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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unzer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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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읽고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18 Apr 2026 00:02:4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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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읽고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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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렌킹과 성홍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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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목요일 저녁까지는 평소와 다름없었다. 저녁밥을 먹고, 씻고, 책을 좀 읽다가 잠자리에 누웠다. 바로 잠이 오지 않은지 이리 뒤척 저리 뒤척 했지만, 이내 잠이 들었다. 나 말고 우리 집 준이가. 그렇게 아이가 먼저 자고, 나와 남편도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고 잠이 들었다. 잠결에 아이 손을 잡았는데 뭔가 이상하다. 손이 평소보다 너무 뜨겁다. 다시 더듬어서</description>
      <pubDate>Sat, 28 Sep 2024 03:55:55 GMT</pubDate>
      <author>sunzer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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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 그림책을 읽은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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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의 발단은 이러했다.      9월, 새 학년 신학기(국제학교는 가을학기에 진학을 한다.)를 맞아 교사-학부모 모임이 있었다. 일 년 동안의 학급운영과 교과과정에 대해 듣고, 아이가 생활할 교실을 둘러보는 자리였다. 우리는 지난봄, 학기 중간에 전학을 와서 이런 설명을 들을 기회가 없었다. 좋은 기회이다 싶어서 그날만큼은 나도 단정하게 옷을 차려입고 학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rP%2Fimage%2F88OViHrtRkjPOt7qo9YQv8vste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Sep 2024 09:48:06 GMT</pubDate>
      <author>sunzer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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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엠 프롬 사우스 코리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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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나. 언젠가 동네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중국, 한국, 일본 어린이들이 다 같이 노는데 공통의 소통어는 영어였다. 간단한 단어를 말하면서 놀다가, 화가 나면 자국어로 소리를 쳤다. 상대가 못 알아들어도 표정과 목소리를 통해 화가 났다는 걸 알았다. &amp;ldquo;아엠 쏘리.&amp;rdquo; 바로 사과하고 술래를 뽑기 위해 &amp;lsquo;가위바위보&amp;rsquo;를 하는데, 사인이 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rP%2Fimage%2FHJJhMgv9gl_ZSPJbEIEzWQA6RH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Sep 2024 04:35:10 GMT</pubDate>
      <author>sunzer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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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픈 것보다 더 힘든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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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본행을 결정했을 때 제일 걱정했던 부분이 뭐였을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가장 먼저 떠올린 건 병원이었다. 일본어가 서툰 외국인이 타지에서 아프면 어떻게 될까, 어른은 드럭스토어 약으로 해결한다고 해도, 아직 초등학교 저학년인 아이는 어떻게 해야 할까. 고열에 시달리다 응급실을 찾아야 하거나, 사건사고로 수술을 해야 하는 큰일이 벌어진다면. 상상만으로</description>
      <pubDate>Mon, 16 Sep 2024 06:35:57 GMT</pubDate>
      <author>sunzer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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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닉을 타고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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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번에 쓰다 멈춘 &amp;lsquo;기타큐슈&amp;rsquo; 여행기 후속 편이다.)  둘째 날은 비가 함께 시작했다. 지난밤에 내린 비가 그치지 않고 아침까지 이어졌다. 설상가상으로 밤사이 아이가 열이 나고 아팠다. 아이는 여행을 오기 전에 이미 감기에 걸려 있었다. 며칠 동안 약을 먹이고 휴식을 취해서 이 정도면 괜찮겠지, 했는데 첫날의 강행군 탓인지 몸이 회복된 게 아니었던 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rP%2Fimage%2FGmU6NV8-cJz2LhhL6OWQgP9MW9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Sep 2024 03:50:45 GMT</pubDate>
      <author>sunzer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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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방학의 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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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긴긴 여름방학을 끝내고 아이가 개학을 했다. 무려 두 달이 넘는 기간이었다. 국제학교의 방학은 원래 이렇게 긴 건지, 처음에는 방학이 길어서 좋다던 아이도 나중에는 지쳐서 학교에 가고 싶다고 말할 지경이었다. 같은 멘션에 사는 한국인 친구는 방학을 시작하자마자 한국으로 돌아갔고, 그나마 연락이 되던 몇몇의 일본인 친구들은 일본 소학교에 입학해서 단기간이나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rP%2Fimage%2FjrcfAMjdgVzSsYFxYSR7wDkyeb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Aug 2024 04:34:56 GMT</pubDate>
      <author>sunzer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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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긴급재난문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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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 일이 일어났을 때 나는 쇼핑몰 화장실에 있었다. 일본에 와서 처음으로 미장원에 다녀온 직후였다. 앞 머리카락을 잘라준 건 좋은데, 옆 머리카락은 왜 이렇게 자른 건지. 층 하나 없이 똑같은 길이로 자른 옆 머리카락을 보면서 인상을 찌푸리다가, 그래도 이 정도면 깔끔하고 단정하지, 뭐, 하고 애써 위로를 하고 있었다. 삐삐삐, 삐삐삐삐. 순간, 화장실 안</description>
      <pubDate>Fri, 09 Aug 2024 05:29:58 GMT</pubDate>
      <author>sunzer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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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이었다.'라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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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동안 일본 여행을 몇 번 했지만 내가 아는 일본 문화나 생활은 대부분 만화책과 애니메이션, 영화에서 배운 게 전부라고 할 수 있다. 인터넷이 되지 않던 시대에 학창 시절을 보낸 나는 지금처럼 유튜브를 통해 일본여행 브이로그를 보거나, 틱톡이나 트위터로 실시간 유행 정보를 얻기가 어려웠다. 기껏해야 할 수 있는 건 비디오 대여점의 한쪽 벽면을 차지하고 있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rP%2Fimage%2FSvt6eJ5ato5LtXDHDGSmpj2K4i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Aug 2024 14:33:13 GMT</pubDate>
      <author>sunzer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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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정한 택배상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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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국에서 한 달에 한 번 정도 택배가 온다. 필요한 생필품을 대부분 현지에서 조달하고 있지만, 쓰던 제품을 꼭 써야만 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예로 화장품을 들 수 있는데, 건성의 예민한 피부를 가진 나는 화장품을 바꾸면 꼭 트러블이 생기기 때문이다.  한때는 유행하는 화장품을 친구 따라 사 봤고, 생일 선물로 받은 화장품을 써 본 적도 있었다. 몸 상</description>
      <pubDate>Sun, 28 Jul 2024 07:23:23 GMT</pubDate>
      <author>sunzer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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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닉을 타고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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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본의 골든 위크는 4월 말에서 5월 초에 걸친 황금연휴 기간이다. 4월29일 쇼와의 날을 시작으로 5월3일 헌법기념일, 5월4일 녹색의날, 5월5일 어린이날이 국가공휴일에 해당한다. 사이에 낀 4월30일부터 5월2일도 공공기관이나 호텔, 은행과 같은 금융기관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회사가 문을 닫는다. 더욱이 2024년의 경우 5월5일 어린이날이 일요일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rP%2Fimage%2FdtoVVn68Ki3h9f7UE-aFY7aX6W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May 2024 08:15:03 GMT</pubDate>
      <author>sunzer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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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개의 산책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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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집 주변에 두 개의 산책길이 있다. 바다와 강이 만나는 하구를 따라 걸을 수 있는 길과 나무와 풀, 꽃에 둘러싸인 흙길이다. 두 곳 모두 산책하기 좋은 길이어서 그날의 날씨나 기분에 따라 산책길을 선택해서 걷는다.      흙길은 나보다 아이가 더 좋아하는 길이다. 이 길은 놀이터 뒤쪽으로 이어진 공원을 통과하면 나온다. 아이는 이 길에서 흥얼흥얼 노래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rP%2Fimage%2Fc4XB-flq1obCnMvvM34K7cAs_G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9 Apr 2024 05:48:56 GMT</pubDate>
      <author>sunzer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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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필품의 범위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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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먼저 비자가 나온 남편이 일본으로 가서 집을 구했다. 한인 부동산에 연락해서 먼슬리 맨션을 계약하고, 구역소(区役所, 한국의 구청에 해당한다.)에서 전입 신고를 했다. 은행에서 일본 계좌를 만들고, 휴대폰 매장에서 일본 휴대전화를 개통했다. 그 후 다시 가족이 일 년 동안 살 집을 알아봤다. 주거와 신원이 확실한 외국인에게 일 년 이상의 장기 렌털이 가능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rP%2Fimage%2FnHvEtBB8c_xGhZ5eYTSowR9hLY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1 Apr 2024 06:36:43 GMT</pubDate>
      <author>sunzer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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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싼 입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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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도 먹고사는 이야기를 해 볼까 한다.  나는 미각이 예민한 미식가가 아니며, 맛집 지도를 들고 유명한 식당을 찾아다니는 사람도 아니다. 식사량이 많지는 않지만 편식 없이 잘 먹는 사람, 주는 대로 받아먹는 무난한 입맛의 소유자.(혹자는 이런 나를 저렴한 입맛이라 했지만, 나는 무난한 입맛이라 말하고 싶다.) 그러니 어린 시절부터 반찬 타령을 해 본 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rP%2Fimage%2FnFFPpwYtIIsy960mj__FDzPdO8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Apr 2024 03:55:22 GMT</pubDate>
      <author>sunzer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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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벚꽃으로 만든 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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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바야흐로 3월, 봄이 되었다. 인터넷에는 대한민국 &amp;lsquo;벚꽃지도&amp;rsquo;가 돌아다니고, 지인들은 내게 &amp;lsquo;사쿠라&amp;rsquo;가 피었냐는 메시지를 보내왔다. 3월은 벚꽃들이 떼 창을 하는 시기니까, 꽃들이 소란스럽게 피어나는 때니까. 메시지를 보내온 지인에게 생생한 꽃 사진을 보내주고 싶은데, 안타깝게도 3월 중순이 되도록 꽃망울조차 달리지 않았다. 비 오고 흐린 날씨들이 계속되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rP%2Fimage%2FWoIsTFin7ydwpjrNvPxBilyVOs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9 Apr 2024 07:06:02 GMT</pubDate>
      <author>sunzer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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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러다 문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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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렇게 온 가족이 &amp;lsquo;일본&amp;rsquo;으로 가기로 했다.  결정하고 나니 홀가분하면서 살짝 들뜨기 시작했다. 오래전 여행으로 가 본 도쿄와 오사카, 후쿠오카를 떠올리면서 나는 어디에서 살게 될까, 하고 점심 메뉴를 고르듯 살 곳을 점 처 보았다. 라멘 맛집이 있는 곳이 좋을까, 녹지가 좋은 공원 근처가 나을까, 그래도 교통과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는 곳이 우선이겠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rP%2Fimage%2FYSGIm_aDEQ4RCfz6neAiilBc1P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Apr 2024 05:04:41 GMT</pubDate>
      <author>sunzer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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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날 문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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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일본&amp;rsquo;에서 살게 되었다.   여행 관련 프로그램이나 책을 읽으면서 막연하게 &amp;lsquo;저기 가서 살아보고 싶네, 우와! 저 나라 사람들은 좋겠네.&amp;rsquo;라는 생각을 해봤지만 구체적으로 내가 해외살이를 할 거라는 계획을 해 본 적이 없었다. 내 몸 하나만 챙기면 되는 삼십 대도 아니며,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이 필요한 이십 대도 아닌, 나는 매일매일 해 내야 하는 퀘스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rP%2Fimage%2F-3ttLfJh8-EORA_3MfefHl4ZpC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Apr 2024 04:43:24 GMT</pubDate>
      <author>sunzer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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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슈퍼에서 보물찾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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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첫 이주일은 밥을 사 먹었다. 다음 일주일은 가전제품이 배송되어서 전자레인지로 데울 수 있는 햇반과 도시락을 먹었다. 식사준비를 하지 않아도 돼서 편했지만, 슬슬 사 먹는 음식이 질리기 시작했다. 며칠이 지나자 주문한 프라이팬과 접시, 냄비들이 배송되었고 본격적으로 집밥 하기가 시작되었다. 된장찌개와 미역국을 끓이고, 떡국을 만들고, 소고기도 사서 구워 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rP%2Fimage%2FfLi1bF3EPaNFMIWpYsqa8YRjxu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2 Apr 2024 04:01:39 GMT</pubDate>
      <author>sunzer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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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여행은 너무 어려워</title>
      <link>https://brunch.co.kr/@@3yrP/22</link>
      <description>후쿠오카로 이사를 하고 처음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집 정리와 각종 행정 처리에 파묻혀 지내다 보니 여기가 일본인지, 한국인지 분간이 서질 않았다. 매일 아침마다 식사 준비를 하고, 청소하고, 빨래를 하다가 간간히 아이와 책을 읽는 생활. SNS 속 화려한 사진처럼 유명 맛집이나 관광지는 못 가더라도 우리 동네만이라도 벗어나 보자 싶었다. 아직 아이 학교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rP%2Fimage%2FwJsDtFEyd91DPKEiQ0HC0OL-6X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7 Mar 2024 08:14:19 GMT</pubDate>
      <author>sunzer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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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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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0.  어쩌다 보니 일 년 동안 일본에서 살게 되었다. 정확하게 일 년을 살고 한국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이곳에는 나의 후쿠오카 생활기를 써 볼까 한다. 여행자와 정착인 사이 어디쯤에서 서성이는 모습을, 우왕좌왕하면서도 어딘가로 천천히 향하고 있을 모습들을.</description>
      <pubDate>Wed, 27 Mar 2024 08:05:49 GMT</pubDate>
      <author>sunzer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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