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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정</title>
    <link>https://brunch.co.kr/@@42cu</link>
    <description>좆소 10년 차,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무언가의 덕후인 사람.</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08 Apr 2026 02:34:0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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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좆소 10년 차,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무언가의 덕후인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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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좆소불망기 08 - 다시 좆소에</title>
      <link>https://brunch.co.kr/@@42cu/46</link>
      <description>다섯 번째 좆소 이야기를 쓰기 전에, 그때의 내 이야기를 먼저 해야 할 것 같다.  장장 8년의 좆소 생활을 내 손으로 끝내고 백수가 되었을 때, 나는 아주 잠깐의 해방감을 느꼈다. 그러나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진 기쁨은 잠깐이었다.  첫 번째 퇴사 이 후로 몇 달간 재취업이 되지 않았고 나는 바닥 없이 무너져 내렸다. 그 시간을 지나며 내가 얼마나 준비</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08:00:02 GMT</pubDate>
      <author>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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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좆소불망기 07 - 오렌지 두 개와 배 한 개</title>
      <link>https://brunch.co.kr/@@42cu/45</link>
      <description>시간은 참 잘 흘렸다. 어느새 명절이 코앞이었다.  퇴근 후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고치고 점심시간에는 구인사이트를 보며 공고에 지원하기 시작했다. 대략 서른 개쯤 넣은 것 같은데 연락은 한 통도 오지 않았다. 조급해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마음은 생각과 달랐다. 연봉을 너무 높게 적은 걸까? 아니면 나의 경력에 메리트가 없는 걸까? 온갖 생각을 하면</description>
      <pubDate>Thu, 02 Apr 2026 09:00:03 GMT</pubDate>
      <author>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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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좆소불망기 06 - 책상 밑에 그것이 있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42cu/44</link>
      <description>다섯 번째 좆소는 전혀 다른 업계의 회사였다. 갑자기 나타난 코로나 바이러스가 온 세상에 창궐했고, 여행업계는 풍비박산 일보 직전이었다. 경력은 리셋되었으며 나는 다시 신입이 되었다.  좆소 경력만 도합 4년의 신입이었고, 다섯 번째 회사를 4년간 다녔다.  비록 인정받지는 못했지만 경력이 있으니, 나도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회사를 골랐다. 덕분에 사소한</description>
      <pubDate>Wed, 01 Apr 2026 09:00:04 GMT</pubDate>
      <author>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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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좆소불망기 05 - 와해의 목격자</title>
      <link>https://brunch.co.kr/@@42cu/43</link>
      <description>네번째 좆소는 여행사였다. 그리고 나는 그 곳에서 4년을 일했다.  노동청 앞에서 밍밍한 아이스커피를 마셨던 순간 이 후로 나는 꽤 많은 것을 배웠다. 이력서를 넣을 때도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회사를 선택했다. 그렇게 입사지원을 하고 면접을 보고 탈락을 하기도 합격을 하기도 하면서 회사를 골랐다. 회사만 면접자를 판단하는 건 아니라는 걸 깨달은 덕분이었다.</description>
      <pubDate>Mon, 30 Mar 2026 09:00:04 GMT</pubDate>
      <author>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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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좆소불망기 04 - 밍밍한 승리의 맛</title>
      <link>https://brunch.co.kr/@@42cu/42</link>
      <description>세 번째 좆소는 아르바이트로 근무했던 출판사다.   고향에서는 취직이 쉽지 않을 것 같아 이불 한 채와 캐리어 한 개를 끌고 상경했다. 막 대학을 졸업한 동생과 원룸에 함께 살면서 이력서를 넣었고, 그러다 우연히 출판사의 마케팅 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다. 아르바이트였지만 9시부터 1시까지 마케팅 팀으로 주 5일을 출근했다. 내가 했던 일은 당시 출판</description>
      <pubDate>Thu, 26 Mar 2026 08:00:03 GMT</pubDate>
      <author>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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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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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좆소불망기 03 -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아서</title>
      <link>https://brunch.co.kr/@@42cu/41</link>
      <description>두 번째 좆소는 영세한 지역 잡지사였다.  면접을 보고 출근을 확정했지만 동시에 약간의 불안을 감지했다. 첫째로 회사가 아닌 근처 카페에서 면접을 보았다는 점이 이상했고, 둘째로 면접을 보는 내내 정확히 어떤 업무를 맡게 될지 알려주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러나 지난 회사에서 해고당한 이 후로 시간이 꽤 흘러있었다. 집에서 백수로 지내는 것도 눈치가 보였고</description>
      <pubDate>Tue, 24 Mar 2026 08:00:03 GMT</pubDate>
      <author>문정</author>
      <guid>https://brunch.co.kr/@@42cu/4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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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좆소불망기 02 - 법의 바깥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42cu/40</link>
      <description>첫 회사는 학교 취업처의 소개로 입사한 물류 회사였다. 그때의 나는 사회생활이 무엇인지도 모르던, 대학을 갓 졸업한 스물세 살이었다.  첫 번째 회사에 대해 생각하면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애매한 조명의 어두침침한 복도가 떠오른다. 오피스나 상가 건물이라기보다는 오래된 학교 같았다. 엘리베이터 없는 3층 건물의 복도에는 형광등이 하나 건너 하나씩 켜져 있었다</description>
      <pubDate>Mon, 23 Mar 2026 08:00:05 GMT</pubDate>
      <author>문정</author>
      <guid>https://brunch.co.kr/@@42cu/4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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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좆소불망기 01 - 나는 왜 좆소에 왔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42cu/39</link>
      <description>나는 정말 여러 좆소를 다녔고 그 모든 좆소에서 보낸 기간을 합산하면 10년이 조금 넘는다. 10년 몇 개월이라고 하면 영 입에 붙지 않으니 대충 10년이라고 칭하겠다.  좆소 10년, 그 주옥같은 좆같음에 대해서 쓰고 싶었다. 그런데 막상 쓰려고 하니 무엇이라 시작해야 할지, 어디서부터 써야할지 전혀 앞이 보이지 않았다.  일단 노트북 앞에 앉기는 했는데</description>
      <pubDate>Thu, 19 Mar 2026 09:00:10 GMT</pubDate>
      <author>문정</author>
      <guid>https://brunch.co.kr/@@42cu/3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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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좆소불망기 00 - 좆소불망기</title>
      <link>https://brunch.co.kr/@@42cu/38</link>
      <description>회사와 출근에 관련된 글을 읽거나 드라마를 보다 보면 '애증'이라는 단어를 자주 마주친다. 사랑하기도 또 증오하기도 하는 것이 출근과 회사라는데 신기하게도 나는 회사생활을 하는 동안 전혀 그렇지 않았다.  출근하는 매일 중에서 즐거웠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회사로 가는 거의 매일을 어딘가로 사라지고 싶었다.  작용에는 반드시 반작용이 따른다고 한다. 살</description>
      <pubDate>Wed, 18 Mar 2026 08:02:11 GMT</pubDate>
      <author>문정</author>
      <guid>https://brunch.co.kr/@@42cu/38</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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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좆소 풍월 10년, 암에 걸렸다. - 후기</title>
      <link>https://brunch.co.kr/@@42cu/20</link>
      <description>글을 마친지 벌써 한 달이 지났네요.  후기를 쓰려고 다시 읽어보니 글을 쓰던 시절이 스쳐갔습니다. '좆소 10년'을 쓰면서 스스로에게 여러번 물었습니다.  겨우 갑상선암 가지고 이렇게 청승을 떨 일인가 싶어서요. 스무번 쯤 스스로한테 물어본 것 같은데, 스무번 다 그렇다는 대답을 했습니다.  착한 암이고, 예후가 좋은 암도 맞습니다. 요즘은 보험사에서 암</description>
      <pubDate>Sun, 11 Jan 2026 05:00:30 GMT</pubDate>
      <author>문정</author>
      <guid>https://brunch.co.kr/@@42cu/2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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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좆소 풍월 10년,&amp;nbsp; 암에 걸렸다.  - EPILOGUE</title>
      <link>https://brunch.co.kr/@@42cu/19</link>
      <description>수술이 끝나고 흉터 연고를 바르기 시작하면서 나는 버킷리스트를 이루기로 했다.  7월의 여름날, 리스트의 첫 번째 항목을 위해 작명원을 찾았다.  서울에는 유명 연예인의 이름을 지었다는 곳이나 정치인의 이름을 짓는다는 곳들이 정말 많았다. 온라인으로 상담받기도 하고 직접 방문을 하기도 하면서 내가 고른 것은 '널리 햇빛이 비춰 수풀이 무성히 자란다.'는 뜻</description>
      <pubDate>Mon, 15 Dec 2025 13:18:23 GMT</pubDate>
      <author>문정</author>
      <guid>https://brunch.co.kr/@@42cu/1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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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좆소 풍월 10년, 암에 걸렸다. - 11. 나쁨과 더 나쁨의 사이</title>
      <link>https://brunch.co.kr/@@42cu/18</link>
      <description>수술하고 정확히 8주 후, 내분비내과 진료날이 밝았다. 역시 피검사가 예정되어 있으므로 진료시간 보다 두 시간 먼저 병원에 도착해 피를 뽑았다.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리며 예약 시간까지 병원에 갈 때마다 들리는 커피숍에 앉아 휴대폰을 하거나 창 밖의 사람들을 구경했다.   수능 성적 발표를 앞둔 고삼이 된 기분이었다. 심장이 버들가지 끝에 매달린 것처럼 사방</description>
      <pubDate>Sat, 13 Dec 2025 12:12:54 GMT</pubDate>
      <author>문정</author>
      <guid>https://brunch.co.kr/@@42cu/18</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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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좆소 풍월 10년, 암에 걸렸다. - 10. 전부 더 나아지기 위한거야.</title>
      <link>https://brunch.co.kr/@@42cu/17</link>
      <description>부모님 집에는 식탁이 있고 침대가 있다. 움직임이 느리고 특히 목이 자유롭지 않은 내게, 가구가 있는 삶은 서울의 자취집과 비교할 수 없이 편했다. 본가의 일과표는 놀라울 정도로 입원생활과 비슷했다.  매일 아침 7시 30분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해 정해진 시간에 밥을 먹고 밤 10시면 잠에 들었다. 저녁에는 일일 드라마를 보고 아침에는 뉴스 타이틀 소리와</description>
      <pubDate>Sun, 07 Dec 2025 13:55:49 GMT</pubDate>
      <author>문정</author>
      <guid>https://brunch.co.kr/@@42cu/1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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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좆소 풍월 10년, 암에 걸렸다. - 09. 집으로</title>
      <link>https://brunch.co.kr/@@42cu/16</link>
      <description>입원 생활을 하면서 처음 알게 된 것이 있다.   병원은 놀랄 만큼 규칙적이라는 것이다. 아침 6시쯤이면 조금씩 말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7시면 병실의 모든 불이 켜진다. 이때부터 간호사님들은 본격적으로 혈압과 체온을 체크하고 환자들은 일상을 시작한다. 7시 20분쯤 되면 식사가 온다. 병실마다 순서가 있으니 시간은 조금 변동이 있지만 대체로 8시 전에 배</description>
      <pubDate>Sat, 06 Dec 2025 11:07:19 GMT</pubDate>
      <author>문정</author>
      <guid>https://brunch.co.kr/@@42cu/1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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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좆소 풍월 10년, 암에 걸렸다. - 08. 너의 앞날에는 희망이 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42cu/15</link>
      <description>일기장을 덮으니 벌써 잘 시간이었다. 잠이 올 것 같지 않았지만 일단은 안대를 쓰고 누웠다. 온열 안대의 온기가 채 오르기도 전에 누군가가 &amp;ldquo;환자분&amp;rdquo; 하고 나를 가만히 불렀다.  대답과 함께 안대를 벗자 간호사님이 계셨다. 저녁식사 때쯤 이미 했는데 교대 시간과 겹치면서 내 검사결과가 누락된 것 같다고 죄송하다는 이야기와 함께 항생제 반응 검사를 다시 해야</description>
      <pubDate>Tue, 02 Dec 2025 10:34:03 GMT</pubDate>
      <author>문정</author>
      <guid>https://brunch.co.kr/@@42cu/1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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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좆소 풍월 10년, 암에 걸렸다.  - 07. 버킷리스트</title>
      <link>https://brunch.co.kr/@@42cu/14</link>
      <description>퇴사하고 수술을 2주 앞둔 어느 날, 광주에 있는 본가로 내려갔다. 본가에 가서 가장 먼저 할머니가 계시다는 병원으로 향했다. 병세가 위중하다는 이야기를 이미 들어 알고 있었다. 병실에서 만난 할머니는 손녀인 나를 알아보기 어려워하셨고 침대에 누인 몸은 당장 날아가버릴 것처럼 작고 가녀렸다. 할머니의 마른 손과 다리를 만져 보았다. 네 명의 이모들과 네 명</description>
      <pubDate>Sun, 30 Nov 2025 11:59:08 GMT</pubDate>
      <author>문정</author>
      <guid>https://brunch.co.kr/@@42cu/14</guid>
    </item>
    <item>
      <title>좆소 풍월 10년, 암에 걸렸다. - 06. 처음 해본 것</title>
      <link>https://brunch.co.kr/@@42cu/13</link>
      <description>쓰고 싶지도 않고, 차마 쓰지 못할 만큼 짜치는 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천신만고 끝에 퇴사 날짜가 정해졌다. 퇴사가 확정되자 구인공고가 올라가고 이력서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대표는 올라온 이력서들을 거절하기 바빴다. 어떤 이는 나이가 많아서 싫고 어떤 이는 연봉을 많이 달래서 싫다고 한탄인지 징징 거림인지 궁금하지도 않은 이야기들을 쏟아냈다. 그 모든 이</description>
      <pubDate>Sat, 29 Nov 2025 11:10:29 GMT</pubDate>
      <author>문정</author>
      <guid>https://brunch.co.kr/@@42cu/1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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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좆소 풍월 10년, 암에 걸렸다.  - 05. 암이라고? 네가?</title>
      <link>https://brunch.co.kr/@@42cu/12</link>
      <description>회사에 출근해 급한 일들을 마무리 하고 대표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메신저가 읽음 처리되더니 거의 곧바로 대표의 호출을 받았다. 에어컨이 켜져있지 않은 회의실의 공기는 습하고 후덥지근했다. 자리에 앉자마자 땀이 이마에 맺혔다.  &amp;quot;할 말이 뭐야?&amp;quot;  손부채질을 하며 대표가 물었다. 퇴사가 처음도 아닌데 괜히 긴장이 되었다. 나는 짧게 숨을 훅 들이쉬고 입을</description>
      <pubDate>Sat, 29 Nov 2025 09:08:56 GMT</pubDate>
      <author>문정</author>
      <guid>https://brunch.co.kr/@@42cu/12</guid>
    </item>
    <item>
      <title>좆소 풍월 10년, 암에 걸렸다. - 04. 암이라니 오히려 좋아</title>
      <link>https://brunch.co.kr/@@42cu/11</link>
      <description>세침검사 결과 80% 이상의 확률로 암이라는 결과를 받았다. 누군가가 거대한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게 아닐까, 몰래카메라 일지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현실의 모든 것이 내 갑상선에 악성신생물이 자라고 있다는 사실을 가리켰다.&amp;nbsp;혼란스러운 마음을 차분히 들여다보는 것은 사치였다.  검사 결과를 받은 다음 날에 바로 회사에 암이라고 밝혔다. 매우 높은 확률로 암</description>
      <pubDate>Wed, 26 Nov 2025 07:02:51 GMT</pubDate>
      <author>문정</author>
      <guid>https://brunch.co.kr/@@42cu/11</guid>
    </item>
    <item>
      <title>좆소 풍월 10년, 암에 걸렸다 - 03. 내 갑상선에는 악성신생물이 산다.</title>
      <link>https://brunch.co.kr/@@42cu/10</link>
      <description>세침검사 후 보름 만에 다시 병원에 가는 길이었다. 반반차를 내고 가장 이른 시간으로 예약을 잡았더니 출근시간과 딱 겹쳤다. 출근하는 사람들과 뒤엉켜 정신없이 앞으로 떠밀렸고 결국 잘못된 잘못된 출구 앞에 남겨졌다. 다행히 예약시간까지는 여유가 있었다. 네이버지도에 코를 박고 시키는 대로 걷다가 익숙한 길목에 도착해서야 고개를 들었다.   눈이 닿는 거의</description>
      <pubDate>Tue, 25 Nov 2025 12:35:32 GMT</pubDate>
      <author>문정</author>
      <guid>https://brunch.co.kr/@@42cu/1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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