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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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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덜컥 독립 매거진을 만든 방황하는 인간. Do-rough 하게 살고 싶은 서비스 기획자이자 1인 출판/디자인 스튜디오, 두루입니다. 환영합니다 여러분.</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5 Apr 2026 20:25:3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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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덜컥 독립 매거진을 만든 방황하는 인간. Do-rough 하게 살고 싶은 서비스 기획자이자 1인 출판/디자인 스튜디오, 두루입니다. 환영합니다 여러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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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1년 4월(1) -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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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의 매일은 투쟁적이다. 등 뒤에 아득한 낭떠러지를 두고 마지막 전투에 임하는 잡졸처럼.  싸워 이길 자신도 없고, 두려움에 온몸을 달달 떨며, 그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이를 악 물고 손가락 마디 끝까지 힘을 주는 것뿐인. 적이 한 걸음을 내밀 때마다 낭떠러지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아등바등, 까무러치기 전까지 겨우 하루를 버텨낸 그는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0y%2Fimage%2FHaUEk0X9e9lJuNz3mA4b0yHSpVQ.jpg" width="381" /&gt;</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14:43:10 GMT</pubDate>
      <author>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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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92년 2월 - 태어나, 처음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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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두루 주(周)에 소리 성(聲).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했던가. 그렇다면 그가 남길 단 한 가지는 '주성'이라는 이름뿐이다.   그는 한평생 자신이 가진 어느 것 하나 마음에 드는 것이 없다며 불평해 왔으나, 그의 이름만큼은 당연하게 받아들인 모양이었다. 운명을 믿고 따르는 그에게 이름이란 단순히 누군가를 부르는 호칭 그 이상의 무언가였다.  아마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0y%2Fimage%2F97-wiHP4EufMk4htaOdyd1ssZRc.png" width="112" /&gt;</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14:25:22 GMT</pubDate>
      <author>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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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3월 - 또, 다시 방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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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는 엉엉 울고 있었다. 아내의 오른쪽 어깨를 축축하게 적실만큼. &amp;quot;힘들어.&amp;quot; 복잡하게 꼬인 그의 마음이, 뚝뚝 떨어지는 그의 눈물이 가리키는 단 하나의 원인이었다. 오전부터 오후 내 벌겋게 달아오른 채 자리에 앉아 사람들 사이사이를 이리저리 헤집다 겨우 집에 돌아와 그가 내뱉은 첫마디였다.  저녁으로 먹을 샌드위치도 입맛이 없어 반 밖에 먹지 못해 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0y%2Fimage%2FWectPBeAiAQ5K8li1GQVbx5g8s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1 Mar 2026 11:49:13 GMT</pubDate>
      <author>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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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화를 위한 휴식 - 감정읽기 250702-07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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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상반기가 끝나자마자 여름 휴가를 간다. 휴가 전후로 일은 바쁘게, 몸은 부지런히 하느라 감정은 잠시 읽지 않기로 했다. 감정을 읽고 기억하고 되새기고 느끼고 정리하고 회고하고 반성하는 그 과정도 생각보다 많은 에너지와 스트레스를 필요로 했기 때문이다.  2주에 가까운 시간동안 가장 집중했던 것은 숨 쉬기였다. 코로 천천히, 가슴이 부풀어 오를 정도로 많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0y%2Fimage%2Fw8vjrtD96Nc_HMnkpM6hGSh7a0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4 Jul 2025 14:56:53 GMT</pubDate>
      <author>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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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감스럽게도, 무감. - 감정읽기 250628-07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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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침에 먹을 약이 늘어서 걱정과 불안이 줄었다. 처음 약을 먹을때 느꼈던 걱정과 불안은 사라진 지 오래고, 간절함만이 남았다. 약을 먹지 않으면 버티지 못할 것이라는 쓸데없는 확신이 들어버린 탓이다. 나 스스로 나약한 존재임을 잘 알고 있기에.  약의 효과는 실로 대단하다. 긴장된 마음을 아주 살짝 녹였을 뿐인데 그동안 쌓인 피로가 온 몸에 느껴진다. 쫓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0y%2Fimage%2F4veJ6D1YO-4UytOV6htW5ShBJt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1 Jul 2025 13:18:23 GMT</pubDate>
      <author>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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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프면, 병원 가. - 감정읽기 250626-0627</title>
      <link>https://brunch.co.kr/@@4L0y/137</link>
      <description>벌써 네다섯 달은 되어버린 이야기가 있다. 평화로운 토요일 오전, 얼려놓은 베이글과 달달한 잼, 부드러운 치즈를 꺼내 나만의 작고 소중한 브런치를 만들던 중이었다. 베이글을 에어프라이어에서 녹인 뒤에 정성스럽게 가로로 자르다, 칼이 내 의도와 달리 엇나가버렸다. 따끔, 하던 느낌은 이내 쓰라림으로, 아찔함으로 번져갔다. 왼손 중지에서 피가 흐르기 시작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0y%2Fimage%2FBsBg4bi0p9BBOmpYnPtJsWtRGf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Jun 2025 13:48:56 GMT</pubDate>
      <author>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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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고, 뿌듯함. - 감정읽기 2506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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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간에게는 각자 자신에게 쌓인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릴 수 있는 특별한 감정이 존재한다. 감히 예시를 들기도 어려울 정도로 개인적인 것들일 것이다. 나에게도 그런 감정이 있지 않을까. 혹자는 좋은 감정을 되짚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 해소가 된다고 하더라.  첫 번째 되짚어볼 감정은 뿌듯함이다. 아직 자식이 있는 것은 아니니 내가 무엇을 이루었거나 도전해서 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0y%2Fimage%2FKf6UI4G0mLdGEcCdp6JnKe1j1_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Jun 2025 13:46:05 GMT</pubDate>
      <author>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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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삼모사 - 감정읽기 2506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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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점심 시간을 동료들과 함께하는 용기를 낸다. 그러기를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카페에서 자연스레 이어진 회의를 놓칠 뻔 했으니. 사소한 대화는 하나 둘 사그라들고 묵직한 한 마디 한 마디가 공간을 채운다.  집중력을 잃지 않아야 한다. 나의 목숨을 달고 있는 일거리니까. 내 일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내가 정하는 게 아니니까. 정해주는 그 방향을 내 뇌에 깊게 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0y%2Fimage%2FMghcK1KBpWs8JnmL67PqH6pcUv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Jun 2025 15:27:40 GMT</pubDate>
      <author>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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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량학생 - 감정읽기 2506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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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출근해보니 오늘은 혼자 있다는 것을 깨달은 날이다. 다들 이런 저런 이유로 자리를 비워 내가 앉은 줄에는 나 혼자 뿐이다. 막연한 불안감이 또 고개를 든다. 나 대신 수습해 줄, 해결해 줄, 폭탄을 처리해 줄 사람이 없다. 나는 혼자다.  동공이 커지고 고개가 앞으로 빠진다. 화면에 가까이 간다고 더 잘 보이는 것도 아니건만, 현미경으로 세포를 살피듯 점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0y%2Fimage%2FqxesbdAmlTsutaHhXmu11Ax5Qe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Jun 2025 15:26:57 GMT</pubDate>
      <author>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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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범이란 - 감정읽기 250621-062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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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평범: 뛰어나거나 색다른 것 없이 보통임.  그저, 그냥, 아무렇지 않은. 딱히 걱정할 것도 불안해할 것도 없는. 그렇고 그런 상태. 내가 그토록 평생 원했던 것.  가만히 있어도 괜찮은. 더 뛰거나 구르지 않아도 걱정할 것이 없는. 애쓰지 않아도 안전한.  아주 오랜만에 홀로 지내는 주말이다. 뭘 할까 보다 뭘 하지 않아도 될까를 먼저 고민해본다. 아무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0y%2Fimage%2FWg4JjURaF70S_VL5nNlqyk6eeW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Jun 2025 14:51:47 GMT</pubDate>
      <author>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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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내리는 낯 - 감정읽기 2506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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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산을 들고 나가는 날은 무겁다. 내리는 비가 내 몸을 무겁게 하고, 축축하고 습한 공기가 숨을 무겁게 하고, 우산이라는 짐을 하나 더 얹은 마음도 무겁다. 비단 내 우산뿐 아니라, 남들의 우산도 내 신경을 마구 자극한다. 우산 끝을 세우고 다니는 사람들을 경계하고, 갑자기 우산을 펴진 않을지 눈치를 보고, 엇갈리는 우산끼리 부딪히지 않도록 손을 분주하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0y%2Fimage%2FyvYUSKdbzQ9Wm1Dinn-fv_vGnS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Jun 2025 11:51:19 GMT</pubDate>
      <author>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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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 몫 - 감정읽기 2506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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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운전 대신 지하철을 택한다. 적어도 지하철에는 내 앞길을 무례하고 거칠게 막아대는 것들은 없으니. 기차에 내 몸을 맡기고 마음의 눈을 감는다. 보이지 않으면 거칠 것도 없다.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더 떨리고 조금 더 불안하게 일과를 시작한다. 중요한 미팅이 있어 상급자들이 자리를 비우기 때문이다. 나도 예전에는 이런 때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0y%2Fimage%2FDhE6XrIsgKc2mSANt9QN1YnWJf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Jun 2025 14:48:15 GMT</pubDate>
      <author>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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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읽고, 쓰기. - 감정읽기 2506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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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출근 버스가 회사에 도착하기 직전, 코너를 도는 관성을 몸으로 느끼면서 동시에 긴장이 샘솟는 것을 느낀다. 조금만 더 늦게 도착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다 되뇌이기도 전에 버스 출입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마음과는 달리 몸은 서둘러 버스에서 도망치듯 뛰어내린다.  도저히 버틸 자신이 없어 하루 휴가를 내고 왔지만 회복은 더디기만 하다. 빼곡히 쌓인 메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0y%2Fimage%2F1qoSuTGVJp_hViyzPLZ9Dfz0Na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Jun 2025 14:43:05 GMT</pubDate>
      <author>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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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FIND - MAGAZINE SON IDEA NOTE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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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FIND  1.&amp;nbsp;찾다 2. 발견물 3.&amp;nbsp;찾아내다   동사 (found, found[faʊnd])  BY CHANCE (우연히) 찾다[발견하다] BY SEARCHING&amp;nbsp;(잃어버려서 찾고 있던 것을) 찾다[되찾다] BY STUDYING/THINKING&amp;nbsp;(연구&amp;middot;생각한 끝에) 찾아[알아]내다 BY EXPERIENCE/TESTING&amp;nbsp;(시도&amp;middot;시험&amp;middot;경험 등으로) 알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0y%2Fimage%2FK_xlCLiGFZaLm54V7qSM0hC5XB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7 Feb 2024 09:41:26 GMT</pubDate>
      <author>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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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삶을 위한 10가지 법칙 - Leeview #14, 작지만 큰 브랜드, 북스톤 출판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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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승우님, 그리고 차상우님. 책을 받고 저자를 확인했을 때 아주 낯익은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정답을 떠올리는 데 그다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 &amp;lt;창업가의 브랜딩&amp;gt;, 2018년 8월의 기억이다.   2018년 8월 어느 날, 삼성동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한 켠에서 &amp;lt;창업가의 브랜딩&amp;gt; 발간 기념 설명회가 진행되었다. 이제 갓 8개월&amp;nbsp;차 신입사원이었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0y%2Fimage%2FBRBEnBWhI-qXWlVFKa5ME9QZrwA.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Mar 2023 13:34:56 GMT</pubDate>
      <author>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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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 유 해삐? [2] - 대화의 기록</title>
      <link>https://brunch.co.kr/@@4L0y/126</link>
      <description>2020년 6월 19일 금요일 시작.  그리고 2022년, 글을 쓰고 있는 오늘 바로 지금까지.  787일, 2년 1개월 하고도 26일 동안 이어진 89번의 대화. 그 기록을 되짚어 보자.   첫 만남, 2020년 6월 19일.  안녕하세요 OOO 선생님 맞으시죠..?심리상담을 받으려고 하는데 예약이 혹시 가능할까요?- 2020년 6월 16일 오후 5:</description>
      <pubDate>Mon, 15 Aug 2022 13:58:31 GMT</pubDate>
      <author>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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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 유 해삐? [1] - 2022년 7월 7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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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날은 소서였다.  [소서] 여름 더위의 시작. 24절기 중 11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로 '작은 더위'라 불리며, 이때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 이 시기는 주로 여름 장마철로 습도가 높고 비가 많이 내린다.- 네이버 백과사전 그 이름에 걸맞게, 만만치 않은 뙤약볕이 머리 위를 내리치는 날이었다. 나는 평소와는 다른 차분한 복장으로 오후 반차를</description>
      <pubDate>Sun, 31 Jul 2022 09:24:02 GMT</pubDate>
      <author>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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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 유 해삐? [0] - 지난 180일</title>
      <link>https://brunch.co.kr/@@4L0y/123</link>
      <description>오늘은 7월 2일. 2022년의 절반 가량이 흘러갔고, 내 브런치 서랍에도 그 세월만큼의 먼지가 쌓였다.  오랜만에 받은 알림에는 '작가님 글을 못 본 지 180일이 지났다'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왠지 몰라도 180일이라는 숫자가 크게 느껴진 것은, 그다음이 없는 데드라인이라는 무의식이 작용해서 일 것이다.   나는 지난 180일 동안 행복을 찾아 헤맸다</description>
      <pubDate>Sat, 02 Jul 2022 07:32:49 GMT</pubDate>
      <author>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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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본문] 휴.</title>
      <link>https://brunch.co.kr/@@4L0y/122</link>
      <description>반년, 그러니까 약 6개월.   열아홉 번이나 그곳에 들락날락거리느라 지나버린 시간. 그리고 올해의 마지막 날, 31일 마저도 스무 번째를 다 채우기 위해 찾아가야 할 그곳.   정신의학과.   그곳에서 건네받는 약 봉투에는 항상 심심한 위로와 배려가 담겨 있다. 진짜 이름을 숨긴 채, OO의원이라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어느 병원으로 위장한 이름이 인쇄된</description>
      <pubDate>Sun, 26 Dec 2021 07:26:03 GMT</pubDate>
      <author>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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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휴.</title>
      <link>https://brunch.co.kr/@@4L0y/121</link>
      <description>공허한 마음은 쇼핑으로 채웠고, 지금은 아이스 라떼를 마시는 중. 홀로 지나는 한남동 거리의 풍경이 이제는 많이도 익숙해졌나 싶어, 괜스레 다른 동네를 뒤적인다. 그래도 오늘의 나는 낯섦의 짜릿함보다 익숙함의 포근함이 더욱 반갑다.  술은 당분간 피하자. 비일상적인 자극과 흥에서 오는 향상감은 아주 비할 것이 없는 대단함이지만, 일상을 일상답게 살아가는 것</description>
      <pubDate>Sun, 28 Nov 2021 09:49:27 GMT</pubDate>
      <author>두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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