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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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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랑하는 것들로 주변을 채우고, 그것에 대해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9 Apr 2026 14:36:3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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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것들로 주변을 채우고, 그것에 대해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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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탈고의 슬픔 - 소설을 쓰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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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퇴사를 한 것은 소설을 쓰기 위함이었다. 직장을 그만두지 않고도 얼마든지 글을 쓸 수 있다는 말을 이골이 나도록 들었다. 내게는 간절한 '소설을 쓴다'는 말이 누군가에겐 남의 꿈을 가벼이 여길 정도로 과도하게 이상적인 일인가에 대해 오래도록 고민했다. 내 마음은 결국 내 마음의 편을 들었다.  푹 빠져 있는 취미 생활이 있기에, 퇴사를 하고 나면 글을 쓰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ws%2Fimage%2FVnaSbvI4Zesf3wxfFtTsCuz_-l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3 Mar 2021 10:09:12 GMT</pubDate>
      <author>이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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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해피 투게더&amp;gt;: 내가 몰랐던 사랑의 양태 - 세월의 셀로판지를 대고 다시 본 4K 리마스터링</title>
      <link>https://brunch.co.kr/@@3yws/68</link>
      <description>문득 영화가 당기는 날이 있다. 그런 날에 내 안을 들여다보면, 좁디좁은 마음에 사랑을 이해하고 싶은 욕구가 가득 차있다. 내가 경험하는 사랑이라고 해봤자 고작 배우자와의 우리 방식대로의 사랑, 부모님을 향한 공경과 연민, 반려견에게 느끼는 무한한 책임 정도가 전부이므로 다른 양태의 사랑을 아는 길은 오로지 읽고 보는 것뿐이다. 내가 아는 사랑만으로는 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ws%2Fimage%2FWPymhxt6ovGbkNKeSs8s8l09yj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Feb 2021 07:17:58 GMT</pubDate>
      <author>이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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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를 저질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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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1년 2월. 난생처음으로 뭔가를 '저질러' 봤다.만으로 6년 하고도 한 달 그리고 8일을 더 다닌 회사를 떠난다. 충동적으로 결정한 것도 아니면서 막상 퇴사를 눈앞에 두니 심리적 여유가 전혀 없고 잡생각만 들어 글을 거의 쓰지 못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유치원에 입학하고 나서 처음으로 소속이 없는 상태에 놓인 게 아닌가 싶다. 대책 없는 말괄량이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ws%2Fimage%2Fk3wsPDFp9hUD2qhJscTjMgJEWF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3 Feb 2021 00:24:54 GMT</pubDate>
      <author>이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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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소울 (Soul)' : 대립하지 않는 행복 - 삶을 지탱하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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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전반적인 영화의 흐름에 대한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중에게 감명을 주는 영화는 대부분 감명 깊게 보는 편이다. 대중이 좋아하지 않는 영화도 좋아해서 문제면 문제였지, 대중이 극찬하는 영화를 별로라고 느낀 적은 없었다. 영화 '소울'을 보고 나온 나는 찜찜한 기분을 지울 수 없었다. 모두가 걸작이라 하는데, 픽사의 영화 중 가장 앞에 두어도 손색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ws%2Fimage%2F0o1d9FelRdlYoPCKMkJJs__Ipk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Jan 2021 01:46:55 GMT</pubDate>
      <author>이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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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을 두고 온 곳에 남편을 데려갔다 - 다시 사랑하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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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랑이 거추장스러운 삶이다. 나와 비슷한 20대 후반, 30대 초반의 여성에게는 더 그렇다. 혼자를 책임지기도 어려운 인생에 누군가를 들이는 것이란 꽤 불편하고 버거운 일이다. 나는 기혼에 임신을 준비하고 있지만 비혼과 비출산을 외치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무엇으로부터 기인하였는지를 분명히 알고 있다. 앞선 세대가 경험했던 어려움을 직접 겪어보니 더욱 공감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ws%2Fimage%2FUgTeVetj5EkPDjPWmA23_Fgdo5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Jan 2021 08:32:50 GMT</pubDate>
      <author>이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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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은 그곳에 모두 버리고 왔으니 - 우울을 두고 온 곳에 남편을 데려갔다 (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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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울을 두고 온 곳에 남편을 데려갔다 (9) *2016.10.05. Wednesday. 눈을 떴을 때 가장 선명하게 느껴진 감각은 개운함이었다. 분명 어제도 이유 모를 긴장을 품고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고, 짐만 겨우 싼 뒤 쓰러지듯 잠들었던 것 같은데 어째서 이렇게 가뿐한 걸까. 침대에 누워 떠나온 뒤로 가장 가볍게 느껴지는 팔과 다리를 휘적거렸다. 돌아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ws%2Fimage%2FK4PN4K84KXB73Sixu5JCF7SSGq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5 Jan 2021 05:31:53 GMT</pubDate>
      <author>이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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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래지 않는 꿈 대신 현실을 살아내는 삶 - 우울을 두고 온 곳에 남편을 데려갔다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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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16.10.04. Tuesday. 이 곳에서 제대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마지막 날이었다. 빈에서 만났던 동행들이 프라하에 도착하는 날이기도 했다. 마지막 날인데 저녁을 함께 하자는 연락에 좋다고 답한 뒤 오늘의 일정을 고민했다. 가족들과 친구들을 위한 선물을 사고, 마지막으로 또 한 번 프라하 성 근처의 스타벅스에 가서 여행을 정리하면 좋겠어. 프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ws%2Fimage%2F-9LZA9PJQrpXqq3qfIBbVzvvj-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3 Jan 2021 06:54:58 GMT</pubDate>
      <author>이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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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세계에 나타난 작은 영웅 - 우울을 두고 온 곳에 남편을 데려갔다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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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16.10.03. Monday. 눈을 떴을 땐 그 어느 날보다&amp;nbsp;짙은&amp;nbsp;피곤함을 느꼈다. 오랜만에 사람들과 시간을 보낸 탓인가. 침대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아 일어나 커튼도 걷지 않고 아주 오랫동안 뒹굴거리며 시간을 보냈다. 가족들과 몇몇 친구들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답장이 오길 기다리는 동안 노트북으로 다운 받아 온 드라마를 켰다. 얼마 지나지 않아 대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ws%2Fimage%2Fx97YW8GFnlee59lu7V7vy0Vdda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8 Jan 2021 13:56:59 GMT</pubDate>
      <author>이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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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표를 끊을까 - 우울을 두고 온 곳에 남편을 데려갔다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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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16.10.02. Sunday. 아침 일찍 숙소를 나서 호프부르그 성당으로 향했다. 별다른 계획이 없다는 동행인들은 천주교 신자인 나를 따라 미사에 참석하겠다고 했다. 미사가 끝나고 나면 빈 소년 합창단에 정식으로 합류하기 전의 아이들이 노래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었다. 성당 근처에 도착해 단체톡으로 연락을 하니 키가 큰 여자 한 명과 마른 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ws%2Fimage%2FTX6STY3WKjwILd4dt7jcmXnIAR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5 Jan 2021 15:18:18 GMT</pubDate>
      <author>이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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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유 없는 불안과 기쁨 - 우울을 두고 온 곳에 남편을 데려갔다 (5)</title>
      <link>https://brunch.co.kr/@@3yws/60</link>
      <description>*2016.10.01. Saturday. 새벽에 차를 타고 빈으로 넘어오면서는 못 다 잔 잠을 잤다. 추운 데서 떨다가 따듯한 차 안으로 들어오니 꽉 쥐고 있던 긴장도 자연스레 풀어지고 잠이 쏟아졌는데, 그게 오히려 도움이 됐다. 2시간여를 달리는 내내 기절한 듯 잠들어있느라&amp;nbsp;국경을 넘는 장면이라든지 풍경 같은 걸 구경하지는 못했지만,&amp;nbsp;어제와 같은 긴장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ws%2Fimage%2Fxwn8Q3NrPvAlaUCF1CUsCvJHPJ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Dec 2020 10:39:54 GMT</pubDate>
      <author>이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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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럴 수도 있는' 문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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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공지능을 연구하는 개발자로서 언젠가 인간이 AI에게 지배당할지도 모른다며 두려워하는 것은 아직은 시기상조 같다. 이미 기계가 처리하면 더 쉽고, 정확하고, 비용이 저렴한 몇몇 일들을 인공지능이 대신하고 있고 예술가들의 문체나 화풍을 정교하게 흉내 내 비슷한 그림들을 그리고 있다고는 하나 그것이 과연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하고, 결국 인간은 인공지능이 주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ws%2Fimage%2FX5kpbd1kPqIzStBxPo2pKky6HB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8 Dec 2020 13:00:13 GMT</pubDate>
      <author>이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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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로 그 사람을 찾은 걸까 - 우울을 두고 온 곳에 남편을 데려갔다 (4)</title>
      <link>https://brunch.co.kr/@@3yws/58</link>
      <description>*2016.09.30. Friday. 어김없이 이른 아침에 눈을 떴다. 프라하에서의 일정을 정리하고 오후에 체스키 크룸로프로 떠나기로 한 날이었다. 앞으로의 여행 일정 내내 이렇게 일찍 깨어나는&amp;nbsp;건 아니겠지. 억울한 마음에 다시 눈을 감아봤지만 잠은 오지 않았다. 너무 이른 시간이라 마땅히 할 일도 없어 프라하 성 입구 아래의 스타벅스에 가서 시간을 보내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ws%2Fimage%2Fejl2zA_RioD9OJIs7zX2N6mJUo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Dec 2020 15:27:25 GMT</pubDate>
      <author>이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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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래고 해질 때까지 들여다보는 마음 - 누가 덕질에 돌을 던지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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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린 시절을 함께 겪은 친구들 중 대부분이 내가 한 아이돌 그룹을 좋아했다는 걸 알고 있다. 중, 고교를 거치며 나와 함께 성장한 그 그룹은 정상을 찍고 해체했고, 그 뒤로 한참, 거의 10년이 넘도록 '덕질'을 쉬었다. 내가 살아내야 하는 현실이 너무 바빠서였기도 했고, 데뷔 티저로 내 온 마음을 빼앗아갔던 그때 그 오빠들처럼 나를 끌어당긴 아이돌이 없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ws%2Fimage%2FIqPFJxyro5CHzhW0-Wey_QojjM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1 Dec 2020 04:07:32 GMT</pubDate>
      <author>이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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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걷힌 줄 알았던 안개 속으로 다시 들어가는 일 - 우울을 두고 온 곳에 남편을 데려갔다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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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16.09.29. Thursday. 아직 시차에 적응하지 못한 건지, 아님 충분히 긴장이 풀리지 않았던 건지 새벽에 깨어났다 다시 잠들어서는 얼마 더 자지 못하고 금방 눈을 떴다. 한 시간 반쯤 더 잤으려나. 서울에서처럼 새벽 6시에 기상하니 뭔가 억울했다. 아침 일찍 일어나 헬스장에 갔다가 출근하곤 하는 버릇이 있긴 했지만 여행을 와서까지 꼭두새벽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ws%2Fimage%2F5u8auKIOQLk9TfUqerU9dK8ded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Dec 2020 10:45:00 GMT</pubDate>
      <author>이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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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명해지기 위한 경쟁'에 참가하려 합니다 - 자존심을 부리느라 좀 늦었지만, 잘 부탁드립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3yws/55</link>
      <description>얼마 전 친구들과의 모임 자리에서 요즘 글을 쓰고 있다고 고백했다. 장류진 작가가 소설집 '일의 기쁨과 슬픔'의 후기에서 소설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동안 스스로에게  '네가 무슨 소설을 써? 소설 쓰고 있네'라고 속삭였다고 말했던 것처럼, 나 역시도 스스로 '나 따위가 무슨 글을..'이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 앞에서 내 글에 대해 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ws%2Fimage%2FzIfD6VVXQ9O8CRROeR1vJoPrSE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5 Dec 2020 12:57:57 GMT</pubDate>
      <author>이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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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째'모 삼천지교 - 엄마가 내게 준 것</title>
      <link>https://brunch.co.kr/@@3yws/54</link>
      <description>엄마와 나는 성격적으로 잘 맞는 편은 아니었다. 분명 누구보다 서로를 아끼고 사랑했지만, 하나가 하나의 뱃속에서 나와 이 이상으로 가까울 수 없다고 생각했던 나와 엄마 사이에도 쉽게 메울 수 없는 큰 간극이 있었다. 나는 이상을 꿈꾸는 사람이었다. 싫으면 싫다고,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해야 속이 풀렸다. 문제가 있다면 그게 어느 때든, 무엇이든 간에 해결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ws%2Fimage%2F4YQMSk_bdYl-xGEMdF7PZ5MEiF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4 Dec 2020 05:56:48 GMT</pubDate>
      <author>이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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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라하에 먹을 게 이렇게 많았나 - 우울을 두고 온 곳에 남편을 데려갔다 (2)</title>
      <link>https://brunch.co.kr/@@3yws/53</link>
      <description>*2016.09.28. Wednesday. 여행 첫날부터 만신창이가 되었다고 생각하며 잠들었지만, 자고 일어나니 기분이 조금 환기되었다. 지난밤 느꼈던 피곤에 비해서 가뿐하게 눈이 떠졌고, 커튼을 걷고 내려다본 호텔 정원이 꽤 예뻤다. 어제 호텔 방 안에 쪼그려 앉아 울던 나는 오늘부터 시작될 긴 여행을 그만두고 싶었는데. 혼자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ws%2Fimage%2FuzwpVsH8aqvD2xB51-DlafoeiJ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Dec 2020 06:23:41 GMT</pubDate>
      <author>이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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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수에도 웃을 수 있어 - 우울을 두고 온 곳에 남편을 데려갔다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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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2016.09.27. Tuesday. 엄마는 나를 공항으로 데려다주는 길 내내 불안해했다. 혼자서도 정말 괜찮겠냐며 걱정을 하다가, 가서 모든 걸 훌훌 털어내고 가벼워지고 오라고 했다가, 혹시나 나쁜 생각 하는 건 아니냐며 울먹이는 목소리로 물었다가, 엄마는 우리 딸 믿는다고 내 손을 꼭 잡았다가 했다. 운전에 집중하지 못하고 어쩔 줄 몰라하는 엄마 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ws%2Fimage%2FXNY0zTXL63dKqEWX3bdI7ul_Md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Dec 2020 15:03:10 GMT</pubDate>
      <author>이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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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를 먹는다는 새로운 기쁨 - 20대엔 몰랐던 30대의 안정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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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2월. 코로나로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전처럼 분위기가 나지는 않지만, 어쨌든 연말은 연말이다. 코끝이 시리고 볼을 감싸는 공기가 차가워지는 이맘때쯤엔 평소에 일기 같은 덴 관심도 없는 나 같은 사람도 저녁마다 침대 헤드에 비스듬히 걸쳐 앉아 천천히 한 해를 돌아보게 된다. 2020년, 나의 서른 하나. 모두가 그렇듯 올해는 할 수 있었던 게 별로 없었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ws%2Fimage%2FDU7UexGVUi40XWwkMu6G0HfaBl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4 Dec 2020 06:12:45 GMT</pubDate>
      <author>이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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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층간소음이 내 마음을 모나게 만들었습니다 - 가뜩이나 좁아터진 내 마음, 진짜 터질 것 같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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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무런 불만이 없었던 주말 부부 생활이 서러워졌다. 이럴 때 대장을 하라고 만든 남편이 저 멀리 있어서 평일에 일어나는 자잘한 분쟁들은 모두 내가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 분쟁을 해결하는 데 나는 별다른 능력도, 의지도 없다. 이번 집은 망했어, 체념하고 드러누워 글이나 쓴다. 윗집 아이가 거실에서 작은 방으로, 작은 방에서 안방으로 뛰어다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yws%2Fimage%2FIPaMPtmfzbbb3OD-wVyjfVoGMW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1 Dec 2020 08:04:34 GMT</pubDate>
      <author>이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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