있었다. 그 어린나이에 난 뭘 알앗기에 후회라는 말을 입에 담았을 까, 그리고 후회하지않는 삶이</description>
      <pubDate>Tue, 28 Apr 2026 12:51:08 GMT</pubDate>
      <author>시더로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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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섬에 닿은 첫 밤」</title>
      <link>https://brunch.co.kr/@@3xHS/575</link>
      <description>「섬에 닿은 첫 밤」    짐을 다 부리지도 못한 채 마당에 나섰다. 도시에서 가져온 캐리어 두 개와 종이 박스 다섯 개. 그 사이를 비집고 나왔다. 흰 회벽에 페인트가 군데군데 벗겨진, 외할머니가 살던 집. 부엌에는 마른 약초 다발이 그대로 매달려 있었고, 식탁 위에는 누군가 두고 간 듯한 빈 찻잔이 놓여 있었다. 마치 할머니가 잠깐 산책을 나간 것처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xHS%2Fimage%2FIioMJBboJ_Tc8yrtTWTPfPIhsM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8 Apr 2026 06:39:18 GMT</pubDate>
      <author>시더로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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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온실은 어떤 모양인가요? - &amp;mdash; 유리온실 심리 테스트</title>
      <link>https://brunch.co.kr/@@3xHS/574</link>
      <description>당신의 온실은 어떤 모양인가요? &amp;mdash; 유리온실 심리 테스트 모든 사람에게는 온실이 있습니다. 다만 대부분은, 자기 온실을 아직 발견하지 못했을 뿐. 다섯 가지 질문에 답해보세요. 당신만의 온실과, 그 안에서 자라는 셀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테스트 방법  각 질문마다 가장 끌리는 답을 하나 고르세요. A, B, C, D, E 중 가장 많이 고른 알파벳이 당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xHS%2Fimage%2F2t7NOX1n2xP8NXWMrSvnk81Iee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Apr 2026 07:48:03 GMT</pubDate>
      <author>시더로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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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3장. 복 - 福</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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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제13장. 복 인간은 빈 숲에 서 있었다. 왜 여기 서 있는지 알 수 없었다. 새벽에 나온 것 같았다. 공기가 이상하게 따뜻했다. 눈가에 물기가 있었는데, 왜 울었는지 기억나지 않았다. 가슴 한가운데가 따뜻했다. 슬프지 않은 따뜻함. 마치 오래전에 무언가 귀한 것을 품었던 자리가 아직 식지 않은 것처럼. 인간은 산을 내려왔다. 마을로 돌아왔다. 떠날 때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xHS%2Fimage%2F55aVOMyC42P8rqjrA3Et6HORM4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Apr 2026 07:30:45 GMT</pubDate>
      <author>시더로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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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화 - 부교감신경의 품 안에서 - 부교감신경의 품 안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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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가 배운 선택지는 두 가지였어요.   싸우거나, 도망치거나. 하지만 사실 선택지는 세 가지예요. 싸우거나, 도망치거나 그리고 쉬거나. 그 세 번째 선택이 부교감신경이 하는 일이에요.  두 개의 신경계  교감신경 &amp;mdash; 폭풍을 부르고, 전투 모드로 바꾸는 시스템.  부교감신경 &amp;mdash; 폭풍이 지나가고 나서, 몸을 다시 고요하게 만드는 시스템.  심장을 느리게, 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xHS%2Fimage%2FnF10hZ9jCld5iaA3BucUXnJVwr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Apr 2026 04:52:03 GMT</pubDate>
      <author>시더로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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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화 - 과부하가 온 날, 몸은 뭐라고 하는가 - 과부하가 온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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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 날 갑자기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는 날이 있어요. 어제까지는 괜찮았는데. 특별히 힘든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그냥, 다 내려놓고 싶은. 그게 게으름이 아니에요. 몸이 보내는 신호예요. &amp;quot;이제 한계야.&amp;quot;    과부하란 무엇인가 매일 조금씩 컵에 물이 차요. 소음, 자극, 감정, 걱정, 결정, 관계 이 모든 것들이 물이 되어 컵에 담겨요. HSP의 컵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xHS%2Fimage%2FMgIdUwQs_3AhrlR-R8YkBKPDKm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Apr 2026 03:25:05 GMT</pubDate>
      <author>시더로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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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03 - 슬프지도 않은데 자꾸 울고 싶은 날</title>
      <link>https://brunch.co.kr/@@3xHS/569</link>
      <description>슬프지도 않은데 자꾸 울고 싶은 날   숨이 지친 배달부를 처음 만날 때   오늘 이런 날이었나요 특별히 슬픈 일이 없었어요. 나쁜 일이 생긴 것도 아니었어요. 누군가와 싸운 것도, 크게 실패한 것도 아니었어요. 그냥 &amp;mdash; 평범한 하루였어요. 밥을 먹고, 일을 하고, 집에 왔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눈물이 날 것 같았어요. 아무 이유 없이. 노래 한 곡에 갑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xHS%2Fimage%2Flm6jKph6MxcsaR6pPQBlx6x8Hc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Apr 2026 15:00:16 GMT</pubDate>
      <author>시더로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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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걸음의 물리학 &amp;middot; Prologue - 당신이 걸을 때, 우주가 기억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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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걸음의 물리학 &amp;middot; Prologue   당신이 걸을 때, 우주가 기억한다   시작하기 전에 한 가지 고백을 해야겠다. 이 글은 걷기를 권유하지 않는다. 걷기의 효능을 나열하지도 않는다. 하루 만 보를 채워야 한다고, 유산소 운동이 심장에 좋다고 말하지도 않을 것이다. 당신은 이미 그 말을 충분히 들었고, 충분히 지쳐 있으니까. 그 대신 나는 당신에게 다른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xHS%2Fimage%2F8-4EXsO5keooJEd3MQS80VDgFU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Apr 2026 05:37:10 GMT</pubDate>
      <author>시더로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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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空)의 탑 - 2화 - 달콤한 강의 유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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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물소리는 부드러웠습니다. 1층의 메마른 황야를 지나온 해에게, 그 소리는 목마른 사람에게 건네는 첫 모금의 물 같았습니다. 귀가 먼저 반응하고, 몸이 따라갔습니다. 해는 자기도 모르게 물소리가 나는 쪽으로 발을 옮기고 있었습니다. 어둠이 걷히자 풍경이 드러났습니다.   2층은 강이었습니다. 넓고 느린 강이 끝없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강물은 투명하지 않았습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xHS%2Fimage%2FCv9aRb3nlJLk2K46dbvyyt8Cmn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Apr 2026 04:50:56 GMT</pubDate>
      <author>시더로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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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mp;mdash; 같은 하늘, 다른 온실 - 겨울 &amp;middot; 가장 깊은 곳의 계절</title>
      <link>https://brunch.co.kr/@@3xHS/567</link>
      <description>&amp;mdash; 같은 하늘, 다른 온실    &amp;quot;겨울은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 계절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뿌리가 가장 깊이 자라는 계절입니다. 멈춘 것처럼 보이는 모든 것은, 사실 안쪽으로 자라고 있습니다.&amp;quot;   겨울 &amp;middot; 가장 깊은 곳의 계절    준혁의 겨울 &amp;mdash; 돌온실  어둠이 무섭지 않은 사람 십이월의 마지막 날이었다. 회사에서 송년회가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xHS%2Fimage%2FmDkxdQX00ylMcG0pamVVrm7ieY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Apr 2026 04:41:00 GMT</pubDate>
      <author>시더로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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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02 - 생각이 너무 많아 아무것도 못 하는 날</title>
      <link>https://brunch.co.kr/@@3xHS/566</link>
      <description>생각이 너무 많아 아무것도 못 하는 날   숨이 노이즈 폭풍 속을 헤맬 때  오늘 이런 날이었나요 해야 할 일이 있었어요. 분명히 알고 있었어요. 오늘 안에 끝내야 하는 것, 답장해야 하는 것, 시작이라도 해야 하는 것. 리스트가 머릿속에 있었어요. 흐릿하지만 분명히. 그런데 아무것도 못 했어요. 탭을 열었다 닫았어요. 핸드폰을 봤다 내려놨어요. 물을 마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xHS%2Fimage%2F_2RNhNqVB-lKcKa72kAv8bPrcD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Apr 2026 06:16:40 GMT</pubDate>
      <author>시더로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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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mdash; 같은 하늘, 다른 온실 - 가을 &amp;middot; 내려놓는 것들의 계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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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mdash; 같은 하늘, 다른 온실  &amp;quot;가을은 손을 펴는 계절입니다. 여름 내내 꽉 쥐고 있던 것들을 내려놓는 계절. 내려놓는다는 것은 포기가 아닙니다. 가벼워지는 것입니다.&amp;quot; 가을 &amp;middot; 내려놓는 것들의 계절 준혁의 가을 &amp;mdash; 돌온실 울지 않는 날의 의미 준혁은 요즘 울지 않는다. 여름에는 많이 울었다. 이유 없이, 때로는 이유 있게, 이십 년치의 것들이 순서 없이 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xHS%2Fimage%2FUfQQBicO0S62SOIAl-0wguMipg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06:43:14 GMT</pubDate>
      <author>시더로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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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2장.비상 - 비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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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벽이 왔다. 안개가 피어올랐다. 유니콘이 태어난 신성한 마을에서 올라오던 것과 같은 안개. 숲의 나무들 사이로 길이 열리듯 안개가 갈라졌고, 그 너머로 어렴풋한 빛이 보였다. 유니콘은 일어섰다. 날개를 펼쳤다. 은빛 날개가 숲 전체를 환하게 물들였다. 나뭇잎에 맺힌 이슬이 하나하나 빛을 머금었다. 숲의 모든 생명이 고개를 들었다. 인간도 일어서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xHS%2Fimage%2FsYDFJguljubWJUWifM1jPa5tde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06:25:35 GMT</pubDate>
      <author>시더로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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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화: 완전한 조화&amp;nbsp; - 완전한 조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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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남극 성역, 중앙 만다라 7개의 만다라가 완전히 융합되는 순간, 강설의 몸이 빛으로 가득 찼다. &amp;quot;으아아악!&amp;quot; 엄청난 에너지가 쏟아져 들어왔다. 1000년간 축적된 덴진의 모든 힘과 지혜가. &amp;quot;설아!&amp;quot; 린이 달려갔지만 빛의 장벽에 막혔다. &amp;quot;괜찮아!&amp;quot; 강설이 외쳤다. &amp;quot;이게... 완전한 프로스트 만다라구나!&amp;quot; 그녀의 눈이 덴진처럼 푸른 빛으로 빛났다. 강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xHS%2Fimage%2FEwj_KYYcaiZNFL_Az2u0FxOPAS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Apr 2026 05:13:49 GMT</pubDate>
      <author>시더로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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