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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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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매일 그리운 것들이 늘어갑니다. 담장 위의 넝쿨처럼 줄기를 늘리는 그리움을 감당할 수 없어, 옷을 기우는 마음으로 씁니다. 사랑하는 존재들과 온기를 나누던 시간들에 대하여.</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2 Apr 2026 00:20:1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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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그리운 것들이 늘어갑니다. 담장 위의 넝쿨처럼 줄기를 늘리는 그리움을 감당할 수 없어, 옷을 기우는 마음으로 씁니다. 사랑하는 존재들과 온기를 나누던 시간들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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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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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긴 산책을 했다. 아니, 길다기보다 적당한 거리의 적당한 산책을 여러 번에 나누어했다. 오늘은 계절을 맞이하는 추석 연휴의 첫날이었다. 오랜만에 찾아온 긴 연휴 앞에서 설렘을 동반한 들뜸이 일었다. 평소 보다 더 많이 움직이고 싶었고, 더 많이 읽고 싶었다. 미세먼지는 상당히 나쁘다고 알람이 주접스럽게 울려댔지만,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았다. 먼지를 마셔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lD%2Fimage%2FaGS1YN7VWlhIi_BI_IJrdeMwOU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Oct 2023 10:34:04 GMT</pubDate>
      <author>다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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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심해서 죽는 것, 그 외로움 - 미셸 트루니에, &amp;lt;외면일기&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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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심심해서 죽는 것이다.  미셸 트루니에, &amp;lt;외면일기&amp;gt; 中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다 보면 재미난 경험을 하게 된다. 누군가의 밑줄 감상을 엿볼 수 있다는 것. 사실 빌려온 책에 밑줄을 긋는 행위는 엄격하게 말해 매너가 없는 것이라고 할 수 있지만, 어쩐 일인지 10권 중 4권에는 누군가가 쳐 둔 희미한 연필 밑줄이 듬성 듬성 먼지처럼 앉아 있곤 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lD%2Fimage%2FUZymPzNAuJ_OnLcwwkKn0RNohT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6 Jul 2023 11:48:12 GMT</pubDate>
      <author>다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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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습관 같은 감성 - 안리타, 사라지는, 살아지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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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보이지 않아도 보이는  보이지 않아도 보이는 마음이 있다. 이불 안에서 서로가 체온을 다하듯, 땅 속 갚이 웅크리고 있는 씨앗들, 찔끔 자란 수풀도, 늙은 고목 뿌리들도 흙 아래서 손과 손을 견고히 맞잡고 겨울을 이겨나가고 있는 것이다. 아무도 모르게 의지를 다하는 빈 뜰에도 이제 볕이 내린다. 어떤 날엔 참으로 인간이라 외로웠다.  안리타, &amp;lt;사라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lD%2Fimage%2FVF61sstdcHlWm0Y2SG_NUstY0i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5 Jul 2023 12:13:20 GMT</pubDate>
      <author>다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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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빨간 맛 - 라볶이의 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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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언제부터였던 걸까? 고된 하루의 끝엔 매운맛이 끌렸다. 위장병을 달고 산다. 덕분에 끌리는 대로 매운맛을 항시 달고 살 순 없었다.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매운맛의 단계는 그래서 늘 소박했다. 맛이 소박하다고 하면 다들 갸우뚱한다. 사전을 찾아보면, &amp;lsquo;소박하다&amp;rsquo;는 &amp;lsquo;꾸밈이나 거짓이 없이 수수하다&amp;rsquo;는 뜻으로 기록되어 있다. 수수하다.&amp;nbsp;바로 그 지점이 내가 좋아</description>
      <pubDate>Thu, 04 May 2023 12:54:38 GMT</pubDate>
      <author>다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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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동력 - 고수리, 마음 쓰는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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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삶에서 글감을 찾고 글을 쓰고 글밥을 먹고 다시 삶을 산다.  시작과 끝이 모두 나와 연결되어 있기에, 내가 하는 일의 동력은 진정성이다.   고수리, 마음 쓰는 밤    아이들을 가르치는 직업을 갖게 된 후로 &amp;lsquo;진정성&amp;rsquo;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나의 유년시절을 기억해 보면, 사소하게 지나간 누군가의 한 마디가 내 삶의 한 축을 세웠고, 귀담아듣&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lD%2Fimage%2FlgBh2olrUQFgdgVxyG98ScqJol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6 Apr 2023 13:53:11 GMT</pubDate>
      <author>다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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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도가 끝난 자리엔 그리움만 남는다. - &amp;lt;애도일기&amp;gt;. 롤랑 바르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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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마망이 살아 있던 동안 내내 (그러니까 지금까지 살아온 나의 삶 동안 내내) 나는 그녀를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 불안에 시달렸다. 그게 나의 노이로제였다.  나의 애도는 말하자면 노이로제가 아닌 단 하나 나의 부분이다. 이건 어쩌면 마망이 떠나가면서, 마지막 선물처럼, 나의 가장 나쁜 부분, 나의 노이로제를 함께 가져가버렸기 때문인지 모른다.  애도일기, 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lD%2Fimage%2Fdw-isWuks2x12deT6NgAH1eQoH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8 Mar 2023 14:11:11 GMT</pubDate>
      <author>다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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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랜 벗 - &amp;lt;놓아버림&amp;gt;, 데이비드 호킨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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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삶을&amp;nbsp;겁내는&amp;nbsp;것은&amp;nbsp;감정을&amp;nbsp;겁내는&amp;nbsp;것이다.  우리가&amp;nbsp;두려워하는&amp;nbsp;것은&amp;nbsp;사건이&amp;nbsp;아니라&amp;nbsp;사건에&amp;nbsp;대한&amp;nbsp;자신의&amp;nbsp;감정이다.   &amp;lt;놓아버림&amp;gt;,&amp;nbsp;데이비드&amp;nbsp;호킨스                     책을 &amp;lsquo;선택&amp;rsquo;할 때부터 독서는 시작된다. 지금도 인쇄소에서는 수십만 장의 종이에 글자를 박아 넣고 있고, 도심의 대형 서점만 가 보아도 사람 키보다 높은 책장엔 아찔하게 책이 꽂&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lD%2Fimage%2Fg-xaYDt51vtvmy_KMjqJk8kR2M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Mar 2023 14:38:50 GMT</pubDate>
      <author>다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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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록의 태도&amp;nbsp; - 황정은, &amp;lt;일기&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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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람들은 온갖 것을 기억하고 기록한다. 기억은 망각과 연결되어 있지만 누군가가 잊은 기억은 차마 그것을 잊지 못한 누군가의 기억으로 다시 돌아온다. 우리는 모두 잠재적 화석이다.   일기, 황정은    &amp;lsquo;우리 모두가 잠재적 화석&amp;rsquo;이라는 문장에서 턱 숨이 멎는 느낌이었다. 어릴 때부터 내내 기억을 한다는 행위가 부담스러웠다. 내게 기억은 감정의 물성을 가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lD%2Fimage%2FAnTmSHOBKpvu3PvXqylfylOedS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Mar 2023 14:46:43 GMT</pubDate>
      <author>다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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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찢어진 청바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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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느리게 일요일을 시작했다. 커튼에 가려진 햇살이 어떻게 해서든 비집고 집 안에 발을 디딘다. 나른한 다복이의 기지개를 한참 지켜본 뒤에야 몸을 일으켜 거실로 나왔다. 오늘따라 집 안이 왜 이렇게 답답해 보이는 건지. 여백 하나 없이 여기저기 꽉 차 있다. 어플이 알려주는 날씨는 물론이요, 햇살도 이미 봄날의 온기를 머금고 있었기에 망설이지 않고 과감하게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lD%2Fimage%2FcSn-B4DOFTcVhbd1BoBY7guA1W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Mar 2023 06:12:18 GMT</pubDate>
      <author>다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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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에 대하여 - 은유, 쓰기의 말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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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무덤처럼 옷을 껴입은 노점상 할머니가 조는 소리  왜 일하는 사람들이 가난한가 하는 의심은 마르크스부터 조지 오웰까지 계급과 노동 문제를 다룬 책을 뒤적이게 했다.  은유, &amp;lt;쓰기의 말들&amp;gt; p. 123                 짝꿍과 나는 요즈음 &amp;lsquo;일'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우리는 같은 회사의 다른 조직에서 각자 십 수년을 일했고, 내가 먼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lD%2Fimage%2FSCAUNBR9_O2POjDA70UF2I5xcS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Mar 2023 05:04:03 GMT</pubDate>
      <author>다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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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가에 생명이 차오르다 - 무기력을 극복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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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깊은 우울을 앓았던 사람이기에 곧잘 자주 무기력이 습관처럼 찾아온다. 얼마 전까지 그것이 내게 당도하면 내심 무자비하게 자신을 공격했다. 공격의 역사는 길었다. 스스로를 사랑한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 고민을 거듭하던 끝에 내가 찾은 답은 &amp;lsquo;나를 아껴주는 것&amp;rsquo;이었고, 그 답을 찾고서도 한참을 자책의 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유독 침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lD%2Fimage%2FkV1Nn7ePcAkOuyT__NFWhq1Od7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Mar 2023 15:01:41 GMT</pubDate>
      <author>다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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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복이 - 가족을 소개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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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긴 스페인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던 비행기 안이었다. 모두가 적막한 고요 속에서 고개를 가누지 못하고 깊이 잠이 든 시간, 말똥말똥한 눈으로 까만 허공을 응시하며 생각했다. 나는 왜 돌아가야 하는 걸까? 내가 돌아오길 기다리는 사람도 없는데.   눈물이 나진 않았다. 내가 직면한 것은 외로움이었고, 그것은 고독보다 해결하기 수월했기 때문이다. 지인들의 권유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lD%2Fimage%2F2TfKLJvHxKYOgWSlMrP-_nLv_k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8 Feb 2023 12:50:15 GMT</pubDate>
      <author>다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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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 - 글쓰기를 다짐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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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글을 쓰기로 했다. 다짐한 그날, 무작정 집 근처 카페에 나와 앉았다. 햇살이 좋은 오후였지만, 먼지가 뿌연 하늘은 청명하지 않았다. 가무잡잡한 마음은 거기에서 비롯된 것이리라.   어째서 집에서 나와야만 했는지를 곰곰이 생각해 본다. 집은 고요하다. 홀로 보내는 한낮의 집은 따뜻하고 안전하고 게다가 다정하기까지 하다. 곁에서 새근새근 잠을 자는 다복이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lD%2Fimage%2F9u2nXAc0-ufTHTeC0U3ASfaYc5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Feb 2023 05:45:23 GMT</pubDate>
      <author>다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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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유리 - 마음사전, 김소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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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차단되고 싶으면서도 완전하게는 차단되기 싫은 마음. 그것이 유리를 존재하게 한 것이다.  그러고 싶으면서도 그러기 싫은 마음의 미묘함을 유리처럼 간단하게 전달하고 있는 물체는 없는 것 같다.   김소연, 마음사전    유리잔에 담긴 커피의 색을 가만히 들여다본다.   탁하지만 맑은 물성이 지닌 자유스러움. 베어나는 향처럼 비치는 내 신체의 일부도 아련하다.</description>
      <pubDate>Mon, 06 Feb 2023 02:39:32 GMT</pubDate>
      <author>다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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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가로운 다복 - 나는 요가하면서 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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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러던 내가, 요가를 가르치면서 비로소 그 순간을 즐기는 기쁨을 알게 됐다. 잘하려고 잘 보이려고 인정받으려고 애쓰는 게 아니라, 춤추듯 요가하고 노래하듯 명상을 이끈다. 현재 느끼는 것에 집중해서 함께 수련하다 보면 그때만큼은 회원 모두와 연결되어 하나가 된 것만 같다.  &amp;lt;나는 요가하면서 산다&amp;gt;, 김세아     누군가 나에게 취미를 물을 때면 난감한 마</description>
      <pubDate>Fri, 16 Dec 2022 14:48:59 GMT</pubDate>
      <author>다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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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튼, 꿈 - 아무튼, 메모 _ 정혜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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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p. 88, 89  꿈꾸는 것이 오히려 잘못이고 꿈에서 깨어나는 것이 영리한 것으로 간주되는 사회는 &amp;lsquo;억압적&amp;rsquo;일 뿐만 아니라 미래가 없다. 많은 단어가 오염되었지만 그래도 꿈에는 여전히 가치란 것이 살아 있다. 끝까지 &amp;lsquo;가치&amp;rsquo;를 주장할 수 있는 개인의 가능성이 바로 꿈꾸는 자의 자유다.  p. 92  꿈꾼다는 것은 더 확장해보고 싶은, 더 키워보고 싶은 자</description>
      <pubDate>Fri, 09 Dec 2022 15:33:15 GMT</pubDate>
      <author>다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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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픔이 다정하기까지 하면 - 오랜 슬픔의 다정한 얼굴 _ 칼 윌슨 베이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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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랜 슬픔의 다정한 얼굴을 사랑한다. 이 친구들과는 비밀이 없다. 예전에 퍼부어댔던 지독한 말들은 시간이 흘러 이제 다 잊힌 듯하다.   새로 슬픔이 생겨나 저기 저렇게 서서 차갑고 근엄한 눈초리로 나를 옴짝달싹 못하게 한다. 오랜 슬픔이 세월이 흐르며 달라진 모습을 기억할 수 있다면 내가 좀 더 용기를 내볼 텐데.  - 칼 윌슨 베이커, 오랜 슬픔의 다정</description>
      <pubDate>Fri, 02 Dec 2022 15:01:49 GMT</pubDate>
      <author>다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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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직금 계산기 - 사무실 밖의 세상에서 나를 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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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퇴사&amp;rdquo;라는 단어를 책상 위에 꺼내 놓고 보니 생각이 많아졌다. 우선, 나는 얼마의 퇴직금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했다. 네이버에 &amp;ldquo;퇴직금 계신기&amp;rdquo;를 검색해 본다. 지난 3개월간의 급여와 1년간 받은 상여금을 조합해서 계산된 퇴직금은 생각보다 적었다.  물론 내가 오랜 시간을 재직했고, 소속된 회사가 마침 급여 수준이 꽤 높은 편에 속하는 대기업 인 점을 감</description>
      <pubDate>Sun, 29 Aug 2021 09:40:20 GMT</pubDate>
      <author>다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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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르웨이의 숲 - &amp;quot;퇴사&amp;quot;는 꿈이 아니라 생존</title>
      <link>https://brunch.co.kr/@@3ylD/70</link>
      <description>시작은 COVID-19 였다. 그러니까 회사는 급작스러운 바이러스 전투 시대를 맞이하여 대대적인 재택근무 체계를 순식간에 구축하기 시작했고, 관리자들은 집에서 놀지 않고(?) 직원들이 일을 잘 하는지를 어떻게 감시해야 할지를 두고 고심했다.  어느 날 재택근무를 하던 날이었다. 그 날 마무리해야 하는 사안이 있어서 이메일을 통해 보고서를 팀장에게 상신 했다</description>
      <pubDate>Sun, 22 Aug 2021 09:37:54 GMT</pubDate>
      <author>다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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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은 사랑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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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랑은 사랑이다.  내가 사랑한 시간 동안 나는 깊어지고 넓어졌다. 확장된 자아는 다음 사랑에 이정표가 되어 주었다.  지나온 모든 시간은 내게 전부 사랑이었을까.  펼쳐진 블록 사이로 사랑인 척 포장한 어둠이 있다.  그때엔 미처 몰랐다고 변명하면, 시간 속에 갇힌 그대들에게 나는 면책될 수 있을까.  그러나 사랑이 아니었노라고 단언할 수 없는 것은 숨길</description>
      <pubDate>Mon, 20 Jul 2020 01:26:44 GMT</pubDate>
      <author>다복</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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