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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명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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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글 밥 짓는 노무사. 취미이자 특기는 정성을 다하는 것</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5 Apr 2026 19:43:2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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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 밥 짓는 노무사. 취미이자 특기는 정성을 다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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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물단지이자 애물단지인 그것은 - 버리지 못한 17년 치 다이어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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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방 책상 맨 아래 칸에는 보물단지이자 애물단지인 무엇이 있다. 다름 아닌 17년 치 다이어리다. 중학생 때부터 하루하루를 기록해 온 지도 꼬박 17년이 됐다. 치열하게 공부하던 중&amp;middot;고등학생 때는 데일리 스터디 플래너를 썼고, 각종 동아리와 아르바이트, 공모전과 대외활동으로 일정이 빠듯하던 대학생 때는 위클리 다이어리를 주로 썼다. 직장인이 된 이후부터는</description>
      <pubDate>Sat, 13 Jan 2024 00:42:23 GMT</pubDate>
      <author>무명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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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 씨로 산다는 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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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녕하세요. 단땡땡입니다. 아, 반 씨 아니고 단 씨요. 단무지 할 때 단이요. 단 씨 처음 보시죠. 그런 말 자주 들어요. 본관은 강음이에요. 단군 할아버지랑 같은 성 씨냐구요? 아뇨, 그 단은 성 씨가 아닌 데다가 한자도 다르답니다. 단군의 단은 박달나무 단(檀)이고 제 성 씨는 조각 단(段)이에요. &amp;lsquo;계단&amp;rsquo;할 때 그 단이요. 단 씨 중에 유명한 사람이</description>
      <pubDate>Tue, 19 Jul 2022 01:42:42 GMT</pubDate>
      <author>무명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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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유 안 먹는 자의 항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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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최초의 기억은 초등학생 때다. 학기 초가 되면 엄마 손을 잡고 담임 선생님 한 번, 행정실 선생님을 또 한 번 찾아뵀다. 엄마가 선생님께 우유 급식을 끊겠다고 말을 하는 순간, 옆에 있던 나는 심장이 콩닥거렸다. 선생님 반응에 따라 한 해의 운명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어떤 선생님은 대수롭지 않은 듯 알겠다고 했고 어떤 선생님은 한창 자라는 나이이니 편식을</description>
      <pubDate>Tue, 05 Jul 2022 02:02:56 GMT</pubDate>
      <author>무명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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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옆을 보는 어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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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고등학교를 졸업할 때쯤 고3 담임 선생님이 제 품을 떠나는 우리에게 이런 당부를 했다. 너희가 신용카드와 면허증을 아주 천천히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신용카드 대신 체크카드를 쓰고, 자동차 대신 버스와 지하철을 타면 좋겠다고. 운전을 시작하면 앞을 보며 달리는 사람이 될 거라고 했다. 선생님은 우리가 차창 밖에 보이는 풍경에 눈을 맞추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며</description>
      <pubDate>Tue, 21 Jun 2022 11:42:42 GMT</pubDate>
      <author>무명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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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가 5개월 차에 얻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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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유난히 잔병치레가 많은 스물아홉이었다. 성가신 만성두통은 기본이요, 난생 처음 반깁스를 하고 목발에 몸을 기댄 채 여름을 보냈다. 깁스를 풀고, 가을이 지나고, 이대로 더 다치거나 아픈 곳 없이 무사히 지나가게 해주십사 하늘에게 빌었건만 한 해 끝자락에 몸에서 종양이 발견됐다. 조직검사 결과, 다행히도 암은 아니었지만 제거 수술을 해야 했다. 12월 23일</description>
      <pubDate>Tue, 07 Jun 2022 01:16:45 GMT</pubDate>
      <author>무명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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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거리 통근러의 고군분투기 - 우리에겐 측은지심이 필요해</title>
      <link>https://brunch.co.kr/@@48KT/9</link>
      <description>아 또 다섯 명이야... 출근길, 친구에게 카톡을 보낸다. 앞에 한 명, 양 팔에 각각 한 명, 등 뒤로 두 명, 총 다섯 사람의 신체 일부가 내 몸에 닿아 있다. 지하철 급제동에 발이 밟혔는데 아무도 사과를 안 한다. 또 한 번 지하철이 휘청거리자 같은 부위가 또 밟힌다. 공간이 좁아 피할 구석도 없다. 참을 인 자 셋이면 살인도 피한다던데, 혹시 세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8KT%2Fimage%2FW7pnwNlxI20610veeo5fjXuO4V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Aug 2021 15:09:31 GMT</pubDate>
      <author>무명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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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공기관 직원이 방어적인 이유 - 열심히 일한 대가가 감사와 지적이라면</title>
      <link>https://brunch.co.kr/@@48KT/7</link>
      <description>&amp;ldquo;공공기관 오래 다니면 자존감 떨어져요, 멘탈 관리 잘해야 해&amp;rdquo; 신입사원 시절, 부서에 일 잘한다고 소문난 선배가 있었다. 선배는 갓 입사한 나와 동기에게 우스갯소리로 자존감을 잘 지키라고 이야기했다. 궁금했다. 여기 다니는데 자존감이 왜 떨어질까. 유명한 대기업이 아니어서? 월급이 귀여워서? 이런 이유라면 내 자존감은 더 다칠 일이 없었다. 장기간의 취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Z2aP4uoQkDB-nTgfUb4-7bIQgl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Jul 2021 16:08:41 GMT</pubDate>
      <author>무명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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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정한 당신, 무죄 - &amp;ldquo;주임님, 마음을 참지 마세요&amp;rdquo;</title>
      <link>https://brunch.co.kr/@@48KT/6</link>
      <description>작년 겨울이었다. 켁켁거리는 잔기침이 며칠간 이어졌다. 코로나-19로 불안한 시국인지라 일찍이 이비인후과를 찾았다. 헛구역질이 날 것 같은 고통스러운 목 내시경을 찍고 나니 의사 선생님이 물었다.  &amp;quot;혹시 요즘 소화가 잘 안 되거나 위가 아프진 않았어요?&amp;quot;  이유도 모른 채 소화제를 달고 살던 며칠이었다. 왠지 모를 반가운 마음에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8KT%2Fimage%2F0FhkoxXp1tgzxm5E5SfhfF_3BP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Jun 2021 16:50:53 GMT</pubDate>
      <author>무명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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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에 빠진 취준생을 건져 올린 말 - &amp;ldquo;어깨에 힘 좀 빼고 살아&amp;rdquo;</title>
      <link>https://brunch.co.kr/@@48KT/3</link>
      <description>90년대생이 듣는 7080&amp;nbsp;음악 이야기 작년 한 해는 &amp;lsquo;프로 취준생&amp;rsquo;으로 살았다. 직장인들이 보고서를 쓰고 미팅 준비를 하듯, 수많은 자기소개서를 쓰고 면접 준비를 했다. 신문정리는 덤이다. 뉴스클리핑 업무를 맡은 어느 신입사원에 뒤지지 않을 만큼 신문을 읽었다.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실무평가와 최종면접 준비가 반복될수록 이 모든 과정이 마치 내 업무처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8KT%2Fimage%2FdvzSfNqzYweQF7q2S2FHm69rNB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9 Jan 2019 12:00:14 GMT</pubDate>
      <author>무명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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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0년대 아이유'가 슬픔을 다루는 방식 - &amp;quot;슬퍼지면 어때요, 울어버리면 되지&amp;quot;</title>
      <link>https://brunch.co.kr/@@48KT/2</link>
      <description>90년대생이 듣는 7080 음악 이야기 언젠가 방탈출 카페에서 잠깐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 CCTV로 모니터하면서 손님들이 원하는 타이밍에 힌트를 주고, 게임이 끝나면 널브러져있는 힌트들을 제자리에 돌려놓는 일이었다. 게임 순서를 모른 채 힌트 주는 자리에 앉아있는 건 참 난감한 노릇이었다. 매니저에게 게임 순서나 힌트 위치가 적힌 매뉴얼을 달라고 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8KT%2Fimage%2F3xFHR9cKkW67uVmcF81-4QDHVC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Jan 2019 23:25:48 GMT</pubDate>
      <author>무명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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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기억을 오래 간직하는 방법 - 런던에 가면 런던 보이즈의 런던 나이트를 듣자</title>
      <link>https://brunch.co.kr/@@48KT/1</link>
      <description>90년대생이 듣는 7080 음악 이야기 런던에서 런던 나이트(London Nights) 듣기 말장난 같은 버킷리스트를 나름 진지하게 적던 때가 있었다. 2년 전, 친구 S와 함께 유럽여행을 준비할 때다. &amp;lsquo;유럽여행가기&amp;rsquo;는 그 자체로 버킷리스트였지만, 그 여행길에서 꼭 하고 싶은 것들이 따로 또 있었다. 이를테면 런던에서 런던 보이즈 노래 듣기, 피렌체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8KT%2Fimage%2FN8NR63s_BlSTBllfrg3EycJ-N_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4 Jan 2019 07:54:11 GMT</pubDate>
      <author>무명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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